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관우 2집 / MEMORY [재발매]
(주)가오엔터테인먼트 / 199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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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관우가 첫 앨범을 내고 공식적으로 언론에 공개되기 이전에 단지 얼굴없는 가수로만 알려졌을때 나는 조관우라는 사람이 분명히 여자일거라고 생각했습니다.가성으로 노래를 부르면서 그것도 남자가 소리가 갈라지지 않는 것은 도저히 상상을 할 수 없었기 떄문입니다.실제로 그가 남자라는 것을 알고는 적잖이 놀랬습니다^^;;

그의 데뷔앨범도 좋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2집 앨범이 듣기도 좋고 편안하게 와닿는 것 같았습니다.첫 곡인 겨울이야기를 들으면 언제나 추운 겨울이라기 보다는 따뜻한 겨울이 떠올려집니다.2집 전체가 겨울에 나와서인지 왠지 모르게 겨울의 따스함이 그리워집니다

이 앨범은 예전 곡을 리메이크해서 우리들에게 색다른 느낌을 주었는데 이런 시도는 조관우가 아니라면 힘들거라고 봅니다.그의 노래 솜씨도 좋았지만 편곡도 아주 좋은 편이었습니다.언제든지 꺼내어서 들을만큼 기분좋은 음반중의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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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2009-01-16 0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제가 조관우 cd 2집을 구하는데요...
혹시 구할수 없을까요?^^

kangsh@cj.net
연락부탁드립니다.
 
윤상 1집
윤상 노래 / 지구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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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의 음악을 한 단어로 정의하기는 쉽지 않지만 개인적으로는 그의 음악을 도회풍의 깔끔한 음악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그런 느낌은 어찌보면 그의 음악에 많이 사용되는 전자음 때문인지도 모를겁니다.

주로 키보드가 많이 쓰이는 그의 음악은 계속 반복되는 리듬임에도 불구하고 싫증나지 않는 것은 그만이 가진 매력이 아닐까합니다.처음 이 음반을 들고 나왔을때 솔직히 거의 보컬은 수준급이라고는 보기 힘들 정도로 읊조리는 듯 흥얼거리는 수준이었지만 그러한 그의 창법은 그의 음악과도 너무나 잘 어울리는 듯 했습니다.

지금은 월드음악에 관심을 가지고 그의 음악의 색깔 수정을 많이 하고 있지만 저는 이 음반과 더불어 그의 2집이 그가 내놓은 가장 훌륭한 음반이 아닐까라고 생각해봅니다.가을쯤 이 음반을 들으면 너무 잘 어울릴 것 같지 않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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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향기/1집
신나라뮤직 / 199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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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가 보급된 후부터 음반 시장은 갑자기 불황을 맞이하기 시작하였습니다.그건 정상적인 음반시장만 이 아니라 한때 가수들이 새노래를 발표했을때 그 노래의  히트를 점쳐주던 소위 "구루마"라는  불법복사시장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러한 대안으로서 음반시장에서는 저렴하고 많은 곡들을 들을 수 있도록 여러 다양한 편집음반을 내놓기 시작했습니다.이러한 마케팅에서 가장 성공한 음반은 이미연을 자켓 모델로 내세운 "연가"였습니다.이에 자극받은 음반사들이 너도 나도 할 것없이 가격다운과 마구잡이식의 편집음반 출시로 인하여 오히려 가수들의 음반 판매량이 줄어드는 현상도 발생하였습니다.장기적인 음반시장의 활성화를 바란다면 이러한  반짝 심리에 편승하는 것은 음반시장의 위축과 우리나라 음악의 전박적인 질적저하를 가져올 것은 뻔합니다

솔직히 소비자들의 입장에서는 좋은 점도 있습니다.소위 '구루마"에서나 접할 수 있었던 편집음반을 정품으로 구입할 수 있게 되었으니 말입니다.이러한 무수한 편집음반중에서도 남자의 향기 시리즈는 그 선곡에 있어서 탁월함을 보여줍니다.내노라하는 남성 록커들의 음악을 위주로 한 본 음반은 어느 한곡 빠뜨릴 수없을 정도로 편집음반 이상의 값어치를 합니다

남자의 향기라는 음반 제목에 걸맞는 노래들이 아닌가 합니다.다만 흠이라면 편집음반의 특성상 언젠가는 손에서 멀어지는 일회적인 기호품의 반영이 될 수도 있다는 겁니다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음반은 오래도록 곁에 두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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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Very Best Of Bach
Various Artists 연주 / 소니뮤직(SonyMusic)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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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음악이 주는 따스함과 역동적인 느낌은 듣는이로 하여금 마음을 풍성하게 합니다.그래서인지 요즘은 바로크음악을 태교음악으로 많이들 사용하곤 한답니다.이 음반은 바로크음악가들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사람 바로 바하에 대한 것들을 담고 있습니다.

솔직히 3장의 음반으로 바하를 알 수 있다고 하는 것은 무리일겁니다.하지만 3장의 음반에는 바하의 대표적인 음악을 발췌해서 아주 완성도 높은 퀄리티를 선사하여 주고 있습니다.기존에서 출시되었던 다른 음반들과 달리 메이저 레이블에서 명성에 걸맞는 연주가들의 음악을 담고있어서 차별활르 시도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가격대비 성능면에서 탁월하다는 겁니다.3장의 음반을 거의 한장 가격에 제공하고 있으니 말입니다.바하를 편하게 이해하고 싶으신 분이나 태교를 희망하시는 분에게 추천합니다.저에게는 디스크1이 듣기에 아주 편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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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임 박사와 함께하는 책속의 책 2 - 지구와 우주의 신비를 밝히는 수학.물리.발명 이야기
폴 임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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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나 물리학에 대해서는 학창시절 배운것 이외에는 특별한 지식이 없었던 저에게 있어서 이 책은 나름대로 조금이나마 그러한 갈증을 해갈시켜 주는 고마운 책이었습니다.물론 전공자들이 보시기에는 신변잡기적인 이야기들일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서 사회생활을 하고서 부터는 수학이나 물리에 대한 것을 접하기는 거의 힘들다고 봐야하죠^^;;.

시대가 급속도로 변화하는 고도기술사회에 있어서는 아무래도 이과계통에 대한 기본지식은 어느정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서 이 책을 짚어들었습니다.솔직히 말하면 책의 디자인이 좋은 것도 이 책을 선택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표지 디자인만큼 글들은 아주 산뜻하고 명쾌하게 재미난 사실들을 싣고 있어서 지루하지도 않고 너무 복잡하고 전문적이지도 않아서 이 쪽으로 문외한인 저에게는 유익한 책이었습니다

한번쯤은 이러한 분야에 대해서 알아 보고싶다는 - 다만 너무 전문적이어서는 안되겠죠^^;; - 분들에게는 아주 적당한 책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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