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호라...오늘은 화이트데이.
뭐, 상술이니 뭐니 하지만, 마음을 고백한다는 그 취지는 멋지지 않습니까?

화이트데이를 맞이하야 제 사랑을 받으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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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2007-03-14 0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감사~ ㅋ

세실 2007-03-14 0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꺄악...이뿌다.
그러고보니 오늘 사탕 한개도 못받았어요...흑
신랑은 어제 술 잔뜩 마시고 들어와서는 오늘 사준다나 모라나....

프레이야 2007-03-14 0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예뻐요. 제일 아래에 있는 거 마음에 담아가요^^

가랑비 2007-03-14 1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두 번째 거. ^^

진/우맘 2007-03-14 1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벼리꼬리님은 깜찍한 열정파, 혜경님은 역시나 여성적인 낭만파~^^
참고로 맨 위의 것을 고르는 분은 동심을 잃지않는 순수파, 세번째 것은 단것 밝히는 실속파....라고 내심, 생각하고 있었지요. ㅎㅎㅎ

전호인 2007-03-14 1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캄싸!
이곳에 마음을 듬뿍 담아 다시 돌려드립니다.

홍수맘 2007-03-14 1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넘 감사해요. 우리 옆지기는 오늘이 화이트데이라는 걸 알까요? 암튼 오늘 처음받은 사탕선물이네요. 님의 사람을 많이 받고 갑니다. 참고로 첫번째 것 찜!!!

마노아 2007-03-14 1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흑, 눈으로 맛나게 먹었어요^^

짱꿀라 2007-03-14 1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눈으로 호사 잘 하고 갑니다. 오늘이 화이트 데이였다니...... 저는 모르고 있었는데^^
 

예진이는 파워레인져의 광팬.
보고 보고 또 보고......재능방송인가? 케이블 채널에서 엄청나게 돌려대는 걸 방학 내내 외우다시피 했다.
생일 선물도 파워레인져에 나오는 램프 속 고양이(이름이...만도라?) 장난감을 고를 정도.
헌데, 그 장난감 안에 롯데월드 예술극장에서 파워레인져 뮤지컬 할인티켓이 들어 있어서,
그날부터 예진양의 소원은 파워레인져 뮤지컬이 되었다.

ㅋㅋㅋ 그 소원이 어찌나 간절하던지. 
입학하면서 제 방을 만들어줬는데도 절대 따로 안자더니,
따로 자면 뮤지컬을 보여준다고 약속하자 연우를 인질(?)삼아 따로 자기 시작했다.
(캬하~ 울 부부도 이제 독립 선언이다!!!!! ^0^ )



친한 이모네 남매와 함께 기념 촬영. 아, 연우는 못 갔다.
장당 25000원의 비싼 티켓인지라 엄마들은 안 들어가고 예진이에게 인솔을 맡겼는데,
음....우리 연우는 아무래도 그 인솔에 따를 것 같질 않아서....ㅠㅠ



지금 무슨 장면인고 하니, 예진이가 젤 좋아하는 루시 언니에게 직접 만든 선물을 전달하고 있는 중!
ㅋㅋㅋㅋ 가기 전부터 사인을 받을 거라고 설치다가 아빠에게 "걔네들이 진짜 파워레인져인줄 아냐~?"
놀림을 받고, "파워레인져들은 일본 배우야!"라는 말에 살짝 충격도 받는 것 같았으나....
사인은 포기해도, 아끼던 꼬마 강아지 인형에 직접 털실을 꿴 목걸이를 선물하는 것은 포기하지 않았다.

끙...딸래미 하는 양을 보니, 몇 년 후엔 분명히 대단한 오빠부대가 될 듯. ㅠㅠ



에구, 이런, 연우정우 미안....어쩌다보니 예진언니 표정만 괜찮네.....^^;;;;



끝날 때 즈음 아이들을 데리러 들어가보니, 무대가 제법 크고 효과도 화려하다.
25000원, 비싼값을 하네...라고 수긍이 되었다.
참, 여기는 롯데월드 예술극장이 아니고, 부천 시민회관.

사진촬영권 하나에 5000원, 프로그램도 5000원....그 상술에 조금은 심통이 났지만,
그래도 소원성취했으니....

ㅋㅋㅋ 울 부부 신혼방으로 돌아가는데 25000원이면, 뭐 거저라고 할 수 있지 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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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7-03-13 17: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셋째 만드시려구? =3=3=3

진/우맘 2007-03-13 17: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떽~ 울서방님은 의료보험 가능할 때 시술받으신 몸......^^

바람돌이 2007-03-13 2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집 꼬맹이들도 파워레인저 광팬! 지난 겨울에 저거 부산에서 했걸랑요. 그때 예린이가 길거리 현수막 걸린거 보고 보고싶다고 몇날 며칠을 난리쳐서 결국은 보러 갔어요. 돈아까워서 저는 안가고 옆지기가 애 둘 데리고.... ㅠ.ㅠ 예린이는 미호팬. 해아는 루시팬! (역시 오빠 부대가 될것 같죠? ㅠ.ㅠ)
 

홍수맘
님의 리뷰를 보니 저도 빨리 읽어보고프네요. - 2007-03-13 11:04 삭제
 
진/우맘
흑....감동이여요 홍수맘님!
오랜만에 큰맘먹고 리뷰를 썼는데, 아무도 읽어주지 않는 듯 하여 내심 실망하고 있던 차에....ㅠㅠ - 2007-03-13 11:06 수정  삭제

그랬다.
어제는 오랜만에 책 리뷰를 두 편이나 썼다.
간간이 화장품 리뷰만 썼을 뿐, 정식으로 맘 다잡아먹고 책의 리뷰를 쓴 건 참 오랜만이었다.  
그런데 작심하고 쓴 리뷰가 파리만 폴폴 날리자 괜히 심경이 불편해졌다.
'힝.....열심히 썼는데 아무도 안 봐주나봐....ㅠㅠ'
헌데, 그러다보니 또 의구심이 들었다.
'아니, 내가 언제부터 남이 봐주기를 바라고 리뷰를 썼지?'

두둥~ 그것이었다. 내 문제는.
하루에 다섯 편이고 열 편이고 거뜬히 리뷰를 써내던 내가,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면서 부터 부담감에 움츠러든 것.

내맘대로 쓸 수 있으니, 전업작가가 아니라 다행이라 생각할 정도로 글쓰기를 즐겼건만,
쯧쯧....이런 함정에 퐁~ 빠지다니. ㅡㅡ;;

독서일지에 조금만 더 성의를 보태서, 다시 열심히...리뷰를 써 버릇 해야되겠다.
시간 없다는 건 핑계지. 즐거운 일에 낼 시간이야 얼마든지 있는 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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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13 12: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물만두 2007-03-13 14: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도 시선을 의식하시는군요. 그리 잘 쓰시면서^^;;;

마냐 2007-03-14 1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때 다 지나간 꺠달음이라우..ㅎㅎ
 

 아이들의 책읽기는 다 때가 있는지...
다른 애들은 다 좋아한다 하기에 마법천자문 1권을 사준 게 반 년이 훌쩍 넘은 일인데,
딱히 즐겨보지도 않더니만...무슨 바람인지 요 며칠 코를 박고 있더니 이제 2권도 사달란다.

그래서 주문하러 들어왔더니만, 어라, 단어마법이라는 시리즈도 나왔네.^^
한자 공부 하기엔 요것도 괜찮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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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7-03-13 1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법천자문 시리즈 울 아이들도 좋아하던데......
참고가 되겠네요. 캄싸 ^*^

아영엄마 2007-03-13 1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법천자문 시리즈 관련 책들이 많아서 다 사주다가는 거덜나겄어요. ^^;

홍수맘 2007-03-13 17: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홍이가 열광하는 책이 마법천자문있데요. 요즈음도 매일 "알라딘에 14권 나완?"하고 묻는답니다. 아쉬운 대로 이 책이라도 주문해야 겠어요. 근데 이건 언제 나온 거예요? 아직도 컴에서 헤매고 있는 홍수맘이랍니다.

반딧불,, 2007-03-14 0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별게별게 다나와요..ㅠㅠ;
 

예진이는 욕심이 많은 편이다.
욕심이 많으니 공부 잘 할거라고 어른들이 말씀하시지만,
이상하게도 선생님이나 부모님에게 이쁨 받을 욕심과 공부욕심은 쏙 빼놓고,
다른 욕심만 많다.^^;;

2학년 새학기가 되어 담임선생님께서 학급문고를 정비하실 모양인지
집에서 다 읽은 책을 몇권씩 가져오라고 하셨는데,
예진양, 절대 자기 책은 내놓을 수가 없다나.ㅡㅡ;;;
그래서 오늘 알라딘에 학급문고로 따로 기증하려고 주문했다.


 

 

 

 

참, 이참에 새학기 선생님 방문에 고심하는 알라딘맘들을 위한 귀뜸.
학기초 선생님을 찾아가고 싶을 때 뭘 들고 가야 하나....고심하는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
간소한 선물은 돌려보내지 않는 스타일의 선생님이라 할지라도
학기초부터 선물을 받는 것은 부담스러워 하신다.
선생님 입장에서는 학년말에 선물은 "그동안 가르쳐 주셔서 고맙습니다."라는,
호의와 감사의 표시로 받아들여지지만
학기초 선물은 "앞으로 우리 아이 특별히 잘 봐주세요."라는 약간의 뇌물성 코드로 다가오기 때문.^^;
빈손으로 가기가 정 꺼려진다면 간단한 음료수나 딸기 같은 부담없는 간식거리가 제격.

그리고, 이건 순전히 개인적인 아이디어인데....
학급문고 구성이나 독서지도에 관심이 있어보이는 선생님께라면,
아이들 학급문고용 책을 몇권 들고 가면 어떨까.
시간과 여력이 있다면 책 표지 구석에 기증한 아이 이름 대신 <2학년 3반 학급문고>라고
깜찍하게 라벨 표시까지 한다면, 정성까지 곁들여진 괜찮은 선물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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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7-03-13 1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생각입니다.
학교의 모든 아이들에게 지식을 선물하는 것이 되겠네요. ^*^

프레이야 2007-03-13 1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학급문고, 잘 하셨어요, 진/우맘님^^
딸기, 하니까 생각나요. 큰딸 1학년 담임샘 처음 찾아갔을 때 딸기 한 바구니
사서 갔었죠. 좋은 하루~~

뽀송이 2007-03-13 1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_*
좋은 생각인 것 같아요.^^
저희 작은 아이도 초등학교 다닐 때...
서로 같은 책을 돌려보면서 책에 대해 이야기도 하고,
책 뒤에 짧은 느낌을 적는 메모장을 붙여서 읽고 난 후에 생각도 한 줄 남기고,
그래서 반 분위기도 좋아지고,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무스탕 2007-03-13 14: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기차할머니랑 학교에 간 사자를 주문했는데 오늘 도착했어요. 그런데 전 학급 비치용이 아니고 정성이 보라고 사준건데 어쩌나... ^^;;
진/우맘님 뻬빠 보고 몇 권 더 고르고 싶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