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히히히 비가 온다.

갑자기 억수같이 쏟아진다.

나는 오늘 조금 일찍 와서 비 안 맞았지롱~~

비 맞는 사람은 황당하겠다.

더와라더와라더와라~~~~

헉.......방금 '더와라더와'까지 치고 있는데, 울 옆 반 캔디가 비에 쫄딱 젖어서 들어왔다.

어.....잠시 미안하고....ㅋㅋㅋㅋ 더와라더와라더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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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im 2004-07-15 0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된통당한 사람 여기 있습니다.
노량진 근처 오니 엄청 오더군요.. 우산 안 가져나와서 역에서 있는데...
같이 우산 없이 온 동료가 우산하나 사서 같이 쓰고 왔는데...
그래도 다 젖었습니다.
회사에 두고 다니던 긴 옷으로 옷까지 갈아입고... ㅜㅜ
으.. 축축해.. 진/우맘님, 너무해요...~~ ㅡㅜ

ceylontea 2004-07-15 0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덕분에 비 쫄딱 맞고 출근했습니다.. ㅠ.ㅜ --;+
일단 늦어 택시 타고.. 도저히 내릴 엄두가 안생겨 보통은 길가에 내리는데.. 건물 현관앞까지 택시 아저씨보고 들어가 달라했는데... 그 잠깐 내리는 동안에도 엄청 맞았어요.

*^^*에너 2004-07-15 0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이 비오라고 빌었군요. ㅡㅜ
ㅋㅋ 그래도 비 안맞았어용~~

물만두 2004-07-15 1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밖에는 비 오고 집에 있는 전 하나도 안 맞고... 그래도 비 좀 그만 왔으면 합니다...

미완성 2004-07-15 1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초특급미녀가 있는 곳은 비까지 알아서 피해가는군요....;;
여긴 비가 안오는데......오홋홋~

마태우스 2004-07-15 1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비맞은 거 아시죠??? 다 님 덕분입니다. 더와라더아라, 님 너무 귀여우세요.

진/우맘 2004-07-15 2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님> 감동입니다. 이 얼마만의 칭찬 코멘트 입니까!!! 맨날 구박과 질타만 받다가...흑흑, 눈물이 앞을 가려요.TT
사과님> 역시, 달나라 공주님이었군요!
만두님> 그죠....눅눅해요. 머리 안 말라서 걸레 냄새 나요.TT
에너님> (느림님이랑 실론티님에게만 안 보이게) 사실은, 맘 나쁜 사람만 맞으라고 빌었어요!
실론티님> 어머나~ 울 착한 실론티님이 어쩌다 비를 맞으셨을까! 비맞은 실론티님, 한떨기 젖은 장미 같았을 거예요~~~
느림님> 느림님은 물에 젖은 수선화! ^^

ceylontea 2004-07-16 1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캄사합니다....
(한떨기 장미...우웩... 점심 먹은게 우웩~~)
 

요즘 읽고 있는 <살인자의 건강법>. (무지 재미있다.)

이 책 역시 시류에 발 맞추는 양장본.

제법 근사한 표지와....

 

 

 

 

 


그 안의 딱딱한 하드커버.

그런데, 결정적으로....

 

 

 

 

 

절반 가량 읽었을 때, 책이 허무하게 갈라져 버렸다!!!!

 

 

 

 

 

니가 수박이냐!!! 반으로 쪼개지게!!!

그러고도 양장본이냐!!! -.- 우리 나라 양장본, 대부분 문제 있다. 흑흑....

신나던 책 읽기에 잠시 찬물을 맞았다. 확, 정신적 손해배상 청구라도 할까보다, 그냥.

(쓰다보니, 예전에 만두님도 양장본 갈라졌다고 투덜거리셨는데...그것도 이 책 아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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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4-07-15 08: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이런..

정말 열받으셨겠어요!!!

책읽는나무 2004-07-15 0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님 저 금방 살인자의 건강법을 주문했더랬는데........ㅠ.ㅠ
책결벽주의자인 저로선......
만약 제것도 갈라지면 가슴이 미어질터인데.....어쩌나??.....흑흑

ceylontea 2004-07-15 0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박이었나봐요...

갈대 2004-07-15 0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이 무거우니 반으로 쪼개서 읽으라는 출판사의 친철하고도 고마운 배려...-_-;;

조선인 2004-07-15 0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컥, 갈대님 압승 ^^;;

superfrog 2004-07-15 1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 면에서 열린책들의 제책 방식이 맘에 듭니다. 가격은 좀 비싸지만서도..;;
그래도 반이 갈라진 건 양반이에요.. 웅진출판의 20세기 일문학의 발견 시리즈는 낱장 낱장이 다 분리가 됐답니다..;;

물만두 2004-07-15 1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황가네 거였는데요. <뺴앗긴 자들>요. 전 바꿨어요. 이런... 이 책 샀는데 또 바꿔야 하나... 님 바꿔달라고 하세요. 이런 버릇은 아주 뿌리를 뽑아야 합니다. 윽... 혈압이...

2004-07-15 11: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미완성 2004-07-15 1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저도 인디북의 <위대한 개츠비>가 그랬어요!
참을 수 없어 참을 수 없어!!!
아아...제 인내심도 두동강이로 쪼개져버렸다구욧 ㅠㅠ

水巖 2004-07-15 1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으로 잘 안 보이는데 실로 꼬맨 자리가 있다면 바꿔도 괜찮지만 실로 꼬맨 흔적도 없이 쪼개졌다면 바꾸어도 또 쪼개지지요. 그게 요사이 싸구려 제책 방법인 소위 무선철(無線綴)이라는건데 접착제로만 종이를 고정시켜서 그렇게 쪼게지지요.
양장본이나 반양장은 원래 실로 꼬맨뒤에 아교풀로 고정을 시킨뒤 표지를 부치는건데 요사이 책들은 대개 이런 방식이더라고요. 참 책 사고나도 화나요. 얼마전에 저도 <추사와 그의 시대>라는 책을 샀는데(물론 알라딘에서) 종이는 좋아서 책도 제법 무겁더라고요. 그런데 그 무게때문에 책 표지가 뜯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어요. 좀 비싼 책인데 화가 나더라고요.
책 쪼개지는걸 보니 화가 나서 너무 지꺼렸나 보군요.

마태우스 2004-07-15 1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가지고 글을 세편이나 우려먹으신 것 같은데, 맞나요?

가을산 2004-07-15 1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하... 마태님! ^^

mannerist 2004-07-15 1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래서 한국 양장본은 사기가 싫더군요. 실로 묶지 않은 양장본이 버티면 얼마나 버티겠습니까. 2000년대 이후 열린책들의 양장본 러쉬를 곱게 못 보는 이유입니다.

ceylontea 2004-07-15 1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갈대님... 타인을 이해하려는 아량과 재치.. 넘 멋져요..

다연엉가 2004-07-15 15: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목 보고 놀래서 왔더니 하하하하

starrysky 2004-07-15 18: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살인자의 건강법은 열린책들이 아니라 문학사상사(맞나?)에서 나와서요.. ㅠㅠ
아, 짜증나는 열린책들에서 벗어났다고 좋아했더니만 이런 아픔이 있었구만요.. 조심조심 봐야겠습니다. 전 옛날에 바나나의 '키친'이 쫙 갈라져 버렸었지요. ㅠㅠ

털짱 2004-07-16 04: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우스탐정버전으로)
제 생각엔...
이런 고난과 시련을 이겨내는 것이 바로 '살인자의 건강법'이라는 걸 물리적으로
가르쳐주는 게 아닐까요.
즉, 다시 말해 범인은,
문자의 물리화란 거죠!
음,하하하하!!

책읽는나무 2004-07-16 0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열린책들은 실로 잘 꿰매져 있어요.....
제가 이책을 최근에 읽어보면서
꿰매어져 있는 실을 꼼꼼이 본 증인입니다....^^

panda78 2004-07-16 2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쿠나.. 열린 책들은 그래도 실로 꿰매는구나.. 너무 뭐라 그러지 말아야지..
황금가지 책들은 하나같이 쩍-쩍- 갈라지더군요. 내 참.
 
지구영웅전설 - 제8회 문학동네신인작가상 수상작
박민규 지음 / 문학동네 / 2003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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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빌려 놓고 펼치기 직전에, 모 아리따운 서재인의 페이퍼에서 박민규의 인터뷰를 읽었다.

독자나 평론가들이 자신의 소설에 대해 오해, 오독하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
답. 누구에게나, 꼴린 대로 생각할 권리가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ㅎㅎㅎ 꼴린 대로 생각하라 했겠다?
항상, 책은 읽히는 그 순간 독자의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면서도 오독에 대한 두려움을 내심 떨치지 못하는 소심한 이 마음에, 시의적절하게 찾아온 작가의 메세지는 하나의 계시 같았다.
"민규와 독자의 이름으로, 이 책을 꼴린 대로 읽을지어다~~아멘~~~"
그런 유쾌한 지원사격이 있었기에 안 그래도 즐거웠을 <지구영웅전설>과의 만남이 더욱 신이 났다. 민규씨, 지원사격!! 계속 쏴! 나, 꼴린대로 막 써 내려가게!!!^^;;

잠시, 말장난을 해봐도 괜찮겠지?  '참을 수 있는 문학의 가벼움'이라고.

이 책은 말 그대로 '가볍다'. 분량도 가볍고, 문장도 가벼우며, 등장인물들까지 매우 가볍다.(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몸이 가뿐하니 그렇게 붕붕 날아다니는 거죠? -.-;)
그 모든 가벼움들이 빚어낸 메세지 역시 읽는이의 머리 속에 가뿐하게 파고든다. 하지만, 파고 든 후에는 집요하게 자리를 틀고 앉아 버틴다.
예를 들어볼까? 지구영웅들이 악당(?)을 제거하는 방식. 1단계) 슈퍼맨이 막강한 힘으로 쓸어버린다. 2단계) 돈 많은 배트맨이 가서 그 악당들을 접수(?)한다. 3단계) 원더우먼이 투명비행기를 타고 그녀의 바기나 에너지를 흩뿌리며 하늘을 난다.
처음엔 전쟁, 혹은 그에 버금가는 폭력에의 암시로 기를 확 죽이고, 뒤이어 막대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압박을 가한 후, 섹스가 함의된 갖가지 문화 코드로 집요하게 파고드는 미국, 그들만의 방식을 이렇게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준 사람은 이때까지 없었다.
분석엔 젬병인 나조차도 쉽게 알아듣고 끄덕거릴 수 있는 가벼운 풍자, 그런 블랙코미디가 이 책 가득히 난무한다.

그래서인가? 어떤 평론가는 그의 소설이 길을 잃었다고도 하고, 어떤 독자는 별로 재미없었다고도 한다.
하지만 난 재미있었다. 친숙한 캐릭터들이 다 알고 있던 이야기를 새로운 방식으로 들려주는 것이 좋았고, 딱 내가 이해할 수 있을만큼의 수위로 질문을 던지는 발랄함이 즐거웠다.

다양한 함의를 품격있게 전달하는 것은, 분명 좋은 문학의 조건일 것이다. 하지만 가끔은 뻔한 얘기, 쉬운 얘기도 있었으면 좋겠다. '꼴린대로' 쓰고, '꼴린대로' 읽을 수 있는, 참을 수 있을 만큼 가뿐한 이런 글. 뭐, 작가가 내 편을 들어(?) 지원사격을 해줬다고 이러는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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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냐 2004-07-14 1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끔이 아니라..요즘은 정말 너무 절실하게 꼴린대로 마구 도발하는 쉬운 얘기가 보고 싶슴다...박민규..흐흐. 봐야 할 책이 너무 많아 큰일인 나날입니다.

비로그인 2004-07-14 1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삼미슈퍼스타즈~>에 앞서 출간된 박민규의 소설이로군요. 거짓말 조금 보태어 모든 서재 주인장분들께서 읽어 보셨을 정도로 그 유명짜한 <삼미슈퍼스타즈~>를 저도 얼마전에 읽었습니다. 혹 명불허전은 아닐런지, 반신반의하면서 말이죠.
정말 그렇더라구요.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가벼움 속에 가슴을 훑어 내는...이런 게 인생인데, 우린 왜 이렇게 살아 가고 있나, 뭐 그런 식의 물음을 떠올리게 만드는 그런...것들이 숨어 있었어요. 리뷰! 단 숨에 잘 읽고 갑니다 ^^

마태우스 2004-07-14 14: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음...제목이 너무 선정적이지 않습니까? 모 서재인은 "녹차 향기가 난다"는 서정적인 제목으로 인기를 끌던데....

미완성 2004-07-14 1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헤...진/우맘님..."추천 1"은 제가 했다는 걸 잊지 말아주셔요...
정말 요즈음들어..'박민규'씨의 유혹이 점점 더 강렬해지고 있군요...아, 참을 수 없어. 참을 수 없어.
마태우스님과의 라이벌 전쟁은 끝이 없으시군요..ㅠ.ㅠ 아아, 인기도 넘치는 분. 아아, 무엇 하나 부족함이 없으신데 왜 그리 일찍 다른 분의 여인이 되신 것인지.

panda78 2004-07-14 17: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삼미 슈퍼에 비해 지구영웅전설은 딸린다는 말이 있어서 안 보고 있었는데, 으흐 사야겠어요!
박민규씨 좋아요! ^ㅁ^
삼미 슈퍼는 야구의 ㅇ도 모르는 저도 엄청 엄청 웃으면서 재미있게 읽고 주위 사람들에게 마구마구 추천했었거든요.

진/우맘 2004-07-14 2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아니어요, 아니어요....기대하고 보면 아니되어요....사실, 마태님이 '별로 재미없다'고 해서....기대치를 파박 낮추고 봤기에 재미있었을지도...^^
사과님> ㅎㅎㅎㅎ 도서관의 땡땡이 알바생에게 저주 있으라!
마태님> 안 그래도 제목 쓰면서 이미, 님의 코멘트를 예견했습니다.-.-;
냉열사님> 저도 아직 삼미...안 봤어요!
마냐님> 뭐, 도발은 아니고...그냥 말 그대로 가볍다니까요.^^
 

마우스 엘보 증후군이란 무엇인가요?

테니스엘보는 테니스를 많이 하는 사람에게
골프엘보는 골프를 많이 치는 사람에게
많이 생깁니다.

그러하듯이 마우스를 많이 사용해서 엘보가 온 것을 마우스엘보라고 했겠죠...^.^
엘보의 증상은...
팔꿈치에 통증을 호소하며, 손목 및 손가락 등을 뒤로 꺽는(젖히는) 힘이 많이 약해지고 아프며
동통(통증)은 주먹을 쥐든지, 손목 관절을 능동적으로 굴곡시키면 더 심해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테니스엘보’는 테니스를 치는 사람에게서 많이 발병한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그렇다면 ‘마우스엘보’도 컴퓨터와 관련된 신종증후군이라는 사실이 짐작 가능할 것이다. 바이올리니스트가 한쪽 팔을 계속 휘젓는다거나 피아니스트가 손가락에 힘을 주고 계속 내려치는 일을 할 때와 같이 키보드나 마우스를 사용해 컴퓨터 작업이나 게임을 하는 동안에도 손이나 팔, 어깨에 부담을 주게 된다. 이렇게 한두 가지 동작을 계속 반복하다보면 인대나 신경, 근육 등에 손상을 받고 이것이 계속 누적되면 장애를 초래한다. 즉 ‘마우스엘보’는 손과 팔에 통증이나 불편감을 느끼는 증상으로 ‘반복사용 긴장성 손상 증후군(Repetitive Strain Injury)'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예방법은?

마우스엘보를 예방하려면...틈나는대로 손가락을 자주 당겨주세요. 혈액순환에 좋습니다.
손목도 자주 돌려주세요.

예방을 위해서는 컴퓨터의 위치와 자세를 똑바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스듬히 오른팔만 뻗어 마우스를 움직인다거나, 턱을 괴고 모니터를 보는 자세는 피한다.
팔꿈치에서 손가락 끝까지 일직선을 이룬다.
팔꿈치는 90도 이상 벌려 손가락이 팔꿈치 아래로 내려오게 한다.
모니터는 눈높이에서 약 15도 아래로 본다.
모니터 글씨는 될 수 있는 한 크게 한다.
타이핑할 때는 손가락 힘을 빼고 가볍게 누르고 마우스도 가볍게 쥔다.
동시에 자판 2개를 누를 경우 한 손만 사용하면 손의 자세가 비틀어지므로 양손을 사용해 정확하게 누른다.
손과 팔을 따뜻하게 해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한다.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수화기를 어깨에 끼우고 장시간 통화하지 않도록한다.

----------------------------------출처는 엠파스 지식거래소

나도....클릭을 주관하는 검지 손가락이 맨날 뻣뻣하고...오른쪽 어깨가 많이 뭉쳐 있다. 내 경우엔, <마우스 엘보>보다는 <알라딘 엘보>가 더 적합한 표현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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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녀 2004-07-14 0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이게 마우스엘보였군요. 난 산후조리를 잘못해서 아픈 줄 알았지...ㅠㅠ

책읽는나무 2004-07-14 0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

바람꽃 2004-07-14 0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어깨가 종종 뭉쳐서....

아영엄마 2004-07-14 0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요즘 오른쪽 어깨가 탈이 난 느낌이 듭니다.. 최근에 알라딘에 많이 붙어 있어서 생긴걸까? 음..

다연엉가 2004-07-14 0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손목 돌리고 있습니다. ^^^^

sooninara 2004-07-14 0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알라딘 엘보..요즘 내가 팔목이나 어깨 아프다고하면 우라남편 눈이 곱지 않아서 아프다고도 못해요..ㅠ.ㅠ..
알라딘 할때도 남편 눈치가 보이는듯^^ 아프단 소리도 못하고..팔목 돌리자!!!

ceylontea 2004-07-14 1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손가락 당기기..손목 돌리기... 오케이..
진우맘님.. 감사합니다.. 거의 하루종일 컴앞에 있다보니... ^^

*^^*에너 2004-07-14 1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손목 돌리고~ 돌리고~ 손가락 당기고~ 당기도~ 팔다리 쭉쭉 늘려보고..^^

메시지 2004-07-14 1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작년에 목과 어깨가 심하게 아파서 정형외과와 한의원에 다닌적이 있습니다.
과도한 스트레스와 심한 컴퓨터때문이라고 하더군요. 그때가 한참 날밤까면서 컴앞에 있던때라..... 지금은 자주 목운동과 손목풀기를 한답니다. 꼭, 반드시. 그때 너무 아팠거든요..

sweetmagic 2004-07-14 1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오십견이 벌써 왔나 했어요... ㅜ.ㅜ
팔이 뒤로 안 움직이더라구요 흑흑흑

딸기엄마 2004-07-14 1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저는 그 증상도 있구요, 안구건조증까지 도졌지요. 알라딘 왕초보에게도 올 수 있는 무서운 병이니까(!!!) 널리 알려서 서재주인장들 좀 쉬시라고 그래야겠어요~~~
(다른 분들 댓글은 웃기던데 제가 하니까 안웃기네요... 부끄~부끄~)

가을산 2004-07-14 1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글을 턱을 괴고 읽다가 얼른 뗐답니다. ^^

물만두 2004-07-14 1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절대적 공감합니다. 저도 알라딘 엘보, 아니 알라딘 증후군... 그래도 글쓰고 마우스에서 손을 못 떼다니...

부리 2004-07-14 1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진우맘님, 저도 출산 후유증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정말 소재가 딸리시나봐요!!!!

진/우맘 2004-07-14 1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호~ 부리님도, 이젠 창의적이고 유머러스한 코멘트 내공이 바닥났나봐요~~
매번 소재 타령이시니~~~
^______^

마태우스 2004-07-14 14: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 이제 팔꿈치까지 우려먹다니, 정말 소재가 없으신 거 아닙니까?

panda78 2004-07-14 17: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어깨가... 흠흠.. 자 운동운동-

이파리 2004-07-14 17: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증상은 뒷목이 뻣뻣하구, 고개가 자꾸 구부정~* 입니다.
그람 전 <모니터엘보>인가요?

진/우맘 2004-07-15 0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파리님, 혹시, 노환 아닐런지? ㅋㅋㅋ
=3=3=3
 

*한기주 버전:
내가 방명록쓰는게 좀 서툴러. 작문시간에 졸았거든.
애기야~ 내 방명록에도 글쓰는거 잊지마~
내방명록에 글쓰면 하드사줄께..애기야~~

즐겨찾기?? 그거 어떻게 하는건데...
자주 방문해서 방문자수 올려주고?? 사진에 리플 달아주려고 하고.. 작은 방명록 하나라도 써주려고 애쓰면..그게 즐겨찾기인가?? 그러면 하는거 같고...

*윤수혁 버전:
내 마음을 놓고 갔어.. 니 서재에...
니 서재에 내 글 안보이니?? 내 글 안보여??
내 서재에 니 글 없다...니 서재에 누구 글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내 서재에 니 글 없어..

*강태영 버전:
여자들은 가끔 그런 상상하거든요. 화려한 서재들 속에서 내 서재 혼자 시든 꽃처럼 방문객 없는데 어디선가 백마 탄 왕자가 나타나 내 이름을 불러주고 내 페이퍼에 코멘트 주고 엽기사진에도 감상올려주는 상상이요. 그런데 방명록까지 써주면 너무 완벽하잖아요.

방명록 쓸줄 알아요??
나 방명록 못 쓰거든요...
거짓말 했어요..나..방명록 잘써요..
근데 그쪽도 거짓말 한것 같아서요..
내 서재에 방문한적 없다고 그랬죠??
그게 거짓말 같아서요...

이봐요... 방문자씨 방문하면 방명록쓰는는거구요,
리플 달면 리플단다고 하는거에요.
그런거 서툴다고 억지로 뻐팅기지 말구요. 고치세요 그럼~!!!
자존심 세워가면서 방명록 안써도 되는 방법은 없어요!!!

제가 언제 서재에 방문했다고...그랬,,,했죠...제가...
티많이났어요?

*한회장버젼..
내방식알지? 내가쓰고가랄때가..
니스스로하지않으면 내가방식때로 처리해..
내방식알지? 상처가 클께다...

*문윤아 버전:
난 어제 방명록 썼어요..누가 뭐래도 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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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4-07-13 2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동생이, 싸이 버젼으로 방명록에 올려준 것을, 알라딘 버젼으로 조금 바꿔봤습니다.^^

mannerist 2004-07-13 2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라마를 안보다보니 뭔소린지 도통... -_-;;;

미완성 2004-07-13 2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어어어~~ 우리 진/우맘님은 어찌나 이리 유행에 발빠르게 앞서가시는지...
아아, 문윤아양처럼만 살면 세상이 얼마나 쉬울까요.

누가 뭐라도 난 했어요~~ 으어, 이 사람아. 난 당신의 얼굴 길이를 감당할 수가 없어.
제발..마지막회까지..이마는 까지 말아줘...-0-;;

sunnyside 2004-07-13 2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허허, 재밌어요.

갈대 2004-07-14 0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기주버전 대박~^^

찌리릿 2004-07-14 0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너무너무 재밌어요. 저도 <파리의 연인> 한 회도 안 빠지고 보고 있거든요. 첨에는 한심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드라마는 역시 중독인 것 같아요. 그리고 <파리의 연인>이 배우, 대사, 연출, 상황설정 등 신데렐라 드라마 치고도 잘 만든 드라마인 것 같아요. MBC의 <황태자의 첫사랑>은 이에 비하면 애들 장난 같죠. ^^
제가 남자인데도 불구하고 태영이 보다는 귀주의 말투, 돈과 일 밖에 모르는 사람이 사랑과 현실의 소소한 즐거움에 눈 떠가는 데 저도 더 재미가 느껴지네요. 그리고 정말 패션은 제가 봐도 죽이는데요. ^^
캐릭터가 살아있는 드라마여서 그런지 그렇게 오래 하지도 않았는데도, 이렇게 대사 패러디가 나왔네요. 암튼.. 싸이 버젼을 서재 버젼으로도 잘 바꾸신 진/우맘님께도 박수~ ^^

다연엉가 2004-07-14 0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찌리릿님 전 밥수건 같은 넥타이보고 뻑 했습니다.^^^^^^^

ceylontea 2004-07-14 1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라마는 안봐도 너무 재미있네요.

호랑녀 2004-07-14 1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론티님과 이하동문.
웃고 가려다, 한회장 버전을 보고 섬찟 하여 댓글 남깁니다.

마냐 2004-07-14 1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하하..전 진/우맘님의 순수창작물인줄 알고 저엉~말 감탄했슴다..
흐흐. 아니래도 넘 좋슴다.

반딧불,, 2004-07-14 15: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대단^^

비발~* 2004-07-14 16: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 ^0^

nemuko 2004-07-14 17: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 신랑이 엄청 좋아하는 드라마예요. 이거 보여주면 죽어라 웃겠는데요^^

털짱 2004-07-14 1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테레비는 나의 애인~~
지난 10년간
남정네 손목 한번 못 잡아보고도
아직까지 멀쩡한 정신상태를 소유할 수 있었던 것도
주옥같은 명작들이 주야장창 방송되었기 때문입니다.
마침 '결혼하고 싶은 여자'가 끝난 후
볼 만한 프로가 없어 몸부림치고 있었는데
'파리의 연인'이 숨쉴 공간을 내주네요.

'트로이'를 보고서
"배나온 남자는 격리수용시키거나 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야 한다"는 과격한 주장으로
주위를 놀라게 했던 털모씨는
'파리의 연인'을 보고서 연인이 위기에 처했을 때
"짠~ 나타나서 척~ 해결해주고나선 씩~ 웃지 않으면 헤어져야 한다"는 무모한 주장을 해
다시금 주위의 질책을 받으며 돌아서야 했습니다.
이상 김하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