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탕에 깔린 건 판다님이 우주가 떠오른다며 퍼왔던 그림....좀 딱딱한 느낌이다만. 걍 당분간 써라.^^;;

나는 저 공주스런 글씨체가 아주 마음에 든다. 음...저 글씨체 이름이 뭐였더라??? (까먹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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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4-07-06 1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파이어체 또는 크리스탈체로 보이네요. ^^

반딧불,, 2004-07-06 1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멋지당~~~

연우주 2004-07-06 1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뻐요...^^ 맘에 들어요..^^

물만두 2004-07-06 1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이 그림을 보니 내 서재 만두가 둥둥... 아무래도 럭셔리한 이름으로 바꿔야 할까보다... 넘 좋습니다. 역시 진/우맘 대단해요...

연우주 2004-07-06 1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이 우주가 떠오른다며 퍼왔던 그림"이 해독이 안 돼요. 해독해주세요...^^;

진/우맘 2004-07-06 1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아니었나? 누가, '우주님이 생각나서 퍼왔어요~'한 연보라빛 꽃 밭 그림이 우주 서재 그림방에 담겨 있던데?

연우주 2004-07-06 1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맞아. 맞아...요. ^^ 그 이미지였군요.^^

montreal florist 2010-01-06 0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예쁜 연보라색깔 이네여
 
 전출처 : 반딧불,, > 리플의 진수^^

.. .. 외국인의 한국평가"에 대한 답변이랴..


리플은 한국 기자가 썼다고 함..
쓰러지는 줄 알았음..


■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 .

>>분단 하구서두 이만큼 산다. 니들 욕심땜에 분단 안했음 어땠을거 같냐

■ 세계에서 보기드문 단일민족 .

>>부럽지?

■ 암 사망율, 음주 소비량, 양주 수입율, 교통사고, 청소년 흡연율, 국가부채각종. 악덕 타이틀 에는 3위권밖으
로 벗어나지 않는 유일한 종족. .

>>미국 마약소비량, 총기사고율, 재산 분배율 부터 하나씩 따져볼까?

■ IMF경제위기를 맞고도 체2년 남짓한 사이에 위기를 벗어나 버리는 유일한종족. .

>>할 수 있음 해봐라.

■ 자국축구리그선수 이름도 제대로 모르고 축구장 열라 썰렁하지만 월드컵때는 700만이 거리로 쏟아져나와 외신으로 부터 "조작"이라는 말까지 들었던 종족. .

>>축구보다 소중한게 뭔지 알기때문이다.

■ 월드컵에서 1승도 못하다가 갑자기 4강까지 후딱해치어 버리는 미스테리 종족. .

>>스케이트 타다 쇼해서 금메달 타는 나라두 있는데 신기할거까지야

■ 미국인들로 부터 돈벌레라 비아냥받던 유태인족을 하루아침에 게으름뱅이로 내몰아 버리는 엄청난 생활패턴의 종족. .

>>놀땐 브라질보다도 잘놀아 ㅡㅡ+

■ 조기영어 교육비 세계 부동의 1위를 지키면서 영어실력은 100위권수준의 종족. .
>>솔직히 돈아깝다 ㅡㅡ;

■ 그러면서 세계각 우수대학의 1등자리를 휩쓸고 다니는 미스테리 종족. .
>>수준이 다르지 ㅡㅡ+ 미적분, 삼각함수 니넨 대학가야 배운다며? 넘 느린거 아녀?

■ 매일아침 7시 40분까지 등교해서 밤10시, 11시까지 수년간을 공부하는 엄청난 인내력의 청소년 들이 버틴 미스테리 종족 한국. .

>> 그래두 담날 아침까지 마약에 취해있진않는다.

■ 물건은 비쌀수록 잘사는 미스테리 종족. .

>>눈은 장식인가? 악착같이 깍는 사람이 더 많다. 특히 기란.. 쿨럭

■ 아무리 큰 재앙이나 열받는일이 닥쳐도 1년내에 잊어버리고 끊임없이 되풀이하는 메멘토 종족. .

>>그렇게 머리 좋아서 10년전의 아버지 복수하러 쳐들어간거냐?

■ 해마다 태풍과 싸우면서도 다음해에도 그 다음해에도 똑같은 피해를 계속입는 대자연과 맞짱뜨는 엄청난 종족. .

>>해마다 테러당할짓 하면서 또하진않잖어. ㅡㅡ+

■ 쓰레기들이 나라를 이끌어 가면서도 망할듯망할듯 안망하는 엄청난 내구력의 종족. .

>>쓰레기를 알아보니 시끄러운거다. 쓰레기인줄도 못알아보고 냅두진 않는다.

■ 목소리 큰놈이 이기는 야생종족. .

>>우린 힘없으면 소리라도 지른다. 니네처럼 힘없으면 짜져라가 아니다.

■ 6년동안 영어공부만 하고도 외국인과 한마디의 대화도 못하는 허무종족. .

>>니네 한국어 6년 공부해서 몇마디 하나보자. 라틴어 다음으로 어려운게 한글이다.

■ 조직폭력영화를 유난히 좋아하는 괴짜종족. .

>>허구헌날 벗기구 피튀기구 가끔 미국만세 외치는 헐리우드영화는 지겹거든 ㅡㅡ+

■ 매운걸 즐기는 무서운 종족 .

>>느끼한거 입에 달구다니는 넘들이 더 신기해

■ 땅덩어리도 적으면서 우수한인재가 많이 나오는종족 .

>>그 넓은 땅에서 고른게 부시냐?

■ 세계인터넷 접속1위를 차지하는 할일없는 종족 .

>>못따라와서 안달인 주제에...

■ 기름한방울 없으면서 누구나 자동차 한대씩 있는 간 큰 종족 .

>>그런다구 기름 있으면서 남의 기름 뺏는 짓은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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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4-07-05 17: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출처가 확실치 않은게 쪼오금 걸리지만....그러면 어떠랴. 오랜만에 어깨도 좀 펴지고, 속이 다 후려~언 하다.^^


panda78 2004-07-05 17: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넓은 땅에서 고른 게 부시냐? >0< 최곱니다!

마립간 2004-07-05 17: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어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 구강 구조와 어렸을 때 부터 들었던 음역의 차이로 회화만 안 될 뿐이지 독해 능력은 공부를 안 한 미국사람보다 훨씬 뛰어납니다. 그리고 조기영어 교육받은 아이들은 (솔직히 마음에 안 들지만) 영어 잘 합니다.

마냐 2004-07-05 1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하하.....정말 대단합니다. 대단한 나라에 살고 있고, 곳곳에 대단한 인물들이 있군요...

계란말이 2004-07-05 18: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하하, 너무 재밌습니다.

비로그인 2004-07-06 0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원,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미완성 2004-07-06 1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무튼 이곳은 참 심심할 사이가 없는 나라라니깐요;;

뎅구르르르~~ 2004-07-06 1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쇼해서 메달따는.. 최곤데.. ^^ 퍼가도 되?

ceylontea 2004-07-06 1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쓰레기를 알아보니 시끄러운거다. 쓰레기인줄도 못알아보고 냅두진 않는다.
멋져요... 흐흐

진/우맘 2004-07-06 1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뎅굴, 당근 퍼가도 되지...뭘 물어보고 그러냐? 근데 너, 메일이 자꾸 반송되던걸??
 

2004. 7. 3. - 올해의 67번째 책

방금, 독한 맘 먹고 리뷰 쓰고 왔다. 리뷰에는 차마...별 한 개를 줄 수 없어 두 개 주고 왔는데...여기서라도 한 개다! 책 읽기 몇 시간 전, 매너님이 "별 한 개 준 책 있으세요?"라는 질문을 하셨는데. 아깝다....매너님! 여기 한 권 발견이요~~~

내가 왜 별로였는지는 리뷰를 참조하시고~ 그럼 이런 책을 왜 사 놓았냐구? 산 거 아니다. 지난 번 베텔스만 북클럽 유감 어쩌고 궁시렁 거렸는데....나는 회원도 아닌데 여기와 어쩜 이리 인연이 많은지. 지금 같이 사는 시동생도 베텔스만 북클럽 회원이다. 아마도, 시동생이 미처 책을 못 고른 어느 날 권장도서로 날아왔나보다. 언제부터인가 내 책꽂이에 꽂혀 있던걸? ^^;;;

아...나, 베텔스만 북 클럽에 특별한 유감도 없고, 사실 별로 손해 본 일도 없는데...자꾸 근거없는 비방을 하게 되는 것 같아 반성된다. 그래도, 탈퇴하는 방법 아시는 분(스텔라님 같이 어려운 방법 말구요.TT) 귀뜸 좀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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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4-07-05 1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숫자가 좋아서...

9는 중국에서 부의 숫자...

님 부자되시오...


진/우맘 2004-07-05 2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
 

2004. 7. 3. - 올해의 66번째 책

★★★★☆

와..... 내게 너무 낯설던 영역. 비소설도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구나!!!

하긴, 제인 구달, 다이안 포시, 비루테 골디카스...그녀들의 삶 자체가 소설이다. 그것을 풀어내는 변사(저자 몽고메리^^)의 오버도 재미있고.^^

지난 번 책 방출 때 몇 번 고민하다가 도로 꽂은 책인데, 안 읽고 방출했으면 큰일날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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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4-07-05 16: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 권이 있습니다. 제인구달..
참 좋지요ㅡㅡ..

panda78 2004-07-05 17: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번에 책읽는 나무님께 <희망의 이유>빌렸는데 기대가 되네요. 재미있으면 이 책도 봐야지. ^^

진/우맘 2004-07-05 2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데, 이 책에서는 다이안 포시의 삶이 더 카리스마가 넘치는 것 같이 보여요. 딱 떨어지는 비유는 아니지만...모짜르트에게 가린 살리에르의 광기? ^^
 
한번에 한가지밖에 못하는 남자 잔소리를 멈추지 않는 여자
앨런 피즈 외 지음, 서현정 옮김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3년 9월
평점 :
품절


아....부담스럽다. 내 생애 최고의 혹평을 품고 걸어들어왔더니만....최초의 리뷰어라니.-.-; 그래도 할 말은 해야겠지? 리뷰란 어차피 책을 접한 자신의 느낌을 솔직하게 써 주는 것 아닌가?

지난 토요일 밤, 잠이 오질 않아서 우연히 빼 든 책이다. 다 읽는 데 1시간도 안 걸렸다. 중간중간 웃음을 자아내는 부분도 있었지만, 전반적인 내 감상은 '별로다.' 왜 별로 였는지 주된 이유를 한 번 따져볼까.

1. 이거....시집이었나?

보통 책을 평할 때 '함량미달이다'고 말할 때는 양보다는 질을 칭함이다. 하지만, 이 책은 질 이전에 분량에서부터 함량미달이다. 시집도 아니면서, 보통 소설책의 4/5 크기에 페이지는 159페이지. 게다가 그 페이지 중 절반 가량이 지면의 반에도 못 미친다면? 심지어 말주머니 안에 짧은 문장 한 두개가 자꾸자꾸 반복된다면? '함량미달'이란 말은, 이런 때 써도 되지 않을까?

2.그거....믿어도 되나?

그래, 좀 억지럽긴 하지만....책이 전제하고 있는 일반화를 수용한다고 치자. 세상 남자와 여자가 몽땅 그렇게 하얀색과 검은색처럼 깔끔하게 두 부류로 나뉜다 치자. 그 근거로 자꾸 뇌, 뇌 하는데....

뇌 스캔을 해보면, 남자의 두뇌는 휴식 상태일 때 전기 활동이 최소한 70퍼센트 중단된다. 반면에 여자의 두뇌는 같은 상태에서 전기 활동의 90퍼센트가 계속 유지된다. 그래서 여자는 끊임없이 주변 환경으로부터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한다. 여자는 자기 아이의 친구들, 희망, 꿈, 연애담, 비밀도 알고,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지, 기분은 어떤지, 어떤 말썽을 계획하고 있는지까지도 전부 안다. 하지만 남자는 같은 집에 사는 '자그마한 인간들'에 대해 거의 아는 바가 없다.

이거...그대로 믿어도 되는 건가? 뭐, 과학서적이 아니니 과학자의 이름과 실험의 오차율을 그린 통계표가 나올 필요는 없다고 쳐도...책 말미에 참고 문헌 한 개라도, 각주 하나라도 달아줬더라면 내 마음이 요만큼 찌뿌등하지는 않겠다.

기본적으로, '남자와 여자는 천상 다를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전제로 서로 이해하고 잘 지내보자...뭐, 그런 의도로 씌여진 책 같다. 하지만 내 눈에는 남자들 머리 속에 '참 내, 여자들이란...'이라고 정의된 이/해/못/할 상상의 동물에 대한 사육 텍스트로 읽힌다. 어? 앨런 피즈와 바바라 피즈가 공저한 것으로 되어 있는데...앨런이 그런 짓을 저지르는 동안 바바라는 무얼 했나? 아...하긴. 그 텍스트를 참고할 남자들을 페니스 밖에 없는 무뇌인들로 묘사해 놓았으니, 막상막하네.^^

그래도....'가끔은 큭큭거릴 유머러스 한 부분도 있었다'고 한다면....죽을만큼 패 놓고 대일밴드 하나 발라주는 꼴이겠지?^^ 안 하던 독설을 퍼부으려니 자꾸 뒤가 켕긴다. 자꾸 머리가 무겁고 만사 귀찮은데 가벼운 책 한 권 들고 화장실에나 가야겠다면....그럴 때 들고 가면 딱 좋겠다. 하지만, 여자친구(혹은 남자친구)의 마음을 좀 이해해 보고 싶다....뭐, 그런 학구적인(?) 이유로 집어들면 위험하다! 잠시 웃고 흘려보내야 할 내용이다. 내 생각엔 그렇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말하지만...8000원이나 받기에는 잉크를 너무 아꼈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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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우스 2004-07-05 2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걸 읽으신 이유는 혹시...저와의 책 레이스에서 이기기 위함이신가요? 이걸로 67-67 동점이 된 듯.... 혹평할 책은 혹평하셔야죠. 리뷰 잘 쓰셨어요!

진/우맘 2004-07-05 2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마태님이 그러실 줄 알았어요.^^

진/우맘 2004-07-06 1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착하다기보단, 소심한거지...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