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라디너 누구든, 지붕을 만들 땐 주인장의 무언가를 반영하고 싶어할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첨 알게 된 분의 지붕을 만들 때는 뭐랄까요, 마치 도박(?)을 하는 기분입니다.
내가 슬쩍, 읽어낸 그의 첫인상이 과연 들어맞을까....? 하는 기대. ^^
제가 전호인님에 대해 아는 것은 저보다는 높은 연배의 남자분이시라는 것,
(그러나 아무래도 나이보다 상당히 통통 튀는 분위기의 소유자이시라는 것, )
그리고 요즘 서재, 서재지인과의 사랑에 포옥....빠지셨다는 것 정도입니다. ^^
성차별 하자는 건 아니지만, 제 주특기인 공주 지붕이나 귀염둥이 지붕을 얹어드릴 수는 없고.....
나름 고심해서 고른 수련과 홍시 이미지 입니다. 너무 점잖은가? ^^;;;
알아가며 인상이 바뀌면, ㅎㅎ, 그때 지붕도 제맘대로 개량하겠습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