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서재지기 > [발표] 서재 첫돌, 축하해주세요 - 당첨자 발표

토요일, 마태님이 사주는 맛난 고기 먹기 전에 우아하게 관람하고 싶은데....사실, 이 이벤트 시작될 때부터 샤갈전 티켓을 받게 되면, 서재주인장들과 함께 보고 싶었다.
과연, 토요일 오전까지 티켓이 와 줄까?

안녕하세요. 지기입니다.
서재 첫 돌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제 마음같아서는 축하 메시지를 주신 모든 분들께 선물을 드리고 싶지만^^ 주머니가 여의치 않아 당초대로 선물 받으실 3분과 샤갈 티켓 받으실 분 25분을 선정하였습니다.
아래의 분들은 이 페이퍼의 아래에 코멘트로 "수령 주소, 실명, 전화번호, e-mail, 받고싶은 선물"을 적어주세요~ "서재 주인에게만 보이기" 옵션 꼭 체크해주시구요.

단, 지방이어서 샤갈 전시회에 참여하기 힘든 분들께서는 알라딘 상품권 5천원권을 드리오니 상품권으로 받으실 분 코멘트에 함께 적어주세요.

(선물은 http://www.aladin.co.kr/foryou/mypaper/516889 를 참조하세요)

 

[선물 받으실 3분]

tarsta님의 "서재칠우쟁론기(書齋七友爭論記)"
http://www.aladin.co.kr/foryou/mypaper/518080  

수니나라님의 "일년이 꿈결같이 지나갔네요"
http://www.aladin.co.kr/foryou/mypaper/518534  

가을산님의 "1주년을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http://www.aladin.co.kr/foryou/mypaper/517297  


[샤갈 전시회 티켓 받으실 25분]

깍두기님, 두심이님, 로드무비님, ALINE님, 무한대님,
맑음이님, mannerist님, Chin Pei님, ceylontea님, blue boy님,
Nas님, 따우님, 플라시보님, 마냐님, 부리님,
진/우맘님, 조선인님, 책읽는 나무님, NEMO님, 호랑녀님,
토깽이탐정♪님, 멍든사과님, 캣츠야옹이a님, EGOIST님, 물만두님

 당첨되신 분들, 모두 축하드리며, 내년 서재 두 돌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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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04-09-01 08: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여기서 확인했네요..ㅎㅎ
언제 발표가 났대요...^^
축하해요..진우맘님

헌데..샤갈 티켓은 2만원 상당이라는데...왜 상품권은 오천원이래요??
가격이 너무 차이가 많이 나요....ㅠ.ㅠ

진/우맘 2004-09-01 0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엥? 방금 검색해보니 성인 입장료 만원이던걸요? 두 장 주남?^^;

가을산 2004-09-01 0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저도 진우맘님 덕에 알게 되었네요! 게다가 '상'을 받다니! ^^

비로그인 2004-09-01 0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야~ 아침부터 다들 서로 자축하고... 흥!!

마냐 2004-09-01 1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핫. 저두 진/우맘님 덕분에.
근데, 저 어제 샤갈전 보고 왔는디...쩝.

진/우맘 2004-09-01 1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냐님> 저런....그러면 5000원 이라도...^^;;
폭스> 흥!
가을산님> 진짜 대단해요!!

2004-09-01 14: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지만 시를 쓰는 일과 산문을 쓰는 일, 이 두 가지 활동 사이에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어요. 적어도 나의 접근 방식에서는 말이지요. 어떤 의미에서 시는 스틸 사진을 찍는 듯한 작업인 데 비하여, 산문은 무비 카메라로 촬영하는 일과 닮았습니다. 양쪽 다 필름을 사용하여 찍는다는 점은 마찬가지지만, 완성된 결과물은 전혀 다르지요. 또한 시나 산문이나 언어를 매체로 삼지만, 각각이 빚어내는 경험은 독자에게도 작가에게도 아주 상이합니다.

- 폴 오스터, <'폴 오스터' 인터뷰와 작품세계 중> -

 

도서관에 아무도 손 안 댄 새 책이 다소곳이 꽂혀 있는 것을 보고....아무래도 사서 읽지는 않을 것 같아 낼름 집어왔다.
바빠서 통 진도가 안 나가지만, 이 작가, 역시...똑똑하다 할까, 매력이 있다.

눈 코 뜰 새 없는 하루. 제 발길이 뜸해도, 너무 서운해 하거나 슬퍼하지 마시길. 마음은 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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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짱 2004-08-31 2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개학하고 나서도 꾸준히 페이퍼를 올리고 리뷰를 업데이트 하시는 진/우맘님을 존경하고 있습니다. ^^

플레져 2004-09-01 0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제나 문학은 동경의 대상입니다....

메시지 2004-09-01 0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도 좋고, 산문도 좋습니다. 그러나 쓰려고 하는 입장에서면 둘다 난감^^*

진/우맘 2004-09-01 0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시지님> ㅎㅎ 엄두도 못 내지요~
플레져님> 맞아요, 언제나.^^
털짱님> 꾸준히...에휴.... 과거의 내 찬란한 활동을 봤음, 그런 말 못 할걸요? 안 바빴을 땐 줄창 서재에 살았는데.TT
그림자님> 최대한 자주 들리는 것이 지금 이 수준인걸요.^^;
 


신변에...위협을 느낀다. 이 페이퍼를 본 마태님에게 무슨 잔소리를 들을지...으윽..... 하지만, 제가 이렇게 연우를 물리치며 열심히 워드를 치는 것은, 소재 고갈 때문이 아니라 이 대목을 여러분과 꼭 나누고 싶어서임을 믿어주셔야 합니다!!!!(흑...느낌표를 남발하니 내가 봐도 신빙성이 떨어진다. TT)

책에는 두 종류가 있다. 참조할 책들과 읽어야 할 책들이다. 참조할 책들(그 원형은 전화번호부이지만, 사전과 백과사전도 여기에 해당한다)은 집 안에서 많은 공간을 차지하고, 다루기 어려우며, 또한 값이 비싸다. 그것들은 멀티미디어 디스켓으로 대체될 수 있으며, 그럼으로써 집 안이나 공공도서관에 있어야 할 책들(<신곡>에서 최근에 나온 추리 소설에 이르기까지)을 위한 공간을 더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읽어야 할 책들은 어떤 전자 장치에 의해서도 대체될 수 없을 것이다. 그것들은 손으로 잡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책은 침대에서나, 배 안에서나, 또한 전기 콘센트도 없고 배터리가 방전되었을 때에도 손으로 잡을 수 있고, 밑줄을 칠 수도 있고, 페이지 모퉁이를 접거나 책갈피를 끼워 둘 수 있고, 바닥에ㅎ 떨어뜨릴 수도 있고, 졸릴 때에는 가슴이나 무릎 위에 펼친 채 놔둘 수 있고, 호주머니 안에 집어넣을 수도 있고, 우리가 독서하는 규칙적인 습관과 집중도에 따라 마모되면서 개인적인 모습을 띠고, 만약 너무 깨끗하고 새것처럼 보일 때에는 우리가 아직 읽지 않았다는 것을 상기시켜 주고, 우리가 원하는 자세로 머리를 들고 읽을 수 있으며, 컴퓨터 화면처럼 고정되고 긴장된 읽기를 강요하지도 않는다. 컴퓨터는 모든 것에서 아주 친절하지만 목뼈 부분에 대해서만은 그렇지 않다. 하루에 단 한 시간씩만 할애하여 컴퓨터에서 <신곡> 전체를 한 번 읽어 보시라. 그리고 나에게 알려 주기 바란다.

(중략)
책의 형식은 우리의 해부학적 구조에 의해 결정되었다. 아주 커다란 크기가 될 수도 있지만, 대부분 자료나 장식 기능을 가진 것들이다. 표준 책은 담뱃갑보다 작아서도 안 되고 <신문>보다 더 커서도 안 된다. 책의 크기는 우리 손의 크기에 달려 있으며, 그 크기는 최소한 지금으로서는 변하지 않았다. 빌 게이츠는 안심해도 될 것이다.

물론 기술의 발전으로 우리가 컴퓨터를 통해 전 세계의 도서관들을 탐색하고, 관심 있는 텍스트들을 선택하고, 집 안에서 우리가 원하는 활자로 - 우리의 시력과 미학적 선호도에 따라 - 몇 초 안에 인쇄하고, 또한 복사기 자체가 종이들을 책으로 묶어 내어 각자가 개인적 작품을 만들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아마도 전통적인 식자공들과 인쇄업자들, 제본업자들은 사라지겠지만, 어쨌든 우리 손안에는 책이 들려 있을 것이다.

- 미네르바 성냥값 '참조할 책들과 읽어야 할 책들'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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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우스 2004-08-30 2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걱, 네, 네번!!!!!!!!!

마태우스 2004-08-30 2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치발리볼 때문에 몸 만들고 계시나봐요?^^

진/우맘 2004-08-30 2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뇨, 그냥....출렁이는 뱃살을 풍만한 가슴으로 위장하는 방안을 모색중입니다. -.-;;;

진/우맘 2004-08-30 2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리구요, 놀라지 마시길...하나 더 남았습니다. ^0^

비로그인 2004-08-30 2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아~진짜 못말려!! 두분다~~

sooninara 2004-08-31 0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뱃살 위장에 성공하면 나에게도 방법 알려주...

털짱 2004-08-31 0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슴으로 끌어올리거나 엉덩이쪽으로 끌어내리면 된다고 방금 마태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이히히히.=3=3=3

ceylontea 2004-08-31 0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우스님..진우맘님...그리고 수니나라님.. 너무 웃겨요...

숨은아이 2004-08-31 17: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컴퓨터는 모든 것에서 아주 친절하지만 목뼈 부분에 대해서만은 그렇지 않다. -> 명언이군요!
 


나는 아름다운 것이 좋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아름다운 것은, 가끔 좀 과해도 좋다고 생각한다.
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3위, 안나 베소노바,
그녀처럼.

 


어떻게, 인간의 몸이, 이런 각도로 뛰어오를 수 있는거지?
아무리 봐도...나와 같은 종(種)일리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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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4-08-30 16: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등록과정에서는 보였는데...왜 안 보이지?
이미지 보이세요?

chaire 2004-08-30 16: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 보여요... ㅠㅠ 저와도 분명 다른 종족일 그녈, 보여주세요!(보아봤자, 열불만 나려나...^^)

sooninara 2004-08-30 16: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인다네..그리고 이런 사진 올리지마..숏다리 오동통 아줌마 열받으이..

진/우맘 2004-08-30 16: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엉? 왜? 카이레님은 안 보이고 수니성은 보이는거지? 마음씨 나쁜 사람에게만 보이나? (나도 안 보이는데.)
=3=3=3

starrysky 2004-08-30 16: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보여요. 느무 아름답군요!! >_<
전 짧고 굵은 미국 선수들과 달리 길고 늘씬한 러시아 선수들이 너무 좋더라구요.

sooninara 2004-08-30 16: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맴을 곱게 써야 보이지...흥...별총총님도 보이잖어...

2004-08-30 16: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반딧불,, 2004-08-30 16: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기도 미모순인감^^;;

네이버에서 펐남요??
거기는 링크 걸면 안되인다고 하던데요.

숨은아이 2004-08-30 17: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보여요. ^^ 체조나 리듬체조 선수들 아름답지만, 한창 성장기에 밥도 반 공기씩만 먹어야 해서 키가 안 크는 걸 보면, 안쓰러운걸요.

조선인 2004-08-30 1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안 보여요.
이거 벌거벗은 임금님인가요? @.@

책읽는나무 2004-08-30 17: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보여요!!
열받기전에 안보는것이 나을법??...^^

숨은아이 2004-08-30 18: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모르긴 하지만 예전에 비슷한 경우가 있어서... 사진 안 보이시는 분은 익스플로러 메뉴에서 도구 -> 인터넷옵션 -> 고급으로 들어가, "스크립트 디버깅 사용 안 함"에 체크 안 돼 있으면 체크해 보실래요? (아니면 말구... 입니다. 헤헤. :p)

마태우스 2004-08-30 1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보여요. 네모 안에 사람이 엑스자로 몸을 펴고 있네요. 어떻게 인간의 몸이 저럴 수가 있지요?

진/우맘 2004-08-30 2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갑자기 때 아닌 보여요 안 보여요 논란이...^^;;

진/우맘 2004-08-30 2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우님 충고대로 수정했습니다. 이젠 모두 보이시죠?^^

비로그인 2004-08-30 2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췌이! 나도 수니나라님 의견에 한 표여! 진/우 오매! 저런 사진 올리지 맛! 왜? 열등감 느끼니까아~ 쒹쒹~

진/우맘 2004-08-30 2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복돌성님...그래도 아직, 질투를 느낄만큼은 되시나 봅니다. 저는 아예 전의상실이라니까요.^^;

플레져 2004-08-30 2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가를 배웠는데요, 양다리 옆으로 쫙 펴기 할 때 마다 정말 눈물 난답니다. 얼마나 아픈지... 식초 먹으면 좀 나아지려나... 리듬체조 결승 보면서 눈을 뗄 수가 없었어요. 줄 연기는 못보았는데, 아쉽네용. 전 잘보여욧! 캬캬~ (두둥~ 뒷북~~)

panda78 2004-08-30 2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줄 못봤어요..(결승에서 줄 했나요? 안 한거 같던데.. 예선 사진인가요?) 공도 못보고...후프도 못보고.. ㅜ_ㅜ 곤봉이랑 리본밖에 못봤음..
그런데 리본 채점하는 거 보면서 고개를 갸웃 갸웃. 금메달 딴 러시아 선수도 실수 했는데 감점도 없고.. 스페인 선수 꽤 잘하더만 점수 무지 짜고.

진/우맘 2004-08-30 2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플레져님, 뒷북이어요. 수정했다니깐...ㅋㅋ
그리고 저 이미지들은, 어쩌면 이번 올림픽 이미지가 아닐지도 모릅니다. 줄 연기는 저도 못 봤구요.

panda78 2004-08-30 2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계체조 여왕 호르키나가 은메달을 따서 안타깝기도 했던 이번 올림픽.. 끝나니 더욱 아쉽네요. 체조만 재방해주면 안되나.. ^ㅂ^;;

진/우맘 2004-08-30 2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두우~~~~리듬체조 단체전 봤어? 정말이지....죽음이얏!

panda78 2004-08-30 2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흐 - 단체전 저는 공이랑 후프 가지고 하는 거 두 팀밖에 못봤어요.. 그래도.. 죽음! 진짜진짜 인간은 대단해요- 대단해-

털짱 2004-08-31 0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

ceylontea 2004-08-31 0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보여요...
그리고 전 이런 사진 너무너무 좋아해요... 너무 예쁘고, 멋지고..
또 올려주세요.

뎅구르르르~~ 2004-08-31 0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도 이쁘지만.. 카바에바도 미모스럽던데. 갸가 지금 나이가 21살이라던데.. 98년도부터 유럽선수권 5연패! 세계정상에서 활동할때가 이미 15살.. 그거 생각하면 난 15살때 뭐했나 싶기도 하고 뭐.. 그렇지. ^^

아영엄마 2004-08-31 1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따라 해 볼까요?(퍽! @@;;)
 

잊고 있었다. 직장의 내 컴퓨터,

알라딘에만 들어오면 유독 느리다는 것을.

그래서 창을 세 개 네 개 띄워도 하이얀 화면을 오래오래 지켜보고 있어야 할 때가 많다는 것을.

잊고 있었다. 직장의 내 컴퓨터,

코멘트 쓰고 입력하면 최소 세 번은 오류가 난 후에야 등록이 된다는 것을.

게다가, 세 번 중 한 번은 홀랑 날아가 버린다는 것을.

잊고 있었다, 직장의 내 컴퓨터,

가끔은 30분 공들인 페이퍼도 뻔뻔스럽게 날려버린다는 것을.

몽땅 복사해 놓지 않으면 그 어디에서고 찾을 수 없다는 것을.

.

.

.

끙, 일이나 열심히 해야겠다.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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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산 2004-08-30 0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침부터 내상을 입으셨군요.

아영엄마 2004-08-30 0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꼬옥~~~ 복사해 두세요!!!

반딧불,, 2004-08-30 0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방학 후유증이군요.

복사하소서..꼭!!

마태우스 2004-08-30 0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매우 가슴저린 시였습니다....

ceylontea 2004-08-30 1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학교 컴퓨터는 언제 좋은 것으로 바꿔준데요?

superfrog 2004-08-30 1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아간 페이퍼들이 사는 마을로 갔다니까요..^^ 이미지도 넣으셨다면 아마 환대받으며 살 거에요.. 가끔 돌아와주면 좋으련만..;;;

호랑녀 2004-08-30 14: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비 오는 날만 그런 거 아녔어요? ㅠㅠ 우린 비 오는 날 그러던데...

도서실 이사하다, 마치 급한 일 있는 것처럼 컴 앞에 앉아서 알라딘에나 들락거리고 있습니다.
아, 왜 이러구 사나 몰라...ㅠㅠ

starrysky 2004-08-30 15: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컴퓨터를 한번 미시는 게 어떨까요? 전산담당 선생님꼐 부탁드려서.. 그 편이 좋을 것 같사옵니다. ^^

진/우맘 2004-08-30 15: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타리님> 밀었어요. 헌데 소용이 없더이다. 아무래도 서버가 알라딘 주소를 뭔가 '수상쩍은 곳'으로 찍어둔 것 같다고 하더군요. 알라딘, 왜 찍혔니? 너처럼 고상하고 품위 있는 서점이...쯧.
호랑녀님> 비 오면...미치지요.ㅋㅋ
금붕어님> 어흑...그렇구나...그 마을에서는 추천 많이 받고 행복해라....
실론티님> 이거...그리 나쁜 컴 아니거든요? 그래도 팬티엄 뽀 인데.-.-
마태우스님> ㅎㅎ 시...는 아니지만.^^
반딧불님> 참 얄미운게요, 10번 복사하다가 1번 아차, 빼먹으면...꼭 그 때 잡아먹더군요. 꿀꺽.
아영엄마님> 네에, 꼬옥~~ 그리고, 미래에 알아봐 주신 거 고맙습니다.^^
가을산님> 흑...그래도 님들의 위로 덕에 내상, 많이 치유되었습니다.

sooninara 2004-08-30 16: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재질에 일이 피해 있을까봐 학교에서 미리 막아 두었구만...
대단한 학교야..이미 진우맘은 학교에서 찍혀있는거야^^

반딧불,, 2004-08-30 16: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그맘 알지요.
아직도 못 쓴 리뷰가 날아간 리뷰가 서너개 있지요.

아니..없어진 글은 왜 그리도 명문으로 착각이 되는지ㅠㅠㅠㅠ

진/우맘 2004-08-30 16: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성> 어흐으...그런다고 내가 안 할 것도 아니고...빨랑빨랑 되면 30분 안에 둘러볼 것을 다른 일 하면서 틈틈이 들리니...능률 떨어져요~ 빨리 풀어줘잉~~~
반딧불님> 반딧불님의 리뷰도, 날아간 페이퍼들의 마을에서 잘 살겁니다. 아마 이 주의 리뷰에 뽑혔을지도...TT

starrysky 2004-08-30 2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맞다.. 방학 전에 미남 전산요원이 밀어줬다 그러셨었죠.. 그럼 정말 방법이 없는 걸까요? 안타까워요.. ㅠ_ㅠ
하긴, 제 컴퓨터는 도서관 사이트를 무슨 악성음란사이트쯤으로 생각하는 건지 절대 안 열어주려고 용을 쓰기도 합니다만..;;; 컴터 성격에 따라 거부하는 사이트들이 있나 봐요. 참나..;;;

털짱 2004-08-31 0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오늘 이렇게나 많은 페이퍼를 올리시다니.. 존경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