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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HUGO 'Tell It To My Heart' 리얼오디오듣기

저니(Journey) 풍의 멜로딕 하드락을 추구하는 Hugo의 2000년 신보 [Time On Earth]에 수록된 곡으로 귀에 매우 잘 들어오는 멜로디, 허스키함과 맑음의 양면성을 고루 갖춘 Hugo만의 보이스 컬러가 돋보이는 곡이다.

8.ASIA 'Heaven' 리얼오디오듣기

존 웨튼의 탈퇴 후 [Aqua] 등의 실패로 침체기에 접어들었던 스페이스 락밴드 Asia. 그 후에 발표된 [Aria][Arena]를 통해서 과거와는 차별된 새로운 모습으로 자신들만의 음악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본 곡은 [Arena]에 수록된 곡으로 기승전결이 가장 뚜렷한 곡이다.

9.PRAYING MANTIS 'Fight To Be Free' 리얼오디오듣기

Iron Maiden과 함께 20년이 넘게 NWOBHM를 이끌어온 노장 밴드 Praying Mantis의 93년작 [A Cry For A New World]에 수록된 곡. 'Fight To Be Free'는 이들만의 트윈기타 연주가 일품인 곡이다. 보컬이 자주 교체되는 관계로 매 앨범마다 다른 분위기가 느껴진다. 최근에 발표된 [Nowhere To Hide]가 최고의 앨범으로 평가받고 있다.

10.JOHNNY LIMA 'Wild, Young, Crazy In Love' 리얼오디오듣기

90년대 후반기에 등장한 주목할만한 기타리스트 중 하나인 Johnny Lima. 그만의 음악적 특성과 목소리 때문인지 Young Bon Jovi로 불리기도 한다. 'Wild, Young, Crazy In Love'는 그의 두 번째 앨범인 [Shine On]에 수록되어 있는 넘버로 가장 경쾌하며, 약간은 컨트리한 특성도 들려주고 있다.

11. SWEDISH EROTICA 'Hollywood Dream' 리얼오디오듣기

Skagarack과 마찬가지로 'Hollywood Dream'이라는 곡 때문에 이름만 알려지게 된 밴드. 스웨덴 출신의 밴드이나 몇몇 곡에서는 LA Metal적인 분위기도 풍기고 있다. 이들의 데뷔앨범에는 이 노래와 더불어 'Rock'n'Roll City'가 매우 귀에 들어온다.

12. MISHA CALVIN 'Stranger' 리얼오디오듣기

유고슬라비아 출신의 기타리스트 Misha Calvin의 데뷔앨범 [Evolution]의 오프닝 곡으로 정통 멜로딕 하드락의 모습을 잘 들려준다. 본국보다는 일본에서 훨씬 호평 받았으나, 3집에서는 약간 주춤한 모습을 보여준다. 완성도면에서는 2집이 훨씬 높지만 듣기 편한 측면에서는 본 앨범이 가장 좋다고 할 수 있다.

13. ENUFF Z'NUFF 'Freak' 리얼오디오듣기

미국 출신의 하드락 밴드인 Enuff Z'nuff의 최근작 [Paraphernalia]에 오프닝으로 수록된 곡. 팝적인 멜로디에 하드한 기타연주가 잘 어울리는 넘버다. 특히 이들의 멜로디 전개는 상당히 동양적인 면모를 보이고 있다.

14. ZENO 'A Little More Love' 리얼오디오듣기

독일출신으로 Fair Warning의 전신이 되는 밴드이다. 다른 멜로딕 메탈밴드에 비해서 보컬의 목소리가 음악에 잘 안 어울린다고도 느껴질 수 있으나, 좀 익숙해지면 이 또한 Zeno만의 매력임을 알 수 있다. 'A Little More Love'는 이들의 셀프타이틀 1집 [Zeno]에 수록된 곡으로, 리더인 Zeno Roth의 작곡 스타일이 유감없이 잘 드러난 넘버다.


글/ 선곡 및 도움말
박정욱 (yunijung, 헤비메탈 전문 페이지 Keen On Rock?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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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AOR을 언급하면 항상 Fair Warning 같은 멜로딕 하드락 밴드만을 연상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AOR=Melodic Metal이라는 등식이 성립되는 것처럼 인식되기도 하지만 원래 AOR이란 장르는 당연히 70,80년대의 음악이라는 기본적인 원칙같은 것이 있긴 하지만, 근래의 AOR은 연주기법보다는 음악의 분위기와 청자층에 의해 좌우된다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AOR이란 성인취향의 음악이면 된다는 것이 나의 개인적인 생각이다. 여기에 소개할 16팀의 밴드들은 어떤 면에서는 비슷하지만, 다른 면에서는 상당히 구분되는 특징을 갖는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80년대를 장악했던 그 메탈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밴드들이다. 전의 AOR Anthem Part 1에서 다루었던 앨범들은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앨범이 많았으나, 이번에 다룰 Part 2에서는 국내에서도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는 앨범들 위주로 꾸며보았다.
혹시 AOR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지금 소개하는 밴드들의 음악을 듣는 것부터 시작해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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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녕 최고의 하드락 밴드임에도 불구하고 초창기에는 Skid Row의 명성에 가려서 자신들의 실력만큼 큰 빛을 보지 못한, 약간은 불운한 밴드라 할 수 있지만, 현재는 최고의 멜로디 메이커로 인정받고 있다. Firehouse하면 발라드가 떠오를 정도로 이들의 발라드는 매우 뛰어나다. 각 앨범마다 아름다운 발라드를 한 두 곡씩 삽입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이 곡들은 큰 사랑을 받아왔다. 본작은 5집 발매 후 발표한 라이브 앨범으로 이들의 대표곡들만이 엄선된 말 그대로 Best Live라 할 수 있다. 다른 수록곡의 내용이나 음질 면에서 전혀 부족한 것이 없는 앨범이다.

Overnight Sensation
멜로딕 메탈의 제왕으로 대우받고 있는 독일출신의 Fair Warning은 본국인 독일보다는 일본에서 오히려 더 큰 대접을 받고 있다. [Four]는 이들이 3년만에 들고나온 신작으로 전작 [Go!]의 분위기를 그대로 계승하고 있다. 1, 2집 때에 비해서 젊은 혈기(?)는 많이 줄었지만, 그간 가꾸어온 완벽한 호흡을 들려준다. 앨범의 횟수를 거듭할수록 점점 더 일본팬들의 취향에 맞추어 가려는 듯한 모습이 보여 아쉽긴 하지만 현존하는 최고의 멜로딕 메탈밴드중 하나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고 생각된다.

Find My Way
미국 Aor의 대표 밴드라 할 수 있는 Boston3집 앨범으로 1집의 거대한 성공과 2집의 비판 후에 긴 세월동안 완성시켜온 앨범이다. 컨셉트 앨범의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본 작이 만들어지기 위해 진행되었던 길고 긴 과정은 리더인 Tom Scholtz가 음악에 있어서 얼마나 완벽주의자인지를 알게 해준다. 본작의 첫곡 'Amanda'는 당시 뮤직비디오 제작없이 빌보드 정상을 차지한 곡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이다. 미성의 소유자 Brad Delp가 보컬로 활동했던 마지막 앨범인데, 앞으로 나올 5집에서 다시 노래를 부를 예정이라고 한다.

Hollyann
과거 Boston에서 기타를 연주했던 Barry Goudreau와 보컬이었던 Brad Delp가 주축이 되어 결성된 Retrun To Zero의 두 번째 앨범이다. 이들은 Boston과 흡사한 연주를 구사하여, Boston의 음악을 훔쳐왔다(?)라는 인식을 주기도 했으나 잘 들어보면 이들의 음악은 보스톤의 그것과는 상당히 구분된다. Boston의 사운드보다 좀 더 부드러운 사운드에 Brad의 목소리가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다.

Someone
노르웨이 출신의 하드락 밴드 TNT의 앨범 중 가장 깔끔하고 멜로딕한 분위기를 가지고있으며, 보컬인 Tony Harnell의 역량이 매우 빛나는 수작이다. 앨범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밝은 톤을 유지하고 있으며, 순간순간 찌르는 Tony의 고음이 매우 매력적이다. 전형적인 팝메탈의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해체되었다가 90년대 말 재결성되어 앨범을 발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Listen To Your Heart
John Wetton 탈퇴 후 쇠퇴의 길을 걷다가 [Aqua], [Aria], [Arena]를 발표하며 새로운 ASIA의 모습을 부각시켰던 John Payne과 Geoff Downes가 합심하여 발표한 신작으로 국내에 라이센스가 결정되어 발매를 기다리고 있다. 이 둘이 주축이 되어 옛 멤버들과 다른 아티스트들이 대거 게스트로 참여하여 풍부한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 후기 Asia의 최고 앨범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수록곡들의 완성도가 높으며 전형적인 후기 Asia의 멜로디를 들려준다. 이 앨범을 들을 때는 John Wetton이 있던 Asia의 사운드를 잊고 들어야 참 맛을 느낄 수 있다.

Forgive Me
Vengence 출신의 기타리스트 Arjen Anthony Lucassen이 결성한 프로젝트밴드 Ayreon의 데뷔작으로서 현재 더블 CD로 구성된 4번째 앨범의 발매를 기다리고 있다. 완벽한 컨셉트 앨범의 구성을 띄고 있으며 유명한 아티스트들이 게스트로 대거 참여하여 음악적 완성도에 밑거름이 되고 있다. 본작의 수록곡 중 일부는 국내의 라디오 프로나 Tv의 Cf에 많이 사용되어 귀에 익다. 기본적으로 프로그래시브한 외형을 가지고 있지만, 유럽 특유의 멜로디가 잘 살아있는 수작이다.

Sail Away To Avalon
너무나도 유명한 영국의 자존심 Def Leppard를 얘기할 때 항상 등장하는 앨범은 [Hysteria]이다. 하지만, 지금 소개할 차기작인 [Adrenalize] 역시 이들의 음악관이 완벽하게 녹아있다. [Hysteria]보다 좀 더 대중적인 멜로디와 사운드를 들려주는 본작은 비록 판매량에 있어서는 [Hysteria]에 미치지 못하지만, 수록곡 모두가 베스트 트랙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나서 [Hysteria]에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Have You Ever Needed Someone So B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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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멜로딕 하드락의 노장밴드라 할 수 있는 Bonfire가 새천년을 맞아 야심차게 발표한 앨범으로 이들이 들려주고자 하는 음악이 잘 나타나 있다. 젊었을 때에 비해서 강렬한 파워는 많이 줄었지만, 뛰어난 완성도를 가진 악곡구성과 멜로디가 완숙한 경지에 접어든 이들의 여유있는 모습을 느끼게 하고 있다. Scorpions 스타일의 메탈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후회없이 들을 수 있을 것이다.

Heat In The Glow
과거 King CrimsonAsia의 리더이자 베이스겸 보컬로서 브리티시 록을 이끌어 왔던 거장 중 한 명이라 할 수 있는 John Wetton의 새 앨범으로 앞서 발매된 두 장의 전작들보다 월등히 좋아진 멜로디 라인이 특징이다. 모든 곡의 멜로디는 귀에 쏙쏙 들어올 정도로 쉽게 만들어졌으며 전작 [Arkangel]의 무거운 분위기를 일신하고 있다. 그가 재적했을 당시의 Asia와 솔로 1, 2집의 다양한 분위기를 가진 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두 번째 트랙인 'Say It Ain't So'는 옛 Asia의 사운드를 갈망하는 이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되어줄 것이다.

Say It Ain't So
오래간만에 라이센스된 프리티 메이즈의 신작으로 아직도 이들의 전성기는 끝나지 않은 것 같다고 느껴진다. 이들의 연주력은 전혀 줄지 않았으며 오히려 파워는 점점 세어지고 있다. 발라드를 좋아하는 이들에겐 발라드가 없다는 점이 좀 안타깝지만, 멜로딕 팝메탈적 성향을 가진 곡과 스트레이트한 하드락의 분위기를 가진 곡이 섞여 있어서 지루함을 잊게 한다. 특히 지금 소개할 'Wouldn't Miss You'는 전형적인 프리티 메이즈표 팝 넘버이다.

Wouldn't Miss You
독일 정통메탈의 대부라 할 수 있는 Udo Dirkschneider가 이끌었던 밴드로 이제는 전설이 되어버렸다. Metal Heart는 이들의 최전성기라 할 수 있는 1985년에 발표되었으며 상업적으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앨범이다. 다른 앨범에 비해서 본작은 대중을 의식한 듯 멜로디가 많이 강화되었으며 파워를 완화시킨 모습이 보인다. 이 이후로도 해체될 때까지 5장의 정규앨범을 더 발표하였으나 음악적인 모습이 많이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 현재 리더인 Udo는 자신의 밴드 Udo에서 계속 활동하며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려 하고 있다.

Screaming For A Love-Bite
신작발매를 앞두고 있는 멜로딕 하드락 밴드인 Royal Hunt의 최근작으로 국내에는 [Crown In The Mirror]에 이어서 두 번째로 라이센스된 작품이다. 키보드의 Andre Andersen이 리더이다보니 다른 밴드들에 비해서 풍부하고 입체적인 사운드를 들려준다. 전작들에 비해서 매우 강렬해진 파워가 인상적이며 D.C Cooper 후임으로 영입한 John West의 선이 굵은 보컬 역시 이러한 연주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Cold City Night
긴 세월 침묵을 깨고 나온 Styx의 최근 앨범(라이브를 제외한)으로 Dennis De Young의 맑고 깨끗한 매력적인 보컬을 다시 들을 수 있다. 전작인 [Edge Of Century]에 비해서 귀에 쏙 들어오는 멜로디는 좀 사라졌지만, 이들의 연주는 여전히 아름답다. 특히 지금 소개할 곡인 'While There's Still Time'은 Dennis De Young의 미성이 잘 살려진 아름다운 발라드이다.

While There's Still Time
멜로딕 메탈밴드인 RiotTNT의 Tony Harnell 등이 모여서 결성한 프로젝트 성격을 갖는 밴드 Westworld의 셀프타이틀 데뷔앨범이다. 이들은 현재 2집인 [Skin]을 발매한 상태이며, 멤버들이 원래 몸담고 있는 밴드들의 음악에 비해서 정통 하드락의 모습을 잘 들려주고 있다. 오프닝 곡인 'Illusion' 외에도 'Bring The Water To Me'나 히든 트랙으로 들어있는 곡이 본작의 압권이라 할 수 있다.

Illusions
네덜란드 출신의 아티스트로 미소년같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며, 음악적 특성은 Queen과 매우 흡사하다. 그의 목소리 역시 성의 구분을 애매모호하게 만드는데, 곡 내용은 상당히 클래시컬한 구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본작은 국내에 좀 늦게 소개되었으나, 본작에 수록된 'Gaia'의 후속편이라 할 수 있는 [Gaia II]는 이미 발매되어 있는 상태이다. 같은 네덜란드 출신인 Valentine과 항상 나란히 비교되기도 하며 이 둘이 합심하여 프로젝트 앨범 [V]를 발매하기도 하였다.

T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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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의 드러머 닐 퍼트가 모던 드러머(Modern Drummer)지 독자들이 선정한 '최고의 락 드러머(Best Overall Rock Drummer)'로 선정됐다. 그는 또 드럼 톤 등을 따지는 녹음 부문(Recorded Performance)과 드럼 솔로를 보고 정하는 영상 부문(Instructional Video)에서도 1위에 오르며 결국 드럼과 관련된 3개의 카테고리에서 모두 정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내었다. 이번 설문 결과는 오는 7월에 펴낼 모던 드러머 지에 실리게 된다. / www.changg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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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6-06-16 0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전 이 드러머 잘 모르는데. 흠. 전 마이크 포트노이(얘 드림씨어터)가 좋아요. 아무도 따라할 수 없는 화려한 테크닉. 기본기도 충실하구.

키노 2006-06-17 07: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드러머는 오래됐죠. 70년대 드러머니깐요^^;; 하지만 당시 프로그레시브 락과 하드 락이 인기있던 때라 지금의 드러머들과는 다른 매력을 줄겁니다^^
 

핑크 플로이드의 1995년작 라이브 앨범 [Pulse]가 DVD로 다시 태어난다. 오는 7월 11일(EMI) 발매될 이번 DVD에서는 기존 [Pulse] 앨범에 수록된 음원들이 모두 영상으로 거듭날 예정에다 밴드와 관련된 음악 영화, 뮤직 비디오, 부틀렉 등도 더불어 실릴 것이어서 전세계 핑크 플로이드 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Disc One

#Concert Part 1

1. Shine On You Crazy Diamond
2. Learning To Fly
3. High Hopes
4. Take It Back
5. Coming Back To Life
6. Sorrow
7. Keep Talking
8. Another Brick In The Wall (Part 2)
9. One of These Days

#Screen Films

1. Shine On You Crazy Diamond
2. High Hopes
3. Learning to Fly

#Bootlegging the Bootleggers

1.What Do You Want From Me
2. On The Turning Way
3. Poles Apart
4. Marooned

#Videos

1. Learning to Fly
2. Take It Back

Tour Stuff

1. Maps
2. Stage Plans
3. Itinerary

Disc Two

#Concert Part 2

1. Speak To Me
2. Breathe
3. On The Run
4. Time
5. The Great Gig In The Sky
6. Money
7. Us And Them
8. Any Colour You Like
9. Brain Damage
10. Eclipse
11. Wish You Were Here
12. Comfortably Numb
13. Run Like Hell

#Screen Films

1. Speak To Me
2. On The Run
3. Time 1994
4. The Great Gig In The Sky
5. Money 1987
6. Us And Them 1987
7. Brain Damage
8. Eclipse

#Alternate Screen Versions

1. Speak To Me 1987
2. Time (Ian Eames)
3. The Great Gig In The Sky (Animation)
4. Money (Alien)
5. Us And Them 1994

#Behind the Scenes Footage

Say Goodbye To Life As We Know It

#Photo Gallery

The Rock and Rock Hall of Fame Induction Ceremony (U.S. 1996) Wish You Were Here with Billy Corgan

Cover Art
Additional Credits
/ www.changg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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