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cago Story - Complete Greatest Hits
시카고 (Chicago) 노래 / 워너뮤직(WEA)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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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하면 'hard to say i'm sorry'를 떠올립니다만 정작 그들의 진면목은 그 곡 뒤에 연이어서 나오는 브라스의 엄청난 힘을 자랑하는 연주입니다.사람들은 갑자기 조용하던 노래가 빨라지니깐 뭔가 잘못된 건 아닌가  하고 의아해하는 경우가 많지만 말입니다.

그들의 뿌리는 흑인 음악인 블루스라고 봐야 할겁니다.그래서인지 시카고가 자국에서 가지는 인지도에 비해서 우리나라에서는 그 인기가 덜한 편입니다.그들은 'hard tosay i'm sorry'가 나오기 이전부터 브라스록으로 유명했는데 말입니다.

오후에 이 앨범을 다시 한번 처음부터 끝까지 들어봤는데 역시나 멋진 그룹이었습니다.저는 개인적으로 'if you leave me now'를 좋아합니다만^^

이 그룹은 peter cetera라고 하는 걸출한 보컬리스트가 들어오면서 노래가 약간은 부드러워졌는데 그떄부터 대중적으로 파고들었습니다.지금은 그가 솔로로 독립했지만 그렇다고 시카고의 명성이 바랜것은 아닙니다.모든 멤버들이 나름대로 보컬은 일가견이 있으니 말입니다.

본앨범은 2장의 시디에다가 금박을 입힌 책갈피에다가 가장 중요한 저렴한 가격에다가 뭐 하나 나무랄데가 없는 음악에다가....정말이지 구입안하시면 후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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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The Way ... A Decade Of Song
셀린 디온 (Celine Dion) 노래 / 소니뮤직(SonyMusic) / 199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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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어느 카페에서 셀린 디온의 라이브음악을 LD로 본 적이 있었는데 그때 들은 노래가 powe of love입니다.그 전에도 루이스 터커나 로라 브래니건 등이 불렀지만 세린 디온처럼 파워풀하고 시원스러운 느낌을 받지는 못했습니다.그 이후로는 셀린 디온의 팬이 되었지요

솔직히 그 전에는 머라이어 캐리니 휘트니 휴스턴이니해서 비슷비스한 여자 가수들이 많아서 셀린 디온도 그저 그런 정도로만 생각했었는데 정작 노래를 들으니 그게 아니더군요^^

이 음반은 셀린 디온이 그간 발표한 히트곡들을 모아서 자신의 음악 여정중 일부분을 정리한 겁니다.워낙 좋은 노래들이 많아서 시간가는줄도 모를정도로 음악에 빠졌더랩니다.아마 이 음반을 들으시는 분들은 저의 이 견해에 동감하시리라 봅니다.

따스한 봄날 오후에 느껴지는 나른함을 이 음악과 함께 한다면 더욱 멋진 시간이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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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 Cross road
본 조비 (Bon Jovi) 노래 / 유니버설(Universal) / 199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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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본조비 그룹이 이토록 오랜 시간동안 장수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그들이 데뷔한지도 벌써 강산이 한번 바뀌고도 남았으니 노장 그룹측에 속하게 되는구요.

80년대 후반을 휩쓴 뉴메탈,LA메탈의 선두주자로 떠오른 본조비는 기존의 헤비하고 강력한 사운드에서 탈피하여 귀에 쏙쏙 들어오고 듣기편한 메탈을 하였던겁니다.이를 두고 많은 메탈 팬들이 메탈이 아니라 단순한 팝에 지나지 않는다며 거부감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런 그들이 그들의 전반기를 마감하면서 내놓은 본 앨범은 말이 베스트음반이지 그 의미를 뛰어 넘을 정도로 다양한 선곡과 알찬 곡들로 가득 채워져 있어서 돈이 안 아까울 정도입니다.

근자에 어쿠스틱 버젼으로 히트곡집을 내기는 하였으나 아무래도 명실상부하게 이들의 베스트음반은 크로스로드인 본앨범이 아닐까라고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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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timate Collection (2 CD)
빌리 조엘 (Billy Joel) 노래 / 소니뮤직(SonyMusic)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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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조엘하면 떠오르는 느낌은 도시인의 고독을 이야기하는 피아노맨입니다.그만큼 그의 노래에서 베어나오는 도시인들의 우수와 외로움은 그의 노래의 주요 소재였습니다.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곡들이 그런건 아닙니다.한때 어덜트컨템포러리라고 하여서 성인들이 듣기 좋은 이지리스닝 계열의 노래들로 양대 산맥을 형성하였던 배리 매닐로우와 함께 이제는 재즈쪽으로 선회하는 것 같습니다

서양에서는 재즈가 우리나라로 치면 트롯트가 되는건가요^^;; 여하튼 70년대와 80년대를 풍미했던 빌리조엘의 새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자그마한 기쁨입니다.

본 앨범은 빌리 조엘의 히트곡들로 가득 채워진 선물상자같은 앨범입니다.그의 노래들은 대부분 수록되어 있어서 이 앨범 한장 정도이면 그의 음악적 여정을 어느정도는 간파하실 수 있습니다.

'just the way you are',an innocent man,piano man 등을 통하여 도시인의 고독과 우수를 한번 느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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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ir Greatest Hits / The Record (2 for 1)
비지스 (Bee Gees) 노래 / 유니버설(Universal)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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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스라고 하면 우리는 보통 디스코음악을 떠올립니다.그건 그들이 크게 히트시킨 토요일밤의 열기라는 사운드트랙에 실린 노래들과 무관하지 않을겁니다.하지만 그들의 음악은 디스코에만 머문게 아니란걸 모두 잘 아실겁니다.초창기 그들은 포크음악으로 시작했으니 말입니다.'메사추세츠' 라든지 '할리데이' 같은 노래는 지금 들어도 너무 좋습니다

근자에 들어서 그들에대한 후배 가수들의 헌정 앨범이 제작되었고 리메이크 곡들이 다시 방송가를 타고 심지어는 우리나라 영화인 '인정사정 볼 것없다'에서도 '할리데이'가 주제곡으로 쓰일 정도로 그들에 대한 애정은 식을줄을 모릅니다

모리스 깁의 사망으로 형제들이  같이 화음을 맞추는   모습을 볼 수는 없겠지만 형제들의 우정으로 뭉친 노래들은 음반으로 영원히 우리 곁에 있을겁니다

보통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면 그룹이 와해되기가 일수인데 비지스는 예외적으로 형제들끼리 더욱 똘똘 뭉쳐서 아름다운 하모니로 우리 곁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모리스 깁이 사망하기 전에 공식적으로 나온 이 앨범은 그들의 발자취를 고스란히 담아두어서 언제나 들어도 즐거운 음반입니다.누구나가 한번쯤은 이 그룹의 음악을 들어보시길 바랍니다.안들어보시면 나중에 후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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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05-08 2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빈 깁 님이 아니고 모리스 깁 님이 사망 하셨죠;

키노 2004-05-09 0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리스 깁이라고 생각하고 썼는데 로빈 깁으로 되어있네요
지적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