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울님이 주신 선물이 도착했다. 와...정말 박스로 하나 가득! 모자에 신발까지 꼼꼼히 챙겨주시다니, 이렇게 고마울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저 편지! 참으로 오랜만에 받는 친필 편지예요. 멋진 그림까지.^^

진/우, 편안하게 잘 입히겠습니다. 손수 뜨셨다는 빨간 원피스는 정말 감동이예요!!! 그런데, 울 딸래미 한 배 하는지라...맞아야 할텐데.^^;


궁금해 하시는 것 같아... 이것이 바로 책울님이 손수 떴다는 원피스! 도대체가, 이런 것을 손으로 뜰 수 있다는 것이...대단하지 않습니까?!

실물은 훨씬 새빨간 이쁜 색입니다. 진양...배에 맞추자니 길이가 발목이겠고, 길이를 무릎에 맞추면 배가 안 들어 가겠고...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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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05-03 14: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선물이 벌써 도착했군요! 직접 뜨신 빨간 원피스라니...저도 구경하고 싶네요~ ^^ 친필편지 너무 멋지네요~ 마지막 섹시한 아줌마 그림은 책울타리님 본인의 캐릭터인지?? ㅎㅎ

다연엉가 2004-05-03 14: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야!!!! 빨리 도착했네여.... 시간나면 한번 피죤에 헹그서 보낼려고 했는디...
진/우 잘 입히세요^^^^^

진/우맘 2004-05-03 14: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박스 가득 좋은 냄새가 나던걸요 뭘. 아기 옷 특유의 달큰한 냄새가.^^ 정말, 다시 한 번 고맙습니다.

다연엉가 2004-05-03 15: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빨간 원피스에 예진이 목이 들어가야 할텐데^^^^

superfrog 2004-05-03 15: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책울타리님 솜씨 대단하세요.. 멋진 원피스로군요.. 색깔도 곱고.. ㅎㅎ 아이들은 꽃분홍색 입혀도 이쁘니..^^

*^^*에너 2004-05-03 16: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알라딘에는 솜씨 좋은 분이 넘 많아요. ^^

비로그인 2004-05-03 16: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야~ 드디어 빨간 원피스 공개!! 너무 곱네요~ 역시 저런걸 손으로 뜨시다니 대단해요~ T^T 진우맘님, 예진이 입은 모습도 공개해주세요~ ^^

다연엉가 2004-05-03 1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현이는 입히다가 단을 늘린 것이 되어서 예진이는 무척 클거라도 예상은 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여름엔 입으면 속 우라(일본말)가 들어가서 좀 덥고 목을 목 늘여서 좀 깝깝해 합니다.. 아마 예진이는 질질이 될것 같기도 하고요.... 그걸 보니 한복 뜬 것이 너무 아쉽네요... 어디 갔는지... 벌써 누굴 주었나봐요...

다연엉가 2004-05-03 1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현이의 한복도 있었는디 찾아보니 없더군요... 겉옷은 색동으로 했는디..  저것도 단을 늘여 몇년 입었던것 같은디...

쩝 아쉽네요...실로 짠 옷들이 엄청 많았는디....

참 예진이가 깝깝해 하면 속단을 떼버리면 더 나을 것 같네요.


마냐 2004-05-03 1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상에. 세상에...정말 넘 예뻐요. 어케 저런 '발상'을 하신다는 자체가 더 존경임다. 우와.

다연엉가 2004-05-03 1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냐님 안녕하세요... 마냐님은 저 모르죠... 전 잘 알고 있지요... 예전부터^^^^

sooninara 2004-05-03 2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알라딘의 램프구만..별별것이 다 나오네...
우리시어머니도 은영이 원피스 떠주셨는데..길이를 잘못 맞추셔서 조끼로 입혔답니다..
편지까지..저는 글씨가 개발새발이라 편지 못서요..ㅠ.ㅠ

진/우맘 2004-05-03 2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울님...기, 기절....그나저나 소현이에게 정말 잘 어울리네요~

책읽는나무 2004-05-03 2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내가 하고자 했던것이 손뜨개로 만든 아이들 옷!!
그나저나 아직 시작도 못하고....지금 뜨고 있는 옷도 그냥 진전없는 그상태고!!
타리님......싸부님으로 모시겠습니다....받아주십시오!!

waho 2004-05-04 0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단추도 제대로 못 다는 저로선 손뜨개옷을 직접 짠다는것은 진기명기에 가까운 일이랍니다.
참 꼼꼼하시네요. 살림 솜씨 좋고 꼼꼼 한 분들 넘 부러워요. 소현이 사진 넘 이뻐요. 책울님 닮았나요? 진/우맘님 이쁘게 입히시고 입고 찍은 사진도 올려 주실거죠?ㅎㅎ
 
열두 띠 동물 까꿍놀이 (보드북) 아기 그림책 나비잠
최숙희 글 그림 / 보림 / 2003년 3월
평점 :
절판


간혹 가다 아기의 처음 그림책을 물어 오는 사람이 있으면 꼭 추천해 주는 것이, 보리의 세밀화로 그린 아기 그림책과 이 책, <열 두 띠 까꿍 놀이>이다. 이전에 도서관에서 한 번 보고 반했었는데, 구입은 이제야 했다. 돌을 넘긴 둘째가 헌 옷 물려 입듯 누나의 헌 책만 물려 보는 것이 마음에 걸려 한 권 사 준 것이다. 새 것으로 이 책을 보니 감동이 한결 더한다.

그림이 어디서 많이 봤다 싶더니만, 작가 소개를 보니 역시 <누구 그림자일까?> 책과 같은 사람이다. <누구 그림자일까?>를 보고도 독특한 그림에 반했었는데....아아, 책 정보를 보니 그림이 아니고 판화란다. 그래서 특이한 느낌이 나는 건가? 채색된 면 안에 결이 살아 있다. 그리고, 사뭇 화려한 색깔들의 조합인데 전체가 모여서는 차분한 느낌을 준다. 그런 복합적인 느낌이 몰려오면서 볼 때마다 눈이 즐겁다.

이 보드북은 지질도 특이하다. 일반 보드북보다 한결 탄력이 있어서 구부리면 휘어지지, 쉽사리 구겨지지 않는다. 책을 만져보면...야아, 보송보송한 좋은 느낌.^^ 책이 아니라, 무슨 볕 좋은 날 원목 마루를 손바닥으로 쓸어보는 느낌이 난다. 첫 그림책은 아기에게 있어 그냥 책이 아니다. 오감으로 느껴야 하는 탐색물이자 장난감인 것이다. 그런면에서 촉각까지 배려한 이 책은 좋은 점수를 받아 마땅하다.

리뷰를 대충 읽어보니, 간혹 실망하신 분들도 계신 것 같다. 열 두 띠라는 제목을 보고, 교육적인 면을 생각했다가 내용이 미흡해서 그런 듯 하다. 그런분들께는 솔거나라 시리즈 중 <열 두 띠 이야기>를 권하고 싶다. <열 두 띠 까꿍놀이>는, 아기에게 교육적인 내용이나 정보를 제공해 주기 위한 책은 아니다. 이 책의 가장 큰 목적(혹은 효용)은...까르르, 하는 아기의 웃음 소리 일 듯 하다. 엄마와 까꿍놀이를 즐긴 적이 있는 아기치고, 이 책을 보며 웃음을 터뜨리지 않는 아기는 없을 것이다. "닭 없다. 꼬꼬 닭 없다. 병아리도 없다"에서 "까꿍!"으로 넘어가는 단순한 구성의 반복에 아기는 재미를 느낀다.

아기에게 책 경험을 즐거운 것이라고 가르쳐 주는 책. 조악하지 않은 좋은 느낌의 그림. 단순한 구성과 반복. 오감을 배려하는 지질. 아기의 첫 그림책이 갖춰야 할 모든 덕목을 갖춘 좋은 그림책. 5개월 부터 돌을 전후 한 모든 아기들의 첫 책으로 강력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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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ho 2004-05-03 14: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관함에 담아두고 아이 낳으면 사줘야 겠네요...

다연엉가 2004-05-03 14: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 민수도 이 책 아직까지도 좋아합니다. 까꿍 까꿍하면 너무나 좋아합니다...

예은맘 2004-05-13 17: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정말 도움이 되는 서평이네요~
자미자미...를 사면 이 책을 덤으로 준다고 하는데, 꼭 사야겠어요~
 


ㅎㅎㅎ 알라딘에 점점, 열혈 서재 폐인이 늘어가고 있는 모양이다. <주간 서재의 달인>을 처음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Top30 안에 든 분 거의가 알만한 분들이었는데, 이젠 생소한 이름이 많이 늘었네. 게다가 진/우맘...이번주엔 29등으로, 간신히 턱걸이를.^^;;; 아무래도 술 먹고 하루 빌빌거린 것이 타격(?)이 컸나?^^

참 한 가지 의혹...저기, 4위를 차지한 지기님 말이죠, 우리 알라딘 사랑방 지기님 아닌가요? 주최측 서재도 서재의 달인에 포함되는 게 어디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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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주 2004-05-03 1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흑. 이번에도 빠졌군요..ㅠ.ㅠ

waho 2004-05-03 1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것두 순위가 있었네요. 왜 전 한번도 못 봤죠?

진/우맘 2004-05-03 1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재활을 하고 계신 분이 저 명단에 이름을 올리려 하다니요!!!

진/우맘 2004-05-03 1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강릉댁님, 순위는, 제가 쓴 거예요.^^;;;;
근데 정말, 순위를 알아먹기 쉽게 써주면 좋으련만. 하나 하나 세어 내려가기 힘든데.-.-

*^^*에너 2004-05-03 1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끼지도 못했떠요. ^^;;

비로그인 2004-05-03 14: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제가 20위 안에 들다니, 정말 놀라운 일인데요!! 주말에 다들 안보이시더니...^^ 저렇게 순위를 다니 너무 무시무시해요~ 그리고 지기님은, 이름은 올라있지만 실제 계산에선 빼시는게 아닐지. ^^

다연엉가 2004-05-03 14: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위야 어떻게 되었던 나는 내 마음 꼴리는 대로 산다우^^^^

진/우맘 2004-05-03 15: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그 정신이 중요하지요, 책울님.
그런데, 푼수 진/우맘은, 저 순위를 적립금 지급 순위라기 보다는...<누가 얼마나 알라딘에 미쳐 있는가?> 뭐, 그런 순위로 받아들이고는 가끔 쓸데 없이 열을 올리곤 한답니다.ㅋㅋㅋ

아영엄마 2004-05-03 15: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저는 순위에 좀 연연합니다.
순위에 들어야 5,000원 받을 수 있으니까~ ^^;;
그런데 저는 50위까지 주는 줄 알았는데... 30위까지였군요.
이번 달에는 못 받는다는 이야기군요. 슬퍼라~ 엉엉~

진/우맘 2004-05-03 16: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 슬퍼하지 마세요. <이번 주>랍니다. 매 주 주거든요.^^

마냐 2004-05-03 1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엔 '고수'가 너무 많아요. ^^;; 폐인의 경지에 발톱 하나 달랑 걸쳐놓은채 일일이 마실 댕기는 것두 헥헥...

▶◀소굼 2004-05-04 14: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저 못들어간 줄 알았는데;;느림님이 알려주셔서 이거 보니 들었군요^^;;
진/우맘님보다 앞섰다~히히;

진/우맘 2004-05-04 14: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흐흐흐.....소굼니임........제 아픈 상처에 소금을 뿌리시는군요.(방금 등록된 페이퍼를 보시면 연유가 밝혀집니다)

▶◀소굼 2004-05-04 15: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저 안된거 같은데요;; 적립금도 없고; 이메일도 안왔어요.
 

비는 촉촉하게 오고... 평소보다 조금 일찍 나와서, 토요일에 배송 받은 <박효신 4집>을 걸어 놓았습니다. 그의 목소리만으로 무슨 마법이 걸린 듯, 교실은 또 다른 이공간이 되는군요. 음악은 언제나, 함께하던 시간의 질감까지도 품은 채 기억에 각인됩니다. 특히, 가요는...사랑하던 시간의 추억을 저장하는데는 뛰어난 기능을 하지요. 누구나 그럴 것입니다. 매번의 사랑에는, 대표할만한 자신만의 OST가 있겠죠. 박효신은 사랑했던 기억을 불러오는 목소리는 아닙니다. <사랑을 추억하던 아쉬움>에 대한 기억이라 하면...이해가 되련지. 몇 년 전 오랜만에 다시 만난 옛 남자친구가 불시에 묻더군요.

"요즘은...어떤 일에 가슴이 뛰니?"

순간, 허를 찔린 듯 했습니다. 질문을 들은 후 몇 초 동안, 요 근래 내가 가슴이 뛴 적이 있었나...하고 망연해 지더군요. 그 때, 구원같이 떠오른 것이 박효신이었습니다. 대답했지요. 박효신의 목소리를 들으면, 가슴이 뛴다고. 친구는...기대했던 것과는 답변이 딴판인 듯 피식, 웃었지만. 제게는 그 답이 매우 소중했습니다. 많지도 않은 나이에 결혼을 하고, 첫 아이를 낳고, 이제 세상에 두근거리는 일은 없을 거라는 듯 담담하게 침잠해 가던 제게, 무엇 하나라도 떨리고 사무치는 것이 있다는 것은...아주 소중한 발견이었거든요.

복도가 점점 소란스러워져서, 볼륨을 한껏 못 키우는 것이 아쉽네요. 오늘 퇴근 시간에는 꼭 비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CDP의 볼륨을 최대로 높이고, 우산을 쓴 채 박효신과 함께 집으로 가고 싶네요.^^


이번엔, 앨범 재킷에 꽤 많은 신경을 쓴 것 같습니다. 제법 두께가 있는 재킷은...CD를 담고 있다는 기능 이외에도 그 자체가 하나의 선물 같군요. 사진은, 아이들 과자에 들어 있는 입체 딱지 같은 처리가 되어 있구요. 홀로그램...이라고 해야 하나요?

 

 

 

내부도 멋져요.^^ CD가운데의 push를 누르면 CD가 톡 튀어나오는데...그것도 모르고 무식하게 잡아당기다가, 듣지도 못하고 부러뜨릴 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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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04-05-03 0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이렇게 일찍이나!!^^
님의 무수한 코멘트중에서 오랜만에 제가 일등이네요...ㅎㅎㅎ
박효신때문에 가슴이 뛰셨다니!!.....헉.....지난번에 님은 수니나라님의 토토로 이미지사진만 보면 가슴이 뛰었다고 그랬잖아욧!!....(서재가 없을때 남자친구 만나셨구나!!)
님은 매번 소녀같이 가슴이 뛰시면서.....왜 옛남자친구 앞에선....그런적이 없었던것처럼 행동하셨어요??....내가 볼때는 님은 항상 가슴 설레이면서 사시는 분이십니다....ㅡ.ㅡ;;
여기,저기서 첫사랑...옛남자친구얘기가 쏭쏭 튀어나오네요...^^
저도 괜히 가슴이 설레네요....님도 첫사랑 얘기 좀 해주세요..네!!
예전에 학창시절.."선생님~~ 첫사랑 얘기좀 해주세요~~~네~~ 아아아앙~~"했었던 기억이
나네요......이렇게 비가 오는 날엔 아련하고 가슴아픈 첫사랑 얘기 듣는게 딱인데....귀신얘기가 딱인가??...ㅎㅎㅎ

진/우맘 2004-05-03 0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나무님...여기에는 울 남편이 유령회원으로 출몰하는 관계로...다음에 조용히...ㅋㅋㅋ

물만두 2004-05-03 1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저도 박효신거 듣고 있답니다. 그런데 동생들이 느끼하다고 초를 치는 바람에... 넘 멋지지 않나요? 하지만 14번 트랙 끝나고 25번 트랙이 나오는 건 무슨 일인지 참...

비로그인 2004-05-03 1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기도 비가와요~ 진우맘님께 박효신은 각별한 의미가 있었군요~^^ 퇴근길에도 계속 비가 오길 빌어드릴께요~ 효신이와 나란히 우산쓰고 퇴근하시길~ ^^

waho 2004-05-03 1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박효신 노래 참 잘하죠? 부담스런 목소리란 사람도 있지만 박효신 노래 아무리 들어도 질리지 않고 좋아요. 님에게 박효신은 더 특별하게 들리시겠네요.

진/우맘 2004-05-03 15: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만두님...그런가요? 그러고 보니, 아무 생각 없이 듣고 있었는데...뭐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앤티크님, 강릉댁님도 함께 해요~~~
 

주말인데 아침잠 포기하고 서두른 보람이 있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튤립들을 구경하는데 갑자기 빗줄기가! 잠시 비를 피했다가 유유자적 돌아왔지요. <아이고...이제야 들어 온 사람들은 얼마나 억울할까!> 하면서, 이상하게 조금 뿌듯한 기분이 들더군요.^^;;

주변의 충고에 힘입어 일찍부터 사파리와 아마존 익스프레스를 탔어요. 계획했는데 못 한 건 범퍼카 정도? 들썩들썩한 분위기가 마음에 드는지 예상 외로 연우가 신나 하더군요. 사진은 별로 못 찍었지만, 내일 정리해서 보고(? 왜...보고를 해야한다고 생각하는거냐?) 드리겠습니다.

흠...예진이가 방해해서,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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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굼 2004-05-02 1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고 기다리겠습니다^^;; 빗물 머금은 튤립도 이뻤을 것 같네요:)

비로그인 2004-05-02 2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그곳은 일찍부터 비가 왔군요~ 당연히 잘 놀고 왔음 보고해야지요!! ^^ 내일봐요~~

Laika 2004-05-02 2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벌써, 튤립 축제할 시기군요...시간의 흐림을 감지 못하고 살다니...내일 사진 기대하겠습니다.

waho 2004-05-02 2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쁜 사진 많이 올려 주세요. 가족 모두 즐거운 시간 보내신 듯해서 좋네요. 저두 예전에 애버랜드 자주 갔었는데...놀이기구는 무서워서 못타고 동물원은 동물들 갇혀 있는게 안쓰러워서 안보지만 산책하는 재미로...요즘은 입장료가 많이 올라서 저처럼 구경 삼아 가는 사람들은 이젠 못가겠더군요. 비만 안 왔음 더 좋은 나들이하셨을텐데...아쉽네요

아영엄마 2004-05-03 0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버랜드...
쩝~ 서울 산지 5년째인데 쩝 아직 한 번도 못 가봤어요. ㅠㅠ
저는 능력안되고.. 남편이 한 번 데려가 주길 기다리고 있는데 언제 한 번 가볼라나...
(돈 많이 들터라 가 볼 엄두가 안나는 사정도 있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