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 수학 개념 문제집! 풍산자 리뷰

풍산자 고등 수학(상) (2021년용) - 2015 개정 교육과정 ㅣ 고등 풍산사 수학 (2021년)
풍산자수학연구소 지음 / 지학사(참고서) / 2017년 1월

때는 바야흐로 두달전.. 전 고등 수학 개념 문제집을 찾고 있었어요! 그땐 아직 중등 수학 2-2 를 나가고 있었지만, 얼른 고등 수학에 들어가고 싶은 마음에 개념문제집을 벌써부터 고르고 있었죠...ㅎㅎ

개념원리, 개념쎈, 개념쎈라이트, 숨마쿠라우데, 수학의 바이블, 수학의 샘, 그리고 풍산자까지! 정~말 많은 개념책등을 하나하나 봤었어요!

중학교 수학은 개념쎈을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고등 개념쎈에서는 제가 좋아하던 구성들이 많이 빠져서 조금 아쉽더라구요...

저렇게 많은 개념책을 본 이유! 같은 개념인데도 출판사마다 구성이 조금씩 다르더라구요..

뭔가 딱 이거다! 싶은 문제집이 없어서 다른건 또 없나.. 둘러보던 중에 요 풍산자를 보게 되었는데요!

표지도 너무 예쁘고... 구성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고등 수학 개념 문제집은 풍산자로 해야겠다!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서점을 나왔어요ㅎㅎ

그리고 한달쯤 뒤에 무심코 검색창에 '풍산자'를 쳐본 저....

지학사 블로그에 올라온 풍산자 서포터즈 모집글을 보게 되었어요!!!

마침 모집 마지막 날이였고... 전 이걸 운명이라 생각하고 홀린듯이! 바로 참여했습니다

신청할때쯤 중학교 2-2 수학을 끝냈던 것 같은데... 서포터즈 되면 배송 오기 전까지 열심히 해서 바로 고등수학 들어가지 뭐! 하는 마음으로 풍산자 수학(상) 을 신청했죠! (결국 3-1 인수분해 정도만 끝내고 수학 상과 병행중입니다ㅎㅎ)

그리고... 대망의 발표날 문자를 받고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ㅠㅠㅠ 정말 감사합니다><

서론이 너무너무너무 길어져버렸지만 이제 간단한 교재리뷰를 해볼게요!

우선 표지는.... 정말 영롱합니다 조금이라도 공부를 하고 싶게 만드는 표지랄까요?ㅋㅋㅋㅋ

풍산자 만의 매력!

학습자의 눈높이에 맞고, 지루하지 않고 재밌고! 또 간결한 개념서!

'전 저 세가지 중 학습자의 눈높이에 맞는 개념서' 에 가장 공감을 해요~!

제가 중2인데도 불구하고 충분히 알아들을 수 있는 설명에, 중학교 수학도 되짚어줘서 좋더라구요,, (이부분은 앞으로 더 자세히 설명할게요!ㅎㅎ)

전반적인 구성입니다! 미니단원(소단원), 필수 확인 문제, 필수 확인 문제, 중단원 마무리, 실전 연습문제 이렇게 구성되어있네요!!

깔끔해서 좋은 것 같아요~!

차례입니당! 수학 상은 총 3개의 대단원으로 이루어져있군요...!! 작게 수학 하에서 배울 것도 나와있네요!

1단원에서 배울 중단원 명들이 나와있어요! 이 부분도 역시 깔끔한 것 같아요... 너무 좋음

중단원 소개! 이 부분도 진짜 너무 깔끔하지 않나요...?ㅋㅋㅋㅋㅋㅋ

밑에 식을 보여줘서 약간 경계심을 풀고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드는 부분...

자세한 구성은 앞으로 서포터즈 활동하면서 올릴게요! 다음 글도 기대해주세요~!

교재 너무너무 이뻐서 공부할 맛 날 것 같아요^!^

앞으로 열심히 공부하면서 느꼈던 점 상세하게 적을테니 기대해주세요~!

두달동안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교재를 제공 받아 직접 사용한 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문학을 잘하고 싶다면!

우공비 중학 국어 문학 1 - 원리로 기본 다지기 ㅣ 우공비 중학 국어
강지연 외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20년 10월

 저는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클래스로 학년 대부분을 보내게된 중1 입니다! 아무래도 온라인으로 하다보니 수업을 제대로 듣지 않고, 심지어 1학년은 자유학년제라 시험도 치지 않아 고민이 많았는데요. 이번에 체험단에 참여하게 되어 '우공비 중학 국어 문학1' 이라는 교재를 체험해 볼 수 있었어요! 

 문학, 저는 책을 많이 읽는 편이고 좋아하는 학생입니다 그런데 책을 많이 읽는 것과 문학 문제를 푸는 것은 조금 다른 것 같더라구요.. 이 책의 제일 앞에 나오는 시 부분 부터 '시적 화자' '시적 대상' 이런 조금은 생소한 단어들이 나오면서 어렵다고 느꼈어요! 하지만 이 책에 나오는 내용이 고등학교때도 이어지니 꼼꼼하게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책의 차례나 구성 등은 설명에 잘 나와있으니 제가 체험해보면서 느꼈던 것 위주로 서술을 해볼게요.

 우선 학습 계획표! 저는 좋은책신사고 문제집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좋은책신사고의 이런 학습계획표를 정말 좋아한답니다! 저는 작심삼일이 되기 일쑤거든요.. 30일, 한달! 짧은 시간에 문학의 기초를 다질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방학동안 한권 풀어도 좋을 것 같구요.

 시, 소설, 극, 수필로 나누어 각각의 특징들을 파악하고 개념을 다질 수 있어요! 또 교과서에 나오는 문학작품들도 많아서 자습서도 따로 필요없을 것 같아요~! 한 작품마다 기본문제 4문제 정도있고 작품정리 한페이지, 개념문제와 어휘문제까지 알차게 구성되어있어 정확하게 짚고 넘어갈 수 있겠더라구요. 특히 문학작품을 읽다보면 어려운 단어들이 나오기도 하는데 작품마다 어려운 단어들은 어휘풀이를 해주어서 좋더라구요! 정말 친절해요+.+

 마지막으로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입니다. 바로 해설집인데요! 지문분석으로 지문을 완벽히 이해할 수 있게 해주고, 이게 왜 답인지, 왜 오답인지도 알려줘서 개념을 확실히 짚고 넘어갈 수 있구요. 많은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서술형 문항 작성 비법도 알려주고, 다양한 배경지식까지! 다양한 내용이 알차게 들어있었어요. 많은 내용이 들어가있지만 가독성도 정말 좋았답니다!

또 좋은책신사고의 좋은 점! 바로 신사고 포인트 씽! 책 한권을 사면 500씽에서 최대 1000씽 까지 받을 수 있답니다! 씽몰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서 저도 쏠쏠하게 쓰고 있답니다^!^ 

해설집까지 전부 합해서 200쪽정도 밖에 되지 않는 얇은 문제집이지만 내용이 정말 알차더라구요! 중학생뿐만아니라 예비중학생부터 노베이스 고등학생까지 전부 추천합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죽음에 다가가고 있는 어머니를 생각하며 위로를 받다

사람은 가도 사랑은 남는다 - 삶과 죽음에 관한 김영봉의 설교 묵상
김영봉 지음 / IVP / 2016년 8월

우리 어머니가 죽음에 가까이 다가가고 계심을 느꼈을 때 내게 든 가장 큰 걱정은 어머니의 죽음 앞에서 당신의 삶, 당신의 믿음의 여정에 대해 전혀 생각해 볼 수 없는 감흥없는 장례예배, 장례식 설교를 듣게 되면 어떡하나였다.

비록 특별한 업적이나 이름을 남긴 것은 아니지만, 우리 어머니가 하나님이 우리에게 보내신 선물임을 말해주지 않는다면, 또한 다른 이들을 해한 적 없는 여린 마음으로 다른 이들을 불쌍히 여기고 주의 몸된 교회를 위해 한 평생 오롯이 섬겨 온 평범한 신자였음을 말해주지 않는다면 정말 속상한 일일 것 같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내겐 이 책이 우리 어머니의 장래의 죽음에 대해서, 장례식 때 나누고 싶은 내용에 대해서, 무엇보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에 어떤 대화를 나누어야 할 지에 대해 준비시켜주는 책같았다. 

“어머니, 당신과 당신의 삶은 저와 저희 형제들, 그리고 저희 가족들에게 선물같았어요. 
또한 당신의 삶은 한 평범한 신자가 그리스도 앞에서 어떻게 신실하게 살아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멋진 본보기였어요. 어머니,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어머니를 누릴 수 있도록 저희 가족과 형제들에게 시간을 조금 더 주셔서 감사드려요!”

‪

"믿음은 살아 있을 때는 온갖 약함을 극복하는 힘이 되지만, 최후의 순간에는 죽음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능력이 되어야 합니다"_51쪽

[100자평] 빵만으로는 살 수 없다

빵만으로는 살 수 없다 - 이어령 바이블시학
이어령 지음 / 열림원 / 2011년 12월

개인적으로 매우 중요한 책이 출판되었다고 생각한다. 신약성서를 문학작품으로 이해한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그렇고(물론 성서가 인간의 책일뿐이라는 의미는 결코 아니다),신학자가 결코 할 수 없는 작업을 했다는 점에서 그렇다. 성서(성경)와 문학이 만나는 접점을 만들어 준 책이라고 여겨진다.

[100자평] 성서의 이야기 기술

성서의 이야기 기술
로버트 알터 지음, 황규홍 외 옮김 / 아모르문디 / 2015년 3월

오~ 이 기념비적인 책이 번역되다니... 이 책은 자유주의 신학이 낳은 고등비평의 한계를 벗어나 성경이 가진 문학적 특징을 매우 통찰력있게 파악한 책이다. 이 중요한 책을 낸 출판사에게 복있을진저! 번역만 원문에 충실하다면 더할 나위가 없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