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새러데이 매직을 위해 급조한 티가....심하게 나는군.-.-;; 난 이상하게, 집에서 하면 뭘 해도 잘 안되더라. 내 몸 자체가, 집에 있으면 <절전모드>라고나 할까...알아서 가동률을 60% 이하로 조절한다.
여하간, 지금 알라딘은, 이벤트의 열기로 뜨겁다!!!


댓글(6)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소굼 2004-08-01 0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언제 저렇게 많은 이벤트가-_-;//이런 대사를 뱉어야 하다니..뒤떨어진 서재주민;

진/우맘 2004-08-01 0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예전 같지 않아요, 소굼님~~! 설마, 애정이 식은 건 아니겠죠?!
다 있었던(그리고 진행되고 있는) 이벤트이긴 한데, 시간은 뒤죽박죽이예요. 참, 책울성님의 긴급, 고구마 이벤트도 있었다우.^^

책읽는나무 2004-08-01 0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항상 뒤늦게 쫓아가서 이건 뮤효다~~ 다시 하자~~ 뭐 이런 뒷북치기 멘트로 눈총을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ㅠ.ㅠ
이벤트에 당첨되는것이 이주의 마이리뷰나 서재달인 30위안에 드는것만큼 힘든것 같아요....ㅡ.ㅡ;;;

明卵 2004-08-01 0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하하~ 맞아요, 갑자기 이벤트가! 후끈 달아오르는 알라딘이구만유ㅎㅎ 저야 진작에 포기했지만ㅜㅜ

털짱 2004-08-01 1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벤트 이야기만 들어도 이젠 맨날 아래위로 비겨나며 무참히 터져버리는 만두만두물만두님이 생각나 목이 멘다... 아, 진희경님, 더운데 아기들 만두나 쩌주세요..^^ 남는 건 저한테 버리시구요. 맛나게 먹어드릴께요.

아영엄마 2004-08-01 14: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느선가 3333 이벤트가 벌어지는 것 같기도 한데?? 찾으러 가봐야지... 더위를 이기는 길은 열나게 파고 들어서 뭔가를 휙~ 낚아채는 길 밖에!!
 
이니스프리 순한 선크림 SPF35 - 60ml
아모레퍼시픽[직배송]
평점 :
단종


아~ 덥네요. 날도 날이니, 선크림 리뷰나 한 번 써볼까요?
메이크업 고수들은 그런다죠, 밥은 굶어도 아이크림은 발라야 하고, 실내에 있어도 선크림은 발라야 한다구요. ㅎㅎ 말이 쉽지, 귀차니스트들에게는 꿈만 같은 얘기지요. 그리고 선크림, 어지간히 답답해야 말이죠. 대개 끈적이고 잘 안 스며들어서 화장이 두터워지기 십상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알게 된 페수닷컴이란 사이트에서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화장품에도 다이어트가 필요하다나요? 굳이 선크림과 메이크업베이스를 둘 다 사용할 필요가 없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메이크업베이스 대용으로 쓸 선크림을 고른 것이, 바로 이 제품입니다.

다른 분들은 메이크업베이스 기능이 좀 떨어진다고 하는데...무슨 소리지? 피부 색 보정이 잘 안 된다는 소린가요? 그냥 하얀색 크림, 펴바르면 쏙쏙 스며드니 그렇게 말 할 수도 있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별 손색이 없습니다. 다른 선크림에 비해 끈적임이 한결 덜하고, 이니스프리 특유의 화~한 허브향 때문에 기분까지 시원해 지거든요. 습기 많고 더운 날에는 티슈로 한 번만 찍어 내고 팩트를 바르면 화장이 뭉치지 않고 잘 됩니다.
원래 피부트러블이 별로 없는 편이기도 하지만, 확실히 순한 느낌도 들구요.

제가 조금만 더 부지런하다면 팔에도 열심히 바르고 다닐텐데, 얼굴에만 발랐더니 일 년 가까이 쓰고 있네요. 보기보다는 양도 꽤 돼요.

자, 하얀 미인이 되기 위해, 오늘부터 선크림 바릅시다~! ^^

.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털짱 2004-08-01 15: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그냥 만두만두물만두님의 만두피를 쪼금 잡아댕겨서 같이 뒤집어쓰고 있을래요. 세수하기 귀찮아서 =.,=
솨과님과 진희경님의 화장품리뷰를 보면서 미녀는 부지런해야된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미완성 2004-08-01 1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이니스프리 괜찮은 제품이 많은 거같네요.
하도 트러블 많다는 사람들이 있어 아직 탐험해보지 못한 브랜드인데..;;
적립금! 너만이 살 길인 것이야!
역시, 진/우맘님은 선구자이십니다. 제 삶의 등대셔요*^^*

터땅님, 공뇽은 메이크업 필요없잖아욧-_-;;
 

정말 덥습니다! 저녁을 해야 하는데, 불 앞에 설 엄두가 안 나네요. 시원한 얼음이라도 물고 해야겠습니다.
여러분도 잠시, 시원해 지시길.


댓글(4)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미완성 2004-07-31 18: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이 올리시는 페이퍼 모두가 경쟁자로 보인다..
아아, 이 일을 어찌하면 좋단 말인가...!

밀키웨이 2004-07-31 1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저는 옆탱이가 없는 오늘 저녁..
그냥 대충 볶음밥으로 떼워야겠다고 생각하고 띵까띵까 거리고 있습니다.
아그들이 지금 낮잠 중...지금 자고 일어나 또 언제 잘꼬..생각하니 쫌 깝깝~~합니다만 ^^;;;
얼음..시원해보이네요.
저기다 커피 믹스 붓고 우유 조금 붓고 부아앙~~갈아서 먹으면 무쟈게 맛있답니다 ^^
찐우맘님, 드시러 오실래요?
온동네 소문난 밀키네 아이스커피?

호밀밭 2004-07-31 2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음 사진 좋아요. 네모난 얼음이 아니고 살짝 위가 녹은 듯한 얼음이라서 더 좋아요. 오늘 날씨 정말 뜨겁더라고요. 정말 얼음 생각이 났었는데 저도 저 얼음 갈아 먹고 싶네요.

진/우맘 2004-07-31 2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밀밭님> 성능 좋은 믹서기가 필요할걸요?^^
새벽별님> 리필 가능!
밀키님> 갈래요, 갈래요, 가고싶어요!! 음...그런 방법이 있었구나... 저는 요즘 맥스웰 하우스 아이스커피로 버티는데..^^
사과님> ㅎㅎ안 그래도, 30위를 염두에 둔 페이퍼였슴다!
 



댓글(1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nugool 2004-07-31 0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왜 여적 안주무시고 글이 계속 올라옵니까!!! ^^

코코죠 2004-07-31 0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줍)그래 연우야, 아니 연우씨, 아니 연우님...오즈마 이모한테 와. 딱 이십년만 기다린다, 그 이상은 안돼...
(그나저나 연우올누드감상불가공갈단을 무찌르고 일단 저 몹쓸 하트를 없애야겠는데...)

진/우맘 2004-07-31 0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즈마이모> 살짝 건너오세요, 이모한테만 보여줄께요~~~*^^*
너굴이모> 그러게요. 제가 아까 한 번 깨서 앙탈을 부려봤는데...퍽퍽 두들겨 재우고는 다시 저러고 있네요. 엄마는 아무도 못 말려요.-.-

진/우맘 2004-07-31 0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 왜 이래? 꽃미남이 책임지라 하면 고맙시다~하고 책임져 줘야지!

진/우맘 2004-07-31 0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안 해. 안 그래도 슬슬 성격 나오는 놈인데, 성질 드~~~러운 놈으로 키워 놓을려 그러지!!

2004-07-31 04: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ceylontea 2004-07-31 0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우 넘 귀여워요... 연우 볼살은 다 어디로 갔을까?

하얀마녀 2004-07-31 07: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책임 안져도 되죠? ㅋㅋㅋㅋㅋ

미완성 2004-07-31 0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풉.
마녀님이 더 웃겼어요 ㅜ_ㅜ

연우에게까지 손을 뻗치면...쇼타콤중독에서 빠져나오지 못할 것같아요오~
으어어어어~~~

비로그인 2004-07-31 1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너무 귀여워!!!!

soyo12 2004-07-31 1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정말 귀엽군요.
그런데 여기서 감정을 더 들어내면 쇼타콤으로 가나요?
자제 자제. ^.~
 
노아의 방주 미래그림책 30
피터 스피어 글 그림, 김경연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4년 7월
평점 :
품절


사람들이 제우스를 믿기에 그리스 신화에 대해 공부하는 것이 아니듯, 이제 성경도 일종의 교양이자 문화적인 코드가 되었다. 아담과 이브의 이야기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노아의 방주 이야기도 누구나 알고 있을 법한 이야기이다. 내 아이들도 자라면서 어떤 경로로든 알게 되겠지.
그런데 이 책을 펴 보고는 너무도 기뻤다. 내 아이들이 처음 접하는 노아의 이야기가, 이토록 열린 상상의 세계, 유머러스한 세계라는 것이 즐거웠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그림책을 잘 선별하는 칼데콧 상 수상작이다. 하지만 그것이 1978년의 일이니, 거의 내 나이에 육박하는 오래된 그림책이다. 하지만 그림 어디에서도 고루한 흔적은 없다. 역시, 근사한 책, 멋진 그림은 시대를 초월하는 힘을 가진 모양이다.
노아의 방주가 만들어지는 대목에서의 그 든든하고 웅장한 풍채와 각종 동물들이 모여 생활 하는 유머러스한 장면이 같은 이의 펜끝에서 그려졌다는 것이 놀랍기만 하다.

방주가 만들어지는 과정, 주욱 늘어선 양식들, 각종 동물의 승선, 방주 속에서의 나날까지, 성경 이야기가 흔히 가질 수 있는 논리의 결여가 이 그림책 속엔 없다. 그렇다고 '이러저러 했을거야.' 하는 고루한 설명이 아닌, 보면서 생각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열린 논리. <노아의 방주>의 가장 큰 강점이다.
한 페이지 안에서도 다양하게 화면이 분할되어 있고, 각각의 화면 속에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숨어있다. 글은 없다. 아차, 아직 말 안 했던가? 글자 없는 그림책이다. 그렇기에 이 책은, 서너 살 어린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넓은 층의 독자를 다양하게 매료시킬 수 있는 충분한 여력을 가지고 있다.
다섯 살 딸아이와는 아는 동물 찾기, 왜 아주머니가 통 위에 올라 서 있는지(쥐가 무서워서다.^^) 등의 단순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하지만 나이가 좀 더 많은 아이들과는 성경 속의 내용과 책을 비교해 볼 수도 있을 것이고, 어떤 기준으로 한 쌍만을 고를 수 있었을까? 하는 사고력을 요하는 질문도 던져볼 수 있을 것이다.

나는 가톨릭 신자이지만, 함께 사는 시부모님은 민간 신앙이라고 해야 하나...특정한 종교가 없으시다. 그렇기에 그림이 아름답다고 회자되는 <세상은 이렇게 시작되었단다>를 도서관에서 발견하고도, 세상이 만들어 진 이야기를 기독교적인 사고로 풀어내는 그림책이라 집에 들고가기가 조금 부담스러웠다. 그런데, 같은 맥락임에도 <노아의 방주>는 전혀 거리낌이 없다.
그림으로 구성되어 내가 개입할 여지가 많아서기도 하겠지만, 무엇보다도 진지한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풀어 내는 힘, 유머와 생기가 배어 있는 책이어서가 아닐까?
성경이야기라서, 재미없을까봐 머뭇거릴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아이가 무척 좋아하고, 무엇보다도 나이를 먹어가면서 새록새록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을, 함께 자랄만한 그림책이기 때문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