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온 상사와 면담 중에, 상사가 지금까지 가장 인상 깊었던 영화 두 편, 책 두 권을 물었다. 이야, 머릿속이 하얘진다. 그래서 결국 나의 답변은...
나도 읽고 엄마도 보여 드려야지 하는 마음으로 주문. 책을 받고는 민트와 빨강의 표지 실물에 감탄(?)했다. 우리집 베란다에 민트 러그와 빨간 의자가 같은 색 조합이라. 첫장은 그 의자에서 펼쳐보았다.
내가 읽어보지도 별점을 매긴 적도 없는 책이 갑자기 내가 그랬다며 북플 탐라에 나타난 이유가 뭘까? 내가 뭔가 실수로 눌렀나?
표지가 너무 인상적이어서 읽어보고 싶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