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9. 29. - 올해의 99, 100번째 책

★★★★

50000hit 이벤트 도중에 100번째 책을 덮는다면 참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이미 50000이 되었을 때 97번째 책에 멈춰 있었기에 포기했었다. 어라, 그런데 방금 독서일지를 기록하기 전 카운트를 보니, ㅎㅎ 숫자를 잘 못 셌다. 97을 두 번 센 것. 게다가 연우의 입원 소동으로 이벤트를 아직 마무리 못 했으니....이거 이거, 뜻하지 않게 소원을 이룬 셈. 소원은 이뤘는데, 왜 이리 찜찜하냐? ^^;;

나름대로 '올해의 백 번째 책은 뭘 읽을까....읽고 나서 기념 방출이라도 한 번?' (서재 폐인에다가 이벤트 중독.ㅡ.ㅡ;) 하며 즐거운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어리버리 백 권 달성이라니. 빌린 책이라 방출도 못한다구요~

다빈치 코드, 나와 함께 연우의 병실을 지켜 준 책이라 더욱 뜻깊다. 사실 병간호 하면서 책을 들 시간은 거의 없었지만, 침대 한켠에 책이 누워 있는 것 만으로도 무료함이 한결 덜했다.

자~ 짝짝짝....올해의 책 백 권 달성을 혼자서 자축하자.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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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두기 2004-09-29 2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합니다. 저도 오늘 이 책 조금 읽었는데...동생거라 보다가 놓고 그냥 나왔지요. 재밌나요?

진/우맘 2004-09-29 2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보다는 영화, 혹은 외화 시리즈물을 보는 듯 흥미진진 했지요. 재미있어요.^^

느티나무 2004-09-29 2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00번째 책이라니 정말 놀라울 따름입니다. 더구나 아직 연말도 까마득한데...^^

mira95 2004-09-29 2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00번째 책이라고요? 놀라워요~~ 저는 부끄러워서 말 안할랍니다 ㅜ.ㅜ 추석 잘 보내셨나요?

가을산 2004-09-29 2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100권 축하드립니다.
이런 추세면 년말까지 150권을 읽으실지도 모르겠네요! ^^
그리고, 연우 퇴원과 추석명절이 지나서 님의 페이퍼를 다시 보니 참 반가워요.

진/우맘 2004-09-30 0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산님> 반가워해 주시니 울컥....좋아요.TT
미라님> 저도 이례적인 일입니다. 양보다 질 아니겠습니까? 어쩌다 올해는 양으로 승부한 것 뿐인걸요. 에...추석은....좀 힘들게 보냈습니다만, 차차 좋아지겠죠.^^;
느티나무님> 세 달 동안 과연 몇 권이나 읽을 수 있으려나...설마, 100권을 마지막으로 접게 되는 건? ^^;;;

soyo12 2004-09-30 0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
저도 한 해에 딱 100권의 책만을 읽기를 바랬는데, 지금 아직도 30대를 못넘기고 있습니다.
기록 달성은 내년으로 넘겨야할 것 같습니다.^.~

숨은아이 2004-09-30 0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벌써 5만하고도 700이어요. ^.~

2150700


마냐 2004-09-30 06: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어쩌다 올해에는 양으로 승부하셨을까...사실, 늘 양과 질 모두 승부를 거신게 아니던가요? ^^ 암튼, 축하드립니다.

stella.K 2004-09-30 1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해요. 나는 언제나 100권 채워 보나? 올 년말까지 못해도 3,40권은 더 읽을 수 있는 모양이오.^^

sweetmagic 2004-09-30 1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축하드려요 ~~! ~~!!

비로그인 2004-09-30 1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빈치코드 영화화 한다고 하던데...
ㅎㅎㅎ 전 영화로나 볼랍니다.
보고픈 황진이와 손에 든 빨갱이를 밀쳐둬서~

sooninara 2004-09-30 1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말만 그렇지 질과 양을 다 잡는구만^^

책읽는나무 2004-09-30 2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하오!!
폭스도 기뻐하겠구려~~^^

헌데 연우가 입원을 했었나보구려...ㅠ.ㅠ
연우...건강해야지....ㅡ.ㅡ;;

비로그인 2004-10-01 2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깃구만...리뷰를 안쓰니 알수가 있나?? ㅡ.ㅡ::

진/우맘 2004-10-01 2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봐, 폭스~ 나 요즘 리뷰 쓸 정신이 없다구.ㅡ.ㅡ;;
 

여러 모로 놀라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금요일에 연우가 갑자기 경기를 해서 입원을 했지 뭡니까.

토요일까지는 고생을 좀 하더니, 일요일엔 밥 잘 먹어서 오늘 퇴원했습니다.

즐거운 추석을 병실에서 보낼 뻔 했네요.

모두 명절 잘 보내시고, 약속했던 이벤트는 10월 1일, 금요일에 다시 계속하겠습니다.

차례상 차리기 전에 잠시 짬을 낸터라, 이만.^^

연우 걱정해 주신 여러분,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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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frog 2004-09-27 17: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 다행이에요.^^ 연우야, 항상 건강하게 쑥쑥 크거라.. 연우랑 아픈 건 잘 안어울린단다..ㅎㅎ 진우맘님, 명절 잘 보내시고 남은 이벤트 성황리에 잘 마치시길 바랍니다..!!!

물만두 2004-09-27 1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 많이 놀라셨겠네요. 천만 다행입니다. 연우야, 아프지 마라, 너 아프면 우리 모두 아프다. 콜록... 님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stella.K 2004-09-27 1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행이어요. 추석 잘 지내시길...^^

비로그인 2004-09-27 2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그런일이!!! 세상에!! 여긴 시댁이라...알라딘 접속이 어렵네요..눈치가 보여서리..^^

비연 2004-09-27 2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공...제가 잘 안 들어오는 동안 그런 일이 있었군요...그래도 다행이네요..
사진으로만 봐도 넘 귀엽고 건강한 아이던데...아프지 말아라, 연우야^^

비발~* 2004-09-27 2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이런. 다행입니다. 이상하게 아이들은 명절 무렵에 아프길 잘 하나봐요. 저도 둘째가 추석 연휴 전날 오후에 이마가 찢기는 사고가 있었답니다. 그때 놀랐던 걸 생각하믄... 흐유. 암튼 다행입니다.

mira95 2004-09-27 2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아서 다행이네요^^ 추석 잘 보내세요~~

soyo12 2004-09-27 2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행이네요. 이제 맘 편히 행복한 추석 되세요.^.~

ceylontea 2004-09-28 0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이런... 내가 바빠서 잠시 못들어온 틈에.. 우리 연우.. 어디가 아파서 입원까지 했답니까..
밥 잘 먹고, 건강해져서 퇴원했다니.. 다행입니다.

chika 2004-09-28 0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아~ 제가 기도한 덕분에...(어이쿠, 돌이 연달아..ㅡㅡ;;)
건강해졌다니 다행이예요~
흑~ 그래서 하는 말인데, 10월 1일 이벤트를 계속하다니요,, 전 참가못하옵는데~ 슬픕니당~
ㅠ.ㅠ

chika 2004-09-28 0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50605  쩝~ 그냥요~ ^^


마태우스 2004-09-28 08: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 애보다 님이 훨씬 더 마음고생 하신 듯 합니다. 남은 연휴나마 잘 보내시고, 연우가 계속 건강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soul kitchen 2004-09-28 1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놀라셨겠어요. 갑자기 경기라니..하여튼 아이 키우는 건 긴장의 연속이라니깐요.
다행히 일찍 퇴원했다니 명절이 갑절로 신나겠어요, 연우.
엄마는 놀란 맘 채 추스리지도 못하고 음식 준비해야겠구먼요. 진우맘, 수고~

비로그인 2004-09-28 1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이고, 이게 몬 일이래요. 귀염둥이 연우가 병원에 입원하다니요. 그래도 퇴원했다뉘 한층 맘이 놓입니다. 진/우맘 많이 힘드셔서 어떡해요. 힘 내시구, 남은 명절 기간동안 연우랑 건강하게 잘 보내세요.

가을산 2004-09-28 1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많이 놀라셨겠네요.
추석은 잘 지내셨나요?

깍두기 2004-09-29 2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행입니다. 어디가 많이 아픈 건가 걱정했습니다.

책읽는나무 2004-09-30 2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궁~~
불쌍한 우리 연우!!
애기들 입원하면 정말 불쌍해서리~~ㅠ.ㅠ
그리고 병상을 지키는 엄마들도 불쌍해서리..ㅡ.ㅡ;;
퇴원했다니 다행이네요..
 

방출할 책은 리스트를 참조하셔도 되겠고.... 어떻게 나누어 드리나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 결과, 간단하나마 뭔가 도전과제가 있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네요.

<일의 자리 5를 잡아주세요> 쉽죠? 투데이도 좋고 토탈도 좋아요. 일의 자리 5를 잡으신 다음, 원하는 책을 부르시면 됩니다. (중복인 경우 선착순!)
5 하나당 책 한 권, 그러나 여러 번 잡아서 여러 권 가져가시는 건 가능하구요.
우선 다섯 권은 지금 올리고, 나머지 다섯 권은 4~5시 사이에 올리겠습니다.
배송비는 무료요~~~^^

1. 연금술사 - 증정 도장 속지에 찍힘. 거의 새 책. 산 그림자님께 낙찰.(ㅋㅋ 사실은 일의 자리가 아닌 십의 자리 5를 잡으셨지만...강력히 소유권을 주장하셔서 낙찰되었습니다. 소요님이 이해해 주시겠죠?^^)

2. 성공하려면 적과도 화해하라 - 베텔스만 북클럽...난, 별로 적이 없어서 말이야.^^;; 포장도 안 벗긴 완전한 새 책. 적이 많은 치카님, 축하드립니다...낙찰

3.한 번에 한가지 밖에 못하는 남자 잔소리를 멈추지 않는 여자 - ㅋㅋ 리뷰에는 욕을 버럭버럭 해 놓고 방출....괜히 미안하네. 그러나 심심풀이 땅콩, 읽은 책 권수 올리는 데는 짱! 단비님께 낙찰. (아무도 안 탐낼까봐 걱정했는데...왠지 고맙네요.^^;)

4. 언문세설 - 많은 분들이 미리 눈독을 들이던.... 새로 살 때부터 헌책 상태였던 안타까운 기억이.^^ urblue님께 낙찰

5. 섬. - 장 그르니에가 이상하게 안 내키더이다. 새 책. 가을산님께 낙찰

urblue님께 책을 양보하고 열심히 참여해주신 치카님은 책갈피 낙찰! (다른 책에서도 화이팅~^^)

모두모두 화이팅!!!!!

ps. 어제 말씀 드린대로, 책갈피 이벤트 결과는 점심시간에 알려드립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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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2004-09-26 1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페이퍼가 안올라온다..싶었는데, 연우가 아프군요. 빨랑 나아서 웃으며 뛰어놀기를 기도..^^

stella.K 2004-09-27 1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2550533

그랬군요. 연우가 지금은 좀 났는지? 그런 줄도 모르고 난 진우맘님 거대한 행사가 끝났나 보다 했죠.

빠른 시일내에 좋은 소식 들었으면 좋겠네요. 거기다 추석 지내드라고 바쁘겠죠?

추석 잘 지내구요.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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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mannerist > [알라딘 서재마을 사람들 04] 진/우맘님


진/우맘님@진/우맘의 책 이야기

 

"승희누나!"

"승희누나!!"

"승희누나!!!"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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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낙산가든 오프모임에서 매너리스트님이 찍어 주신 사진.

"누나!" 부르기에 "어?" 하고 올려다보는 멍한 순간을 백치미로 승화시켜 주었다. 대단한 매너.

아.....저 두툼한 뱃살에 작업을 들어가고 싶으나....걍 참자. 귀한 사진 버릴라.

매너,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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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24 09: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stella.K 2004-09-24 1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귀여워요.^^

숨은아이 2004-09-24 1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분위기 퀸.

superfrog 2004-09-24 1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 이뻐요!!^^


미완성 2004-09-25 0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25이예요. 25!!!
피부는 20!
아아아아악, 부러워라~~~~~

1004ajo 2004-09-25 1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
의외로 애띠네요.
정말 25살 아닌가요? 아니 20살?
궁금합니다. 밝히소서~~
 

알라딘의 하루는 일주일 같아요.

즐겨찾는 브리핑의 글들은 모두 24시간 이내의 글들인데도, 그 끝자락에 있는 페이퍼를 뒤늦게 읽노라면 이삼일은 늦은 뒷북 같아 괜히 미안해져요.

바빠서 겨우 내 서재, 이벤트만 관리하고, 본격 마실을 굶은지(?) 일주일이 넘었어요.

아아....매일 보던 친한 친구 한 달은 못 본 기분이예요.TT

불쌍한 연우가 자기 좀 봐달래요.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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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마녀 2004-09-23 2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말 이틀만 못 봐도 브리핑의 압박이 엄청나더군요. ^^

플레져 2004-09-23 2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겨우 어제 하루 쉬었을 뿐인데, 힘들어요...걀걀~~
속성으로 서재 따라 잡는 방법 없을까요... 서재브리핑 걸이라도...^^;;

starrysky 2004-09-24 0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지난주 이번주 거의 브리핑을 못 챙기고 있습니다. 그나마 어제오늘 건 약간 따라잡았는데 그 이전 건 포기했어요. 자주 드나들던 님들 서재에 댓글 못 달아서 너무너무 죄송하구만요.. ㅠㅠ

마태우스 2004-09-24 0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랬는데...진우맘님, 그 와중에 제 서재도 와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