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3월 27일은 연우군이 만 네 돌, 다섯 살이 되는 생일이었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울 여섯 식구 생일은 어찌된 일인지 1/4분기에 몽땅 몰려있답니다.
그래서 4월 이후론 케익 먹을 일이 별로 없어서 슬퍼요. 흑.

생일파티와 관련된 모든 것을 즐기는 연우군, 폭죽도 겁없이 막 터뜨리려고 한답니다.
그런 건 아빠랑 해야쥐~! ^^

파티의 하이라이트는 촛불 끄기!
불을 붙이는 순간부터, 누구에게 그 특권을 빼앗길새라 입을 모으고 대기중.^^

캬하! 이보다 신날 순 없는 거죠~네에~♬

아이...뭐 민망하게 노래까지....^^

박수쳐줘서 고마워요 할머니~

자, 힘차게, 후우~!!!!!
그나저나 생일선물 꼬까입은 연우에 비해서, 아빠의 빼션이 너무 거시기하네 그랴....^^;;;;

헌데, 즐거운 파티 도중에 경미한 사고 발생....ㅋㅋㅋ
촛불을 너무 좋아하는 연우군, 불 끄려고 급하게 덤비다가 그만 촛불에 턱을 데이고 말았대요~~~
연우, 생일빵 한 번 제대로 했슴다. ^^;;

아, 이건 예진양의 요청에 의거한 컷!!
이빨 두 개가 귀엽게 빠졌다고,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볼 수 있게 꼭 여기에 사진을 올려야 한다네요.^^;
지금 아랫니 두 개는 영구치구요, 이제 윗니도 한 두 개 흔들리고 있는 예진양이옵니다. ^^
연우군의 생일파티 경과보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