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5. 18. - 올해의 41번째 책

★★★★

문화주의자들을 비판하지만, 사실 장정일이야말로 지독한 문화주의자의 소질이 보인다. 공지영과 신경숙을 싸잡아 나르시즘에 빠졌다고 비판하지만, 진짜 나르시스트는 작가 본인 같은데?

책 곳곳에 치기로 인한 모순이 보이지만, 그의 지성과, 지성으로 벼려진 혀끝은 상당히 존경스럽다. 읽기를 잘 했다. 나와 전혀 다른 영역의 책읽기를 넘어다 보는 것은 새롭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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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녀 2004-05-19 0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한테 딸린 식구들이 없었을 때, 그래도 책을 좀 읽는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그런데... 김현, 장정일... 이런 사람들의 독서일기를 읽고는 기가 파악! 죽어서, 그 후론 어디 가서 책 읽은 티, 책 좋아하는 티 절대 안낸답니다.
(어, 그런데 내 책 어디갔지? 요즘 책꽂이에서 이 책 본 기억이 안나네...집에 가서 다시 찾아봐야쥐...)

마태우스 2004-05-19 1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이거 5권까지-4권인가?-다 읽었어요. 장정일 좋아해요.^^ 소설보다 독서일기를 훨씬 더... 글구 벌써 41권째라니, 잘못하면 따라잡힐 것 같습니다. 전 5월의 부진으로 49권...

superfrog 2004-05-19 1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지영과 신경숙은 나르시즘에 빠졌어요..

책읽는나무 2004-05-19 1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누맘님....저 장정일의 독서일기 시리즈중 겁없이 젤 처음 구입한것이 5권이거든요..
사고보니...내가 1권부터 사야하는걸 실수를 했지 뭡니까??
그래서 나의 결벽증(?)으로 인해...저 5권을 아직 읽지 못하고 있습니다...전 시리즈는 무조건 첫권부터 끝권까지 다 읽어야 한다는 논리를 가지고 있거든요..중간에 다른것을 읽으면 헷갈려서요~~~~ㅎㅎㅎ
암튼...님이 이책을 사셨단 소릴 듣고서 아직 읽진 않았지만...제것 5권을 빌려드릴까?? 생각했어요....주는게 아니라 빌려주는겁니다.....명심하세요!!^^
그런데 님은 아직 1권을 읽으신듯한데....나중에 필요하시면 연락주세요....^^

진/우맘 2004-05-19 2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책나무님, 매우 솔깃하옵니다만....부산까지 빌리러 가려면....고속철 값이 더 들겠군요.^^;; 그냥 5권부터 읽어도 무방할걸요?^^

starrysky 2004-05-19 2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장정일 독서일기 5권을 처음 읽고는 맘에 들어서 4권, 3권 되짚어가며 읽고 있는데, 갈수록 더 옛날 책들이 나와 기억이 가물하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그건 1권부터 읽어도 마찬가지니 뭐.. 그 외에는 전혀 지장 없답니다. 그냥 5권부터 읽으셔요. ^^
 

아침부터 Today가 90이라니...-.-;;;

난 어젯밤에 아무 짓도 안 했는데... 혹여 나 모르는 사이에 알라딘 정문 앞에 대문짝만하게 걸렸나?('나의 서재 대표 폐인 진/우맘' ^^;) 명예의 전당에 이변이 생겨 1위라도? 뭐, 그런 생각을 하며 여기저기 기웃거렸지만....아무 일 없던데.(심지어, 어제 열심히 페이퍼를 양산했는데도 서재 순위에서 30위권 밖으로 튕겨나갔다!!!!) 알라딘 시계의 이상으로 하루가 지났는데도 카운트를 누적했나...-.-;

여하간, 내가 생각하기로는, 누드 사진 공개가 아니면 있기 힘든 카운트인데....영문은 모르겠지만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꾸벅.

ps. 판다님과 쏠키님 책갈피는 어제 퇴근길에 보냈습니다. 만두님도 어여 해서 보내드릴께요. 파란여우님은 왜 아직 소식이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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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연엉가 2004-05-19 08: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정말 지금 91이네요...다 님의 내공이라고 생각하시오(^^)
하루 학상들과 씨름 잘 하고 예진이와 연우의 품에 살포시 안기도록^^^^

마태우스 2004-05-19 1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벌써 115! 역시 님은 서재 평정을 위해 제거해야 할 대상 1순위라니깐요. 솔직히 불어요. 야한 사진 공개하셨죠?????? 뭔가 있어, 분명히........ 찾아내고 말거야!!!!!! <--아성이 흔들리자 이성을 잃은 마태우스

책읽는나무 2004-05-19 1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코멘트적다가 쏠깃하게 저 숫자에 잠깐 시선고정이었습니다...
지금 현재는 153명이에요^^
대단한 지누맘...............^ㅡ^

soul kitchen 2004-05-19 1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진우맘님. 벌써 보내셨다니, 고맙습네다. 영광입네다. 잘 쓰겠습니다..^^

panda78 2004-05-19 17: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247... 이런 숫자가 나오는 서재도 있군요... @.@
 
 전출처 : 메시지 > 기막힌 진열 -모 유머사이트에서-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찍은 사진이라고 하는데 너무나 기막힌 진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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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frog 2004-05-18 2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왜 사식 넣어주고 그래! 그냥 콩밥 먹으라 그러지!!

sunnyside 2004-05-18 2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글게요. 부시도 콩밥먹고 아픈 만큼 성숙해지면 좋겠네요.
근데요. 진/우맘님 오늘 방문자수 장난 아녜요. 진/우맘님 짱!!! ^^

다연엉가 2004-05-19 0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정말 주인장 센스 있으시구먼^^^^
 

 


Ctrl+a눌러봐. 놀랄껄?

------------------------------막내동생 미니홈피에서 퍼왔다. 동생들은 다 싸이에서 논다. 난 노땅이라 싸이질을 않는건가???

아직도 안 보입니까? 왜 내 눈에만 보이는걸까....아까는 태그로 불러오고, 지금은 아예 저장해서 챙겨왔는데...헉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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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ika 2004-05-18 1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무 변화 없는데요..^^

Laika 2004-05-18 1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지금 현재 오늘, 진우맘님 서재 오신분이 딱~ 백명입니다. ^^

진/우맘 2004-05-18 1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세히 보세요...자세히.^^

sooninara 2004-05-18 1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100명이네요..뭐 상품 안주나요?

(공짜 선물에 익숙해서 비늘 벗겨지고 있는 노란 물고기^^)

 


sooninara 2004-05-18 1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가 보이나요? 안보여요 ㅡ.ㅡ;

진/우맘 2004-05-18 1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이를 어째....상품, 뭘 드릴깝쇼?^^

Laika 2004-05-18 1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저도 안보여요...저 놀라고 싶어요 ^^

진/우맘 2004-05-18 1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Ctrl+a를 누르고, 화면이 시푸래졌다고 엥? 하지 마시고, 그 속을 좀 들여다 보세요!!
나, 나만 보이나? 저 소녀의 변신이...-.-;;

Laika 2004-05-18 1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녀 없어요...네모칸에는 x 표만....

sooninara 2004-05-18 1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이 엑스표로 나오네요..ㅠ.ㅠ...
선물은 4지선다형으로 고르게 내주세요..ㅋㅋ

마태우스 2004-05-18 1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모 속에 있는 엑스가 사실은 소녀였군요. 남자는 XY, 여자는 XX

연우주 2004-05-18 1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핫. 그림이 안 나와요...^^; 다시 올려야 할 듯.

진/우맘 2004-05-18 1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잉~~~~~

진/우맘 2004-05-18 14: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그아웃 해서 보고 왔어요. 난 보이는데...아직도 안 보인다 하시면...삭제하는 수 밖에...으흑...

blackflower 2004-05-18 14: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뭔가 했는데, 소녀의 얼굴에 변화가 있군요.

nrim 2004-05-18 14: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여요~ 재밌네요. ㅎㅎ

. 2004-05-18 14: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100번째 방문자였거든요? 저한테 주세요...훌러덩~

nrim 2004-05-18 14: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이질.. 저는 하지는 않는데.. 후배들이나 동기들 죄다 거기 몰려있더군요..
현실의 연줄이 그대로 이어지는거나.. 1촌, 2촌.. 촌수매기는거나..
그런 것들이 부담스러워 발을 담그고 있지 않지요....
누군가는 스토킹의 왕국이 싸이라는 이야기도 하더군요. ^^

가을산 2004-05-18 14: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저는 보이는데요? ^^
거짓말 않는 사람만 보이나부다!

진/우맘 2004-05-18 14: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캬캬캬!! 그런가봅니다. 마음 착한 사람 눈에만 보이는 거였군요.^0^

sooninara 2004-05-18 14: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 착해졌다...이젠 보여요..그런데 어떻게 변하는지 안가르쳐줄래요...
다른분들이 거짓말하나 안하나 잘 봐야지..^^

다연엉가 2004-05-18 14: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헤헤헤 나 착한 사람이닷...사실은
여기 내려오는 동안 못봤거든요..^^^^^

Laika 2004-05-18 14: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샌드위치 하나 먹고 온 사이에 착해졌나봐요... 아님, 아깐 배고파서 안보였나? ^^

진/우맘 2004-05-18 14: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이카님...맨날 빵조각으로 점심을 떼우시다니...잘 드셔야지요.-.-

*^^*에너 2004-05-18 15: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홀쭉하던 여인네가 푸짐해 보이는 여인으로 변하더이다. ^^

책읽는나무 2004-05-18 16: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처음엔 뭐가 보이지?? 했는데....
두번짼 캬아악~~~ 놀랐습니다.......ㅎㅎㅎ
처음에 보이지 않았을땐 좀 음흉한 생각을 했더랬죠!!
여자가 넘 글래머인듯하여.....0찌를 눌러야 하는줄 알았다는~~~~^^

호랑녀 2004-05-18 16: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하~
딱 나네(10년 전, 지금)

문학仁 2004-05-18 16: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돼지가 되네여. 전 귀신으로 변하나 하고 긴장하면서 눌렀습니다.ㅋㅋ

마냐 2004-05-18 18: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넘 놀랐슴다. 안보인다는 분들은 착한 분들이 아닌가봐요..ㅋㅋ 암튼, 싸이질 않는 이는 저도 제 주변에 저 밖에 없슴다. ^^;;;

이파리 2004-05-18 2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헐~ 여자의 변신은 무죄?

ceylontea 2004-05-19 1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여요..보여..
근데 안보는게 더 좋았어요.
 


좁닥좁닥 모여앉은 것이, 이젠 오붓하다 못해 답답해 보이는군...드디어 벤지는 똥침을 당하고, 복돌성에 대한 폭스의 위협은 수위를 넘고 있다. 앗, 실론티님 헛간에 깔린 짚이랑 책나무님 서방님이 들고 있는 책에 모닥불 옮겨 붙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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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 kitchen 2004-05-18 1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고기야...좀만...좀만 더 가까이.....으흐흐...이번엔 후딱 바꿨습니다. 진우맘님, 수고하시는구만요. 차려억~!!

다연엉가 2004-05-18 14: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밥님 수고 많으시네요..이제 물고기가 골룸의 입속으로 들어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군요..복돌이의 얼굴도 뭉개질 날이 얼마 안 남았고...캬 좋다 좋아!!!

책읽는나무 2004-05-18 17: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중엔 글자가 아주 안보이겠네요...ㅎㅎㅎ

마냐 2004-05-18 18: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저처럼 무심하게 알라딘 미녀 얼굴을 쓰는 사람은 명함 안 내미는 편이 낫겠네요..흐흐.

진/우맘 2004-05-19 0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oh~no!! 모두들 자신만의 이미지를 갖는 터에, 알라딘의 미녀가 얼마나 돋보이는데요! 훌륭한 차별화 전략입니다.^^

ceylontea 2004-05-19 1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2단 지붕 기대되요...
2단 지붕을 보여달라..

이파리 2004-05-19 2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열심히 알라딘에 들락거린 결과,
드디어 차력당이 모하는지 알았당. 뭐하냐하면... 그게... 그게...
오잇! 언어도단.(헉스~*)
우앴든... 이렇게 차력당이 알려졌으니... 조만간 쏠키님은 수니나라님의 물고기를 잡수실수 있을 것같다. 음훼훼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