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물만두 > 키노님 감사합니다(_ _)

베리 메니로우 시디...

이건 우편배달부는 벨을 두번 울린다와 그리프터스..

키노님 감사합니다.

잘 듣고 잘 보겠습니다.

만돌이가 그리프터스를 보더니 완전 누드에 뻑 가두만요 ㅠ.ㅠ;;;

미스터리 작품이죠?

님 이벤트 얼마전에 배리 메니로우가 갑자기 생각났더랬어요.

코파카바나때문에요.

그런데 이렇게 받게 되다니...

둘 다 키노랍니다.

예쁜 키노를 고르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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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panda78 > 키노님께



 

키노님, 너무 늦었지만, 그래도 님께 엽서 한 장 띄웁니다. ^^;;

키노님께는 음악이 흐르는 그림들이나, 영화를 보고 있는 사람들 그림을 모아다가 드리고 싶었어요.

그런데 예전에 모아둔 그림들이 다 어디로 갔는지 이미지 창고를 뒤져봐도 그 수가 너무 적어서
더 많이 모은 다음에 올려야지, 하면서 미루다 보니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버린 거 있죠. ^^;

더 미루면 안 될 것 같아 적지만 올려봅니다. ^^


노먼 록웰 - Old Timers  : Canine Solo (개도 노래를 부르고 있나 봐요! ㅎㅎ)


 


Willem Haenraets ---- Musical Moments

 

 

 



Martha Moore --- Barefoot Prodigy

 

 

 

 

 



Dominique Guillemard -------- Le Philharmonique

 

 

 

Charles Warren Mundy - The Symphony

 

 

 

 



Mayer ----- From the Heart

 

 

 

 

 



Steve Bloom - Brassy

 

 

 

 

 

 



Steve Bloom - Sister Act

 

 

 

 

 



William M. Vrscak -----  swingtime

 

 

 

 

 



 

 

 

 

 



블라디미르 쿠시 - African Sonata

 

 

 

 

 



블라디미르 쿠시 - Music of the Woods

 

 

 

 

 


John Spaulding  ---- Easter Grace

 

 

 

 

 


Mattelson  ----- Chant

 

 

 

 

 

 



잭 베트리아노 - An Imperfect Past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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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물만두 > 좋은 서평이 좋은 책을 살린다 - 리뷰 선발 대회


찰리와 초콜릿 공장 초콜릿의 달콤함에는 사랑이라는 재료가 첨가되어있다. hacker 2005-09-08
사도세자의 고백 역사(歷史)는 역사(逆史)가 아니다 로렌초의 시종 2005-09-08
그때 프리드리히가 있었다.. 하나의 국가가 그들을 적으로 간주하긴 했어도 그들도 인간이다 아영엄마 2005-09-08


맞는 말이다.

하지만 내가 볼 책이 없다 ㅠ.ㅠ

장르 소설의 푸대접이냐고요...

달랑 두권... 아님 한 네 권...

뭐, 내가 뽑힐 거라고는 생각 안하지만 너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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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치기, 만능키, 콩알탄, 스카이 콩콩, 자동샤프, 자석 필통을 기억하세요?



20대~ 30대 네티즌들이 많이 이용하는 게시판이나 카페, 그들이 운영하는 블로그 등에 보면 가끔씩 '추억의 물건들'이라며 위에 나열한 사진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를 보는 네티즌들은 '그땐 그랬지, 그때가 생각 나는 구만'라는 등의 리플을 올리며 추억을 떠올리곤 합니다.



이런 사진은 한두장씩 혹은 서너장씩 수많은 게시판으로 퍼져 이젠 누가 올린 것인지, 최초 출처가 어디인지 알 길이 없어졌습니다. 도깨비 뉴스에서도 이런 사진을 단편적으로 여러번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돌아 다니던 사진들을 최근에는 누군가가 유형 별로 여러 장을 모아 놓은 것 같습니다. 장난감 시리즈, 학용품 시리즈, 군것질 시리즈 등등 쉽게 눈에 띄는 것만 해도 너댓 가지는 되는 것 같습니다.



추억의 사진들을 소개합니다.



▼놀이▼





아시죠? 만능키, 비 올 때 자동차 앞유리를 닦아주는 와이퍼에서 고무를 빼고나면 나오는 쇠를 잘라서 만든 만능키. 이 것으로 그때 못여는 자물쇠가 없었을 만큼 대단했죠. 이거 하나 가지고 있으면 친구들이 저절로 생길 정도였죠.







유리 구슬, 사기 구슬, 쇠 구슬의 공식

20 = 10 = 1

구슬치기하면 잘하는 한 녀석이 다 따가고, 꼭 싸움이 났던 기억이 나네요.





위험은 했지만 단발 폭죽 끝에 씹던 껌을 붙이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던지고 놀았는데, 그 때 뻥~뻥~ 하고 터지는 것에 재밌어 했는데...





추억의 물총이네요. 너무 세게 누르면 앞에 붙은 검은 마개가 날아가 버리는 단점이 있죠





콩알탄은사람들에게 던져도 별로 위험하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그래서 지나가는 치마입은 누나들 발아래 던지고 도망 다니던 기억이 납니다.





오락실을 자주 다니는 애들의 필수품이였죠. 지금도 사용하는지 모르겠네요. 1인용 오락기가 있을때는 그렇게 많이 사용 안했는데 이상하게 2인용 오락기가 생기면서 많이 사용했던거 같습니다.

그때는 동전의 크기와 무게로 인식을 하던 기계들이라서 저렇게 10원짜리를 가지고 100원짜리 크기로 만들어 넣으면 오락이 됐었죠.





"스카이 콩콩"이라고 불렀던거 같은데 맞죠? 학교 운동장에서 스카이 콩콩 타고 누가 빨리가는지, 누가 높이 뛰는지 시합을 했죠. 스카이 콩콩 타고 계단 올라가다가 넘어져서 아직도 다리에 흉이 남아 있네요.



▼학용품▼





누구나 하나씩은 가지고 다니던 흔들 샤프. 잡고 흔들면 샤프심이 조금씩 나오는 좋은 샤프 였는데. 아마 자동 샤프라고 불렀죠?





추억의 자석 필통, 앞면과 뒷면을 모두 사용할 수 있었고 필통속이 비닐로 되어 있어 지우개가 안에 들러붙어서 고생도 좀 했죠..





연필깍기의 대명사 샤파. 그 당시에는 색연필도 넣어서 깍아보고 나무젓가락도 넣어보고 하여간 들어 가지만 하면 나무로 된것은 아무거나 깍아보았는데 지금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점보 지우개를 가장 많이 사용했던 것 같은데 그때는 지우개 용도가 잘못된 글씨를 지우는것 보다는 책상에 비벼서 지우개 지꺼기를 누가 더 길게 만드는지 핫도그 내기 했던 기억이 납니다. 얼마전 TV에서 지우개 지꺼기로 만든 모형이 나온적이 있는데 보신분들 계신지요?





사용하다보면 꼭 한두개는 부러지는 크레파스(크래용)




앞면은 그림이나 만화가 있고 뒷면은 구구단이나 알파벳이 있던 책받침

출처;네이버 블로그(미소짓는 태양)

이런 사진들을 어디서 모았는지.

제겐 구슬이 가장 추억어린 물건이네요. 밤늦게까지 구슬치기하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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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5-08-28 0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저기 오른쪽 빨간 샤파 아직도 있어요. ㅋㅋㅋ 아 신기해라.

키노 2005-08-28 1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걸 가지고 계시는구나^^;;
이 사진을 보고 얼마나 반가웠는지^^
 

① 언제 어디서든 메모하라.

_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은 그 자리에서 바로 기록하는 것이 메모의 법칙이다.
*목욕할 때, 산책할 때, 잠들기 전 등 언제 어디서든 메모한다.
*늘 지니고 다니는 것, 늘 보이는 곳에 메모한다.

② 주위 사람들을 관찰하라.

_ 독자적인 방법을 고안할 능력이 있다면 자신만의 방법을 터득하면 되지만, 그럴 능력이 없다면 우선 눈에 보이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즉 일을 잘하는 사람의 방법을 보고 배우는 것이다.
*일을 잘하는 사람을 관찰하고 따라한다.
*일을 잘하는 사람과 자신을 비교할 수 있는 일람표를 만들어본다.
*회의 내용이 지루하면 다른 사람들을 관찰한다.

③ 기호와 암호를 활용하라.

_ 메모할 때 반드시 '글자'만 쓰란 법은 없다. 자신이 보고 무슨 내용인지 알 수 있으면 된다.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메모 흐름을 만드는 것이다.

④ 중요 사항은 한눈에 띄게 하라.

_ 메모하는 방법에는 정답이 없다. 시간이 지난 후 다시 검토했을 때 중요한 부분이 한눈에 들어오는 것이 좋은 메모다.
*중요한 사항에는 밑줄을 긋는다.
*좀더 중요한 사항은 동그라미로 표시한다.
*삼색 볼펜을 사용해 내용과 중요도를 구분한다.
*중요한 내용은 별도로 요약한다.

⑤ 메모하는 시간을 따로 마련하라.

_ 하루에 한 번이라도 수첩과 펜을 드는 습관이 생기면 특별히 노력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메모하게 된다.
*메모만을 목적으로 하는 시간을 갖는다.
*일부러 커피숍을 찾거나 생각을 정리해 주는 여행을 떠난다.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한 시간이라도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생각나는 것을 메모한다.

⑥ 메모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라.

_ 메모는 어떤 형태로든 남겨두면 훗날 효력을 발휘한다. 데이터베이스를 만드는 가장 중요한 목적은 '정리한 후 잊어버리자!'이다.
*메모는 어떤 형태로든 남겨둔다.
*메모를 모아 책 한 권으로 만든다.
*메모와 자료를 주제별로 문서 보관 상자에 넣어 데이터베이스화한다.

⑦ 메모를 재활용하라.

*예전의 메모를 다시 읽어보는 습관부터 기른다.
*메모한 것들은 날짜별 혹은 주제별로 정리한다.
*정리된 메모를 문서 보관 상자에 보관한다.
*다시 읽을 때는 느낀 점이나 아이디어를 다른 색 펜으로 적어둔다.


 
메모는 왜 하는가?
① 잊지 않기 위해 메모한다.

메모(memo)란, 사전적인 의미로 잊지 않도록 요점을 간략히 적어두는 일 또는 그렇게 적은 글을 의미한다. 가장 간단한 예로 상사의 지시를 수첩에 기록하고, 전화 통화한 내용을 메모지에 적거나 강의 내용을 노트에 기록하는 것 등이 있다.
인간의 기억력은 그리 길지 못하다. 이것이 바로 메모를 하는 이유다. 실험 결과, 인간의 두뇌가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정보량은 약 일곱자리 수에 불과하다고 한다. 또한 인간 두뇌의 기억 장치에 새로운 정보를 저장하는 것은 몇 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따라서 새로운 정보를 처리하고 이미 저장된 정보를 불러오는 능력은 매우 제한되어 있다. 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보고 들은 것이나 불현듯 떠오르는 생각 등을 잊지 않기 위해 기록하거나 간단한 그림 등으로 표현하는 메모다. 메모는 기본적으로 중요한 일을 잊어버리지 않게 하고, 그래서 실수를 줄일 수 있게 도와준다.

② 잊기 위해 메모한다.

이는 잊지 않기 위해 메모를 한다는 것과 상반된 것처럼 보이지만, 잊지 않기 위해 메모를 한다는 이유보다 더 강력한 이유가 된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다. 새로운 정보의 60퍼센트는 한 시간 안에 잃는 게 인간 두뇌의 한계이다. 그러다 보니 기억하려고 하면 할수록 오히려 스트레스만 받을 뿐이다. 그럴 때는 메모를 하고 잊는 것이 두뇌의 활성화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다. 두뇌를 기억과 저장 기능으로 쓰지 말고 창조적으로 쓰는 사람이 성공한다. 기록하고 잊어라. 그것이 '잊기 위해 메모하는' 핵심이다. 기록한 뒤 편안한 마음으로 다른 일에 집중하라.

③ 메모는 비즈니스맨의 기본이다.

기록과 메모는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수단이기도 하지만, 곤경에 처했을 때 해결책을 마련해 주는 근거 또는 중요한 일을 시작하는 단초가 되기도 한다. 슬픈 일이지만 '사회생활은 무시무시한 짐승들이 우글거리는 비정한 정글'과도 같다.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사람은 자기 자신밖에 없다.

매일 기록하고, 미래에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은 무엇이든 보관하라. 만약 메모나 일기 쓰기를 게을리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면 그것은 자신의 생활이 너무 편하다는 의미다. 기록해야 할 필요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은 마땅히 있어야 할 최전선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는 뜻과 다를 바 없다.
메모를 하지 않는 사람은 비즈니스맨의 자격이 없다고 했다.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시간은 정해져 있지 않다. 갑작스런 아이디어가 기획으로 이어질 만한 것이 아닐지라도 거기에 착상을 추가함으로써 실행 가능성을 높여준다. 메모는 기획의 뿌리가 되고, 일을 진행하는 데 가장 기본적이며 효율적인 방법이다. 또한 상사의 명령을 잊어버릴 염려도 없고 기획이나 아이디어의 자료가 된다.

④ 머릿속뿐 아니라 일상을 정리해 준다.

바쁠 때는 크고 작은 일이 정리되지 않은 채 뒤섞여 있어 머릿속이 혼란스럽다. 이것을 해결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하면 스트레스가 쌓여 일의 능률도 떨어진다. 집에 돌아왔을 때는 가방을 내려놓고 옷을 갈아입는 것처럼 머리와 마음의 스위치도 끈다. 재충전을 하는 것이다.

해결되지 않은 일은 아무리 고민해도 해결 방법이 떠오르지 않을 때가 있다. 이럴 때는 차라리 메모해 두고 잠시 동안이라도 잊고, 마음이 차분해졌을 때 혹은 머릿속이 정리되었을 때 다시 해결하려고 하는 편이 훨씬 효과적이다. 마음에 걸리거나 신경 쓰이는 일이 있으면 기록하라.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무의미한 일 같지만, 머릿속에 잠재되어 있는 것을 다 쏟아내면 오히려 마음이 편해진다. 이렇게 하다 보면 머릿속뿐 아니라 복잡하게 얽혀 있던 일상도 정리되어 홀가분하고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⑤ 메모를 통해 성취감을 즐긴다.

해야 할 일, 중요한 일이 잔뜩 적힌 수첩을 보고 있으면 일을 진행하기도 전에 먼저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하지만 머릿속으로 기억하고 있던 일을 처리하면서 느끼는 만족감이나 성취감은 기록해 둔 것을 끝내고 지워나가면서 느끼는 그것과 다르다.
사소한 일이라도 메모한 뒤에 끝내고 체크해 나가는 과정에서 사람들은 목표를 달성했다는 것에 기분이 좋아진다. 뿐만 아니라 해야 할 일로 빽빽하던 수첩에서 처리한 일들이 체크된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이는 일을 진행하는 동안에도 그렇지만, 시간이 지난 후에도 가능하다. 나중에 메모한 내용을 다시 보면서 당시 일을 처리한 과정이나 결과를 확인하면서 메모를 활용할 수도 있다.

⑥ 활용할 수 있는 자신만의 백과사전이 된다.

아무렇지 않게 주고받던 이야기도 상황에 따라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말의 의미를 이해하는 정도에 따라 그 사람의 미래나 인생 자체가 결정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주위 사람들에게 들은 기억할 만한 말과 그때의 느낌을 기록해 두면, 나중에 다시 읽었을 때 또 다른 의미로 작용해 자신의 생활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다.
업무에 관련된 메모는 어떤 문제점이 발생했을 때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해 줄 수 있고, 일기와 같은 개인적인 기록은 자신만의 역사적인 기록이며 데이터베이스가 된다. 또한 책이나 잡지를 읽을 때 중요한 페이지를 오려서 보관하거나 메모지를 책갈피로 사용하며 떠오르는 생각을 적어두면, 메모지에 담긴 내용은 그 책의 진수라고 할 수 있다. 나중에 이 책갈피 메모는 아이디어를 분산시키지 않고 하나로 모으기 위한 중요한 도구가 되는 것이다. 이처럼 메모한 것을 보관한 후 다시 활용하면, 어려운 일이 발생했을 때 활용 가능한 자신만의 백과사전이 된다.

⑦ 마음의 안정제 역할을 한다.

업무와 관련된 일은 메모하면서 개인적인 일은 메모하지 않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요즘처럼 경쟁이 치열한 세상에서 전문가로 살아가려면 자기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하는 가장 기본적인 메모가 '일기'다. 일기는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떤 내용이든 상관없이 마음 내키는 대로 쓰면 된다.

업무에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지만 자신의 추억이나 좋아하는 시를 쓰다 보면, 정신 세계와 마음의 공간이 넓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특히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받거나 화가 났을 때 일기장이든 큰 메모지에 "당장 그만두겠어!"라거나 "바보, 멍청이!" 등의 낙서를 하면 어느 순간 마음이 안정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최소한 혼자 있을 때만이라도 참지 않는 것이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이다.
현재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또 다른 방법으로 자신을 돌아보며 메모를 할 수 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나 '되고 싶은 일'을 글로 쓰면서 스스로에게 각인시키는 것이다. 이런 과정을 계속하다 보면 새로운 마음가짐을 갖게 되고, 그 꿈을 위해 좀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한결 기분이 좋아진다.


특징
① 새로운 주제, '메모'

비즈니스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디어'다. 더구나 정보 전쟁 사회에서 어떤 아이디어를, 어떻게 자신의 것으로 활용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좌우된다. 아이디어는 따로 아이디어 창고가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다. 많이 보고, 많이 듣고, 한번 더 생각해 보면서 아이디어는 떠오른다. 그 아이디어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활용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메모'다. 하지만 아무도 메모하는 방법을 알려주지 않는다. 메모하는 방법에 정답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메모' 혹은 '쓰기', '기록'이라는 광범위한 주제를 체계적으로 서술하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머리보다 손이 먼저 움직이는 메모의 기술》은 그런 면에서 획기적이다. 문자가 발명되면서부터 시작된 '기록'이라는 영역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메모를 하는 이유에서부터 메모에 필요한 도구를 선택하는 방법, 업무?일상?자기관리에서의 메모 방법 등 가장 기초적이면서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들을 서술하고 있다.

② 기록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책

중학교 교과서에 실린 이하윤의 〈메모광〉을 보면 다음과 같은 어구가 있다.
"메모는 내 물심양면(物心兩面)의 전진하는 발자취며, 소멸해 가는 전 생애의 설계도(設計圖)이다. 여기엔 기록되지 않는 어구(語句)의 종류가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광범위한 것이니, 말하자면 내 메모는 나를 위주로 한 보잘것없는 인생 생활의 축도(縮圖)라고도 할 수 있는 것이다. 쇠퇴해 가는 기억력을 보좌하기 위하여, 나는 뇌수의 분실(分室)을 내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그는 메모하는 버릇이 심해져 기억력까지 의심할 만큼 뇌수의 일부를 메모지로 가득 찬 포켓으로 만든 듯한 느낌이 든다고 했다. 메모는 한마디로 자신의 인생 설계도이며 축도이다. 기록은 기억보다 강하다. 기록을 계속하면, 즉 메모를 계속하면 기억력이 좋아진다. 이 책은 쉽고 가볍게만 생각했던 '기록'의 의의를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해준다.

③ 실용서로 활용 가능한 책

이 책은 자기계발서이며 실용서다. 일상생활이든 업무를 진행하는 데 필요한 메모를 활용 가능하도록 한 것이 이 책의 주목적이다. 제시된 많은 메모 방법을 모두 따라할 필요는 없다. 단지 메모의 중요성을 깨닫고 자신에게 맞는 메모 방법을 선택하여 꾸준히 계속하면 된다.
지금까지 '메모'의 중요성은 알고 있었지만, 메모의 습관화나 활용 방법 등에 관해 체계적으로 정리하지 못하고 있던 사람들에게 이 책은 더욱더 폭넓은 시각을 형성시켜 줄 것이다. 시각의 힘이 강력하다는 것을 깨닫는다면, 구직자가 경력이나 경험 등을 시각적으로 정리하여 자기PR을 하면 상대방에게 정보를 쉽게 전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될 것이다.
더불어 수첩을 활용한 가로 줄무늬 패턴의 편집과 예시를 통한 '기호나 문자를 활용한' 설명, 소제목 아래 내용을 정리해 주는 '한눈에 쉽게 알아볼 수 있는' 편집은 메모의 기본 법칙을 살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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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5-08-21 0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퍼갑니다~ 꾹

키노 2005-08-21 14: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윽. 누르지마요. 걱니 코란 말이어여.. ㅋㅋㅋㅋ
정말 메모가 중요한 걸 요즘 부쩍 많이 느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