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8. 31. - 올해의 열 아홉 번째 책

★★★★★

29일 주문, 30일 도착, 31일 새벽 마지막 장 덮음.
차력당 8월의 선정도서에 대한 예의를 지키기 위해 숨차게 달렸다.
하긴, 여기엔 요즘 엄청나게 빨라진 알라딘, 울어서 퉁퉁 부은 눈을 비비면서도 새벽까지 책을 놓을 수 없게 만든 작가, 둘의 공이 컸다.

올해의 열 일곱 번째 책

★★★★

마지막 단편 배추벌레.....오래도록 잔영이 남는다. ㅡ,,ㅡ;

 

올해의 열 여덟 번째 책

★★★★

한스 에리히 노삭, 명성이 공허한 것은 아니나.....글쎄, 나에게는 2% 부족한 무언가가 있다.
50%의 허술함을 덮을만한 결정적인 뭔가가 있는 책과, 완벽하지만 2%쯤, '무언가' 부족함을 느끼는 책....별점은 내 권리니까, 난 당연히 전자에게 다섯 개를 준다. 내맘이다. ㅎ 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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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31 14: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진/우맘 2006-08-31 14: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닥님> 읽은 게 어디예요!!!!!!!!!! 탈퇴하지 마세요! 소문 낼뀨!!! ^^
 



빛이 참 이쁘죠? ^^ 방학 때 여수에서, 친구가 찍어 준 사진입니다.
십 년쯤 전인가....사진 배운답시고 몇십만원짜리 사진기를 덥썩덥썩 사 댈 때는
에라이~! 등짝을 철썩 때려주고 싶었는데,
따식, 많이 늘었습니다.

이것저것 많이 찍어대긴 하는데, 가장 빛나는 건 아이들 사진인 것 같아요.
주인장 허락 없이 그냥 보여드리자면....





아이들 표정이 참, 이쁘죠?
언제 한 번 진, 우를 몰아다가 그 앞에 풀어놓고 종일 셔터만 눌러대게 해야겠습니다.

여하간, 그래서, 오랫동안 정들었지만 매너가 찍어 준 숨책 사진은 당분간 내리고 이미지 변경합니다.
(걱정 마라 매너.....그런다고 너 밥 안 사주고 씹으려는 것은 아니란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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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8-31 0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멋지네요.^^서재이미지 음 저도 바꿔볼까요

해리포터7 2006-08-31 0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 님의 사진 아주 환한빛이 들었네요^^
궁금한게 있는데요..님의 지붕에 있는 글씨체요..무슨글씨첸가요?너무 이뻐요!!

진/우맘 2006-08-31 0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리포터님> 색종이체랍니다. 이쁘죠? 아무데나 가서 색종이체를 검색하시면, 쉽게 다운받을 수 있어요. (C-Window-Font 방에 저장하시면 됩니당) 그밖에 어린왕자체도 귀엽구요, 깔끔한 거 원할때는 가을체도 많이 써요.^^
하늘바람님> ^^

ceylontea 2006-08-31 1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예뻐진 진우맘... 알라딘 잠수동안 성형과 지방흡입의 의혹이 물씬 풍깁니다.. ==3==3

진/우맘 2006-08-31 1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론티님> ㅋ, 돈 없어서 라식도 못 하고 사는데, 지방흡입이라뇨. 점 뺄 시간도 없는데, 성형이라뇨......'사진발'이라고 해 둡시다. ㅎ ㅔ.
속닥아> 고맙다 친구야. 난 아직도 여수가 더 우리집같다. 결혼 10주년이 눈앞에 보이는데.....철이 안 난게야.^^;

짱구아빠 2006-08-31 1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이로 거꾸로 드신다는 표현이 맞을 듯합니다. ^^

진/우맘 2006-08-31 1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짱구아빠니~ㅁ!> 저 나이 얼마 안 먹었어욧~~~~~~~!!!!!! ^^;

프레이야 2006-09-01 17: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 얼짱각도로 아주 멋지게 잘 나왔어요. 표정이 환한게 빛이랑 잘 어울려요.. 지붕에도 가을 냄새가 물씬~~~ 흠...

sooninara 2006-08-31 14: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방흡입 의혹까지..턱은 그대로인가?? 잘살펴봐야지..ㅋㅋ

문학仁 2006-09-01 0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온통 책에 덮혀서 빠듯해 보였던 이미지가 이제는 커피한잔과 여유로움이라는 이미지로 바뀌었군요.
 

심히 한 일에 대해

적절한 이유로

참 지난 시점에서

령 없이 지적 받으면

진짜 화나죠?

게다가, 말하자면, 휘말려 든다면 말예요. ㅡ,,ㅡ;

------------------고래 싸움에 예쁜 진/우맘 새우 등 터졌습니다.
ㅎㅎㅎ.....등짝 맞고 시작하더니 등 터지며 마무리 하는군요. ^^;

누가 봐도 억울한 일이라 핑계김에 실컷 울었더니 나름 시원~ ^____^
남아서 일 해도 뭐 누가 알아주나~ 걍 퇴근하렵니다.

내일 봐요~~~~
(나 맨날 보니까 좋죠? 우히~~~~~공주, 아니 여왕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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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6-08-30 16: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당근 당근...당근 화납니다.
에구 착하고 열심히 일하는 진/우맘님을 화나게 한 사람 누구얏.
우셨다니 제 맘이 아픕니다. 흑.....
맨날 보니 좋긴 한데 좀 우울해 지네요. 힘 내세요. 힘.

ceylontea 2006-08-30 18: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당근 맨날 보니 좋아요...
그리고.. 여기서 재잘거리니 좋지요? ^^
벙글벙글 진우맘을 누가 울린게야?? 다 이리 오라고 해.

짱구아빠 2006-08-30 1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우 쌈박질에 고래등이 터지셨구만요... 맘 푸시고 낼도 뵈요 ^^

실비 2006-08-31 0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 그럴때 정말 화나요.. 근데 정말 별일이 많이 생겨서..
맘 푸시고 낼은 우울하지 않고 좋은하루 될거여요~

chika 2006-08-31 0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코끼리 아저씨보고 고래아가씨 혼내주라 하까요? ;;;;

반딧불,, 2006-08-31 1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말이야말이야~~!
힘내삼!!
 



전 잘 모르는 분이예요. 장욱진이라는 화가라네요.
책만큼이나 그림을 사랑하는 알라디너들은 많이들 아실지도 몰라요.
우연히 만난 이분의 그림에서 가을 냄새가 나서, 그리고 날개님이랑 비슷하게 바래지 않은 동심이 엿보이는 것 같아, 제목도 모르는 그림을 잠시, 훔쳐왔습니다.

원본은 이래요. 맘에 드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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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8-30 1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오우어~~~~~~~~

진/우맘 2006-08-30 1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거 참, 그러다 목 쉬겄네.....

ceylontea 2006-08-30 1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진 그림이네요.

날개 2006-08-30 14: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꺄아아아악~~~~~~>.<
너무 멋져요!!!! 당장 바꾸겠습니다.. 고마와요~~!

해리포터7 2006-08-30 15: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정말 멋집니다!!!

hnine 2006-08-30 16: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장욱진 화백은 위의 그림처럼 동심의 세계를 보는 것 같은 그림을 주로 그리셨어요.
저 나무 위에 집을 그려놓은 것은 무슨 뜻일까 생각하게 하네요.
멋진 그림입니다.
그리고, 진/우맘님, 처음 인사드려요 꾸벅~

진/우맘 2006-08-30 16: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첨 뵈요.^^ 뭐라고 불러드려야 하나요? ^^;

stella.K 2006-08-30 18: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좋네!^^

실비 2006-08-31 0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진/우맘님의 탁월한 감각이란^^
 



하늘바람에 은행잎, 단풍잎이 흩날립니다......

낙엽들 흐르는 모양새가 좋아 바람님 지붕으로 골랐는데, 어라, 댓글을 보니 아기자기 모드를 원하신 듯.....^^;;; 걍 가을 한철만 좀 참으시면 겨울엔 꼭 앙증맞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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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8-30 1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억~~~~~~~~~~

진/우맘 2006-08-30 1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요? 아까는 뒷목을 붙드시더니만 지금은 코피를, 아니 가래를 뱉으시고.....
송편이 맘에 안 드시나요? 에이...원래,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 거라구요. 난 만두님 게 이쁘구먼.^^

해리포터7 2006-08-30 15: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가을낙엽이네요..너무 멋져요!

하늘바람 2006-08-30 2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감사합니다. 호호

하늘바람 2006-08-30 2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 그런데 몇번을 바꿔도 안 바뀌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