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하다 해도 어쩌겠습니까....
바빠서 숨이 턱턱 막히고, 딱 울고 싶어지기는 처음인(사실 두어 번 울기도 했다는...ㅠㅠ) 요즘입니다.
오랜만이라 구박 말고 따뜻히 반겨주세요.....훌쩍.

올인해서, 정말 잘 준비해 보리라 벼르던 미술치료 전시회 였건만,
학교 일에 치이다 보니 작품 몇 개 겨우 낸 것 빼고는 거든 것도 없이, 내일이 오프닝이네요.
동료들에게 미안할 뿐.....
며칠 전에 도록집이 나왔는데, 알라딘 식구들에게 보여줘야지, 보여줘야지 하다가 오늘서야 짬 내요.

별 거 아니지만, 혹여 도록집 갖고 싶은 분 계시면 귀뜸해 주세요.
제가 보내드릴게요. ^^

며칠 후 오프닝, 전시회에서 실제 작품 사진도 꼭! 찍어 올리겠습니다.
알라딘 식구들이 모두 보시고 함께 좋아해 주실거라 믿어요. ^____^




예전에, 작년 봄 무렵에 서재에 올린 사진을 조선인님이 뽀샵 작업 해주셨더랬는데.....히히, 그걸로 내내 증명사진을 쓰고 있답니다. 조선인님, 땡큐~알라뷰~






참, 도록집에는 이 작품이 하나가 빠졌어요. 핸폰 사진이라 좀 흐리죠?
전경린님의 '열정의 습관'이랍니다. 미니북 출력하면서 실수를 해서....이히히, 책 표지 좌우가 바뀌었어요. 하긴, 관찰력 뛰어난 사람 아님 잘 모른다는...^^;;






오랜만에 사진 올리고 있으니까 서재식구들 보고 싶어서 눈물나려고 한다, 쬐에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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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아빠 2006-07-12 16: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게 얼마만이신지요?? 이제 화가로 전업을 하실 예정이신가요?? 다재다능하신 진/우맘님..이제는 서재에도 관심과 배려를... 너무 너무 너무 반갑습니다. ^^

물만두 2006-07-12 16: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대단하십니다~~~!!! 저요!!!

2006-07-12 16: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립간 2006-07-12 16: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심한 사람이 되셨네요.^^

ceylontea 2006-07-12 17: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응? 진/우맘 하고 들어왔어요...구박할라했드만.. 3번째 줄에 맘 약해져서...쯥...
어서 와요... 그리고 도록 보내줘요.. ㅋㅋ
나도 바쁘지만.. 나야.. 항상 컴 앞에 앉아 있는 인간인지라...
방학해도 바쁜가요??
좀 모습을 보여줘요...
오랜만에 잘 살아있는 듯하여 반가와요~~!! 와락... 그리고 힘들단 소리에 토닥토닥..

조선인 2006-07-12 1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니나, 저 사진을 쓰고 있다니 괜히 어깨가 으쓱거려지는데요? 히히.

해리포터7 2006-07-12 1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지십니다.!

반딧불,, 2006-07-12 2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건강하신거죠?

세실 2006-07-12 2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멋져요~~~~ 진/우맘님 드디어 해내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아 가고 싶지만 넘 멀리 있네요....

진/우맘 2006-07-13 1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먼 길 뛰실만한 자리는 아닙니다. 그냥 사진으로만 보세요. 부지런히 찍어 나를게요.^^
반딧불님> 네! 건강은 합니다! 님두요? ^^
해리포터7님> 감사합니다^^
조선인님> ^_______^ 역시 실물보단 뽀샵의 힘이....ㅋㅋ
거그....> 혹시.....따우냐? ㅡㅡ;;
실론티님> 아무리 오랜만에 발 디뎌도 님 때문에 알라딘이 내 고향이라니까요.^^
마립간님> 무심.....흑. 무심은 하나 무정은 아니와요.
속닥님> 네! 그리고 전 착불하는 법 모름다. ㅡㅡ+
만두님> 당근이죠~
짱구아빠님> 언제 올라오시나요? 제주 가신지 꽤 되었죠? 무심하게 세월만 잘 가네요.^^
 
뉴트로지나 풋 크림 - 모든 56g
존슨앤드존슨
평점 :
단종


맨발의 계절, 컴 책상 앞에 양반다리를 하고 앉았더니만, 두둥....ㅠㅠ
발바닥에 굳은살이 많아서, 시꺼멓게 때가 꼈지 뭡니까. 멀끔한 아줌마 체면이...흑흑....그래서 잊어버리기 전에 후다닥 들어왔습니다. 지금 다 떨어져 가거든요.

하나씩, 하나씩 주문해서 쓴 게 지금....대략 서너 개는 된 것 같네요.
알아주는 귀차니스트에다가, 아무리 좋은 화장품도 쉬이 질려서 같은 제품은 두 번 연달아 쓰지 않는 못된 성품이랍니다. 이 제품에 대해서만은 효과 대만족이란 말이지요.^^

가끔 발이 심하다...싶으면 듬뿍 바르고 랩이나 비닐봉지를 씌우고 앉아 있거든요? 그 모습을 보고, 시아버님께서 뭐하냐고 물으시길래 이러저러한 제품이라 알려드렸더니, 왜, 어르신들도 발에 각질이나 굳은살이 심하시잖아요. 한 번 발라보시고는 좋으신 모양입니다. 요전엔 어머님까지....^^ 그러고보니 아예 이참에 하나 더 주문해서 어른들도 드려야겠어요. ^^

주문하기 귀찮으니, 대략 두 배쯤 되고 펌프로 쓸 수 있는 대용량도 만들어 주세요!!!!!!!! (있는데 나만 모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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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6-06-03 0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착한 며느리^^

바람돌이 2006-06-03 0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노출의 계절 발도 노출시켜야 되는디...
저도 미리미리 준비할까요? ^^

조선인 2006-06-03 0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흑, 조금만 일찍 리뷰 올리죠. 얼마전에 샀는데. 마음에 쏙 드는 리뷰가 없어 Thanks to하는데 애먹었단 말이죠.

반딧불,, 2006-06-03 0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저도 여름이라 걱정인데 하나 사야겠어요.
 

미술치료 전시회 때문에, 요즘 틈틈이 작업을 하고 있어요.
소재는 캔버스, 갤로이 지점토...라고, 그냥 말 그대로 쬠 걸쭉한 지점토.

1호 사이즈의 작은 캔버스에 연작을 만들고 있는데요,
작품 하나하나가 말하자면, 나름의 감상문....책에 투영된 나(상당히 미화된. ㅋㅋ) 입니다.  

이번 작품은 파울료 코엘료의 책 <11분>.
작품에 필요해서 방금 이미지를 떠서 쬐그만 책 모형을 만들었는어요.
그냥 인화지에 프린트 했을 뿐인데...ㅋㅋ 쬐그마니까 되게 귀엽게 보여요.^0^
내 눈에만 그런가?


엄마책, 아가책. 배경은 껍질 벗은 11분, 플러스 펜 위에 얹혀 있는게 꼬맹이 11분이에요.
인화지랑 실제 책표지의 느낌이 흡사해서....홑껍데기 치고는 제법 그럴 듯 하지요? ^^


어디서 귀여운 테디베어라도 한 마리 모델로 삼으면 좋으련만....
아무리 둘러봐도 교실엔 생뚱맞은 표정의 토끼 인형 한 마리 뿐....^^;;;;


토끼, 화났습니다. ㅡㅡ;;; 이 책은 제 취향이 아니라는데요?


아직 미완성...작업 중인 작품이에요.
눈이 보배라고...옆 반 샘 자료서랍에서 색깔이 그라데이션 되는 한지를 발견했지 뭐예요.
11분의 인상 깊은 구절을 편집해서 프린트 한 위에 한지를 붙이고, 그 위에 지점토로 작업 중임다.
얼룩은 지점토가 덜 말라서 그래요. 나중에 완성작도 나란히 나란히 자랑할게요.

주말 잘 보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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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5-26 17: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정말 귀엽네요 직접 만드셨단 말씀이세요? 우와

물만두 2006-05-26 17: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이러시느라 바쁘시군요^^ 넘 귀여운데 하필 쿠엘료레요^^;;;

조선인 2006-05-26 18: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 별 걸 다해. ㅋㅋㅋ

미완성 2006-05-26 2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예술가였던 거예요 진우맘님은...OTL
첫번째 사진 너무 귀여워요. *.*

해적오리 2006-05-26 2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기대할께요.

호랑녀 2006-05-26 2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저거 어떻게 만드는지 자세하게 올려주세요. 도서실 환경정리하게요 ^^

2006-06-12 21: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첫 번째 no image는 <슬픔의 바이올렛>, 두 번째는 <테디 베어에 대한 열 다섯가지 진실>
브로크백이랑 어느 자폐인 이야기 빼고 나머지는, 예전에 예전에 예전에 판다님이 보내주셨던 책들.^^
내가 구하던 스티븐 킹 책 보내주시면서 아마 두둑히 덤으로 주셨더랬지.....

그러고 보니 진짜 책 안 읽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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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난번에 자랑한 그 스카이 핸펀은 찍은 사진에 보정 작업과 액자 두르기 기능까지 갖춰져 있다우. ㅎㅎ
포토샵이나 기타 프로그램 아니고 순수하게 핸펀으로만 만든 작품!!!!



원본은 요거예요. 순회치료 시간에 교실 내주고 휴게실에서...핸펀 사고 처음 찍어본 셀카. ^^
요 사진을 흑백으로 전환 시키고 액자를 둘러서 조 위에 거짓말 같은 사진이 완성....
선배 샘이 보더니 나 아닌 것 같다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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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6-05-16 16: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진우맘님 멋져요. 미모도 출중하신데다가~~ ^^

ceylontea 2006-05-16 16: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머야.. 갈수록 젊어지다니...
더 예뻐졌으... ^^

진/우맘 2006-05-16 16: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론티님, 혜경님> 여전히 칭찬에 후하신....^^;;;;
아무래도 세대가 세대인지라...셀카 사진 올릴 때는 어쩐지 민망....ㅡㅡ;;;;

2006-05-16 18: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stella.K 2006-05-16 1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변함이 없구료. 오랫만이오.^^

비연 2006-05-16 1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쁘십니다...^^

진/우맘 2006-05-17 0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연님, 스텔라님> 땡스....^^
속닥님> 숨결 닿는 거리에서 보면 절대 그런 소리 못할 것이오....ㅡㅡ;

아영엄마 2006-05-17 0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사진도 꾸미기 나름이군요. 미모로움이 더욱 빛이 납니다. 제 사진도 저렇게 이쁘게 꾸며주세요~~ ^--^

2006-05-17 17: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늘바람 2006-08-29 1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너무 예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