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6. 8. - 올해의 53번째 책

★★★★★

이제껏 읽은 폴 오스터의 작품 중 <재미> 면에서는 단연 최고라 하겠다.^^

(더 긴 말을 하면....나중에 마태님이 쫓아와서 "이거, 리뷰랑 페이퍼랑 똑같지 않습니까!!! 서재의 달인을 그렇게 의식하시다니!!!" 할까봐 관두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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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연엉가 2004-06-09 0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읽을려고 하다가 미루고 있었는데 지금이라도 읽어야 되겠네요. 신탁의 밤!!!!! 접수..

superfrog 2004-06-09 0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접수!

▶◀소굼 2004-06-09 2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접수!; [근데 너(소굼) 아직 환상의 책도 안읽었다매;;]
 

울 동상은 컴 화면 뜨기를 기다리며 틈틈이 독서를 하는 경지에 이르렀다는데....난 왜 안 되지? 대신 미루던 작업, 한 페이지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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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4-06-08 2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컴 하얀 화면에 질리셨군요^^ 동생분 대단해요
예진이 발레리나..너무 멋지네요..난 언제 포토샵 배우냐..
 

예진, 할머니에게 새 신발을 얻어 신었다. 그것도 두 켤레나....

직장 다니는 엄마는, 이럴 땐 젬병이다. 어느새 친구들은 모두 샌들을 신고 다닌 모양인데, 예진이만 시커먼 구두를 신었나보다. 그 사실이 마음에 걸린 할머니, 토요일에 예진이를 데리고 나가 신발을 사 신기셨다.

그런데 이 아가씨, 공주병 말기 증세가.... 두 켤레 다 분홍(예진이 표현에 따르면 핑크!)색에 이따만한 꽃이 나풀나풀....게다가 지금 신고 있는 저 신발은, 걸을 때마다 오색 불빛이 꽃과 뒷굽에서 번쩍번쩍 거린다. 예전에 책울님 아들 민수가 신고 싶다고 삐진, 바로 그 신발인가 보다.

참, 별 걸 다 유행시켜요.... 여하간 예진이는 신났다. 어쩌려고 사진촬영도 허락하고. 지난 번 배탈나서 살이 좀 빠졌었는데, 요즘은 다시 볼이 통통해졌다.^^

 

 


흐음...불이 빛나는 순간을 놓쳤군.-.-

여하간, 나머지 한 켤레도 이것 못지 않다.

ㅋㅋ 확대해 보니, 더러운 발이, 말썽쟁이 예진이와 게으른 엄마를 단적으로 보여주는구만.

(글 다 쓰고 보니 조금 찔린다. 예진이의 공주 취향은....전적으로 엄마를 닮은터라.-.-;;; 나도 꽃 샌들 사주세요 어머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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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연엉가 2004-06-08 15: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민수가 신고 싶어 울고 불고 했던 그 야광 신발이네요^^^^^ 요즘 아이들 저거 안 신고 있는 아이들이 없더라구요... 내가 보기엔 발이 너무 불편할것 같은데..... 지난번에 소현이는 저걸 학교갈때 신고 갈려고 해서 무지 혼났죠.^^^ 예진이 엄청 좋아하겠네... 이제부터 슬슬 공주병이 물이 오를때구먼^^^^

superfrog 2004-06-08 15: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아.. 정말 휘황찬란하군요.. 무대공연을 위한 신발 같아요..
두번째 사진 구두와 안 어울리게 엄지발가락에 상처가..ㅋㅋ 왈가닥 예진이가 살짝 보입니다.. ^^

진/우맘 2004-06-08 16: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금붕어님....사실대로 고백하자면.....저건 아마도 <때>인 듯.....TT

이파리 2004-06-08 17: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지도 핑크색에(분홍이 아닌 핑크^^) 나풀거리는 것이... 예진이 이미 중기에 접어든 것 같네요...^^

즐거운 편지 2004-06-08 1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맞습니다.^^ 울 아들이 사탕을 고르라면서 엄마는 핑크색 줄까.. 하더군요. 왜 그렇게 생각했냐니까 아들 왈 "여자들은 핑크빛 좋아하잖아~! 유치원에서도 여자얘들은 다 핑크만 좋아해. 옷이랑 핀이랑......" 벌써 눈치를 챘더군요^^ 아이 데리러 가면 날마다 핑크빛에 디자인만 바뀌더군요.^^ 아니면 어디 한군데가 핑크던지요~~


마냐 2004-06-08 1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제 딸도 '핑크공주'가 됐더군요. (이 엄마는 핑크 절대 안 어울리는 비 공주과인디...-.-) 바로 저런 신발 무진장 갖고 싶어하는데. 못된 엄마는 그저 평범한 샌들로 버티고 있습니다. 진/우맘님 말씀처럼 일하는 엄마 애들은, 옷차림 계절 따라가는 것도 느리구, 왠지 좀 촌스럽고...에이구...내 팔자야. 홧팅임다.

ceylontea 2004-06-08 1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찐이 기분이 정말 좋았나 봐요.. 사진 찍느느 것도 다 허락하고.. ^^

아영엄마 2004-06-08 1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우리 딸냄이들도 보면 꼭 신어보고 싶다고 조를만한 신발이네요. 공주과 슬리퍼~~ 음같아서는 두 녀석에게도 사주고 싶지만 여건이 안되니.. 그것보다 아영인 어느 새 발이 컸는지 운동화가 꽉 끼이나 봅니다. 그것부터 장만해야 하는데... 아... 남편 월급날 되려면 아직 한참 남았다..ㅠㅠ;

starrysky 2004-06-08 2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 가지 고백하자면.. 저도 꽃 달린 샌들이 무지 많습니다. -///- 여기도 꽃 주렁, 저기도 꽃 주렁.. 그래도 예진이 것만 못해요. 올 여름엔 저도 꼬옥 예진이 같은 형광분홍에 꽃 주렁주렁주러렁 샌들을!!!

반딧불,, 2004-06-09 16: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전 그신발 안파는 곳으로 살짝 가서 샀습니당^^;;

그것도 발이 안예뻐서 분명 아플 것이 분명하건만,,사달라 떼스면
또 둘째한테 약한 것이 엄마잖아요??
에구구..하여간에..
전 저 신발이 넘 싫어요ㅠ.ㅠ

진/우맘 2004-06-09 16: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저는 공주 엄마라 그런지...내 돈 주고 안 사서 그런지(!) 이쁘던데.^^
발은, 좀 아프겠더군요.
 

코감기는 완전히 자리를 잡아....잦은 재채기와 섹쉬한 비음으로 목소리가 변한 가운데, 여러분의 격려 덕에 우울모드 50% 회복입니다. (제게 책을 쏴준다고 약속한 마태님과 비발샘에게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헌데 나머지 50%의 원인을 대충 분석해 본 결과....느려터진 컴퓨터가 38% 책임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어찌된 일인지, 아무래도 알라딘 서버가 전반적으로 느려진 모양입니다. (지난 번 찌리릿님이 읍소하며 말씀하시길...방문객이 날로 늘어 서버에 아무리 돈을 쏟아부어도 해결이 안 된다고...^^;) 페이퍼 하나 읽자면 하얀 화면을 하염없이 들여다봐야 해서, 창을 세 개 띄워 놓고 왔다갔다 해야 하는데, 그러다보면 정신도 없고 흥이 안 나요. 헹.....서재질을 업무와 병행하기도 힘들고. 얼른 이 속도에 익숙해지는 수 밖에 없겠지요? 훌훌 털고 일어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감기 조심하시구요(개도 안 걸린다는데...흑) 모두모두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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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4-06-08 14: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진/우맘님 싸랑해요---- ^^*
(그런데 저도 코감기... 걸렸군요... )

뎅구르르르~~ 2004-06-08 14: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다리는 동안 책 한장 읽고.. 다른 페이퍼 읽고, 답글달고.. 기다리는동안 또 읽고.. 울 복지관 컴터는 항상 잘못된 오류에 지 혼자서 막 꺼지고 그러는데. ^^ 처음엔 미치겠다가 요즘엔 마음이 편안~~해. 도를 닦는 느낌이랄까. 짬짬히 읽는거에 익숙한 나로서는 열정적으로 한권을 독파해본지가 어언 옛날이야. ㅡ.ㅜ

Laika 2004-06-08 14: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들 감기로 고생하시는군요... 어서들 빨리 나으시길....

진/우맘 2004-06-08 14: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그러게...뽀뽀는 안 된다고 했잖아요! ^^;;
뎅구르....경지에 이르렀구나. 존경스럽다.
라이카님> 넵! 라이카님이 맛있는 거 많이 해 주세요. (눈으로)먹고 빨리 나을께요.^^

sooninara 2004-06-08 15: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가 이글 읽으려고..하얀 화면에서 엄청 기다렸구만..이젠 또 빨라졌네^^
정말 알라딘이 크는것은 좋지만..투자 속도가 못 따라가는구만..

다연엉가 2004-06-08 16: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닌데!!! 지금 알라딘은 엄청 빠른데...
에이 진우맘 컴터를 새로 사야겠네^^^^

진/우맘 2004-06-08 16: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무래도, 직장 서버에도 문제가 있는 듯 합니다. 다른 사이트는 멀쩡한 데 알라딘만 그러는 걸 보면....전문가들이 말하는 <충돌>일지도....
포기해야지요, 뭐. TT

마냐 2004-06-08 1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 빨랑 파워업 하시구요....아니, 밀려드는 방문객 감당이 안될 정도랍니까...아, 언제쯤이면 알라딘 돈 많이 벌어야 하는데...하는 걱정을 덜 수 있을지...이젠 슬슬 낙관모드로 바꿔야 하나..

물만두 2004-06-08 1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기조심하세요~~~ 코멩멩이 소리로 할려 했더니 나으셨군요. 그래도 나머지는 빨리 나으시길... 저도 요즘 만두 파동땜에 우울하답니다...

메시지 2004-06-08 2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컴 속도가 너무 느려서 AS받았어요. 알고보니 바이러스때문이더라구요. 윈도우 XP나 윈도우2000은 바이러스에 약하다고 자주 검사,치료하고 윈도우를 자주 업그레이드 시켜야한다고 하네요. 저도 검사한지 일주일도 안되었는데 무려 30개의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답니다.

▶◀소굼 2004-06-08 2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른 1000%되세요;~)
 
 전출처 : 메시지 > 강풀 만화 (크레파스) 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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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4-06-08 14: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제 막 서재폐인의 길에 접어든 메시지님의 서재에 방문하시면, 좀 엽기적인 내용인 <술 이야기>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잘 키운 폐인 하나, 열 직원 안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