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5. 20. - 올해의 42번째 책

★★★★☆

좋다...좋아. 방금 서점에 서서 몽땅 읽고 오는 길입니다. 아.....정말, 순정을 불러일으키는 이 책.^^ 선물용으로 이쁘게 나온 것도 있더군요. 별 다섯 개를 주고 싶지만...공짜로 보는 법도 있는데, 책 값이 너무 비싸서(12,000원!) 반 개 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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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말이 2004-05-20 15: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그런가요?
만화책을 매우매우 좋아함에도 요즘 출판되어 나오는 카툰류의 만화에는 별루 안당기던데.
워낙 칭찬이 자자한 파페포포메모리즈를 덜컥 사서 보고는 괜히 허무해 졌거든요.
그에 비해 어떤가요?

진/우맘 2004-05-20 15: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파페포포보다는 훨씬 마음에 듭니다. 그림이야 파페포포가 더 이쁘지만.....이 사랑 이야기, 지켜보고 있으면 왠지 가슴이 막 설레이는, 그런 기분이 들어요.^^

이솝since1977 2004-05-20 16: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daum.에서 연재 만화로 나왔던 내용인데 똑같았는지 모르겠네요..재밌죠?
ㅎㅎ 제가 강풀님 팬이라서 이번엔 미스테리 심리썰렁물을 곧 연재한다네요.ㅎㅎ
이상 ~ 이솝이였습니다.

진/우맘 2004-05-20 16: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용은 똑같더군요.^^ 이솝옆엔슈렉이....님이 이솝이야기님과 동일인물입니까? 요즘 책울님 측근들 사이에선 닉네임 바꾸기가 유행인가 보군요.^^:

뎅구르르르~~ 2004-05-20 2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으로 출간한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이거 읽으면서 사무실에서 혼자 키득대곤했지. ^^

이파리 2004-05-20 2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을 펴고 곧 다시 덮어버리는 파페포포1.2(재미 없어서라기 보다 너무 빨리 감동과 이야기, 그림이 지나가다 보니...) 저두 1권을 사고 약간 후회를 했지만서두, 워~낙 이쁜 것에 약한지라, 색감과 귀여븐 고것들을 외면할 수 없어 2권마저 사고 말았지요.
이솝님과 진/우맘님이 추천하는 책이니 조것도 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진/우맘님 다시 한 번 사죄를...

연우주 2004-05-21 0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이 나왔군요! 전, 좀 별로던데...
 

 방문객 카운트의 격랑이 흘러간 지 하루가 지났다. 예전으로 돌아간 카운트를 보며 "휴우..."안도의 한숨이 나오는 것은 왜일까? (만두님도 그렇다 하신다. 이심전심.^^)

어제는 하염없이 치솟는 숫자를 보며 신이 났었다. 그런데, 마음을 가라앉히고 보니 나는 행복했던 것이 아니었다. 단지, 흥분했을 뿐. 그리고 그 흥분이 문제다. 흥분은 이성을 마비시키며...그래서 나는 어제 수많은 실수를 남발하고 다녔는데, 그 중 대표적인 실수 두 가지는 다음과 같다.

첫번째 실수





바...바보다. 평소 같았으면 금방 눈치챌 수 있었는데... 카운트를 보며 알라딘의 버그를 계속 의심하고 있었기에, 갑자기 <즐겨찾는 서재 브리핑>에 뜬 <이파리>라는 낯선 이름을 보고 심장이 덜커덩, 했다. '그랬구나...알라딘...서버에 뭔가 문제가 있는거구나...TT' 그런 슬픔을 감춘답시고 뒤도 안 돌아보고 뛰어가서 반가운 척 한 결과, 나는 내가 바보임을 여러 사람에게 알려버렸다.

그리고...더욱 결정적인 두 번째 실수.


공씨라고...다 같은 사람이냐. 그럼 마태우스, 마냐, 마립간은 모두 동일인이냔 말이다!! 이제껏 나는 편협한 독서취향을 교묘히 가리며...내가 읽은 책에는 발랑발랑 나서고 안 읽은 책에는 입을 꾸욱 다무는 전략으로 사뭇 내공이 깊은 독서가인 척 꾸미고 있었건만....저 한 줄로 모든 것이 탄로났다...그리고 무려 14번의 'ㅎ'으로 내게 내상을 입힌 폭스!!! 거기에 이은 책울님의 10번의 'ㅎ'....그나마 <어쩜 나하고 똑같을까!> 저 한 마디가 아니었으면 주화입마에 빠질 뻔 했다. 으흐흑....

여하간, 이래저래 잡 생각이 많았다. 문득, 그런 생각도 해 보았다. 어제는 나를 즐겨찾는 분들을 훨씬 상회하는 분들이 다녀가셨는데, 막상 즐겨찾는 인원은 달랑 한 분이 늘었을 뿐이다. 이 사실은 다각도로 해석될 수 있다. 첫째....누드 어쩌고 하기에 막상 오긴 왔는데, 서재가 별 볼일 없어 태반이 그냥 돌아갔다. 둘째...+1이라고? 그것은 결과일 뿐...숫자에 연연하며 노란 수작을 펼치는 나에게 분개하여 단골손님 20분이 즐겨찾기를 삭제하고, 새로운 21분이 즐겨찾기 한 것이다. 두 가정 모두...많은 생각을 던져준다. 하긴, 행복한 블로깅을 위한 조건...남을 위해 꾸미지 말라고 했겠다? 그런데, 아직도 나는 그러질 못한다. 진정한 고수는 자신을 여과 없이 이미지, 혹은 글로 형상화 할 수 있고, 거기에서 배어나오는 본연의 매력으로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것일진데. 나는...과연 어땠나? ^^;

<숫자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것은, 공표하거나 결심한다고 되는 일은 아닐터. 그저, 진정 서재로 인해 나도, 여러분도 행복해 지기를 바라는 마음만 잊지 않는다면...언젠가는 자연히 초연하게 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 그렇게 믿는다. 부족한 내가 초연해지는 그 날까지, 유치한 숫자놀음도 넉넉한 마음으로 바라봐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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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4-05-20 1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리고, 사랑하는 님들...어제 오늘 제 방문이 뜸하다고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모 서재인(폭스라고 절대 말 못해-.-)은 그것을, '일일 방문객이 200이 넘더니 거만해졌다.'는 식으로 악의에 찬 해석을 하는데, 절대 사실이 아닙니다. 자꾸 일이 생겨서요. 오늘 오후도 서재에서 못 놀 것 같습니다.(하긴...이게 정상적인 직장생활일지도-.-;) 이 페이퍼만 해도, 제가 점심을 포기하고 올리는...눈물겨운 것이어요. 흑흑.
(폭스...아무리 나를 음해해도 성은 너를 사랑한다. 다시 내 품으로 귀화하거라!)

물만두 2004-05-20 1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은 나은 겁니다. 전 어제의 숫자에서 대폭 5분의 1 수준으로 격감하고 즐겨찾는 분도 1분 줄고... 제가 좀 투덜댔더니 다 떠났습니다. 흑흑흑... 완전 비행기 타다 떨어진 기분입니다...

연우주 2004-05-20 1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핫. 폭스 넘하는데!!!!!

비로그인 2004-05-20 1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네~ ㅋㅋㅋ 공옥진과 공선옥 두고두고 놀릴거예요~ ^^

▶◀소굼 2004-05-20 1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폭스바겐님의 꼬투리는 제가 나중에 잡아 보겠습니다;;[과연?-ㅅ-;]

아영엄마 2004-05-20 1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재 카운트 란 것이 한 번 서재에 들린 사람이 다시 들려도 숫자는 늘어나지 않는거죠...
그러니까 어제 님의 서재에 그만큼의 지인들이 들렸다는 이야기 아니겠어요~ 대단해요~~

ceylontea 2004-05-20 1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니 안보면 편해요... 전 현재 어떤 상황인지 모른답니다..
님이 이런 글 올리면 궁금해서 볼까 하다가... 딴 것 하다 잊어버리기 일수거덩요...
그냥.. 글 쓰고 싶으면 써서 올리고.. 딴 서재 놀러 가고 싶을 때 놀러가고...
서재 폐인 궁극의 경지... 초월상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음.. 단지 글 쓰고 싶을때 못 쓰고, 딴 서재 놀러가고 싶을 때 놀러가지 못할때가 즐겨찾기의 숫자나 하루 방문객 카운트보다 더 괴롭사옵니다...

마태우스 2004-05-20 14: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러 정황상, 폭스님의 즐겨찾기를 넣다 뺐다 한 사람이 바로 진우맘님이 아닐까 하는 의혹이 든 것은 2시 반을 막 지났을 때였다.

진/우맘 2004-05-20 15: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 난 진짜 아녀요!!! 어제 오후는 <아라한 장풍대작전> 봤다니까요!!!
그리고 실론티님.....많이 배워야 겠습니다.

책읽는나무 2004-05-20 1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랬을수도 있겠네요.....ㅎㅎㅎ

비로그인 2004-05-20 2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 다시 들러 코멘트 확인하기 잘했네요. 진우맘님!! 어제의 만행(언니한테 이래도 되나??)을 감추기 위해 사랑한다 한거 아닙니까?? 그리고 소굼님!! 검은비님 서재에서 제가 '시너'를 '신나'로 말했다고 신나^^하셨으면서 뭘 그러세요--::

. 2004-05-20 2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다들 왜 이리 귀여운가 모르겄쏘오요~~~ ㅋㅋㅋ
 

 

 

 

 

 

독서일지인 줄 아셨죠? ^___^;

사실을 고백하자면....실론티님 말이 맞습니다. 4일 밤을 지새워 격무에 시달린 실론티님을, 달랑 책갈피 몇 장으로 꼬드겨 제 서재에 12시까지 붙어 있게 해 놓고....저는 쿨쿨 잤습니다요.-.-;;;;; 그나저나, 최종 우승자 마태님이 올려주신 이 숫자...

 2989843

 

이거, 뻥은 아니겠죠? 지기님까지 오셔서 버그가 아니라고 확인해 주고 가셨으니...으허허....300 못 채워 아쉽다고 하면, 분명 돌이 날아오겠지? 두리번 두리번... 여하간, 고맙습니다. 볼 것도 없는 서재에 매일같이 와서 놀아주시는 모든 분들...제겐 친구 이상입니다.(무슨, 상이라도 탄 것 같네요.^^)

야밤에 주인도 없는 서재를 지키며 카운트를 헤아려 주신 마태님과 실론티님...책갈피 고르시고(숫자 제한 없음!!!) 주소 올리십쇼. 제가 평생 칼질만 하다 죽는 한이 있어도 몽땅 제작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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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4-05-20 08: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글을 올리고 나서야 마태님의 비리를 밝혀냈습니다!!! 마태님, 저거이 뭐대요? 제 토탈 카운트는 오늘 9572인데, 9843은 어느 동네 카운트란 말입니까!!! 저거, 혹시 예전에 마태님 서재 카운트 베껴 놓은 것 몰래 퍼온 거 아닙니까!!!!

진/우맘 2004-05-20 08: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님....얼른 진실을 밝히세요... -.-

정정하겠습니다. 어제의 승자는 실론티님입니다.

이게 어이된 일인지...@.@


ceylontea 2004-05-20 0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마태우스님.. 진실을 밝히세요..
그러고 보니 이상하당...어젠.. 잠을 못자 토탈 카운트는 신경도 안썼는데...
투데이 297에 토탈이 9545인데... 투데이 298에 토탈이 9843으로 어찌 줄어들 수 있을까요?
마태우스님.. 이리 속임수를 쓰시면 알라딘에서 탄핵될 수 있어욧~~!!

책읽는나무 2004-05-20 0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
똑똑한 지누맘....
조만간....청출어람으로......지누맘이 마태님보다 더 월등할것 같네요!!
마태님이 지누맘님을 넘 만만히 보시는것 같네요.......ㅎㅎㅎ

지누맘님....축하해요!!
세명만 더 채웠으면....300명!!.....저숫자가 즐겨찾기 숫자였으면 님은 정말 더 행복했을텐데....란 아쉬운 생각을 좀 했습니다.....
그러면 몇달을 칼질을 해야하나요???^^

마태우스 2004-05-20 0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저두 잘 모르겠네요. 298이 되는 순간 잽싸게 캡쳐를 했구요, 그리고 더이상 신경쓰지 않았는데... 참고로 저는 컴맹이라 컴퓨터상에서의 조작에 능하지 않으며, 제 서재는 단 한번도 298명이라는 메머드급 인원이 온 적이 없습니다. 아마도 뭔가가 잘못된 것 같네요. 좀 억울하긴 하지만, 탱자탱자 놀면서 이벤트에 참여한 저보다는 격무에 시달리며 참여하신 실론티님의 투혼이 더 높게 평가되어야겠지요? 게다가 부정 의혹까지 있는만큼, 실론티님께 우승의 영광을 돌리겠습니다.

이파리 2004-05-20 0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론티님~* 축하~* 글고 진/우맘님도 흐~뭇 하시것습니다.^^

superfrog 2004-05-20 1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 마음 상하지는 않으셨죠? 님, 넓은 마음으로 제 말씀 충분히 이해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비난이나 질책이 아니라는 거, 그냥 조금 다시한번 생각해보자는 얘기였습니다.. 기분상하셨다면 용서하시고.. 좋은 하루되세요..^^

진/우맘 2004-05-20 1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라? 금붕어님~ 그렇게 말씀하시면 남들이, 제가 삐진 줄 알겠어요!!!
기분 나쁘지 않았습니다. 한 수 배웠어요. 금붕어님은, 제 좋은 친구십니다.^^(어째...마태님의 입을 빌어 말하는 듯한 말투다. -.-;)

2004-05-20 10: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ceylontea 2004-05-20 1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라... 하긴.. 마태우스님처럼 컴맹이 조작을 할 수는 없죠...
마태우스님.. 우슨 인정할게요...
머.. 이벤트 때문에만 안 잤던 것은 아니고... 밀린 집안 일하다.. 대충 시간 되서 컴 켜고 들어왔어요..
근데.. 이런 이벤트 만들어놓고... 쿨쿨 꿈나라 가신 진우맘님... 담에 만나믄 커피라도 사세요.. (^^ 히히..)
 

떠...억....(입 벌어져 턱 빠지는 소리)

사실은, 오늘이 한 달에 한 번 있는 그 날이었습니다. 동호인활동으로 영화 감상 나가는 날...지금, <아라한 장풍 대작전>을 보고 귀엽고 근사한 류승범 때문에 떨리는 가슴도 진정이 안 되었는데....금일 방문객 카운트를 보니...이거야 원. 심장이 목구멍으로 튀어나오려고 합니다. 오늘 <블로깅의 정신>이었나? 그 글을 보고 이젠 숫자에 연연치 않으리라 결심했더니....

긴급 이벤트 제안입니다. 아들 딸 재우려면, 야간 활동을 잘 못하는 거 아시지요? 12시 전후하여 활발한 활동을 펼치시는 야행 서재지인들...오늘의 최고 카운트를 좀 캡쳐해서 올려주시겠어요? 제일 높은 수치를 캡쳐해 주신 분께 (제가 드릴 게 뭐 또 있겠습니까^^;) 책갈피, 또 쏘지요. 여러 분이 동점(?)이시면 자정에서 가까운 시각부터 세 분까지 드리렵니다.

연우가 전원버튼을 향해 기어오는군요.-.-; 이 모든 영광을, 엄마를 위해 과감히 벗어준 연우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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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ylontea 2004-05-19 1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벤트 접수...
근데...
4일밤을 꼴딱 세운 제가 12시까지 살아남아있을 수 있을까요?

물만두 2004-05-19 18: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2시에 컴 못 쓰는 전 또...

책읽는나무 2004-05-19 1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지금 현재 260명!!
도대체 몇명이 될것인지??
기대됩니다.....^^

비로그인 2004-05-19 1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뭔가 잘못된것 같아요. 진짜 알라딘에 버그가 난건 아닐까?? 의심스럽습니다.ㅋㅋ

진/우맘 2004-05-19 2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버...버그...그렇겠죠? 아무래도...TT 들어올 때마다 카운트가 된다거나, 하는.
지기님!! 혹여 버그임이 밝혀져도...저에게는 비밀로 해 주세요. 심리적 충격으로 쓰러집니다.
그리고, 검은비님 미워잉~~~

문학仁 2004-05-19 2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72명째군요.. 전 도대체 무슨 말씀들인지 몰라서, 몬하겠군요. ㅡ..ㅡ;; 이벤트가 남발하던데, 몰라서 모두다 기권!

panda78 2004-05-19 2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짐 280. 진/우맘님, 제 서재 카운트는 평소와 비슷하니, 버그 아닐 거에요-- ^^

서재지기 2004-05-19 2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진/우맘님... 정말 대단하시네요~!
절대로 버그 아니니 걱정하시지 마세요~ 와우~ 정말 대단하신데요~!

다연엉가 2004-05-19 2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90이닷 어제도 2시간 잤는디 진우밥아 나는 내일 할매들 목욕해주러 가야 하는디 힘을 아껴야 하니라... 11시30분에 잘거다^^^^

2004-05-19 23: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ceylontea 2004-05-19 2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95~~!!
저 아직 안자고 있습니다... 으캬캬.. >.<

ceylontea 2004-05-19 2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95 캡쳐 뜬 거 함 올려봅니다.. 이제 몇 분 안남았당께요..


ceylontea 2004-05-19 2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를 이리 불면의 밤으로. 만들고 진우맘.. 그대 지금 혹시 꿈 속에서 놀러 다니고 있는거 아녀요??

ceylontea 2004-05-19 2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 시계는 12시 넘어 20일인데... 알라딘 시계는 아직 19일 인가봅니다.. 카운트가 1로 바뀔때가 되었는데...

ceylontea 2004-05-19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코멘트 달고 보니.. 2분 남았군요...
이리 코멘트 열심히 적고 있는데.. 쿠폰 당첨 안되나요?

마태우스 2004-05-20 0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969544

296!.


ceylontea 2004-05-19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분 남았습니다.. ^_____^

ceylontea 2004-05-20 0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마태우스님.. 등장...잠복하고 계시다 나타나신거죠??

마태우스 2004-05-20 0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핫. 전 이벤트라면 눈에 불을 켭니다.

ceylontea 2004-05-20 0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카운트 바뀌었습니다.


마태우스 2004-05-20 0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989843

순간 바뀌었어요


ceylontea 2004-05-20 0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리고... 20일 첫 방문자가 제가 아닐까요??

음하하...

서비스로 제 서재 이미지 사진까지 함께~~!!


ceylontea 2004-05-20 0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마태우스님.. You Win~~!! 흑흑...

마태우스 2004-05-20 0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일등한 것 같소. 음하하하.

ceylontea 2004-05-20 0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기 이벤트에 불을 키고 있는 마태우스님한텐 못당한다니까요...
이젠.. 자러 갈래요...

ceylontea 2004-05-20 0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머,, 그래도... 저도... 서재 이벤트에 참여했단거 아닙니까...
마태우스님도 이벤트 함 해보시죠..???

. 2004-05-20 0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하여간 진우맘님 인기 만땅이시네요^^
 
만희네 집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
권윤덕 글 그림 / 길벗어린이 / 1995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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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열면, 소박하고도 공 들인 흔적이 엿보이는 집의 그림이 펼쳐진다. 집안의 모습을 속속들이 보여주기 위함일까...원근법이 조금씩은 어긋나 있는 듯한 이 그림이, 처음에는 별로 마음에 들지를 않았다. 세련되질 못했다고나 할까? 그런데, 그림책을 읽어나가면서 그런 느낌은 서서히 지워졌다. 촌스럽다고? 당연하지! 책이 들려주고자 하는 이야기는 세련된 것이 아닌걸! 구수하고 소박한, 우리네 살림이야기인걸. 그림이 좀 더 예쁘고 야들야들했다면, 그것은 이야기 속에 녹아들질 못하고 겉돌았을 것이다.

자개장롱, 조각천 이불, 엄마의 월남치마...7~80년대의 어느 중산층 가정(70년대라면...좀 유복한 집이라 해야 할까?)을 대표하는 소품들이 정겹다. 그렇다. 만희네 집을 요즘의 가정이라고 우기는 건 좀 무리가 있다. 그리고, 살짝 위험하다. 엄마는 집안일을 열심히 하고 아빠는 회사에 다녀오고...그런 고정된 시각은 꼭 페미니즘 운운하지 않더라도  요즘 가정의 모습과는 전혀 딴판이다. 이것은 20여년 전의 우리네 집 풍경인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책은 한결 빛난다. 우리 옛이야기의 가치 중 하나는 조상들의 삶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런 맥락에서 볼 때 그리 멀지 않은 엄마 아빠 세대의 어린 시절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책은 흔하질 않고, 그래서 <만희네 집>이 더욱 소중한 것이다.

그렇다면 이 책을 읽어주는 방법도 조금 달라져야 하겠다. 단순히 글을 읽어만 주는 것에서 벗어나, 그림을 놓고 자분자분 설명을 해 주거나 엄마아빠 어릴 적 추억을 곁들일 때 재미는 두 배가 될 것이다. 그런 스타일을 소화해 내자면...초등학교 저학년 정도 연령이 딱 좋지 않을까? 아이가 차분하고 엄마의 얘기에 잘 집중한다면 더 어려도 상관 없을테지만.^^ (결국...다섯 살의 혈기왕성한 딸아이는 별로 재미 없어 했다는 뜻이다.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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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편지 2004-05-19 15: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서관에서 여러 번 지나치기만 하던 책입니다. 과제로 지금 연구(?) 중이지요.^^ 음.. 역시 서서히 밀려오고 있습니다. 잔잔한 감동이... 지금까지론 글이 좀 설명하는 식이지 않나 싶은데 더 봐야겠습니다. 그림으로는 지금은 돌아가신 외할머니댁 같습니다. 어이쿠 우리 강아지 어서 오너라~ 하시던 모습도 보이고...
우리 엄마 생각도 납니다. 아이는 신기한 듯 구석구석 그림 살피느라 바쁘네요. 잘 연구하면 뭔가(?) 건져질 것도 같습니다.^^ <황소와 도깨비>도 지나치던 책인데 진우맘 리뷰보고 마침 도서관 가는 날이었고.. 빌려왔는데 한 번 보더니 사달라고 합니다. 숨어있는 좋은 책이 아직도 많아요.^^


메시지 2004-05-19 16: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기억했다가 아이에게 읽어주겠습니다. 며칠 전에 시골집에 간적이 있었는데 그 넓은 마당에서 대나무를 휘두르며 산과 밭으로 내달리는 아들녀석이 신기했습니다. 가르쳐준 적도 없는 데 그 자연의 한 켠에 자리잡은 집에서 느껴야할 모든 것을 느끼고 행동하는 것이었습니다. 역시 인간은 자연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