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하고 술은 오래된 것일 수록 좋다더니.... 역시, 컴도, 나와 함께 오랫동안 동고동락한 것이 좋은 것이다. TT
울 막내동생의 최신형 컴에 붙어있는 요 광 마우스. 내 컴에는 없던 기능이 있으니, 바로 분홍 화살표가 가리키고 있는 저 부분! 저 부분을 클릭하면 <뒤로> 처리가 된다.

어무이~~~~

방금, 페이퍼 한 편을 다 쓰고(근래에 사진만 올리다가...오랜만에 지금 읽는 책에 대한 장문의 페이퍼를...), 제목을 입력한 후, <새 페이퍼 등록>을 누르려 마우스를 잡다가....그만...그만....

저 버튼을 클릭해 부렀따아~~~~~~

철푸덕...좌절이다...다시 못 쓰겠다....머리 속에 담아두었다가 리뷰 쓸 때나 풀어먹던지....흑흑.....
지기님, 알라딘 페이퍼는 왜!!! 뒤로했다가 앞으로 가면 사라지고 없는 것입니까아......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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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4-08-16 0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저도 저 마우스 쓰는데... ㅠ_ㅠ 사라지지 않게 해 주세요!
그리고 페이퍼 실컷 쓴 다음, 제목 쓰고 잘못해서 엔터를 누르면... 날아가지요.아마?

밀키웨이 2004-08-16 0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그런 일이!
아이고..어찌 위로를 드려야 할지.
그런데 저 버튼의 기능이 뭔가요? 흐흐흐 ^^;;;

진/우맘 2004-08-16 0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밀키님, <뒤로>예요. 흑...알라딘에 접속해 있을 때는 <뒤로> 기능이 치명적이라구요....TT
판다님> 헉, 엔, 엔터? 그렇단 말야? 아.....이런 경우를 대비해서 페이퍼를 복사 해 놓는데....꼭 한 번씩 빠뜨리면 저런일이! 머피의 법칙이야, 완전히.TT

미완성 2004-08-16 0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상상하기도 싫어요...!!!!!!!!!!!
진/우맘님 을마나 슬프실까...ㅠ.ㅠ

불량 2004-08-16 0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에에에엑~~ ㅠ.ㅠ
지나친 첨단기능은 건강에 해롭군요.
역시 적당한 아날로그가!

starrysky 2004-08-16 0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럴 땐 Ctrl+Z도 효과가 없나요? 실수로 날린 텍스트 복구에 직빵이긴 하지만 '뒤로'의 경우에도 가능한지는 잘..
어쨌든 토닥토닥, 부비부비, 쓰담쓰담, 날름날름(퍽!!!)

진/우맘 2004-08-16 0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타리님> 날름 날름 이라니....너무 에로틱 하여요.^^ 그나저나, 컨트롤 Z는 뭐 하는 버튼이래요? 금시초문!
불량유전자님> 그러게 말입니다. 아날로그!
사과님> 흑흑....더욱 슬픈 건, 그 페이퍼에 사과님 이름이 두 번이나 들어 있었다는 것....TT

panda78 2004-08-16 0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쓰담쓰담- 꺄아- 너무 귀엽다! >ㅂ< 스따리님 스따리님 나한테두 해조요, 요기요기다가! ㅋㅋ

진/우맘 2004-08-16 0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 털 씻고 와~~ 쓰담쓰담 하기엔 지나치게 냄새 나!!!

starrysky 2004-08-16 0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잉~ 에로틱이라뇨.. 엄마 강아지(?)가 아기 강아지를 위로해주는 것처럼 날름날름 해주는 거야요. 귀엽죠? 히히.
Ctrl+Z는 Undelete키와 비슷한 기능을 하죠. 실수로 날려버린 바로 전 작업을 복구해주거든요. 나중에 기회 되면 당황하지 말고 써보세요. ^^
판다님, 요기요기가 어디에요? 엉뎅이?? 눈두덩?? -_-;; 판다님은 넘 넓어서; 도당체 어딘지를 잘..;;;

明卵 2004-08-16 0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뒤로를 눌러서 날라간 것은 Ctrl+z로도 복원이 안 될 것 같은데...
그런데 저 마우스 너무 무시무시해요!

panda78 2004-08-16 0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마, 들어와서 안즉 세수도 안 한 걸 어떠케 아셨나요? @ㅁ@ 혹시.. 멍멍이코? 음.. 어째 이벤트란 이벤트는 족족 찾아오시더니....
스따리님, 거기 아니구--- 이짜나요, 요기요기... 그리구 요기랑 요기두. 헤헤헤.

진/우맘 2004-08-16 0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랑 스타리님> 보기에 따라 매우 선정적인 코멘트여요!! 알라딘, 그 뭐시냐, 풍속 감시 위원회였나? 거그서 찾아온당께요!!
명란님> 무시무시하죠! 무시무시하죠!! 당한 제 마음은...흑....

panda78 2004-08-16 0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 언니가 아직 모르셨구나... 알라딘 풍기단속반 말씀이시죠? 그거 저랑 스따리님이 운영하는 거자나요... 쿄쿄쿄 >m<

밀키웨이 2004-08-16 0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쳇! 단속한다는 님들이 더 단속대상이여!
이러니 우리나라가 제대로 돌아갈리가 없당께롱!

starrysky 2004-08-16 0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우리가 풍기 단속반원인데 누가 저희를 잡으러 오겠어요~ 저희는 주로 사과님과 마녀님, 털땅님과 마태님의 밀회 현장에 나타나 호루라기를 삑삑 부는 역할을 하죠. 움하하~

진/우맘 2004-08-16 0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군....거, 단속이나 열심히 하세요! 당최, 그 동네에서 한 번 굴비 엮기 시작하면 스크롤 바 내리느라 손가락이 뿌징거질라 카니....

panda78 2004-08-16 0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단속해서 독방에 각각 넣어도 안되더이다.. 솨과양은 자기는 콩밥은 질렸다는 둥 사식을 넣으라는 둥 말이 많고, 마종님은 자기를 못 믿다니 너무 섭하네 한번만 믿어보라지 투덜거리고...
털땅님은 그 털로 구멍을 파고 있지 않으면, 독털을 화살총처럼 빨대로 훅- 불어서 간수를 둘이나 기절시키질 않나,
마녀님을 만나러 온 뭇여인네들 때문에 단속반 체제가 엉망이 되질 않나!
에효.. 그 쪽은 포기요 포기. 암도 못말려- 쯥.

밀키 성님, 대신에 밀키 성님의 야설은 안 잡는디요? 쿄쿄쿄-!

진/우맘 2004-08-16 0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역시...강적들이로군.-.-

하얀마녀 2004-08-16 0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래서 메모장을 자주 이용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제 닉네임이 나올 줄이야 ^^
유구무언이옵니다. (__)

마냐 2004-08-16 1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흑...집 마우스가 바로 저겁니다. 무심결에 키보드에 부딪친다든지...손가락이 지멋대로 실수해서 저 많이 날렸습니다. 엉엉.

ceylontea 2004-08-16 1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저 마우스 쓰는데.. 앞으로, 뒤로 꽤 편해서 무척 좋아해요.. 그런데.. 가끔 손가락이 제멋대로 움직일땐 당황스럽더군요...
그런데.. 회사에 있는 제 노트북은 터치 스크린도 같이 있어서 그것에 의한 폐해가 더 크답니다.
 

파리의 연인,

말도 많고 탈도 많더니, 결국 그대로 끝나누만.-.-

어떤 결말을 들이대도 만족할 수 없었겠지만....여하간, 맹물 마신 듯 밍숭밍숭...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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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巖 2004-08-15 2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데 '마지막회' 라고해도 좋은데 '최종회' 라고 쓰였더군요.

superfrog 2004-08-15 2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둥 안 보다가 하도 요란스러워서 결말을 봐줄까 했는데 11시 6분에 생각나 티비 틀었더니.. 흑! 파리의 연인 "끝" 이라는 장면이 뜨더군요..ㅠ.ㅜ 드라마도 자길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아는 듯..^^;;;

미완성 2004-08-15 2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8년째 박신양씨를 좋아했지만........전 그가 안경벗을 때 빼곤 언제나 사랑스러웠어요....
뭐랄까,
그도 인간이기에 자신이 펼친 연기의 결과물에 대한 뜨겁고도 열렬한 여성동지들의 반응을 원했던 건 아닐까...화분도 크려면 물이 필요한데, 뭐, 그런 생각을 했어요.

그런 생각이 들어요. 방송국은 대본을 찍어내는 공장이다. 공장에는 돈이 필요한데 특히나 SBS라는 상업방송국엔 더 많은 돈이 필요하다. 좋겠다. 돈 많이 벌어서.
좋겠다. 글쓰고 돈 벌 수 있어서. 뭐, 그런 시샘과 약간의 경멸과 뭐..그런 생각이 들어요.

진/우맘 2004-08-15 2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과님> 자세한 내막은 모르지만, 결말을 가지고 시끌시끌 했던 모양이죠? 뒤집혔다 안 뒤집혔다 말만 무성하고....결론은 그냥 아리송한 절충안.-.- 그런데, 도대체 그 신문기사는 뭐죠??
금붕어님> 브라보! ^^
수암님> 뭔가, 좀 비장하게 보이고 싶었던 듯.-.-;;

비로그인 2004-08-15 2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일해요~ 흑흑흑!! 전 왜 무엇이든 결정적일때 회사에 있죠??

starrysky 2004-08-15 2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딘따 갈수록 허저부리해지더니, 이렇게 우울한 결말로... -_-
이제 강동원에게 나의 모든 것을 걸 테야요!!! >_<

하얀마녀 2004-08-15 2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디어 끝났나보군요. 저야 한번도 본 적이 없지만. ^^

soyo12 2004-08-15 2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끝났습니다. 그리고 이 이상 화가 날 수 없게 끝났습니다. ^.~

진/우맘 2004-08-15 2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녀님> ㅎㅎ 요즘 마녀님, 가끔 왕따 당하시곤 하죠? 제가 예전에 가을동화랑 겨울연가 한 번도 안 봤을 때, 자주 소외되곤 했는데.ㅋㅋ
스타리님> 호오, 님도 강동원? 저는 아직, 도대체 왜 강동원이 꽃미남 반열에 드는지 이해할 수가 없는데.^^;;
폭스> 오호라 통제라~~~ 에수비에수는 돈 내야 보여주지 않냐? 하긴, 재방송을 할 것이다만. 걍, 되게 재미 없었다는 데 위안을 얻거라.

미완성 2004-08-15 2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문으 연예면은 그저 동네 반상회에서 잠시 뒷담화하는 거라고 생각하구 살아요 저는;;;
작가와으 인터뷰에서, 작가들에게 원고료를 당당하게 묻는 기자나, 시세를 몰라 싸게 받았다는 작가나, 독자로 하여금 할말없게 만들더군요. 휴.)
(나름대로 멋진 판타지를 만들고 싶었나본데, 그 마지막씬 하나 만들려고 얼마나 눈물콧물감동자극불필요한설명씬들이 난무했는지..! 반성해야해요. 작가나 피디나..뭐, 원래 그 바닥이 원래 그런 바닥이라지만....;; 그런 결말을 미리 생각했더라면 왜 이야기는 그렇게 늘어지게 만들었는지 원. 휴. 하는 수 없죠, 뭐. 내일이면 또 다른 드라마가 방송되고, 다음 주면 이 시간엔 다른 드라마에서 꽃미남이 미모를 빛내며 어설픈 연기를 보일테니ㅡ)

연우주 2004-08-15 2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지막 태영의 시나리오 후 장면만 수정했던데 그게 더 어색하게 되었더군요. 차라리 원래 시나리오로 갔으면 이런 혼란은 없었을 텐데...--;

연우주 2004-08-15 2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문기사를 넣을 거면 다른 사람 얼굴로 넣던가, 어색하고 이상하고 난해하게 되어버렸지요? --; 암튼 조연급들이 등장하는 원래 대본이 훨 훌륭해요!!!!

진/우맘 2004-08-15 2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지! 우주! 내가 본 게 한기주랑 강태영이 얼굴 맞지!! 무슨 컬트도 아니고....-.-
사과님> 안타깝게도 나는 마지막 장면이 기억도 아리까리 한 걸.TT
소요니임> 흑흑....소요님과 파리의 연인은 찐한 애증의 관계였건만! 님의 충격이 제일 크시겠습니다.

sooninara 2004-08-16 0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지막이 거시기하지?..파리 못가는 한국 청춘남녀에게 희망을 주려고 그렇코럼 끝났나보이..
한국에서도 다른(?) 강태영과 한기주가 만나서 사랑을 할것이다라는..

진/우맘 2004-08-16 0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자아분열...-.-;

soyo12 2004-08-16 06: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건 이해 하겠는데 시나리오 장면도 있고, 신문 기사도 있다는 것이 황당해요.
그런데 조연들만 나왔다는 결론도 많이 이상하던데. ^.~

*^^*에너 2004-08-16 0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지막이 넘 맹숭맹숭 한것이 잼업었떠여. ㅜㅜ

털짱 2004-08-16 0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안봐서...ㅜ_ㅜ

sweetmagic 2004-08-16 1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술 집에서 소리 없이 봤지만 역시 이동건은 잘 생겼어 라는 생각 말고는 아무 생각도 안들더군요, ㅠ.ㅠ;;

조선인 2004-08-16 17: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TV를 좀 봐야겠다고 결심했더니, 그새 끝났습니까? 이게 뭐야...
 
디즈니 애니메이션 - 백설공주 (Snow White And The Seven Dwarfs)
Various 감독 / 플래닛 엔터테인먼트 / 2009년 2월
평점 :
품절


진/우의 외할아버지는 참 멋진 분이시랍니다. 이번에 집에 왔더니, 예진이를 위해서 이 DVD를 장만해 놓으셨더군요. 뿡뿡이니 뭐니 하는 유아용 비디오와는 친했지만, 장편 애니메이션에는 아직 잘 집중하지 못하던 예진이였는데, 우와~ 이 작품은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두어 번 밖에 안 봤는데도 등장인물의 대사와 줄거리를 주워섬기며 즐겁게 봐요. 
디즈니 애니메이션에는 득보다 독이 더 많이 숨어있다는 사실...이제는 다 알만큼 아는 이야기 이지만, 너무도 즐거워 하는 예진이의 모습에 외할아버지의 사랑까지 버무려지다 보니, 흐뭇해지는 마음이 더 크더군요.
백설공주, 지금의 관점으로 보기에는 너무 진한 아이섀도우에 공주병의 원조인 그 말, 손짓, 발짓~ 우....좀  거북하긴 하더군요. 하지만, 귀여운 동물들의 모습과 리드미컬한 난장이들의 움직임은 함께 보던 저까지도 끌어들이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명작>이라는 말이 괜히 붙는 것은 아니잖아요.

그런데 말이예요, DVD나 더빙에 대해 문외한인 제가 볼 때에도 이 작품은, 너무 성의 없이 만들어 진 티가 여기저기 역력하더군요.
제일 거슬리는 것은 더빙을 한 성우들의 역량(?)이었습니다. 마녀나, 백설공주를 맡은 여자 성우들은 그럭저럭 넘기더라도, 남자 목소리들은 어찌나 어색한지! 보던 예진이도 그 어설픈 감정처리를 느꼈는지 따라 하며 킥킥거리더라구요. 게다가, 거울과 마녀의 대화 장면 등 곳곳에서 두 성우의 목소리 크기가 제각각이라, 한 사람의 목소리는 크게 들리고 다른 하나는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 없었답니다.
그리고, 노래 부르는 장면은 보통 더빙을 안 하잖아요. 그런 경우 자막을 달아주어야 하는게 당연한 일 아닙니까? 이렇게 뮤지컬 형식으로 이어지는 애니메이션에서는, 노래도 줄거리 전달에 막대한 역할을 하는데 말입니다.
명작이 진정 명작인가를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도 없이, 무성의하게 대충 만들어 판매하는 태도는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대상이 어린이라고 해서 만만하고 우습게 보는 게 아닌가 싶어 더욱 화가 나네요. 어린 친구들일 수록 풍부한 감성을 더 또렷한 음질과 화질로 재현해 주어야 합니다. 아이들은 보고 듣는 모든 것을 그대로 빨아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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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리 2004-08-15 2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수까지 먼 길을 다녀오셨단 말이지요. 애 많이 쓰셨네요... 이번주는 그렇다치고 다음주부터 화이팅 합시다.

진/우맘 2004-08-15 2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리님> 저 아직 여수예요~~ 일주일 더 체류할 것입니다~~~ 화이팅은, 글쎄요, 당최 책을 안 읽어서...-.-;; 리뷰를 양산하기 힘든 관계로....

책읽는나무 2004-08-15 2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즐거운시간을 보내고 있군요!!
예진이랑 애니메이션도 다 보고...^^
성우더빙이 그렇게도 무성의했어요??
그럼 보는 맛이 떨어지는디...ㅡ.ㅡ;;

진/우맘 2004-08-15 2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게 말이죠, 딱...취미로 연극동아리에 든 새내기가 해도 그거보단 낫겠더라구요. -.-

아영엄마 2004-08-15 2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디즈니.. 네. 득보다 실이 많은 작품들이 많죠.. 혜영이가 미녀와 야수 비디오를 자주 보곤 했는데, 그 때 옆에 앉아서 잘못된 점들은 이야기를 해 주곤 했어요.. 저도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들이 많았거든요..' 미모, 잘생긴 것이 최고는 아니다.', '우리집에도 저렇게 큰 서재 있었으면 좋겠다.' 뭐 그런 것들이 주로 하는 이야기였습니다.^^*

진/우맘 2004-08-16 0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한 수 배웁니다.^^

털짱 2004-08-16 0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마녀님이 왜 더빙을 그렇게 하셨을까?
 

우리 집(여수 친정)의 화장지는 어찌나 지적인지....오랜만에 집에 내려왔던 몇 해 전, 화장실에 들어갔던 나는 깜짝 놀랐다.


앗, 화장실에 떡하니....이런 물건이 걸려 있는 것이었다!!!

잘 안 보이는가? 그럼 좀 더 뚜렷하게!

 

 

 

 

 

 

 

 

 


화장지에 한자와 영어라....참, 세상은 넓고 머리 좋은 사람은 많다.^^ 화장실에서 힘 주고 있을 때 집중력과 암기력이 가장 높아진다는 믿거나 말거나 표 연구 결과도 있지 않은가?

작년에는 한자 뿐이더니, 일 년 새 업그레이드 되어 영어단어까지 첨부되었다. 어릴 때부터 꾸준히 이 휴지를 접한다면....밑져야 본전, 꽤 괜찮은 교육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듯.

어무이! 나 어릴 때는 왜 이 휴지 안 썼나요? 아무래도 내가 한자와 영어에 약한건 그 때문인 듯 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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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04-08-15 2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휴지가 도대체 어디회사꺼랍니까??
참 기발한데요...^^
화장실에서 가장 집중도가 높아지는게 맞아요...
심지어 도둑들도 집중하기가 힘들때면 털기전에 그집의 화장실에서 볼일을 본후에
물건을 훔쳐간다지 않습니까!!
ㅎㅎㅎ

2004-08-15 20: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부리 2004-08-15 2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기발합니다. 휴지로 쓰기 아깝겠어요.

starrysky 2004-08-15 2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멋진 휴지회사. 0.0
아이디어 상품이네요. 비데를 사용하더라도 아이들 있는 집의 필수품. ^^

진/우맘 2004-08-15 2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타리님> 그렇죠! 필수품!!
부리님> 부리님처럼 만성 대변 증후군(?)인 분들은, 저 휴지와 함께 하면 두 배 더 똑똑해 질 수 있을 것 같아요.ㅋㅋ
속삭이신 분> 감사합니다. 답 했어요.^^
별님> 대단하죠! 아이디어란 건, 별 게 아닌데 말입니다.^^
나무님> 그렇다니까요, 제가 집에 온 며칠 동안 한자 몇 개는 눈에 익혔어요.^^;

2004-08-15 20: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미완성 2004-08-15 2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어---- 아이디어으 밭은 무시무시한 금광이로군요!
우리 같이 금을 만들기 위해
일단 거름을 뿌려요!

Laika 2004-08-15 2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화장실 한번 다녀올때마다 사람이 지혜로와지겠군요...제게 필요한 물건입니다. ^^

진/우맘 2004-08-15 2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갑자기 문득 든 생각인데....휴지로 책을 출간한다면? ^^;;;

하얀마녀 2004-08-15 2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야... 정말 놀라운데요? 어떻게 저런 생각을 다 했지...

明卵 2004-08-15 2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에 고사성어 적혀있는 건 봤었는데, 이젠 영어에 그림까지!! 후아~ 점점 더 유식해져야 하는 세상입니다ㅠㅠ
휴지로 책을 출간하면.. 화장실에 아빠휴지 엄마휴지 언니휴지 동생휴지를 마련해야 하니까 너무 낭비예요! (그렇다고 휴지를 안 쓰기도 아깝고^^;)

연우주 2004-08-15 2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어느 회사 제품인지 궁금하군요.^^

진/우맘 2004-08-15 2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주> 알아봐서, 한 롤 부쳐줄까?^^
명란님> ㅋㅋㅋ 아빠휴지 엄마휴지 언니휴지!!! 아빠는 삼국지휴지, 엄마는 여성지휴지, 언니는 로맨스휴지, 동생은 무협휴지!!!!
마녀님> 상상예찬이예요, 정말로.^^

sooninara 2004-08-16 0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보고 있다가 변비 더 심해지겠구만...화장실에선 5분을 넘기지 말고 볼일만 봅시다..가 변비,치질 환자의 모토여..^^
어디 똥꼬에 묻어날까봐 닦을수 있겠남? (ㅎㅎ 마태님 버젼으로)

진/우맘 2004-08-16 0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드러드러~~~

털짱 2004-08-16 09: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작용발견! 변비를 유발할 수 있다는 임상실험보고가 있습니다. 전체 변비환자의 2%가 저 휴지를 사용한 결과로 작년 국립보건원에서 발표된 바 있습니다. 흠흠!
 

장난꾸러기 외할아버지, 이번엔 연우에게 누나의 너무나도 공주스러운 원피스를 입혔다. ㅋㅋ


백일 무렵까지는 여자아이로 착각하는 사람도 많았는데.... 안 믿어진다구요? 증빙 사진 나갑니다!


 

 

 

 

 

이제는, 저 드레스를 입었음에도 어딘가....음....남자의 향기(?!)가 느껴지는구나.^^

 

 

 


자, 그럼....이렇게 머리에 가짜 별 핀이라도 하나 그려 넣으면? 어때요? 공주님 같나요? ^^

 

 

 

 

 

 

 

 

 

 


엄마에게 와락, 안기러 뛰어 오는 연우.

연우야, 그 속도로 주욱 달려가서 이거 보고 있는 이모 삼촌들 품에 푸욱~ 안겨 버려라.
그리고 빌어.
"제발, 잠자리 사건은 잊어주세요~~"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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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4-08-14 1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홍홍홍 이 정도면 잠자리 사건을 잊어주지요. ^^

진/우맘 2004-08-14 14: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한 분 접수하고~ 자, 연우야, 너의 살인미소 공격이 얼마나 통하는지 보자구.^^

책읽는나무 2004-08-14 14: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루 여자애같네....^^
데리고 나가면 여자애라고 하겠어요...^^

진/우맘 2004-08-14 14: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녜요 나무님. 갈수록 돌쇠스러워지고 있다니까요.-.-;;

비로그인 2004-08-14 14: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낮에 왠 연우비스무리한 아이가 잠자리 대가리를 뚝딱 해치우는 꿈을 꾸었는데..음..꿈이었군..흐음..무슨 일 있었어요?

반딧불,, 2004-08-14 14: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울딸 ..요맘때 딱 연우같았어요.
어느 날...여성스러워 지더이다..
아휴..귀여운 것...^^*

호밀밭 2004-08-14 15: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혀 돌쇠스럽지 않은데요. 특히 하얀 모자와 드레스 입은 사진은 너무 여성스러워요. 마지막 카메라에 가까이 온 모습은 조금 남자 같지만요. 예뻐요^^.

가을산 2004-08-14 15: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우의 이미지 개선을 위한 진우맘님의 노력이 돋보이는 페이퍼네요.

starrysky 2004-08-14 17: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우 공주님~ ^^
전 사실 예전에 페이퍼에서 이름만 읽었을 때는 연우도 여자아인 줄 알았어요. 백일 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올망올망 귀엽군요. 특히 엄마한테 안기러 뛰어오는 저 모습은.. 아흥아흥, 연우야, 이 이모한테 와서 안기면 안 되까?? ^^

털짱 2004-08-14 2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구, 귀여워라.^^
볼 한번 깨물어보고 싶어요.

마냐 2004-08-15 0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그래도 아직 잠자리의 잔상이...오옷. 연우의 '쇼'를 좀 더 진행시켜 보시죠. 흐흐.

진/우맘 2004-08-15 1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끙....노출 수위를 높여볼까? 어째야 하나...^^:

sooninara 2004-08-16 0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처음에 내가 저 살인미소에 속아서 코멘트에 '예쁜 공주님이네요' 했었구만...벌써 어언 일년전이지...

미완성 2004-08-16 0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진/우맘님은 무슨 공덕을 그리 쌓으셨길래
연우같은 작품을 맹그셨는지...ㅜ_ㅜ

진/우맘 2004-08-16 0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성님> 감회가 새롭사옵니다.^^
사과님> 저야 공덕이 필요하지만...사과님이야 기본 미모가 있으니 따 놓은 당상 아니겠습니까?! 하긴....마님과의 결합이라면 좀.....우려되긴 하시겠습니다만.ㅋㅋㅋ =3=3=3

미완성 2004-08-16 0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馬님은..이미 바야바님께로....ㅠ.ㅠ
저희, 어제 새벽에 헤어졌어요-0-
좋지 않은 친구로 남기로 했어요 으흑~~~~~~~~~~~~~~
(실은 기뻐요! 이제 꽃총각들과 음난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ceylontea 2004-08-17 16: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번째 사진 너무 예뻐요... 머리핀까지 꽂으니... 정말 공주네요...
그런데.. 나중에 연우가 보면 싫어할까요? 아니면 할아버지의 유머를 받아들여 즐거워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