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딸-딸-딸-아들.
그중 내가 맏이.
둘만 낳아 잘 기르자에서 하나만 낳아도 국토는 초만원으로 넘어가던 시점에,
자식 넷은 거의 죄악이었으니,
우리를 거느리고 가던 엄마는 여중생들에게 "아줌마는 원시인이예요?!"
소리까지 들어봤단다. ㅎㅎ.....^^;;; 각설하고.
지금은 넷이라 어찌나 좋은지. 뿌듯한지. 셋만 되었어도 얼마나 외로웠을꼬.
여하간 그런 관계로 진/우맘의 막내동생은 지금, 군대에 가 있다. ㅎㅎㅎ
내가 착한 누나라는 증거자료1

착한데다가 다정다감한 누나라는 증거자료2

그러나 결국, 꽃돼지 막내둥이는 증거1, 2보다 이걸 더 좋아하지 않을까...우려되는 증거자료3

에고, 착한 누나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
맹추위에 군대서 떠는 놈 고생에는 비할 바도 아니겠지만.
심군~ 쬠만 참아라~ 이제 일 년도 안 남았다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