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샘쟁이 수니성을 빠뜨리면.....후환이 두렵지요, 그럼요, ^^
성님은 아무리봐도 귀여운 거 알죠? ㅋㅋ
뭐 꼭 의도한 건 아닌데....항상 이런 귀여운 지붕이 나온단 말임다.

자~ 모두 유쾌한 수니나라로 가을소풍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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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6-08-31 16: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 나도 하나 만들어줘요! 차력도장 것도.
손 늦게 들었다고 팽~하지 말아주면 좋겠는데. 히히.

진/우맘 2006-08-31 16: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팽~ 이라고 하고 싶지만......마로 모델도 만만찮단 말유....게다가 해람 모델까지.....ㅡㅡ;;;;
좀 기달려봐유.

sooninara 2006-09-01 15: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마버^^
 



알라디너 누구든, 지붕을 만들 땐 주인장의 무언가를 반영하고 싶어할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첨 알게 된 분의 지붕을 만들 때는 뭐랄까요, 마치 도박(?)을 하는 기분입니다.
내가 슬쩍, 읽어낸 그의 첫인상이 과연 들어맞을까....? 하는 기대. ^^

제가 전호인님에 대해 아는 것은 저보다는 높은 연배의 남자분이시라는 것,
(그러나 아무래도 나이보다 상당히 통통 튀는 분위기의 소유자이시라는 것, )
그리고 요즘 서재, 서재지인과의 사랑에 포옥....빠지셨다는 것 정도입니다. ^^

성차별 하자는 건 아니지만, 제 주특기인 공주 지붕이나 귀염둥이 지붕을 얹어드릴 수는 없고.....
나름 고심해서 고른 수련과 홍시 이미지 입니다. 너무 점잖은가? ^^;;;

알아가며 인상이 바뀌면, ㅎㅎ, 그때 지붕도 제맘대로 개량하겠습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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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6-08-31 15: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세히 보니 수련이 아니고, 단풍잎과 은행잎 자욱인 듯.....^^;

전호인 2006-08-31 15: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 이렇게 개량을 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빡쎄게 고맙습니다. 암만!

전호인 2006-08-31 15: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좋습니다.
다만, 좀더 밝았으면 하구여 으음~~~~ 서재명이 조금더 선명했음 합니다. ㅋㅋㅋ
저에게는 넘 고상하고 고급스러워 보여서리.......
제가 밝은 것을 좋아하는 지라.

진/우맘 2006-08-31 16: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서재이름은 좀 희미하더군요. 밝은 것이라....ㅎㅎ
앞으로 저에게 계속 밝고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시면 고쳐볼게요.^^
 



실론티님 컴 실력이야 나보다 낫지만, 중이 제머리 못 깎는다고....
서재마실 다니느라 지붕엔 아직 돌도 안 된 지현이가 웃고 있다죠.

안 되겠~으. 이런 보물같은 모델을 썩힐 수야 없쥐!
(.....딱, 오늘까지만 놀기로 한 진/우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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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2006-08-31 1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내 지붕보다 훨씬 이뿌잖아욧! ^^

진/우맘 2006-08-31 1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지현이 같은 애럴 낳으시던가.....( '')

ceylontea 2006-08-31 1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힛.. 땡큐 진우맘~~!! ^^

전호인 2006-08-31 14: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실론티님은 좋겠다. 부러워라.......

sooninara 2006-08-31 14: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낫..내것은 없남?

진/우맘 2006-08-31 14: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성> 흠....갠적으로 난 수니성의 지금 지붕이 매우 뿌듯이 맘에 들지만, 뭐 또 아줌마 가을탄다면 개보수 해드려얍죠, ㅎㅎㅎ
전호인님> 조금만 기다리세요. ^^
실론티님> 이쁘오? 뭐, 워낙 모델이 탁월한지라....^^

stella.K 2006-08-31 15: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귀여워! 진우맘님 요즘 시간이 좀 나시는가 봅니다. 일케 지붕개량 디자인 활동을 다시 재개하는 걸 보면...!^^

진/우맘 2006-08-31 15: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까지만! 놀거라니까요....ㅡㅡ;;;;

하늘바람 2006-08-31 15: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너무 예뻐요

진/우맘 2006-08-31 16: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도 이쁜 애기 낳으심 사진지붕 만들어 드릴게요.^^

ceylontea 2006-08-31 1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델이 워낙 탁월하긴 하죠... ㅋㅋ
제가 포샵 실력은 없어서요.. 이렇게 대신 머리를 깍아주시니 감사합니다.. ^^
 



야~~~55등이다, 55등. ^____^

캠백기념으로 오랜만에 30위권을 목표로 매진해 볼까나?
(ㅋㅋ 녹록찮겠죠?)

그나저나, 낯선 이름이 많은 걸 보니 다시 한 번 격세지감, 아니, 격알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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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자들의 도시
주제 사라마구 지음, 정영목 옮김 / 해냄 / 2002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눈먼 자들의 시간을 숨차게 따라가는 느낌이 어쩐지 낯설지가 않았다. 데자뷰의 이유를 따져보니, 아, 난 계속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를 떠올리고 있었다.
깨끗한 방 안에서 전등의 힘을 빌어 책을 읽고 있는 내게는, 이반 데니소비치의 유형지나 눈먼 자들의 도시나 별반 다를 바가 없다. 역사적 사실이건 가능성이 희박한 상상이건 간에 지금, 베개에 안락하게 몸을 묻고 있는 내게는 똑같이 먼, 아주 먼 이야기일 뿐이니까.
하지만 주제 사라마구와 솔제니친, 이 두 대가의 문장은 녹록치가 않다. 극한의 상황, 삶 이전의 생존을 위한 분투는 마치 내것인냥 생생하게 다가온다. 책을 덮고 난 이 느낌, 이불깃에서 나는 세제의 잔향이 한결 강하고.....더불어 감동스럽기까지 한, 이 느낌이 단순히 펜만을 매개로 전달된 것이라니. 그런 것이라니.
우선은, 치밀한 문장과 함께 눈먼 자들의 도시를 내달린 것으로 만족한다. 하지만 한 번 읽고 덮어 둘 책은 아니다. 후일 재독하면서는, 눈먼 자들이 진정 보지 못한 것이 무엇인지, 그들이 마지막까지 보려고 했던 것은 또 무엇인지를 더듬어 읽어내려야 할 것이다.

눈동자 안쪽이, 어쩐지 아려오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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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6-08-31 1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반부 내내 생각했다. ....왜 시골로 가서 농사짓고 살 생각을 안 하는거야?
책 다 읽고 나니 답이 보인다.
당연하지! 제목이 눈먼 자들의 '도시' 잖아~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