티비를 보다가..

 

 

무스탕 ; 정성아. 너 에이핑클 알어?

정성 ; 응

무스탕 ; 투에니원 알어?

정성 ; 응

무스탕 ; 에프터스쿨, 제국의 아이들, 소녀시대, 원더걸스 알어?

정성 ; 응

무스탕 ; 그럼 거기서 누구 알어?

정성 ; 멤버는 몰라. 팀 이름만 알어

무스탕 ; 또 머가 있지?

정성 ; 서태지와 아이들

무스탕 ; 푸하하하~~~ ^0^

 

 

 

난 가끔 네가 무지 신기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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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3-09-10 0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의 정성이 어록~ 무지무지 반가워요!
잘 지내시지요?
무스탕님도 지성정성군도?^^

난 요즘 가수들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래도 불후의 명곡을 보면서부터 알아보는 얼굴도 생겼지만....^^

무스탕 2013-09-11 20:14   좋아요 0 | URL
아아~~ 순오기님. 전 잘 지내기 보단 그냥 지내고요,
정성이는 음.. 잘 지내고 있어요 ^^

저도 요즘 노래 잘 몰라요. 출퇴근할때 라디오 들으면 거기서 들리는 노래 듣는게 다 에요. 그래서 그룹 이름이랑은 몇 개 기억 나는데 사람을 보면 다 그애들이 그 애들 같아서리... -_-;;;

소나무집 2013-09-10 0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아이돌 음악을 끼고 사는 딸 땜시 아는 이름이 몇 개 생겼어요.
그런데 다 그것이 그것 같아서 얼굴을 구분하진 못하고 이름만...ㅋㅋ

무스탕 2013-09-11 20:15   좋아요 0 | URL
울 애들은 이상한 노래만 들어요. 지성이는 일본 애니 노래를 주로 듣고;;
정성이는 노래보다는 게임방송을 주로 보고+듣고 그래서 노래를 잘 몰라요.
저도 요즘 애들은 다 '가가가가?' 입니다. ㅎㅎㅎ

꿈꾸는섬 2013-09-10 1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스탕님~~ 잘 지내시죠?
ㅎㅎ저도 정성군과 거의 비슷하게 아는군요.ㅎㅎ
근데 서태지와 아이들도 알고 대단해요.

무스탕 2013-09-11 20:16   좋아요 0 | URL
아웅~ 잘 지내는건지 어찌 지내는건지도 모르게 지내고 있어요.
허구헌날 출장가고 야근하고.. ㅠㅠ
제가 웃었던게 정성이 입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서태지 이름이 나와서에요.
이눔이 엄마를 놀리는구나! 하고요 ^^

BRINY 2013-09-24 2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성이가 제 또래같이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무스탕 2013-09-25 17:11   좋아요 0 | URL
그르게마립니다 -_-;;
요즘 그룹을 읊어대도 모자랄판에 어찌하여 20년전 서태지를 대뜸 부르는건지..;;
 

티비에서 하는 허준을 보면서...

 

 

 

정성 ; 엄마. 왕은 집이 어디야?

무스탕 ; 궐

정성 ; 무슨 궐?

무스탕 ; 궁궐, 대궐

정송 ; 소궐은?

무스탕 ; .. 몰러..

 

 

 

 

 

정말 소궐은 뭐지? 그런게 있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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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집 2013-07-29 2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오랜만이에요.
정답은 모르겠어요~~

무스탕 2013-07-31 18:45   좋아요 0 | URL
ㅋㅋ 저만 모르는게 아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모락모락.. ^^

2013-07-30 16: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3-07-31 18: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조선인 2013-07-30 0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궐이 정말 있나 막 검색해봤는데 못 찾았어요. 행궁으로 어찌 안 될까요? ㅎㅎ

무스탕 2013-07-31 18:50   좋아요 0 | URL
오~ 행궁이란 말도 있군요. 또 뭐가 있을까요?

세실 2013-07-30 0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중궐도 없어용~~~~

무스탕 2013-07-31 18:51   좋아요 0 | URL
맞아.. 중궐도 없어요. 중전만 있어요. ㅎㅎㅎ

bookJourney 2013-07-30 0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경덕궁을 소궐(小闕)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조선왕조실록-광해군일기에 잠깐 언급이 있네요. ^^
http://sillok.history.go.kr/viewer/viewtype1.jsp?id=koa_11005001_009&mTree=0&inResult=0&indextype=1&keyword=%EC%86%8C%EA%B6%90

무스탕 2013-07-31 18:53   좋아요 0 | URL
음.. 찾으니 있네요. 전 생각에서만 그치는.. ^^;;
광해군이 대궐이 지루해 졌을때 소궐가서 지냈으려나요? +_+
 

 

오랜만에 고기님을 흡입하고 계신데

손바닥에 상추를 펴 놓고 고기를 올려 놓던 정성이..

 

 

 

정성 ; 엄마. 쌈을 싸 먹게 된 이유가 뭐야?

 

무스탕 ; ..... 그걸 엄마가 어찌 알까.. -_-;;

 

정성 ; 가만보면 복주머니 같아.

         복주머니에도 이것저것 복을 잔뜩 넣는데

         쌈도 이것저것 많이 넣어서 복주머니 비슷해.

 

무스탕 ; 그럴지도 모르겠다.

            복을 많이 받다 못해 먹어버리는게 쌈인가부다.

 

정성 ; 응. 복을 먹어버려.

 

 

 

 

 

 

어딘가 초딩 1학년 삘이 나는 느낌이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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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13-07-16 0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몇년전부터 읽어온 정성이이야기
정말 많이 자랐겠어요

무스탕 2013-07-20 22:22   좋아요 0 | URL
많이 컸지요. 이제 한 참 올려다 볼 정도로 컸지요.
근데 앞으로 더 키워야지요 ^^

세실 2013-07-16 0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굿 모닝~~~
호호 쌈 싸서 먹을때마다 복을 먹는 느낌이라.....좋은데요.
쌈을 싫어하는 규환에게 들려줘야 겠어요^^

무스탕 2013-07-20 22:23   좋아요 0 | URL
정성이는 쌈에 온갖것들을 넣어서 먹어요.
고기, 마늘, 쌈장, 기름장, 버섯, 김치 등등..
먹는만큼 복이 뱃속에 쌓이면 좋을텐데 말입니다 :)
 

저녁을 먹다가..

 

 

 

 

무스탕 ; 13일이 초복이야. 그리고 10일 후가 중복이야. 그 다음은 뭐지?

 

정성 ;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고!

 

무스탕 ; -_- ++++

 

정성 ; ㅋㅋㅋ 말복인거 아는데 초중하니까 고 생각나서 ㅋㅋㅋ

 

 

 

 

 

삼계탕을 먹여주나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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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클 2013-07-11 2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엄청난 유머남으로 자라나실 듯. 그 재치와 순발력, 엄마 닮았나요? ^^

무스탕 2013-07-15 21:25   좋아요 0 | URL
엄마는 요즘 일에 찌들어져서 어찌 사는지도 모르고 살아요 ㅠㅠ

야클님. 무지 오랜만!!
반가워요 :D

조선인 2013-07-12 0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성이 덕분에 오랜만에 웃었어요.
개인적으로 참 힘든 여름입니다.
고맙습니다.

무스탕 2013-07-15 21:27   좋아요 0 | URL
저도 개인적이라기보다 국가정책 덕분으로 무지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어요.
정말 너무 더운 여름이에요 ㅠ_ㅠ
건강하게 여름 나세요~

saint236 2013-07-12 14: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개인적으로 무척 힘든 여름이네요. 힘내세요.

무스탕 2013-07-15 21:28   좋아요 0 | URL
힘든 분들이 이리 많으니 우리 어쩌요..
잠깐이라도 웃고 작은거에라도 웃자구요 ^__^

메르헨 2013-07-12 17: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하하 정성군 오늘도 즐거움을 주는군요.^^
비가 오락가락하는 금요일 오후 ... 웃음 빵~ 터집니다.^^

무스탕 2013-07-15 21:29   좋아요 0 | URL
ㅎㅎㅎ 즐거우셨다니 저도 즐겁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빗속에서 뽀송하게 지내시길 바래요~ :)
 

티비 뉴스에서 정유정의 소설 '28'과 하루키의 소설이 난리가 났다는 기사를 듣고..

 

 

 

정성 ; 엄마. 하루키가 뭐야?

무스탕 ; .... 하룻동안 키가 얼마나 크냐고

저성 ; 나도 그 생각 했어

무스탕 ; ㅋㅋ 내 새끼

 

 

 

 

 

 

생각의 유전이랄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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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13-06-23 15: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모전자전^^
잘 지내고 있나요?

무스탕 2013-06-27 22:40   좋아요 0 | URL
넹~ 여전히 그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어제오늘 출장 다녀왔고 오늘은 옆에 앉아계신 과장님 정년퇴임식까지 하고 왔지요.
네.. 에어컨 없이 몸으로 버티며 지내고 있어요 ㅠㅠ

순오기 2013-06-28 0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루키~~ ㅋㅋ
엄마와 정성이의 센스 넘치는 어록, 자주자주 올려주세요~ ^^
축하댓글에 겁나게 반가워서 심야에 달음박질했답니다.ㅋㅋ

무스탕 2013-07-11 20:31   좋아요 0 | URL
하도 오랜만에 뵈니까 늘 반가워요 ^^;;;
이렇게 살다 주변 지인들 다 돌아설까 무섭기도하다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