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이페이퍼 카테고리들 맨 끝에, 모르는 넘 두 개가 새초롬히 앉아있다.
나의 질문? 나의 답변?
얼마 후 개편이 있을거라더니...테스트인가? 아무리 뒤져도 뭔지 정체가 안 밝혀지네.^^;

음...추측컨데 지식거래소 같은 건가? 지기님께 AS 접수한 질문과 답변이라면, 저리 거창하게 페이퍼까지 만들진 않을터이니...아무래도 지식거래소 같은 질문 답변 같은데. 아님?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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明卵 2004-10-11 2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허.. 저는 없네요. 더 수상하다?;;

마태우스 2004-10-11 2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없는데요? 일류 알라디너들에게만 우선 드렸나봐요!

미완성 2004-10-11 2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잉?
나의 질문은 맘에 들지만 [답변]은 무서워요~~~~~ ㅜ_ㅜ
저는 예쁘니까 답변 대신에 [미모]를 거래하면 안될까요? 흙흙. 주말엔 50% 세일도 할텐데..ㅜ_ㅜ

진/우맘 2004-10-12 0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과님> 여하간에~ㅋㅋ
마태님> 마태님에게 없는 거 보면 <일류>, 그건 아닌가 봅니다. 그나저나 뭘까요?
명란님> 거, 되게 신경쓰여요.^^;

sooninara 2004-10-12 0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야..진우맘은 알라딘 직원이고..마태님은 알라딘 이사다보니..
직원들이 먼저 테스터하겠지

메시지 2004-10-12 0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없는데...... 혹시 알라딘 중간고사 보는거예요?

sunnyside 2004-10-12 0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역시 진/우맘님... 직원이심이 판명. (저한테 묻지 마세용~ 저도 어느날 살포시 위 메뉴들이 생겨버린 사람 중 한명이랍니다. ^^;)
 



디카가 고장났다. 내 사랑하는 디카가 고장났다.
내 아무리 덜렁이지만, 요놈만은 한 번도 안 떨어뜨리고 꼬옥 품고다녔다.
우리 진/우의 미모가 200% 빛나도 과로 한 번 안 시키고 토닥토닥 달래며 아꼈다.
그런데....이 놈이 고장났다.

"내가 뭘 어쨌길래!!!"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클래식 세트가 토요일에 도착했다.
그런데 사실은 그 날 과음을 좀 하야.^^; 일요일 내내 끙끙거리느라 개봉도 못한 터였다.
오늘 저녁, 어인 일로 진/우 둘 다 초저녁에 떨어져서, 디카를 옆에 놓고 요리 배치 저리 배치,
서재지인들에게 자랑할 요량으로 룰루랄라 촬영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반셔터에서 풀셔터로 넘어가질 않는다. 셔터가 안 눌러진다.
전원도 안 꺼지고 반셔터 직전의 초점 맞추는 화면에서 멈춰있다.
컴이고 뭐고 이럴 땐 껐다 켜는 게 제일, 밧데리를 뺐다 넣었다. 된다! 으흐흐...
그러나 잠시 후, 이번엔 아예 전원도 안 들어온다. TT

"내가 뭘 어쨌냐구!!!"

주변(특히 매너리스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올림푸스에 만족한데다
저 썰렁한 디자인과 큰 창에 필에 꽂혀 샀건만....이리도 고장이 나니, 역시 AS가 좀 문제다.
인천엔 AS센타가 없다. 젤 가까운 게 용산. 도어 투 도어 서비스라고,
택배로 받아가서 택배로 갖다주는 서비스가 있긴 하지만, 센타 들어가기까지만 일주일이란다.
어무이....난 디카 없이 일주일 살 수 없어요! 흑흑흑......

디카가 고장났다. 내 마음도 따라 고장났다.
나도 머리 싸매고 누워버릴테다. 빨리, 유경험자는 해결책을 내놓으시도록!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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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4-10-11 2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하필이면 이렇게 중요한 때-염장성 페이퍼를 쓰려는...^^;;-에 고장이 나다니.. 누가 우리 진/우맘님을 위해 얼릉 카메라를 고쳐주실려나..

明卵 2004-10-11 2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 디카가 병이 났네요, 얼른 낫거라^^
(저희 집 디카는 고장난 지 한참 됐는데 먼지만 먹고 있죠. 진우맘님의 디카는 정말 축복받은 녀석이예요-.-;)

마냐 2004-10-11 2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산지 얼마 안됐잖아욧. 에잇, 저거 비싼거잖아욧. 이런, 나쁜 놈들...(써놓고 보니...명란님의 '명언'이 있었군요...음...에잇, 축복받으면 밥값을 해야지욧)

플레져 2004-10-11 2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쁜 디카.............. 맴매!!
진/우맘님~ 저 내일 디카 들고 나들이 가요. 잘 다녀올게요 ^^
(아핫~~줄행랑 =3 =3 =3 =3)

mannerist 2004-10-11 2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특히 매너리스트-_-
저도 올림푸스 쓴다구요. 제가 좋아하는 라인업을 접은 뒤로 정이 끊어진게 문제지만.

정 급하시면, 가장 믿을만한 강남 A/S센터로 직접 들고 가시는 게 가장 빠를 줄로 아뢰오.
같은 A/S센터라도 용산 A/S의 경우 워낙 평이 안 좋아서 말이죠. 그리고 택배 해도 입고까지 일주일 걸리는 거 맞을겁니다. 중간에 대리점 비스무리한 데서 일주일에 한두번씩 수합해서 들어간다니까요. 그러니 급하시다면 강남 A/S센터로 직접 가셔서 수리 후 택배발송 처리하시는게 가당한 줄 아뢰오.

그나저나... 반셔터 나간 거 접점 불량이 대부분일텐데, 전원이 안들어온다니 기판에 문제 있는 건 아닌지... 수리비 헐한 값 나오길 빕니다. 워낙 황당한 수리비 요구가 잘 나오는 회사라 -_-

마태우스 2004-10-11 2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음이 아프네요. 혹시 저를 의심하시는 건 아니죠? 디카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매너리스트 님의 댓글을 보니 만만치가 않군요

숨은아이 2004-10-11 2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올림푸스도 전원이 안 켜지는데 한 달 가까이 되도록 아직 수리를... ^^ 3년쯤 썼다고 벌써 맛이 갔나 싶네요. 무슨 일제가 고장이 나구 그랴 싶기도.(일제 전자제품은 고장이 안 난다는 믿음은 어디서 났댜?) 그런데 액정이 깨져서 한번 그 택배 서비스로 보낸 적 있거든요? 서울이라서 그런지 금세 들어가던데요.

sooninara 2004-10-12 0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림푸스가..이름보단 별로라고 하더군요..염장성 리플...
빨리 완쾌하길 바래요..
전지현 디카라..뽀샵모드가 죽이더만..이론..전지현..책임져!!!!!

ceylontea 2004-10-13 0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그 책들을 저한테 보내세요.. 대신 직어올릴께요..

왜 고장이 났을까요? 산 지 얼마나 되었다구??
 

토요일 저녁에 대학 서클 선후배들을 만났다.
90~93 학번 정도의 선배들, 일 이년 전까지만 해도 스타크래프트 이야기에 열을 올리더니만, 그제 보니 온통 싸이 월드 얘기다. 사실, 어찌 보면 유행에 약간 뒤늦은 감이 있다. 아무래도 나이 탓이겠지. 그래도 늦게 배운 도둑질 날 새는 줄 모른다고, 누구네가 버글 거리네, 초기 화면 노래를 바꿔야겠네, 이 사진 저 사진을 올리네 마네 난리다. 그 일촌인가 하는 걸로 자기들끼리도 제법 오가는 것 같고.

그러다가 묻는다.
"넌 싸이 하냐?"
"네? 아뇨. 싸이는 안 하는데요. (제 본거지는 알라딘이라...알라딘에 블로그를 꾸미지요.)"
구구절절 설명하기 귀찮아서 괄호 안은 생략했더니, 젊은 애가 촌스럽게 싸이도 안 한다는 듯한 눈빛이 돌아온다. 헹~~~~

일 년 쯤 전, 싸이월드를 선두로 한창 블로그, 혹은 미니 홈피 열풍이 불 때 내가 선택한 곳이 알라딘이었다. 그 때 즈음엔 이미 싸이의 단점이랄까...이런 저런 악소문이 들려오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 선입견을 가지고 있어서일까, 가끔 들리는 동생 싸이에 가도 서걱서걱 불편하다. 조그만 화면이 불편하고, 글보다는 사진이 대부분인 것도 어색하고...
뒤져보면야 좋은 데도 많겠지만, 알라딘은 굳이 뒤지지 않아도 아무데나 대박인걸, 뭘....^^;;;

전국민의 50% 이상이 싸이월드에 가입되어 있다더니, 대단하긴 하다. 그리고 은근슬쩍 대화에서 소외될 때는 조금 억울해서, '나도 싸이에 미니 홈피를 하나 만들어?' 싶기도 했다.
그러나 관두자. 내게는 싸랑하는 알라딘이 있으니. 게다가 그 싸랑하는 알라딘 서재도 근래엔 제대로 관리를 못하는데....미니 홈피 만든다고 관리할 시간이 있을리 만무하다.

스타 크래프트도, 메신져도 거의 안 해서 그 그룹에서는 애기 노친네 취급을 받지만, 뭐, 서재지인들만 진실을 알아준다면야...^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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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ika 2004-10-11 1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제가 음식 사진 찍는걸 보면 대번 묻는 말이 "싸이하냐? " 더군요..
안한다고 하면 다음말은 "싸이도 안하면서 사진찍냐?" 더군요..^^

stella.K 2004-10-11 1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생각했어요. 나랑 놀아요.^^

가을산 2004-10-11 1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요, 그럼요..... ^^

마냐 2004-10-11 1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은 굳이 뒤지지 않아도 곳곳이 대박~ 올인!!

soyo12 2004-10-11 1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둘다 다 해요. 싸이를 하면 예전의 친구들하고 연결이 되고 가끔은 잊었던 사람도 연락이 오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항상 소재의 빈함에 허덕입니다. 책 한권 읽으면 두번 감상문 쓰는 형식이라면.....이게 뭐하는 짓이야 하기도 하지만 한 두번 글 쓰면 조금 내용이 정리되는 것 같아서도 좋습니다.^.~

물만두 2004-10-11 1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싸이월드 가입은 했지요. 거기 추리소설 마니아분이 계셔서... 근데 좋다는 생각은 안해봤는데요. 자기가 있는 곳이 최고라 생각하면 그만이죠 뭐. 알라딘 만세!!!

urblue 2004-10-11 1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친구가 하도 놀러 오라고 난리여서 싸이에 가입은 했지만, 저두 그 쪼그만 화면에 사진 많은 거 싫습니다. 알라딘 서재질이 백번 좋아요.

조선인 2004-10-11 1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싸이는 마로 사진첩, 알라딘은 내 놀이터! 그렇게 정해놓았지만 사진첩 정리를 제대로 안 해 늘 혼난다지요. -.-;;

sooninara 2004-10-11 1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싸이 화면도 작고 불편해서..정이 안가..
알라딘에서 뼈를 묻자구..^^

2004-10-11 13: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찬타 2004-10-11 1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알라딘과 싸이 두 곳에 적을 뒀었요.. 싸이는 싸이 나름대로 친한 사람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알라딘은 알라딘 대로 책에 폭 빠진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또 좋고요.. 내가 올리는 내용은 비슷하지만 서로 다른 물의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 것도 꽤 좋다는 생각.. 그래서 전 이 둘을 병행한답니다^^ 근데 혹시 진우/맘 님 94학번?

ceylontea 2004-10-11 14: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공식적으로 알라딘에서는 친목을 위해...싸이는 그냥 아는 사람 체면치레 정도로 꾸면볼까 싶어요.. 알라딘을 알려주기 싫어서 싸이 미니홈피를 만들어볼까 생각만 하고 있어요.. ^^

숨은아이 2004-10-11 16: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재질 시작한 뒤론 싸이는 아는 사람들 미니홈피랑 연결되는 고리로써 유지만 하는 수준으로 전락(여름 휴가 이후 사진 업데이트 전무 ^^)... 실은 독후감은 알라딘에 모아두고, 인터넷에서 주워 담은 글과 그림 자료는 엠파스 블로그에 쟁여두고, 사진은 싸이에 올린다...는 생각이었는데, 제일 늦게 시작한 서재질에 빠지니 다른 곳은 도무지 관리가 안 돼요. --;

明卵 2004-10-11 17: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은 굳이 뒤지지 않아도 아무데나 대박'이라는 데 마냐님과 함께 다걸기!! ^^

털짱 2004-10-11 18: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 진희경님. 너무 감사해요. 제 미모에 걸맞는 아름다운 지붕이라고 칭찬이 자자했겠어요. 흑흑.. 그것도 모르고 일하느라 정신없던 제가 원망스러워요. 근데 어쩌죠? 다시 일하느라 미쳐야될 것 같아요. 대신 10월말 번개할때 고기 많이 드셔도 눈치드리지 않을게요. 그리고 사랑해요. 뽀뽀해도 되나요? 방금 전에 이닦았는데..?

비로그인 2004-10-11 2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름대로 장점과 단점. 싸이는 방명록의 기능을 하지요. 더불어 네이트온과 연결이되니 문자 공짜로 보내고... 엠에스엔보다는 싸이는 연락수단으로 쓴답니다. 참 사진 올리기도 싸이가 아직은 더 편하지요. 자체 편집기능이 있으니 ...
알라딘은 객이면서도 주가되는 기분으로 눈도장 꽈꽉 찍습니당. ~

진/우맘 2004-10-11 2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벨님> 맞아요. 싸이는 뭐랄까....서로서로 전화라도 하는 기분으로 안부를 묻는 사랑방 역할이 강하더군요.
산그림자님> 어머나~ 그림자님, 저녁 서재마실은 안 다니시나요? 전 평균 백은 하는데. 호호호~(윽...스스로 재수 없어함.ㅡ.ㅡ;)
털짱님> 어엉? 시월 말 번개가 있어요? 역시...내가 요즘 마실을 못 다녔더니...나도 모르게 번개가 추진되다니...흑흑
명란님> 책은 갔나요?
숨은아이님> ㅎㅎ 빠져나가기 힘들걸~
실론티님> 님이 싸이를 만든다면, 뽀샤시 지현양 하나만으로도 인기 폭발일겁니다.^^
찬타님> 넵, 94학번입니다! ^^
수니성> 역쉬 과격...뼈를 묻자니.ㅋㅋ

진/우맘 2004-10-11 2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 엥~ 알라딘에도 마로 사진 마니 올려줘요~잉.
블루님> 만세!
물만두님> 만세만세 만만세!
소요님> 그렇군요. 하긴, 나도 시간만 되면 둘 다 해도 좋은데...쩝.^^;
마냐님> 특히 마냐님 서재는 왕대박.^^
가을산님, 스텔라님> 그래요, 같이 놀아요!
라이카님> 그러고보니 요즘은 맛난 사진이 뜸해요! 괴로워도 보고 싶은데.^^

마태우스 2004-10-11 2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50%라뇨, 이제 겨우 1천만을 돌파했을 뿐인데요 뭐. 그리구요 알라디너 1명이 싸이 200만을 능히 대적하지 않습니까.

진/우맘 2004-10-11 2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ㅎ 200만은 좀 심했고....195만.^^;

비로그인 2004-10-11 2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싸이와 알라딘에 양다리를 걸치고 있긴 하지만... 도토리에 눈 멀어 캐쉬백 포인트를 긁어댈 때마다 온 몸이 저려온다지요. 내가 이러려고 책을 샀던가 라는 생각 때문에 --;;

비연 2004-10-11 2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싸이에 적은 두고 있으나...아무 글도 사진도 없는 빈 공간으로...우히히~
전 알라딘 서재가 훨씬 좋더라구요. 저랑 관심사가 비슷한(책!) 분들과의 교감이 매일의
저를 조금씩 나아가게 하는 것 같아서요. 다들 그러시죠? 홧팅~

하얀마녀 2004-10-11 2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싸이는 클럽용으로 가입했습니다.
싸이월드에도 장점이 있고 단점이 있겠죠.
그런데 어째 알라딘 서재엔 단점이 안 보이네요. -ㅅ-

ceylontea 2004-10-13 0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얀마녀님.. 전 알라딘에 크나 큰 단점을 알고 있어요.. 치명적인 단점이죠...
그것이 알라딘에 빠지면 인간 폐인이 된다는 겁니다.
저를 보세요.. 내일도 교육인데... 교육 받을 때 자려고 그러나.. 아직도 여기서 이러고 있잖아요.. 오프라인 교육이라 알라딘을 하지 못해 금단 현상이 생겨.. 잠깐 들어온 것이 벌써 3시간 전이라구요... 흑흑...
 

2004. 10. 8. - 올해의 103번째 책

★★★★

이 작가, 그리고 이 책, 처음인데도 전혀 낯설지가 않다. 중국인들의 국민성, 생활상...그런 것들의 정수가 이런 모습인지. <대지>와 <아Q정전>의 주인공들이 이름만 바꾸고 얘기를 펼치는 듯 하다.
진솔함과 아둔함 사이, 그 어딘가쯤에 위치한 그 무엇....자만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소박하고 귀여운 그 무엇.... 내가 아는 어휘로는 표현할 수 없는 오묘한 성품의 주인들, 그들이 빚어내는 이야기가 재미있다.  

PS 책나무님, 이제 <현의 노래>만 남았어요. 이렇게 후딱 읽을 줄은 나도 몰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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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두기 2004-10-11 0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솔함과 아둔함 사이, 그 어딘가쯤에 위치한 그 무엇....>
맞아요, 저도 허삼관씨의 그 오묘한 성품을 이 비슷한 무슨 말로 설명하고 싶었다니까요^^

책읽는나무 2004-10-11 0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책 정말 재밌죠?
재미있는 책들만 쏙쏙 골라가셨으니..후딱 읽을수밖에 없는것이라 생각합니다..ㅎㅎ
근데 역시 생각보다 빨리 읽으셨네요..ㅡ.ㅡ;;
전 지금 판다님께 빌린 책들도 쌓아놓고 언제 다 읽을지?
분명 이책들도 읽고 싶은 재밌는 것들만 엄선하여 가져왔는데 말입니다..
다 나의 게으름이 문제이겠지요...ㅡ.ㅡ;;

그래도 허삼관 매혈기는 정말로 재미나게 본 책입니다..
한비야가 하도 읊어댄 책이고...예전에 김용만이랑 유재석이 <책책책!을 읽읍시다>에서 서로 발음을 못하던 책이 바로 이책이었거든요!
관심 만땅의 책이었는데....재밌더군요..^^
다른 책..<산다는건>(?)인가? 위화의 다른 책도 읽고 싶어요..^^

아영엄마 2004-10-11 1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 참 재미있게 봤어요.

마냐 2004-10-11 1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요..ㅋㅋ
울고 웃다가...가슴이 따듯하다가 싸해지구...한마디로 힘이 센 책.

soyo12 2004-10-11 1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연극으로 봤는데 몇몇 사람들이 그러더라구요. 책이 더 좋다 읽어봐라.
그래서 읽어야하는데. ㅋㅋ 점점 밀린 책이 많아집니다.^.~

비연 2004-10-11 2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방금 주문했슴다..^^ 계속 읽어야지 했는데....
아공. soyo님 말처럼 쌓여 있는 책들을 보니..한숨이 푸우~ ^^;;
 

왜? 서재에 글 쓰는 건 하루 종일 해도 신나는데, 서류에 글 쓰는 건 한 시간만 하면 미칠 것 같을까? 
하고 싶어서 하는 일과 억지로 해야 하는 일의 차이긴 하겠지만, 그래도 그 차이가 너무 격심하다. TT

나는 오늘도 나머지 근무 중... 서류 작업을 몇 시간 째 했더니 머리가 멍, 손가락이 뻐근...ㅋㅋ 그래서 '쉬러' 들어왔다. 글 쓰다가 글 쓰면서 쉬다니, 나도 참.

그래도, 알라딘 화면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에 바람이 좀 든다.
음, 이제부터는 서류 한 장에 페이퍼 한 개씩 읽자. 중노동하는 내 머리와 손가락에도 뭔가 보상이 있어야 하지 않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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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rain 2004-10-09 15: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같이 흑흑흑...ㅠ.ㅠ

▶◀소굼 2004-10-09 16: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힘내세요 아자!

니르바나 2004-10-09 16: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리산 등반을 한 적이 있습니다.
백무동에서 천왕봉을 거쳐 중산리로 내려오는 코스로 내려오는 중에
등짐지고 천왕봉 바로 아래 산장까지 오르시는 나이 지긋하신 분을
뵌 적이 있습니다.
저희가 2박 3일로 잡은 등산길을 하루에도 2번씩
오르내리신다고 하시더군요.
저희에게는 즐거운 등산길과는 달리 생업이신 그 분의 등산길은
고된 일이 아니겠습니까?

진우맘님 행복한 주말되세요.

물만두 2004-10-09 17: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기도 아자아자 화이팅!!!

soyo12 2004-10-11 1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좋은 생각이네, ㅋㅋ 내 삶에는 내가 선물을 준다.^.~

숨은아이 2004-10-11 17: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간간이 손가락 체조를 해주면서!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