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 랩소디를 덮은 후, 정신적 공황상태를 호소하는 나에게 메피님이 적절한 조언을 해주셨다.


한 열 권 쯤 되었어도 될것을.

아니면, 톨킨이 반지의 제왕 이후 호빗족 이야기만 번외로 썼듯이 판데모니엄의 하이마스터들 이야기만 다시 써주던가.^^(내가 몰라서 그렇지, 혹시 나와 있거나 쓰고 있는거 아닐까나? )

자...이제 서방님과 나는 밥먹고 할 일이 없다.

뭐 하나....ㅡㅡ;

Mephisto
이영도씨를 납치해서 빨리 다음책을 집필하게 하는 겁니다..
-어디서 많이 본 시추에이션~~ 미.져.리.=3=3=3=3=3=3- - 2007-05-28 23:35 삭제


처음에는...거참, 메피님 답지 않게 썰렁한 개그로세.....라고 생각했지만.....
흠...과히 나쁜 생각도 아니라는 여운이 자꾸 남는 건 왜?!!!!! ^^;;;



이영도 작가님.....어쩐지 지상렬 feel이....^^;;;;;;;;
그리고....난, 왜 저렇게 잘 어울리는 거냐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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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7-05-29 0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하하.....!!!
제 개그는 묵은지야~! 입니다. 처음엔 모르지만 묵히면 묵힐수록 곱씹게 만든다는..
=3=3=3=3=3=3

비로그인 2007-05-29 0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
예진엄마 진짜 잘어울려요~ 원츄!!! :)

전호인 2007-05-29 1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망치가 딱 어울린다고 하면 망치 맞겠죠?

chika 2007-05-29 1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d

마노아 2007-05-29 1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핫, 리얼리티가 살아있어요^^ㅎㅎㅎ

홍수맘 2007-05-29 1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너무나 멋진 발상에........

진/우맘 2007-05-30 08: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싸람들이....왜 이렇게 좋아하는겨?!
여러 사람의 즐거움을 위해선 내가 망가져줘야 한다는 말인가.....ㅡㅡ;;;
 

 2007. 5. 27 - 올해의 54,55,56번째 책

★★★★☆

한 열 권 쯤 되었어도 될것을.

아니면, 톨킨이 반지의 제왕 이후 호빗족 이야기만 번외로 썼듯이 판데모니엄의 하이마스터들 이야기만 다시 써주던가.^^(내가 몰라서 그렇지, 혹시 나와 있거나 쓰고 있는거 아닐까나? )

자...이제 서방님과 나는 밥먹고 할 일이 없다.

뭐 하나....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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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7-05-28 2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영도씨를 납치해서 빨리 다음책을 집필하게 하는 겁니다..
-어디서 많이 본 시추에이션~~ 미.져.리.=3=3=3=3=3=3-
 

연우군의 어린이집 카페에서 퍼온 사진들.
딴짓하고 있는 장면도 심심찮게 포착되지만,
그래도 얼굴 큼지막하게 나오고 뭔가 집중하는 사진만 퍼나른...^^;;





근데 상진이란 친구는 네가 밀어주는 게 탐탁찮은가보다, ㅋㅋㅋ



쿠키 만들기 중이래요.^^



옆모습을 보니 더욱 도드라지는 섹쉬한 입술...ㅋㅋ



마라카스도 톡톡, 잘 해요.^^



아가씨, 한 곡 땡기실라우? 작업의 귀재 연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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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맘 2007-05-22 2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역시 귀엽고 예쁜 연우!!!
어린이집에서도 잘 지내나 봐요. 정말 다행이다. 그쵸?

Mephistopheles 2007-05-22 2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우는....엄마 닮았죠..? 그쵸..?? ^^

ceylontea 2007-05-22 2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우는 진우맘을 닮아서 어린이집에서도 잘 적응하는 최강맨 아닐까?? 흐흐
지현이는 새침공주.. ㅠㅠ;

책읽는나무 2007-05-23 1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드라진 섹쉬한 그입술에 입 맞추고 싶어라~~
도대체 언제 저렇게 컸대?

진/우맘 2007-05-23 15: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나무님> 그러게 말유...서재 페이퍼 오픈할 때만 해도 돌 전 애기였는뎅.
실론티님> 글쎄요, 선생님 귀여움은 독차지하는 듯 싶지만....우등생이나 모범생과는 거리가 먼 듯...^^;;;;
메피님> 제 입술이 저리도 섹쉬한가요? ㅋㅋㅋㅋ
홍수맘님> 생각보다는 적응 잘 해요.^^ 다행이긴 한데...이젠 말문이 좀 술술 트였으면, 싶습니다. 아직도 떠듬떠듬...^^;
 

 2007. 5. 21. - 올해의 53번째 책

★★★★

헉.....이제 세 권 밖에 안 남았다.....ㅡㅡ;;;

아껴 읽어야 하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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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7-05-22 1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눈물을 마시는 새던가 그 작품은 다 읽으셨어요? 저는 그 뒤로 나온 피를 마시는 새? 라는 작품을 아직 못 읽어봤네요.
 

 2007. 5. 20. - 올해의 52번째 책

★★★★

'서재 결혼시키기'의 앤 패디먼에게 제일 부러웠던 점은, 그녀가 독서라는 취미를 남편과 공유한다는 것.

울 서방님과 나는 독서라는 취미를 사이에 두고 양 극단을 달린다. 나는 경미한 활자중독이 의심되는 독서 광신자(?), 서방님은 경미한 책 알러지가 의심되는 독서 불신자(?!).
그러던 서방님이 올해 들어서는 무슨 결심을 했는지 책을 읽기 시작했다. 무협지나 만화도 곁눈으로 안 훑던 양반이, 서가에 꽂힌 내 책들을 야금야금 갉아 먹기 시작하더니, 어라, 요즘 <폴라리스 랩소디.에 들어서는 TV도 마다하고 책을 읽는 사람으로 변해 버린 것! 3권까지는 나보다 한 권 뒤에 쫓아오던 서방님, 읽는 속도가 하도 빨라서 내가 <빛의 제국>으로 한 템포 쉬어주고 앞 권을 양보해 주었다.

주말 동안 감기가 심해서 계속 침대 신세였는데, 베개를 잔뜩 고여놓고 서방님과 나란히 누워서 같은 책을 읽는 그 기분이라니....^^
나도 이제 앤 패디먼이 부럽지 않다오. ㅎㅎㅎㅎ

5권을 읽던 서방님, 문득 말한다.
"대체 머리 속에서 이런 이야기를 지어낸 사람은, 어떤 사람인거야?!"
하긴, 말이라기 보다는 좀 길다란 감탄사에 가깝다.
"그러게말야. 진짜 대단하지!"
나도, 이영도 작가의 머리 속이 궁금하다.
그러고 보니 이영도님, 울 부부에게 지대한 공헌을 한 작가다. 
이전에도 딱 한 번, 남편과 나란히 한 시리즈를 탐독한 기억이 있는데...그것이 바로 <드래곤 라자> 였으니까.^^ 

PS. 요즘 서방님은 콧등에 난 정체불명의 대왕 뾰루지로 고생하고 있다. 병원에서는 바이러스 성 어쩌고 저쩌고...했다는데.... ㅋㅋㅋ 문득, 떠오른 생각. 울 서방님...정말로 책 알러지가 있는 건 아닐까? 과도한 독서로 인해 알러지가 발진으로 나타난 건지도....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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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21 10: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전호인 2007-05-21 1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p.s 부분이 사실이라면 대단한 책벌레시군요. ㅎㅎ, 뾰루지는 저도 나지만 저는 책 알러지는 아니랍니다. ^*^

홍수맘 2007-05-21 1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옆지기는 책을 수면제로 알고 있어요. ㅠ.ㅠ
그래서 내가 재미있다고 보여주는 책을 절대 안보고 <금강경>등의 약간의 지루한 책을 읽으면서 곧바로 잠으로 빠져 든다지요. ^ ^;;;;;

무스탕 2007-05-21 1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신랑은 책이 유해물질인줄 알아요 -_-
내가 사다 쟁겨놓은 책좀 읽지? 그러면 신문보는걸로 된다. 그러네요... 에효...

아영엄마 2007-05-21 1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집 애들 아빠가 책은 좋아하는데 요즘 들어서는 어려운(?) 책은 싫다네요. ^^; 요즘 제가 책을 안 사서 남편이 읽을 책이 없다고(안 읽은 책들도 있으면서!!) 투덜거리고 있답니다.

sweetrain 2007-05-21 16: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아직도 천리안 드래곤라자 팬클럽 모임을 나갑니다.;
드래곤라자를 읽고 판타지를 좋아하게 되었지요.

진/우맘 2007-05-22 0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위트레인님> 와...대단하시네요.^^ 저는 천리안, 하이텔 시절에는 컴맹이었던지라...ㅎㅎ 조만간 드래곤라자를 질러야 겠어요. 읽은지 7~8년 되니까 "재밌다!"라는 기억 외엔 남는게 없어서.^^ 다시 읽어도 새로 읽는 듯 신나게 읽어질 듯. ^^;
아영엄마님> 아영엄마님 덕에 인연이 닿은 온다리쿠, 요즘 울 서방님의 열독1순위랍니다. 땡큐~^^
무스탕님> ㅋㅋㅋㅋ 유해물질!!!!!! 울나라 남성분들은 책, 특히 소설을 유해물질이나 무익물질로 잘 분류하더라구요.^^;
홍수맘님> 그래도 대단하셔요! 금강경이 자장가라니....ㅋㅋㅋ
전호인님> 뾰루지에도 불사하고 독서에 전진....^^;;; 다행스럽게도 뾰루지는 진정 조짐이 보이고 있답니다.
속닥님> 울 부부 내년이 결혼 10주년....기다리다 보면 그런 날 꼭 올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