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 내가 요즘 새록새록 아가들이 눈에 들어오더라니~~~ ^0^

드디어 임신을 했답니다. ㅎㅎ 에이, 거기 성질 급한 쥔장님들, 앞서가시긴~~
진/우맘네 셋째 소식이 아니구요,

제게 드디어 첫 조카가 생긴답니다.

제 서재에 와서 가끔 댓글을 남기고 뎅구르르~ 굴러나가는 뎅굴양,
판다님에게 박스떼기로 책 한 꾸러미씩 빌려 읽고 떼어 먹지는 않았는지 걱정되는 뎅굴양은
저희집 어여쁜 셋째 딸.^^
아이를 가지려고 일 년이 훨씬 넘게 애를 써도 소식이 없어 내심 불안해 하고 있었는데,
방금 엄마가 기쁜 전화를 들려주네요. ㅎㅎㅎ

호사다마라고, 좀 조신하게 축하의 마음을 전해야 할지도 모르겠지만....
에그그, 보송보송 예쁜 아가 볼 생각을 하니 미리 좋아서 말이죠!!! ^0^

예전부터, 동생들이 아기를 가지면 이 책 두 권은 꼭 선물해 줘야지...
마음 먹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하도 속속 변하는 세상인지라.
최근에 아기 본 맘들, 임신부 서재 쥔장님들,
추천할 만한 임신 출산 관련 서적 있음
권해주세요.

---- ^0^ 좋아죽겠는 진/우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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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6-09-13 15: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라뉘, 애라뉘. 뎅굴양 나이가 방년 27세여. 그 나이 때 내 뱃속에선 둘째가 들어서고 있었구먼~~~~^0^

진/우맘 2006-09-13 15: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쯧....따우야....네 가슴에 손을 얹고 니 나이를 생각해봐.....ㅡㅡ;;

아영엄마 2006-09-13 15: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후후~ 첫 조카 생기신 것 축하드립니다~ ^^ (저는 임신관련 책 항개도 못 보고 아를 낳아서 추천할만한 책을 알지 못함..ㅡㅜ =3=3=3)

paviana 2006-09-13 15: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이 읽으셨으니 더 자세한 소개는 직접 물어보세요.ㅎㅎ
 뎅구르님이 동생이셨구나...저도 축하드려요.^^

클리오 2006-09-13 15: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맛. 축하드려요.. 일년이나 기다렸다면 동생분도 더 각별하겠군요.. 그렇잖아도 요즘에 진/우맘님이 어쩐지 아가, 아가 하시더니, 다 동생분의 임신에 대한 예감이 있으셨던거 아닌가 몰라요. 하여간 좋으시겠어요... 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이 책이 좋았어요. 임신, 출산 관련 정보 책들은 뭐 다 비슷비슷하고, 이 책에서 수유와 수면과 아이를 대하는 자세 등을 생각할 수 있었거든요. 읽기 지겹지도 않았구요. 아이를 키울 수록 이 책에서 하는 말이 더 맞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구요.. 음.. 다른 책들은 별로 읽지 않아서 모르지만요.. ^^


stella.K 2006-09-13 15: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해요. 첫 조카를 보게됐군요. 남 다르긴 하죠. 나에게 이모라고 불러 줄 존재가 생기다니...! 그런데 이 녀석이 이모를 진짜로 알아 보기까진 한 3,4년 걸리더만요. 흐흐

*^^*에너 2006-09-13 16: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 추카드립니다. ^^

조선인 2006-09-13 18: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베이비 위스퍼>는 책 자체는 좋은데, 저자가 사기꾼이라는 게 좀 걸려요. 하긴 미국에서야 저자가 약력 속이는 건 다반사라곤 하지만 말이죠.

<친절한 소아과>는 초보 엄마, 아빠를 위한 육아 서적으로서 나쁘지 않아요. 다만 지나치게 '약'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으니까 자연요법, 민간요법에 관한 책도 같이 읽어주는 게 필요할 듯.

에, 또, 임신 40주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도 필요하니까 홍승우씨의 만화를 추천할게요. *^^*

 


sooninara 2006-09-13 17: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혀^^ 셋째가 생겼으면 더 좋았으련만..ㅋㅋ

뎅구르르르~~ 2006-09-13 18: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엉엉엉.. 눈물찍.. ㅡㅜ
근데 판다님 책.. 1차로 보내고도 아직 남았어. 나 아직도 못 읽고 있는데..
차츰 이건 내 책이 아니다.. 라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는중.. 우째.. ㅡㅡ;;;
빨랑 돌려드려야지.. ㅋ

하늘바람 2006-09-13 1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동생분 임신 축하드려요.
정말정말요.
이페이퍼는 마침 제게도 도움이되는 페이퍼네요.
전 책을 사진 않고 인터넷으로만 정보를 찾아보고 있습니다만 요

뎅구르르르~~ 2006-09-13 1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글구 따우언니 쌩유!!
부끄.. *^^*

해리포터7 2006-09-13 2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조카가 생기신다니 정말 축하드려요!! 저는 애낳은지가 오랜지라서 적합한 책을 모르나이다.ㅎㅎㅎ 우에 댓글에 좋은책 많네요.^^

클리오 2006-09-13 2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어엉. 홍승우씨가 태교만화책도 썼단 말이여요? 왜 진작 몰랐을까.. 흑흑..

섣달보름 2006-09-14 1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심전심.. 저도 얼마전에 애기가 안생겨 노심초사 맘 졸이던 저희집 세째딸 제 막내여동생이 임신을 했었답니다. 지금은 한 9주 될라나. 암튼.. 축하합니다.
저 역시 진우맘님이 추천한 두 권의 책과 베이비 위스퍼를 읽었는데...
마땅히 다른 책이 떠오르지 않네요. 생각나면 다시 들리지요.

하늬 2006-09-14 1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저는 둘째 가졌을 때 <모성혁명>과 <농부와 산과의사>를 매우 인상깊에 읽었답니다.
이미지를 올려드릴 재주도 없고.. 여기 알라딘에 있으니 찾아보세요.
정말 추천드리고 싶은 책들이라서.. 염치불구하고 글 남깁니다~

책읽는나무 2006-09-14 17: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성혁명> 저도 이책을 추천하고파요. 이책은 임신초반에 읽어두면 좋을 것 같아요! 전 좀 늦게 읽었던터라 좀 늦은감이 있더라구요.  임신개월수대로 쭈욱 소설처럼 나열되어 있어 보통 임신출산서적치곤 좀 많이 색다른 책이지요. 좀 책이 두꺼운게 흠이라면 흠이랄까??..ㅋ
헌데 전 이책을 읽고나서 생선을 바라보는 눈빛이 좀 영 거시기해졌습니다..ㅠ.ㅠ

 


  <황금빛 똥을 누는 아기>책입니다. 성민이를 가졌을때 사서 읽었었는데...둘째때 다시 꺼내서 읽은 임신관련서적입니다. 꽤 감동적(?)입니다.ㅎㅎ




 

  <태담>이라는 책입니다.이책은 태교책이랍니다. 박완서님의 글도 있고, 피천득,이해인등 작가들의 태담이 수록되었고, 몇몇 화가들의 작품도 수록되어 있어 눈이 많이 즐거운 태교책입니다. 명화나 음악이 수록된 시리즈가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책의 흠이라면 책값이 좀 만만치 않다는 것이 또 거시기합니다..하지만 조카를 위해서라면.....이모의 사랑을 듬뿍 담아서!!


  이책도 태교용으로 읽으면 괜찮을 듯?
무슨 내용의 책인지도 모르고 그냥 읽었는데...아~ 정말 태교책으로 읽기에 딱 안성맞춤이겠다 싶었어요. 감동적인 부분들도 많아서 눈물도 찔끔~~
헌데 이런 내용을 좋아하지 않으신다면?..조금 스트레스일런가요?
 
<그리고 영혼의 식탁1> 책은 아직 읽지 않아서 그책의 내용이 몹시 궁금하다는~~~

 

둘째를 가져 태교책을 제법 읽었다고 생각했었는데..뭐 그다지 읽지 않았었군요!
뒤져보니 이게 다더라구요!ㅠ.ㅠ (님이 선물하고픈 '행복한 아기혁명'책도 읽긴 했어요..^^)
암튼....조카가 생기시니 기쁘겠습니다.
아~~ 저도 무척 바라고 바라는 것이 바로 조카인데 말입니다. 나를 '이모'라고 불러줄 친조카는 없어도 
'고모'라고 불러줄 조카들은 있을 수 있는데 언제 생길지 영 미지수입니다. 다행히 올가을에 막내동생이 장가를 간다니 이제 몇 년 안에는 나도 조카를 안을수 있겠지요!..^^;;
첫조카는 자식과도 같다던데....정말 기쁘시겠사옵니다. 

 

외국싸이트에서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동영상.

세계 최고의 배틀오브더이어의 우승자로서, 

이미 외국의 비보이들 사이에서는 예전부터 엄청난 반응과 파장을 일으키고 있었는데요. 

외국싸이트에 동영상이 올라오면서 블로그마다  

격찬의 리플들과 게시물들이 올라오고 있다네요. 

 

이 동영상을 본 미국의 큰 연예계 매니지먼트사에서 익스프레션을 초청하여 한국인 최초로 뉴욕으로 가서 공연중이라는군요. 

 

그리고 현재 전세계 네티즌들에게 평점 별 다섯개 만점에

별 ★★★★★ 만점을 받았다네요. 

 

☆익스프레션의 수상내역☆ 

 2001년 한국 스트리트 댄스팀으로는 최초로 해외 공식 초청공연. 

 2002년 아시아 최초 BATTLE OF THE YEAR 세계대회우승. 

 2004년 한국인 최초 해외(일본)BATTLE OF THE YEAR , UK B-BY CHAMPIONSHIP 심사위원 선정. 

 2006년 5월 24일 한국 스트리트 댄스팀 최초 뉴욕 공연 (세계 쇼.비지니스 투자포럼 공식 초청-주최측에서 "마리오네트 "공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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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있는 사람들 사이에선 벌써 옛날에 회자되던 동영상이라네요.

그래도 오늘 난 첨 봤는걸.^^;

너무 근사해서 저같이 뒤늦은(?) 서재쥔장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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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6-09-13 14: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볼륨 표시 옆의 쬐끄만 + 표시를 누르면 조금 크게 보실 수 있어요.^^

stella.K 2006-09-13 15: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랑스럽군요!^^

진/우맘 2006-09-13 15: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죠 스텔라님!!!! ^^

아영엄마 2006-09-13 15: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명성을 들어봤는데 동영상은 처음 보네요. 잘 봤슴다!

마노아 2006-09-13 2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멋져요. 얼마나 많은 땀을 뿌렸을까요. 대단합니다. ^^

뎅구르르르~~ 2006-09-14 08: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거 보고 있다가 오빠한테 왈.. "나중에 저런거 한다고 공부도 안 하고 나돌아다니면 어떻게 할꺼야?"
오빠 왈.. "컴퓨터게임에 빌빌대는 놈들보단 훨 좋지"
엥.. 예상외의 대답. ㅋㅋ
 



이렇게 생긴 지도를



이런 과정과



요런 과정을 거쳐


이렇게 만드는 데 골몰하고 있었습니다.

친구녀석 하나가, 잘 나가는 컴퓨터 엔지니어에서 '농부'로, 갑자기 직업을 바꿨거든요.
말하자면, 귀농.
친구 마을 홈피에 쓸 그림지도래요.
색연필로 단장된 마을처럼, 친구의 꿈도 곱게곱게 잘 영글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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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6-09-13 1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색연필로 그린 지도네요. 색감이 참 좋아요. 귀농한 친구에 대한 님의 마음씀씀이도 곱구요. 그 홈피도 다음에 소개해주세요..^^

해리포터7 2006-09-13 1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몽글몽글한 나무들과 색종이같은 집들이 정말 이쁩니다..실력 끝내주십니다!

진/우맘 2006-09-13 1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혜경님> ㅎㅎ 지가 가꾼 걸 제대로 판매하려면, 짧게 잡아도 2~3년은 걸리겠던데요? 나중에 꼭 소개해 드릴게요.^^
따우> 모야! 왜 물결을 그려넣고 그래! 그나저나 생각은 열심히 하고 있는감? ㅋㅋ

진/우맘 2006-09-13 1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옴마, 해리포터님.^^ 언제 오셨담. 몽글몽글 나무 밖엔 그릴 줄 몰라요. ㅎㅎ

ceylontea 2006-09-13 1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쁜 지도네요.. 원래 이렇게 잘 그리는 사람이었구나.. ^^

물만두 2006-09-13 1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단하십니다~

urblue 2006-09-13 1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멋져요~

문학仁 2006-09-13 1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쁘기도 하지만 보기도 쉬울 것 같아서 지도로서의 기능도 좋을것 같군요

토토랑 2006-09-13 15: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야~~ 너무 정감어린 지도 네요.. 참 좋아요..

진/우맘 2006-09-13 15: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토토랑님> 저는 토토랑님 닉네임이 더 정감어리고 좋아요. 토토랑님, 토토랑님....입안에서 도롱도롱 굴러다니는 이뿐 이름예요.^^
작은거인님> ㅋ ㅎ 역시, 실용성까지 꼼꼼히 체크....^^
블루님> 고맙습니당~
만두님> 별 말씀을....이제 알았어용? ^0^;;;;
실론티님> 원래가 어디있어요, 원래가. 저거, 순전히 따우의 거짓말이어요. 열심히 노닥거리며 연습한 결과라구요~~~^^;
 

아이팟 셔플이 내게 온 게 그러니까...작년 12월 무렵이구나. 벌써 함께 한 지가 반년이 넘었다.
아이팟 시리즈엔 매니아층도 있고 안티팬도 있다는데, 나 역시 이친구에게 미운정 고운정 다 들었다.
아이튠즈 프로그램의 도움말은 도통 도움이 안 되고, 악세사리는 또 어찌나 많은지.
헌데, 곁에 있는 파릇파릇 보조샘이 아이팟 나노를 장만하고부터 얼결에 나 역시 튜닝족...비스무리한 것이 되고 말았다.
튜닝, 하고파서 한 게 아니고, 당최, 인터넷 보고 고르고 고른 껍데기들이 하나같이 촌스럽거나, 불편하거나, 무겁거나.....여하간 딱 맘에 드는 거이 하나도 없었다. ㅡㅡ;;
결국 오늘, 내 셔플은 날 만나고 하나...둘...셋...넷....다섯 번째로 옷을 갈아 입었다.
두 달에 한 번 꼴이네.
이런 걸 보고 '배보다 배꼽이 크다'고 하겠지. ㅠㅠ



날 만나고 처음엔, 그냥 투명 스킨이었다. 어떤 사람들은 썰렁한 막대기라 한다지만,
실제 손가락만한 날렵한 놈, 그것도 새 것이라 새하얀 놈을 보고 나면 그런 말 못할 걸?


헌데 얼마 안 가 투명 스킨 접착면에 때가 끼기 시작.....
잘 때 이 닦는 건 잘도 생략하면서(!) 이런 건 또 못 봐줘요. 뒤지고 뒤져 고른 것이 저 실리콘 케이스.
마침 봄이었기에 '핑크'를 선택했더니, 어디서 저런 철지난 립스틱같은 영산홍 빛깔이 왔다....
게다가 목걸이줄도 없어서 목에 걸 수도 없고.
셔플에게 "잠시 착용컷을 찍자."했더니 단호하게 거절한다. 셔플인생(?) 최악의 나날들이었다나...ㅡㅡ;;;


그리하야 얼마 후, 공수된 것이 바로 요 '크리스탈 케이스'.
삼성카드 마일리지가 있어서 17000원이라는 거금이었지만, 그냥 공짜다...생각하고 구입했다.
헌데...허걱.....말이 크리스탈이지, 그냥 두꺼운 플라스틱인 건 당연하다 치고....
뚜껑 열 때 열쇠나 기타 지렛대(?)를 동원해야 하는 건 어쩌라고?
후면의 전원버튼 조작이 불가한 건 어쩌라고?
게다가 엄청 크고 무거워서, 작은 사이즈가 최강점이 셔플을 뚱뗑이로 만들어 버린다....ㅠㅠ


좌절한 나를 그래도 위로해 준 것은 센스있는 우리 보조샘.
자기 나노 스티커 사면서 샀다고, 이런 어여쁜 스티커를 선물해 주었다. ㅠㅠ
헌데, 이건 아무래도 그냥 들고 다니기엔 금새 때도 타고 긁히고....그래서 잠시 크리스탈 케이스와 합체.


뭐, 예쁘긴 이 시절이 젤 예뻤다. 각종 불편을 감수하자면 말이지....ㅡ,,ㅡ

그러나, 이젠 더 이상 못 참겠다!!!!!
게다가 웹 서핑을 하던 보조샘이 셔플케이스가 주말 반짝 50% 세일이란다. (그래도 팔천 얼마....ㅡㅡ;;;)
해서 오늘, 내 셔플은 또 옷을 해 입었다.



헌데, 난 실리콘 케이스인 줄 알았더니 플라스틱이네...^^;;
그래도, 목걸이 되고, 전원부분 조작 되고, 크리스탈 케이스보다 훨 가볍고 얇고......
흑, 주르륵 쓰다보니까 정말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옛날 기종 컴 쓸 때는 USB 찾아 꽂기 싫어서



요거...크래들까지 장만했었는데.....
그 동안 쓴 각종 악세사리 값이 셔플 값의 40~50%에 육박하게따.....어무이....ㅠㅠ

아...정말 울 일은 그게 아니었지....
사랑하는 울 보조샘이 신곡 넣어준다고 하다가....내 셔플에 들어있던 250여 곡 몽땅 초기화 시켜버렸다.
음 하하하하ㅎㅎㅎ~~~~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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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진 2006-10-11 1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팟 너무 좋아요~요즘 사고 싶어 완전 빠져드는 중 ㅎㅎ
 

 

생전 처음인데도 어쩐지 낯설지 않은 우리말이, 적재적소에서 귀에 짝짝 달라붙는다. '더러운 책상'에서 생뚱맞게 머리 속을 갉작거리던 단어들과는 또 다르다.  얼마나 공을 들이면 이런 단어들을 자유자재로 부릴 수 있으려나....

 

 

발맘―발맘 [발맘발맘하다]

발맘―발맘[부사][하다형 자동사] 1.남의 뒤를 살피면서 한 발 한 발 뒤따르는 모양. ¶아이의 뒤를 발맘발맘 따라나서다. 2.팔을 벌리어 한 발씩 또는 다리를 벌리어 한 걸음씩 재어 나가는 모양.


왜자기다 

왜자기다[자동사] (여러 사람이 모여서) 왁자지껄하게 떠들다.


아리잠직―하다 

아리잠직―하다[―지카―][형용사][여 불규칙 활용] 키가 작고 얌전하며 어린 티가 있다.


콩켸―팥켸 

콩켸―팥켸[―켸팾켸/―케팾케][명사] ‘뒤섞이어 뒤죽박죽으로 된 사물’을 이르는 말.


잘코사니 

잘코사니 Ⅰ[명사] 고소하게 여겨지는 일.Ⅱ[감탄사] 얄미운 사람이 불행을 당하거나 봉변당하는 것을 고소하게 여길 때 하는 말. ¶잘코사니! 공연스레 허풍을 떨고 으스댈 적에 알아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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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6-09-11 1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예쁜 말이~~ 가져갈게요..

해리포터7 2006-09-11 2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발맘발맘 정말 이쁜말입니다..분위기가 그대로 실려있네요..저두 퍼갈께요^^

책읽는나무 2006-09-11 2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좋은 말들로 인해 이책이 땡기는군요! 그러고보니 차력도장 선정도서?
헌데 이상황이 꼭 상상플러스의 노현정 아나운서가 설명해주는 듯한 느낌?

마태우스 2006-09-12 05: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리잠직이란 단어를 보고 또 잠적하시나 놀래서 달려왔었어요

진/우맘 2006-09-12 0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님> 마태님을 불러들이려면 잠적설을 유포시켜야 한다...이거죠? ^^
책나무님> ㅋㅋㅋ 노현정 아나운서 씩이나요? ^^
해리포터님> 이쁘죠. 발맘발맘....아리잠직도 그렇고, 고것 참 잘코사니다! 도 재미있구요.^^
혜경님> 가져가신다니 제가 다 고마웁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