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이파리 > 현이와 요술안경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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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4-05-27 16: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악덕 고용주(?)의 눈을 피해가며, 열심히 작업을 해 주고 계시는 이파리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책읽는나무 2004-05-29 0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파리님이 얼른 그림을 완성하여.....지누맘님.....이번에 보림출판사에서 창작그림책공모전에 함 제출해보심이???
이번달 말까지 기한이던데....이파리님의 작업이 빨리 끝나기 힘들래나??
거기 대상 상금이 천만원이에요....이파리님과 반씩 나눈다해도 오백만원입니다...ㅎㅎ
차력당의 힘을 보여주세요.......^^

글과 그림이 괜찮아보여서 적극추천합니다..^^

진/우맘 2004-05-29 0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엥? 그런 것도 있어요? 하지만 그건 아마츄어 대상이 아니잖아요. 어찌 감히....-.-

책읽는나무 2004-05-29 1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마츄어들도 합니다....진짜에요!!
그냥 제출해본다~~ 생각하고...이파리님을 꼬드겨서 이번주말에 함 만들어보세요!!
얼른요!!
이것이 자극이 되어 내년엔 더좋은 작품을 제출할수 있잖아요!!..
다들 보니 어제 비오는날도 보림셔틀버스가 있나보더군요!!..그셔틀버스 기다리면서 직접 제출한다고 찾아가고 하는가 보던데......
나도 만약 님과 같은 실력만 있었다면 거기 제출했을껩니다......^^

진/우맘 2004-05-29 1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나저나 책나무님은 발도 넓으셔라. ^^
 

이것이 무엇이냐?

이벤트 추천함입니다. 달랑 세 장...책울타리님, 책나무님, 검은비님. 전 그래도 조금 더 많은 분들이 응모해 주실 줄 알았는데. 썰렁~^^;;;;

 

 

긴장된 순간...한 장 뽑아 들었습니다!!! 참, 오늘의 추첨 도우미는 울 반 청소지원군 재은양입니다.^^

 




 

 

 

 

오...달님 안녕 리메이크의 당선자는 검~은~비!!! 에구...책울님, 책나무님, 3:1의 경쟁률에서 떨어지시니 더욱 안타까우시겠습니다. TT 제가 꼭 기억해 두었다가, 담에 좀 한가해지면 만들어 드릴께요. (그 때가 언제인지는 미지수이지만...-.-;)

검은비님 축하합니다. 성이의 잠든 얼굴, 보통 얼굴, 화나거나 찡그린 얼굴, 웃는 얼굴, 메롱하는 얼굴을 모아 메일로 보내주시거나, 페이퍼를 하나 만드세요. 좀 더 작품성(?)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 요청하신다면.... 제 페이퍼 중 <연우 안녕>을 검색해서 참고 하시길.^^ 그리고, 많이 많이 기다리셔야 하는거...이해 하시죠?

PS 책 발송 이벤트 당첨자 여섯 분, 방금 발송을 마쳤습니다. 다음 주 초 안에는 다 받으실 수 있겠죠. 가을산님과 플라시보님은 책 상태가 안 좋은 것만 고르셔서...좀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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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4-05-27 14: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벌써 발송하셨습니까? 빠르시네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기다리겠습니다.

아영엄마 2004-05-27 14: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
저는요 이벤트 응모하고 싶어도 그런 사진이 없어서 못한다는 슬픈 사연이 있답니다..^^;;

진/우맘 2004-05-27 16: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제 책이 도착하면...스밀라님 방출 이벤트에서 욕심 부린거, 용서해 주시는거죠?^^
아영엄마님> 흑....슬픕니다.

ceylontea 2004-05-27 18: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검은비님.. 축하.. ^^

sooninara 2004-05-27 2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다른님을 위해 양보한거 알아주세요...^^

AeroKid 2004-05-27 2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앙 이런 이벤트 있는 거 몰랐단 말이에요.....
달님안녕 만들어 놓구 아직 프린트만 못했는데...

AeroKid 2004-05-27 2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벤트가 뭔가 하고 다시 보니 책을 만들어 주신단 말씀이군요..
전 표지까지 다 해놓았답니다. 프린터 잉크가 떨어져 고거 장만을 다시 해야하는데....
좀 배가 덜 아프네요... 후후

책읽는나무 2004-05-27 2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주 획기적인 방법으로 추첨을 하셨네요...ㅎㅎㅎ
근데 이왕이면....좀 작은 바구니에다 담지!!....넘 없어보이잖아요...ㅡ.ㅡ;;;
하여튼....검은비님 축하드려요............^^

축하는 축하고....이거....이거....자꾸 뭔가 냄새가 난다니깐.....ㅡ.ㅡ;;
검은비님하고 지누맘님....둘이서 음모를 꾸민거죠??...맞죠??
둘다 이제 절대로 발뺌할수 없지!!..암~~~~
내언젠간 확실한 증거물로다~~~~~ㅠ.ㅠ

진/우맘 2004-05-28 08: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책나무님의 <음모론>.
이러다가, 마태님이랑 편 먹고 저를 제거하려 드시는 건 아닌지..^^;;
에어로키드님> 님이 만든 것도 구경시켜 주세요!!

플라시보 2004-05-28 1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상태 멀쩡하던걸요. 잘 읽겠습니다. 감사해요 진우맘님. 꾸뻑^^

다연엉가 2004-05-28 16: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모론 아닙니다...보세요... 저 생방송^^^
검은비님 축하!!!!

마태우스 2004-05-28 18: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뭡니까. 제가 없는 사이 이벤트나 하고... 아무래도 검은비님과 검은 커넥션이 있다는 생각이....

진/우맘 2004-05-28 2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니임~ 이건 님이 계실 때 한 거라구요.TT
 

서재 생활 어언....8개월.... 이제 나는 자타가 공인하는 서재폐인이 되었다. 그리고....최근엔....드디어....어떤 <경지>에 이르렀으니....

이것은 나의 달력이다.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이미지를 작게 했는데. 보이는가? 우측의 포스트잇. <오늘의 업무>를 적어 놓은 것이다. 각 장에 한 개씩의 업무를 적어놓고, 처리될 때마다 하나씩 뗀다. 사실, 이렇게 꼼꼼한 인종이 못 되는데...최근 격무에 시달리면서 저런 버릇을 들이게 되었다. 그런데, 그 격무란... 위의 세 개는 학교 업무, 아래 세 개는 <서재 업무>이다. 서재 업무가 본업의 50%에 육박한다. ㅎ....ㅎ....ㅎ....^^;;;;

또 하나, 득도 했다고 느껴질 때는....주간 서재의 달인 30 안에 들어서 나오는 5000원의 적립금이, 서재활동 열심히 하고 이벤트 많이 벌이라는 <판공비>로 느껴지는 것이다. ㅎ....ㅎ....ㅎ.... 서재폐인의 경지...그것은 바로, <알라딘 직원 의식>을 갖게 되는 것.^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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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4-05-27 1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고보니 매주 달인에 선정되면... 액수가 장난 아니겠네요.
저도 부업으로 서재 폐인을 해볼까나.
하루에 리뷰나 페이퍼를 얼마나 올려야 30위 안에 들까요?

두심이 2004-05-27 1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정말 폐인다우십니다.그려...

ceylontea 2004-05-27 1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재업무 포스트 잇이라...진우맘.. 당신은 진정한 서재폐인... 서재의 승자로군요..

아영엄마 2004-05-27 1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저는 리뷰 기록 공책(제 보물입니다~^^*)만 가지고 있는데, 서재 및 일정관리 차원에서 작은 노트 하나는 더 있어야 할 것 같은 필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진/우맘님의 폐인 지수 따라가려면 엄청 부지런해져야 할 듯...^^

호랑녀 2004-05-27 1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쉬, 달인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닙니다.
저는...(한때 욕심을 내볼까 생각만 한 적은 있었으나)
포기합니다 ^^

진/우맘 2004-05-27 14: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 저도 잘 몰라요. 그게, 무작정 많이 올려서 되는 게 아닌가봐요. 뭔가 숨은 로직(?)이 있다는데....정 궁금하시면 찌리릿님께 넌지시 여쭤 보시길.^^;
두심이님> ㅎㅎㅎ 처음엔 폐인임을 부정하고 싶었지만...뭐, 지금은 발뺌할 수도 없는 지경.^^
실론티님> 또 바쁘셨죠! <달님 안녕> 이벤트 했었는데. -.- 실론티님이 뜸한 서재는, 팥 없는 붕어빵이란 말예요.
아영엄마님> 오...리뷰공책!! 그나저나, 지금보다 더 부지런해 지신다구요? 어떻게??
호랑녀님> 왜 그러세요. 어흥녀로 한 번 도전해 보시지.^^

책읽는나무 2004-05-27 14: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you가 win이라지요??
진정한 승리자인 당신이 바로 챔피언~~~~^^
그나저나 님은 여지껏 한번도 빼놓지 않고 적립금을 다 받았사옵니까??
판공비 맞겠구만유....ㅎㅎㅎ
저는 한달에 한번만 받습니다...넘 힘이 들어서 한 일주일만 빠짝 하고...다름 삼주일은 그냥 다른이들에게 나눠준다(?)는 의미로다 그냥 널럴하게 서재생활을 하고 있다지요!!
ㅎㅎㅎㅎ

진/우맘 2004-05-27 16: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습니다...한 번 턱걸이를 하긴 했지요.^^;
판공비,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굳이 손익계산을 따져보면, 받는 것보다 나가는 것이 더 많답니다. 알라딘 마을 분들께는, 왜 자꾸 퍼주고 싶어 지는건지.^^

*^^*에너 2004-05-27 17: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력 안이 빽빽한데요.

ceylontea 2004-05-27 18: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 이제는 좀 함가해져야 하는거 아닌가요?

sooninara 2004-05-27 2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외이사..진우맘...이러다 알라딘 최대주주 되는거 코앞입니다..
스톡옵션으로 챙겨 보아요^^

2004-05-27 21: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문학仁 2004-05-28 0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습니다. 항상 주급받아먹고 사는 우리 30명은 알라딘 직원인것입니다..^^;;ㅋ(알바생인가......ㅡ..ㅡ;;;)
엄청난 폐인 생활이시네요. 본업과 50%면 ^^ ...... 저도 계속 서재폐인 하고 싶지만 이제 얼마 안남았군요.... 나의 Top 30 주급은 누구에게로...... 제가 없어짐으로 인해서 다른 한분께 기쁨이 돌아가겠군요. ㅜ,,ㅜ..... 저의 알라딘에 최강의 목표가 있다면 그것은 이달의 마이리뷰 한편 써보는것..... 그 정도 내공을 쌓으려면 아직 2년은 더 리뷰를 써야 할텐데....2년을 다른데서 보내니... 이달의 마이리뷰는 물건너....태평양을 건너가네요...
하지만 목표가 있어야만 발전을 한다는 사실을 새기며..... 일단 알라딘의 목표는 접고, 다른 목표를 세워야 겠네요.

마태우스 2004-05-28 1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재에 너무 집착하는 게 아니오? 50%에 육박한다니 너무 하오. 좀 줄여보도록 하시오. 참고로 제가 몇%인지는 절대 묻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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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4-05-27 08: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목을, <책 누드>로 하려다가....또 '제목의 선정성에 힘입어 카운트 급부상을 노린다'고 마태님이 소리소리 지를까봐....^^;

책읽는나무 2004-05-27 0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님은 영원한 라이벌이군요!!...ㅎㅎㅎ
근데.....벗긴게 훨 이쁘네요....^^
때 탈까봐 소심한 전 그짓을 죽었다 깨어나도 못하겠지만.....
저렇게 벗겨놓고 책꽂이에 꼽아 놓아도 꽤 멋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북쪽나라 자장가>.......서점에서 사지 못한것이 후회가 되네요!!...살려고 했는데..책 뒷표지가 약간 구겨져 있더라구요!!!...마음의 상처를 받아...나중에 알라딘에서 구입해야지!! 하고 다른 깨끗한책을 사가지고 나왔어요......ㅠ.ㅠ

호랑녀 2004-05-27 1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서실에서 일하다 보면, 이렇게 책을 벗겨야 할 때 참 마음아픈 일이 생깁니다.
제일 난감한 경우는, 예쁜 옷을 벗기고 보면 속에는 진짜 아무것도 안 입고 있어서 어떤 책인지 모릅니다. 그럴 때는 매직으로 제목을 써줘야 하지요.
그리고, 겉옷에만 책에 관한 정보가 마구마구 쓰여있는 겁니다. 그럼 그 겉옷을 잘라서 속옷 안에 붙여주지요.
옷을 입힌 채 비닐옷을 한겹 더 입혀주면 좋을텐데, 그렇게들은 잘 안 하더군요. 아마 옷 벗겨버리면 책에 관한 정보들, 바코드며 청구기호 같은 것들이 다 날아가버릴까봐 그런 것 같습니다.
어쨌든 이럴 때 참 마음이 아픕니다. 바코드 붙일 때, 예쁜 얼굴에 턱! 붙여야 할 때도 마음 아프구요.

계란말이 2004-05-27 1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벗기는 재미가 좋기는 하지만,, 지하철에서 들고 읽자니 자꾸 밑으로 줄줄 내려가는 책 껍데기를 부여잡자니 솔직하니 저런 양장본 책이 싫어욧^^
(더 싫은건 띠가 둘러진 책 -_-)
모름지기 제본 튼튼하고 두껍고 글씨 빡빡하고 -_- 아무데나 데굴데굴 굴려도 걱정없는 책이 최고지요^^
그래도, 예전에 모 만화책의 책껍데기는 좋았습니다. 안쪽에는 본편과는 다른 분위기의 4컷 만화가 있었으니까^^

조선인 2004-05-27 1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띠있는 책 좋아합니다. 그 책 읽는 동안 책갈피로 쓰면 딱이거든요. ^^

ceylontea 2004-05-27 1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1분>은 속표지가 훠얼씬 예쁘군요.

아영엄마 2004-05-27 14: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도 책껍데기 있는 걸 싫어하더군요..저는 책의 모든 모습을 보관하고 싶어서 책띠도 버리지 않고 보관하고 있는데(구겨지기도 하였지만..)..

이파리 2004-05-27 14: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누드보다 '책 벗기기'가 더 선정적입니다. 하나씩! 하나씩! 음훼훼훼~
쓰읍(침 닦고), 벗겨 놓으니 깔끔하니 좋네요~* - 그슥한 기질이 보이는 이파리~*

진/우맘 2004-05-27 14: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나무님> 사실은, 제가 알라딘에서 받은 것도 겉표지 위 쪽이 쬐금 우그러져 있었어요.^^; 이리저리 배송되면서 그런 손상은 생기기 마련인가봐요. 갑자기, 예전에 학교 다닐때...새 교과서 받으면서 맨 위와 맨 아래의, 노끈 자국 없는 책 받으려고 애쓰던 기억이 나는군요.^^
호랑녀님> 정말! 예쁜 얼굴에 턱! -.-
기스님> 양장이 보기엔 좋지만 조금 불편할 때도 있는 게 사실입니다. 그나저나 글씨 빡빡 동의! 요즘, 한 권 분량을 말도 안 되는 편집으로 두 권으로 불려서 파는 출판사를 종종 만나는데, 확! 찢어버리고 싶지요. 으으으으!
조선인님> 저도 띠는 책갈피로 쓰는데...어찌된 일인지, 꼭 중간에 잃어버린다는.^^;
검은비님> 아흐~~~ 님 코멘트를 읽는데, 왜 솜털이 일어나는 겁니까! 북쪽나라 자장가, 저도 벽에 붙여 줘야 겠네요.^^
실론티님> 그런가요? 표지만 볼 게 아니라 속도 얼른 봐야 하는데...에휴.^^;

sooninara 2004-05-27 2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흰 문고에서 껍데기 벗기기 그런책은 스카치테잎으로 붙여주는데..
홀라당 다 벗기면 썰렁한 책이 많거든요^^

▶◀소굼 2004-05-30 1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제사 봤어요;; 상당히 호러틱한 글씨입니다;;신탁의 밤;
 
북쪽 나라 자장가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59
다이앤 딜론.레오 딜론 그림, 낸시 화이트 칼스트롬 글, 이상희 옮김 / 보림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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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마을에 마실을 다니다보면 매번 느껴지는 것. 독서취향은 정말이지, 제각각이라는 점이다. 정말 훌륭한 책이라는 칭찬에 혹해서 읽어보면, 막상 내 취향에는 별로인 경우가 꽤 많다. 하지만 그것은, 단순한 <칭찬>일 경우겠지. 그것이 <극찬>이 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사실, 이 훌륭한 책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검은비님의 리뷰를 보고야 알았다. 그런데, 얼라, 검은비님이 저리도 흥분을 하시다니.... 마침 책을 주문하려 하던 참이어서 호기심에 무작정 장바구니에 담았다. 그런데....받아보니, 그리고 읽어줘 보니 역시!다.

그림이 정말이지 아름답다. 그냥 예쁘기만 한 것이 아니고, 개성이 넘치면서도 누구나 감동시키는 보편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그림이다. 알래스카라 했던가? 그런데 내 눈에는 마치 현명한 인디언의 얼굴...매우 동양적이면서도 이국적인 매력을 물씬 풍기는, 그런 얼굴들로 보인다. 그 표정들을 들여다 보고 있노라면 성모상을 올려다 볼 때 처럼 마음이 저절로 평안해진다. 그리고 보라색을 주조로 한, 신비한 색조들...아름다운 문양들...나와 아이의 시선을 동시에 휘어잡았다.

글도, 신비롭다. 별 내용도 아니다. 별 아빠, 달 엄마, 부엉이 언니...부르는 대상이 좀 독특할 뿐, <잘자요> 하는 인사말에 불과하다. 그런데 이 단순한 글은, 신비로운 그림과 어우러져 읽는 나와 듣는 아이에게 모두 주술을 건다. 근래에 좀처럼 책에 집중을 하지 못하던 딸아이도 무엇에 씌운 양 끝까지 귀를 기울인다.

아...보고 봐도 자꾸 보고 싶어진다. 사길 잘 했다. 칭찬은 대충 할 수 있는 거지만, 극찬은 아무것에나 하는 게 아니다. 더 멋진 칭찬의 단어를 고르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운 멋진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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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04-05-27 0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도 어제 저책 서점에서 잠깐 들춰보았더랬는데.....장난 아니더군요!!
정말 사고 싶었어요!!....^^
님은 벌써 구입했군요!!.......저도 담달에나 알라딘에서 구입할까?? 생각중이어요!!
그림이 넘 이쁘고....신비스럽더군요!!....^^

진/우맘 2004-05-27 08: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세요. 진짜 좋아요.^^ (이젠...영업에까지 나선...-.-;;;)

AeroKid 2004-05-27 1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거의 리뷰를 보고 책을 사곤 했지요... 일단 별이 몇개인가 보는데... 만화그리스로마신화도 별 4개에 하나같이 좋다는 평이라서 이젠 리뷰에도 신뢰가 별로 가지않아요. 몇분 서재지인들의 강추가 아니면 ....
여러분의 추천이니 이책도 보관함에 찜~ 했어요.
그리구 나쁜 책에도 리뷰 쓰자고 운동이라도 벌려야 할까봐요....별평가 확실히 되게 말이에요.

진/우맘 2004-05-27 14: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데, 그...나쁜 책 고르기, 라는 것이 왠만한 내공이 쌓이지 않으면 힘들잖아요. 그래서 언제나, 별점을 박하게 주기가 어려워요.^^ 그나저나 님 오랜만이네요. <달님 안녕> 이벤트에 응모하시지. 그 페이퍼 쓰면서 에어로 키드님 생각 많이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