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tarsta > 7월의 그림 : 진우맘님
7월의 그림은 진우맘님의 연우 입니다.
이런 저런 형편상.. 다 그려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다른 분의 사진은 8월 이후에도 뽑힐 수 있으니 지우지 말아주시고
진우맘님께서는 이 글 아래에 서재 주인보기로 이름/전화/주소 알려주세요.
8월 14일전에는 도착할 것 같습니다.
그럼 좋은 휴일 되세요. :)
---------------------------------------------------------------
어무이~~~ 나 뽑혔어요~~~~!!! 매 월 하나씩 사진을 골라 초상화를 그려주신다는, 타스타님의 이벤트! 7월의 주인공으로 연우가 뽑혔다!!! 다른 분들도 다 쟁쟁하셨지만, 역시 마음 약한 타스타님에게 '선착순'이라는 명분을 주며 스피드로 승부를 본 것이 주효했던 거 아닐까? 너무너무 기쁘당~~ 그런데, 이렇게 퍼와서 자랑하는거, 타스타님이 부담스러워 하면 어쩌나....에이, 몰라요~~그래도 좋은걸요!!
응모의 글은 다음과도 같았답니다. 서재에 엄마를 빼앗긴 연우의 절절한 외침!!
--------------------------------------------------------------
|

야, 일 등이다, 일 등!!! 우리 엄마가 오랜만에 순발력을 발휘했네요. 타스타 이모, 선착순으로 해 주세요? 네?
참, 정식으로 인사드려야지. 충!성! 안녕하세요, 저는 연우예요. 7월로 16개월이 된 진/우맘 엄마의 둘째 아들이랍니다. 전 말이죠, 꼭 그려주셔야 해요. 제가 엄마 때문에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니거든요. 서재질에 빠져서 당최 아들을 돌봐야 말이죠. 여기 보세요, 이렇게 명백한 증거 사진도 있답니다.
엄마가 컴퓨터 들여다 보고 있으면, 그, 반짝반짝 하는 전원 버튼 있죠? 그게 얼마나 눌러보고 싶은데....제가 그거 한 번 눌렀다고 어찌나 펄펄 뛰던지.TT 고 다음부터는 치사하게 한 발로 버튼을 가리고 하는 거 있죠? 몸을 배배 꽈서...요가도 안 배웠으면서 진짜 대단하다니까요..-.-
엄마의 무관심 속에도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는 제가 대견하시죠? 게다가 저는 원조 살인미소라구요. 제 환한 웃음이 이쁘지 않나요?(앗...제가 왕자병이라구요? 엄마 닮아서 그래요...흑흑....) 타스타 이모에게 즐거운 소식이 올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겠습니다. 참, 그리고 다음에 서재질 하고 있는 엄마 만나거든, 연우 밥은 줬냐고 꼬옥 물어봐 주세요.
그럼, 안녀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