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놀이책

수리수리마수리 요걸까? 조걸까?
도브로슬라브 폴 글.그림, 이호백 옮김 / 재미마주 / 2010년 8월

아이들 책은 여러가지 종류가 있잖아요? 교훈을 주는 책, 감동을 주는 책, 상식을 알려주는 책등 말입니다. 이 책은 재미를 주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마 아이들이 더 좋아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빗살무늬 필름을 이용해서 빗금을 맞추면 요렇게 저렇게 모양이 바뀐답니다. 그냥 볼 때는 모르겠지만, 필름을 이용하면 새로운 그림을 선명하게 만나볼 수 있지요. 

마치 3D 안경을 쓰듯이 아이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입니다. 필름을 잊어버리면 책을 보기가 힘들다는 것, 엄마, 아빠가 자체 제작으로 하나 만들어주어야 한다는 것~ 그래서 필름을 잃어버리면 안 된다는 것~ 중요합니다. 

책이 크지 않고 가볍고 작아서 아이들이 들고 보기에 좋습니다. 매직필름 그림책이라는 멋진 제목과 잘 어울리는 책입니다.

이제 곧 겨울이라 그런지...

세계가 감탄하는 우리 온돌 ㅣ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 5
최준식 지음, 고정순 그림 / 마루벌 / 2010년 8월

공기를 훈훈하게 데워서 생활하는 아파트도 한국에서는 온돌 기능이 있잖아요? 바닥을 데워 전체적으로 공기를 훈훈하게 하니까요. 참 과학적이기도 하지만 정감어린 난방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양식으로 지은 집은 공기는 따뜻해도 바닥이 추워서 카페트에 신발에 별별 보온 제품들을 동원해야 하잖아요?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잘 보여주는 책입니다. 

우리 민족 문화의 우수성을 알려주는 시리즈중 이번에 새로 나온 책입니다. 한국 온돌의 우수성과 과학성, 온돌 생활에 적합한 생활 습관을 갖게 된 우리 민족의 이야기등 여러가지 읽을 거리가 쏠쏠하답니다. 

옛날만큼 온돌을 피부로 느끼지는 못하더라도, 아이들도 다른 나라의 난방 방식을 조금만 알게 된다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새삼 깨닫게 될 것 같습니다. 

그림도 잘 그려져서 내용이 반영 되었구요, 설명도 차분하니 꼼꼼하게 좋습니다.

온돌,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보여주다

세계가 감탄하는 우리 온돌 ㅣ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 5
최준식 지음, 고정순 그림 / 마루벌 / 2010년 8월

칠불사 아자방 굴뚝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요. 아자방 고래를 만든 솜씨를 보면 우리 민족의 불다루는 솜씨를 알 수 있다고 하네요.

앉아서 연주하는 우리 악기들을 봐도 우리의 온돌 문화를 생각해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우리의 옷도 온돌에 생활하기 알맞다고 하네요.

구들개자리, 고래개자리등 구들의 원리를 그림으로 잘 보여주고 있어요.

일본이 자선당을 탐내 통째로 뜯어갔었다고 하네요. 자선당은 1999년 다시 경복궁에 옮겨져 복원이 되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변할 지 궁금하답니다. ^^

수리수리마수리 요걸까? 조걸까?
도브로슬라브 폴 글.그림, 이호백 옮김 / 재미마주 / 2010년 8월

필름을 이용해서 가려보면 달이 됩니다.

달 그림이 이렇게 변하기도 하죠.

이 그림은 멋진 여자 얼굴입니다. 이 그림이 어떻게 변할까요? ^^

여자 얼굴이 이렇게 변했답니다. 아이들이 직접 빗살무늬 필름을 요리조리 움직이며 변하는 그림을 볼 수 있는 재미가 있답니다.

필독이죠 ^^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한국단편소설 9 -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외
주요섭 외 지음 / 홍신문화사 / 1999년 8월

현대단편소설집, 학생들에게는 필독 도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학원에서 여름 방학게 독서퀴즈 평가를 한다고 하기에 이번 기회에 구매를 했습니다. 

사랑 손님과 어머니 외에도 여러 편의 단편이 실려 있어서 좋았습니다.  알라딘에서 검색을 하면 각 책에 실려 있는 단편 목록까지 확인할 수 있어서 겹치지 않게 구매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필독 도서로 읽어두면 좋은 한국단편소설들입니다.  좀 오래된 책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오히려 가격도 저렴하고, 깔끔해서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