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찾기 이벤트에 많이 참여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방금 2시로 이벤트는 마감되었구요, 조오 아래 페이퍼에 제목 선정에 대한 조언도 부탁드려요.^^

지금까지 모아진 제목은 심사위원장님이신 검은비님께 보여드리고, 결과는 최대한 빨리 알려드리겠습니다.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 다시 한 번 고마워요, 사랑해요~~~~~~^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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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져 2004-11-15 14: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0055224

도전하려고 했으나 아무런 제목도 떠오르지 않았네요...^^ 백점에 대한 한이 많은 지라 캡쳐했어요 ㅎㅎ


진/우맘 2004-11-15 14: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자이크 기법....잘 상상이 안 되지만, 검은비님 작품이라면 무조건 좋습니다. 원본 주시면 글 넣는 건 어떻게 해 볼게요. 기존에 그림책 리메이크 하던 것처럼....디카로 찍어서 포토샵에서 글씨를 넣거나, 아니면 디자인 전공한 미남 전산요원을 잘 꼬드겨서 다른 방도를 내 보거나요.^^

진/우맘 2004-11-15 14: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제가 코멘트 쓰는 사이 1등이 결정되어 버렸네요!!!

저는 좋습니다.^_____^ 이 기쁜 소식을 사과님께 얼른 알려야 쓰겠어요.

sooninara 2004-11-15 14: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5등안에 들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임다..

그런데 5등은 사이 없남???^^

멍든사과님 축하해용

깍두기 2004-11-15 14: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멍든 사과님, 축하해요^^

(뭘요~ 평소 실력이죠~^^ <ㅡㅡㅡ 예상되는 멍든 사과님의 멘트^^)

진/우맘 2004-11-15 14: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계속계속 코멘트가 변쉰을...^^;

상품은 당연히 제가 부담해야지요. 리뷰 당선도 있고...겸사겸사, 적립금을 꿀꺽 혼자 먹으면 어쩐지....체할 것 같아서요.^^

흐흑...다섯 분, 아니 참가하신 모든 분께 선물을 드리고 싶지만....가정경제를 지켜야 하겠기에, 사랑하는 마음만을 보냅니다. 죄송해요~

미완성 2004-11-15 16: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어머나 이러지 마세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아~~ 뽑아주신 검은비님 너무 감사하구요,

상품 주신다는 진/우맘님두 너무 감사해요~ 저의 평소 실력을 알아봐주신 깍두기님도 감사하고요~ 우하하하하하하 이 기쁨을 누구에게 나누어준다?

이히히히히 월요일 시작이 너무 활기차네요-! 오호호호호호호호

보이지 않아도 여러분 모두 사랑해요오~^^*

미완성 2004-11-15 16: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리구 세상에나..제게도 책을 나눠주시겠다니 너무 부끄러워서..*.*

저야 그저 진/우맘님이 쓰신 글을 읽고 제목 하나 응모한 것뿐인 걸요..;; 와, 저야 그저 감사하기만 하구 정신이 없습니다요 o.O

헤. 부디 검은비님 아프지 마시고 멋진 책 만드시길..!

물만두 2004-11-16 1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악... 나 떨어졌당... 못 밀어요. 어떻게 한분을 미나... 흑... 아무튼 노미네이트되신 분들 축하드려요. ㅠ.ㅠ
 

좀 늦어졌지만, 오프모임 보고를 안 할 순 없겠지요?
토요일, 길 찾아갈 자신도 없고 퇴근 후 6시까지 뜨는 시간을 버리기도 아까워서, 풍월당 나들이를 제안했던 매너리스트님께 전화를 했습니다. 마침 스윗매직님의 발표회에 가려 했다기에 합류를 약속했지요.
2시 30분, 매너님은 일정에 약간 차질이 생겨 발표회장에서 직접 만나기로 하고, 단비님과 삼성역에서 만나 섬유센타 건물을 찾았습니다. 스윗매직님께 문자를 날린지 얼마 후, 두둥~~ 우리 앞에 왠 미녀가 수줍은 듯 웃으며 나타났습니다. @.@  매직님은 정말이지, 이미지로 걸어놓은 인형과 흡사하리만치 미인이셨습니다!!
쌍꺼풀 진 눈, 오똑한 콧날에 도톰한 입술, 머플러를 멋진 각도로 두른 깔끔한 정장 차림의 매직님을 보고 눈이 튀어나올 뻔 했지요.
발표회의 성격을 몰라 미안하게도 빈 손으로 간 우리에게 맛있는 커피까지 사 주셨어요.
조금은 낯을 가리는 성격인지 다변은 아니셨지만(사실은, 조금 떨려 보이기도...^^) 서재에서 보여주신 재치가 말씀 도중에도 언뜻언뜻 엿보였죠. 단비님, 매너님의 강력 동의도 얻었듯이, 서재의 원조 미녀 마냐님과 매우 닮으셨답니다. 두 분이 나란히 앉아 언니 동생 하는 모습을 언젠가 꼭 보고 싶어요.^^
매직님을 압구정동까지 질질 끌고 가고 싶었지만....흑흑, 나쁜 학회는 우리 미녀를 놓아주지 않았답니다. 후일 부산나들이를 기약하며 안타깝게 헤어졌지요. 한 시간 남짓한 시간에 어찌나 정이 들었던지.^^

매너, 단비, 진/우맘은 삼성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압구정역에 내렸습니다. 혹시 스타벅스에 미리 오신 분이 있으면 모셔가고, 매너님이 고대하던 풍월당 나들이도 하고...겸사겸사요.
기다리는 분의 전화가 없기에 그냥 건너편의 풍월당으로 발걸음을 옮겼지요. 국내 유일의 클래식 전문 음반점이라는 풍월당은, 매너님의 칭찬대로 더군요. 클래식에 문외한인 저였지만, 나무냄새와 커피냄새가 어우러진 품위 있는 실내 분위기는....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구석구석 신경 쓴 흔적이 역력했어요. 프리다 칼로의 자화상이 반가워서, 한 컷


모르는 게 없는 똘똘이 스머프, 매너님에게 노플래쉬 상태에서 사진 안 흔들리는 방법도 배우고....매너, 왜 웃어가지고 나의 걸작 사진을 망치는거야?!


무리해서 걸은 단비님은, 코너의 쉬는 자리에서 우아하게 신문도 보고...

전화가 온 판다님과 합류, 우리는 현대정육센타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가만...기억을 더듬어보자.....찌리릿님, 조선남자님, 마녀물고기님, 단비님, 진/우맘, 판다78님, 몽상자님, owave님, 매너리스트님, 에피메데우스님, 마태우스님, 스텔라님, 느림님, 수니나라님, 깍두기님....어, 몇몇이 빠진 것 같은데....다 부른 거 맞나요? 이틀이 지났더니만....TT 
여하간, 맘 고생이 심하셨는지 조금 푸석한 모습의 찌리릿님, 서로 갈구는(?) 척 하지만 깨소금 냄새가 폴폴 나는 조선남자님과 마녀물고기님, 병아리 색 재킷의 단비님, 타래판다처럼 귀엽고 성격도 끝내주는 판다님, 조용한 내공이 느껴지는 nowave님, 여전히 멋있는(스니커즈 하나 먹었다고...ㅡ.ㅡ;) 매너리스트님, 꺅! 아직 젖살이 남은 머리 속에 그렇게 심오한 지식이 쌓여있다니! 놀랍기만 한 에피메데우스님, 화려한 등장(들어오다 문지방에 걸려 넘어지심!ㅋㅋ)으로 판다님의 마음을 빼앗아버린 마태우스님, 우아하고 차분하신 스텔라님, 항상 편안한 모습의 느림님, 유쾌발랄 아줌마 얼짱 수니나라님, 오오~~~ 장성한 딸아이의 엄마라고는 믿기지 않는 깍두기님까지!
오랜만이라 반갑고, 새로이 만나 더 반가운 분들과 맛있는 고기를 양껏 먹었습니다. 먹고 떠드느라 정신이 없어 카메라를 들이밀지도 못했어요.^^
그리고는, 2차 장소로 출발~


2차에서는 연보라빛 우주님도 합류, 참, 제가 떠난 후 슬로우니스님도 오셨더랬죠. nowave님은 바쁜일이 있어 가셨지만요. 여전히 즐거운 알라디너들. 정말이지, 처음 만나는 사람들 같지 않게 쿵짝이 맞아서는.....도끼 자루 썩는지도 모르고 담소에 여념이 없습니다.


컴컴한 데서 급하게 찍어서 건질 사진이 별로 없네요.^^ 어, 그런데 마태님, 눈에 빨간불까지 켜시고..... 강렬한 레이저를 쏘는 방향, 누구십니까? (좌로부터 수니나라, 마태우스, 찌리릿, 조선남자 - 미남인 조선남자님, 망가뜨려 죄송~)


위치상 대략, 느림님이나 스텔라님인데....안 돼요, 안 돼. 스물 여섯 미녀가 알면 어쩌려구요!!!
(왼쪽 상단부터, 열심히 얼굴을 가리는 마녀물고기님, 느림님, 아련한 눈빛의 스텔라님. 아래의 저 뽀얀 피부와 아리따운 손목의 주인공은 판다님.^^)

아.....이 다정다감한 분위기를 뒤로 하고...아줌마 신데렐라는 시계를 보며 떠나야 할 때가 되었으니....흑흑.
진/우맘 가라사대, "내가 떠나려 할 때는 막지 말라."
술도 사람도 너무너무 사랑하는 저로서는, 최대한 버틸만큼 버티다가 안녕을 말하건만, 속 모르는 이들은 옷자락을 붙잡더라구요. 그러시면 아니되어요. 가정의 평화를 지켜야죠.^^
그래도, 정겨운 이름, 그 모습들을 되씹느라 귀가길은 즐거웠습니다. 파란여우님께 문자로 모임 보고를 해 드리기도 했지요.^^

언제나 즐거운 알라딘 오프 모임, 그 일등 공신은 든든하고 따뜻한 물주 마태우스님이 아닐까 싶네요 맛난 고기 사 주시고 장소 물색하느라 뛰어다니신 마태님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리며.....길이길이 준재벌로 남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______^

6:15 덧붙임 ---- 길을 가다가 지나가던 연인을 무심히 봤다. 속으로 생각했다. '저 남자....몽상자님 닮았네.' '........' "꺄악!"
길 복판에서 짧은 비명을 내지르고 말았다.
참석자 명단에서 몽상자님을 빼먹었다! 어쩐지, 판다님 옆구리 쪽이 좀 시릿시릿 하더니만...TT
몽상자님 미안해요. 그토록 잘생긴 님을 빼먹다니! 으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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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2004-11-15 1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덩달아 즐겁습니다. ^^

진/우맘 2004-11-15 14: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로또 일등에 당첨되면, 알라디너 다 모아서 제주도로 쳐들어 갈거야요.^^ (로또, 사지도 않으면서 공수표만 남발.^^;;)

깍두기 2004-11-15 1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 내 얼굴 가려줘~~~ 어두워서 안나올 줄 알았더니 저리도 선명하게....그것도 나의 가장 취약지구 옆모습을....모자이크 처리....빨리......철푸덕!!

로드무비 2004-11-15 14: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기해요.^^

숨은아이 2004-11-15 1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깍두기님 분위기 있기만 하구만요. 진/우맘님 그런 날이 오면 저 빼놓지 마세염~

진/우맘 2004-11-15 14: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숨은아이님> 당근이죠!!!(우선, 로또를 사야...^^;)

로드무비님> ㅎㅎ 어떤 마음으로 그런 말씀을 하셨을지...대강 짐작이 돼요. 정말 신기하게도, 온라인에서도 정은 드나봐요. 처음 보는 얼굴도 가까운 이웃이나 친구처럼 정겹거든요.^^

깍두기님> 흠.....이미 많은 분이 보셨는걸요? 그리고, 저 차랑한 생머리와 가느다란 손목을 어찌 감추란 말씀이십니까!(눈만 가리면 범죄자 같을걸요.ㅡ.ㅡ;)

sweetrain 2004-11-15 14: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사진 정말 좋습니다. 으하하!!!

chika 2004-11-15 14: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흐~ 로또 당첨되면 제게는 서울 왕복권을 끊어 주실건가요? ^^

진/우맘 2004-11-15 14: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님> 어...우리가 제주도로 쳐들어가면, 치카님은 서울로 도피?? ^^

단비님> 마음에 든다니 다행~^^

진/우맘 2004-11-15 14: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죠, 여울효주님! 저도 매직님의 어여쁜 얼굴을 사진으로 찍어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sooninara 2004-11-15 14: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이쁜사진 올려주..깍두기님만 이뻐라하더니..흥..

깍두기님..이지적이면서 샤프하신게..신형원인줄 알았어요..이런말 욕되는거 아니죠??

2004-11-15 15: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sweetmagic 2004-11-15 15: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헤~ 저, 진우맘님 글속에서 인형처럼 살고 싶어요. 그날 제가 말을 많이 못 했던건 치아교정기 때문이라지죠 ~! ㅎㅎㅎ

진/우맘 2004-11-15 15: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마나....고 이쁜 입 속에 교정기를 감추고 계셨다니~~~!!!

제가, 매직님의 미모를 널리 알리고파서 예전에 "서재가 가장 쉬웠어요' 이미지라도 업어오려고 갔는데...알라딘, 아직은 페이퍼 검색이 안 되더군요. 흑.TT

엔리꼬 2004-11-15 15: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저는 좀 더 온라인에서 이름을 알리고 쨘~ 하고 등장해야겠네요... 재미있었을 것 같아요...

가을산 2004-11-15 16: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매직님 사진이 궁금했는데,.... 그 사진이 진짜였군! ^^

stella.K 2004-11-15 16: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 안 찍힌 줄 알았더니, 또 언제 찍었수? 에그 부끄...3=3=3

진/우맘 2004-11-15 16: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텔라님> 그래도, 너무 귀엽게 나왔죠? 손으로 살짝 가린 갸름한 얼굴, 초롱초롱 눈동자, 발그레한 뺨~^^

가을산님> 그렇다니까요! 저도 너무 이뻐서 다른 사람 사진인 줄 알았는데!

서림님> 앗, 반갑습니다! 오프모임에 짠~등장해서 온라인에 이름을 떨치는 방법도...^^

sweetmagic 2004-11-15 16: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매너님이 서재 주인장님들 하얀 거짓말장이라 그랬데요~~

흥 이제 이쁜 척도 못하겠어요 =3=3=3

ceylontea 2004-11-15 17: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꼭 가고 싶었는데.. 아쉬워요.. 그래도 이렇게 번개 후기를 보니 좋으네요... 다음엔 꼭 참석할래요..

아영엄마 2004-11-16 0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후기가 왜 안올라오나 했더니 올라와 있었군요. 이번에도 즐거운 만남이셨다니 부럽사옵니다. 제가 홀로 설 수 있는 날이 오면 그 때는!! 쩝~ 늙어서 못 나갈 것 같아요..ㅜㅜ

부리 2004-11-16 1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눈이 왜 빨갛게 나왔죠?? 이건 음모야!!

tarsta 2004-11-16 1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 덕에 갈증이 좀 가셨습니다. 헤헤. 재밌으셨겠어요오... ^^

마냐 2004-11-22 0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어어어.....'원조 미녀!' 어우어우......얼굴 화끈, 뭐 눈엔 뭐만 보인다, 이런게 아닐까요. ^^ 생전 처음 저런 표현을...어우어어어어....
 

가을산님 --- 현이와 요술안경

물만두님 --- 제 눈은 마음 속에 있어요.
                      내 마음 속 안경
                      내가 볼 수 있다고 말 안 할래요.
                      커다란 선물이 내 마음 속으로 들어왔어요.
                      쉿, 비밀이예요.

수니나라님 --- 사랑으로 보는 아이

스윗매직님 --- 보이지 않아도 다 알지요.
                          마음으로 쓰는 안경
                          숑숑숑~현이의 비밀 안경
                          생일선물 주세요.
                          현이는 생일날 무엇을 보았을까요?

단비님 --- 마음의 눈으로 봐요.

깍두기님 --- 현이
                      마음으로 보는 세상
                      눈으로 보지 않아도
                      내겐 요술안경이 있어요.

따우님 --- 현이의 일곱번째 생일
                  내 생애 꼭 하루뿐일 특별한 날.

세실님 --- 일곱빛깔 무지개
                  마음의 눈으로 보아요(단비님이랑 찌찌뽕이래~~요.^^)
                  현이의 무지개
                  현이의 여행

멍든사과님 --- 보이지 않아도 사랑해요
                          쉿, 엄마아빠한텐 비밀이예요
                          사랑은(요), 그냥 알 수 있는거래요~
                          요술안경이 가르쳐 준 비밀.
                          현이에겐 다 보여요.

암리타 --- 보고싶어요, 단 하루만이라도.

조선인님과 숨은아이님 ---- 현이의 요술안경!!!

반딧불님 --- 현이는 비밀안경을 가졌어요.
                      보이는 안경, 안보이는 안경.
                      현이만 보인답니다.
                      현이 안경은 요술안경!
                      현이를 따라오세요.
                      안경? 현이는 좋아요.
                      올록볼록 마음을 비추는 안경이 있대요!
                      현이랑 안경이랑
                      현이의 요술 안경이 보인다구요?
                      안경을 썼지요.


지금까지의 제목 현황입니다. 있다가 2시까지니까, 더 멋진 제목 생각나시면 꼭 참여해 주셔야 해요! ^^
그리고 검은비님이 심사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이 제목 괜찮네요~"하는 의견 주셔도 고맙겠어요.

요기가 이벤트 페이지 : http://www.aladin.co.kr/blog/mypaper/57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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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11-15 1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현이에게 물어봐~

*현이야! 안경 좀 빌려줘~

*현이는 부자래요

*현이의 창


이파리 2004-11-15 1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술안경, 현이에게 요술 안경이 생겼어요.

- 진/우맘님, 그림 그리다 홀라당 해버려서 제가 죄송합니다. <(__)>

다행히 검은비님이 그림책으로 만들어 주신다니... 마음의 짐을 덜었습니다.(많이 걸렸었거든요.)

개인적으로 단순한 제목의 이야기책을 좋아하지만, 요즘은 단어가 아닌 문장형으로 많이 나오더군요. 아이에게 어려서부터 완결된 문장을 익히게 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즉, 다 좋다... 이런 이야기지요. 만들어지면 사진 올리시는 거 잊으심 안되요~*

연우주 2004-11-15 1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꿈꾸는 요술안경


진/우맘 2004-11-15 1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주> 오.....사람들마다, 어쩐지, 자신과 걸맞는 이미지의 제목을 내놓는 것 같아.^^ 우주의 제목은 뭐랄까...몽환적이군.^^

이파리님> ^_____^ 당근이지요!!!

폭스> 이야~~~ 네 개나!

2004-11-15 13: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깍두기 2004-11-15 1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꺼 뽑아줘~~~~ 안 그러면 삐질거야~~~~알쥐?^^

깍두기 2004-11-15 1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 번개 후기 안써요? 내가 쓰긴 싫고 답글만 달고 싶은데....귀차니즘...

진/우맘 2004-11-15 14: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깍두기님이 이 코멘트를 남기는 동안....저는 후기를 쓰고 있었다우.^^
 
 전출처 : 마태우스 > 여러분의 도움을 청합니다

알라디너 중 soul kitchen이라는, 주로 쏠키로 불리는 분이 계십니다. 깊은 내공으로 인해 매니아 층을 확보하고 계신 분이지요(주소는.... http://my.aladin.co.kr/strangedays) 


그런데, 쏠키님의 큰언니가 지금 병원에 계십니다. 백혈병이래요. 아무리 의학이 발달했다 해도 암은 여전히 우리에게 공포스러운 질병이고, 암과 싸우는 것은 당사자는 물론이고 지인들의 고통과 노력이 필요할 겁니다. 그 싸움에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 주시면 좋겠습니다. 병이 병이니만큼 수혈을 여러번 받아야 하는데, 헌혈증이 있으면 도움이 되나 봅니다. 그래서... 비발샘님께서 헌혈증 모으기 운동을 벌이고 있거든요. 혹시 가지고 계신 헌혈증이 있으시면 비발쌤님 댁으로 보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게도 몇장 있을텐데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이번 기회에 헌혈 한번 더 하구요.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편번호 120 - 847,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 3동 277-43 풍림 아트빌 501호 최아람

참고로 최아람은 비발쌤님의 아드님이시랍니다.


혈액증서를 최다로 모은 분에게는 비발쌤께서 풀빛 그림동화책 [핀두스 시리즈]를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그리고 복돌이님께서 브라질의 라틴 재즈 그룹 '템포 레이'의 [Instinto Tropical]앨범 두 장을 드린답니다. 저도 뭐 내놓을 게 없나 싶어서 보니까 적립금과 마일리지를 합쳐서 2만6천원 정도가 있네요. 이 금액만큼 책 보내드리겠습니다. 1등이 이 모든 걸 다 가지면 좀 그러니, 1등부터 원하는 걸 하나만 선택하시는 게 좋겠지요? 이런 게 없더라도 여러 분들이 잘 도와주시리라 믿습니다만, 그래도 감사의 뜻으로 드리는 거니 받아 주시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쏠키님에게 큰언니가 어떤 존재였는지, 쏠키님 서재에서 퍼온 글을 소개합니다. 암 진단을 받기 전에 쓰신 건데, 읽다가 눈물이 날 뻔 했습니다. 여러분, 우리 많이많이 도와 줍시다. 알라딘은 유난히 정과 사랑이 넘치는 공간이잖아요?


[제목: 큰언니 기다리기

작성자: 쏠키님


큰언니가 고1이었을 때, 나는 초등학교 5학년이었다. 초등학교 5학년이던 나는 큰언니가 야간자율학습을 마치고 올 시간이 되면 항상 아빠의 자전거를 몰고 나가 큰언니의 무거운 책가방을 받아 싣고 오곤 했다. 큰언니가 고3이었을 때, 나는 중학교 1학년이었다. 그때도 나는, 야간자율학습을 마치고 11시에 학교에서 나오는 언니가 기다리지 않게 항상 먼저 가 교문 앞에 서 있다가 가방을 자전거에 싣고 같이 왔었다. 큰언니가 대학을 다니는 동안에도 어쩌다 밤늦게 도착하는 날이면 꼭 내가 역까지 마중을 나갔었다. 친구들과 노느라 기차를 놓쳤다고 하면 또 올 때까지, 또 다음 기차를 놓치면 또 올 때까지 그렇게 미련하게 새벽 서너 시가 될 때까지 언니를 기다렸다.


내가 고3때, 언니는 모스크바에 있었다. 내가 시험을 치르는 날짜에 맞춰 오지 못하겠다고 했다. 나는 직감으로 알았다. 아씨발, 나는 대학시험을 망치겠구나. 그리고 떨어졌다. 성적도 한참 남은 학교와 과였음에도 불구하고. 후기대를 칠 때는 마침 언니가 와 있었고, 붙었다. 등록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언니가 등록하랬다. 그래도 다녀 보라고.


아, 길게 쓸 기력이 없다. 나는 언제나 언니를 따라 다녔고, 언니의 세계를 동경했고, 언니를 좋아했고, 언니를 기쁘게 해주고 싶었고, 언니와 함께 하고 싶었다. 우석이와 수희도, 그 자체로도 예쁘지만 큰언니의 아이들이기에 아마도 더 좋아하고 이뻐하는지도 모르겠다. 큰언니는 내게 엄마 같고, 선생 같고, 친구 같고, 연인 같고, 언니이면서 또 어느 땐 어린 동생인 것만 같고..그래, 그렇고....그렇고..


그런 큰언니가 지금, 종합병원 무균병동에, 보호자도 없이 혼자 누워 있다. 간밤에, 생일이라고 친구들과 술 한잔 하고 있던 나는, 집에서 급히 부르는 전화를 받고, 그 길로 바로 형부, 언니와 함께 콜택시를 불러 타고 경북대병원 응급실로 왔고, 밤을 새웠다. 한 달 전까지만 해도 우석이 운동회에서 저렇게 환하게 웃던 언니는 핏기 하나 없는 노랗게 뜬 얼굴로 응급실에서 수혈을 받다가, 우리가 병원에 도착한 지 12시간이 지난 오후 1시에 무균병동으로 옮겨 갔다. 교대로 대기실 의자에서 행려처럼 새우잠을 자던 형부와 나는, 언니가 벗어놓은 옷가지들을 챙겨들고, 두 개의 문이 가로막은 무균병동 너머로 언니의 얼굴을 보고 다시 5만 원을 부르는 콜택시를 타고 집으로 왔다. 수희가 총총 뛰어나와 엄마는? 하고 물었다. 미역국을 먹고 세 시간 잠을 자고 일어나 앉아 울었다. 형부가 아직 확실한 거 아니니까, 골수검사를 끝낸 후 결과가 나올 때까진 아무 말도 마라고 해서 혼자 숨죽여 울었다.


"너랑 나랑은 전생에 부부였었나 보다. 전생에 내가 너한테 정말정말 잘 해서, 네가 그 은혜를 갚을려고 내 동생으로 태어난 거 아니겠나." 얼마 전부터 시난고난 앓던 언니를, 나 자신 환자이긴 하지만 뭐 좀 나일롱이고 어차피 백수도 된 터라 곁에서 좀 살펴줬더니 새삼스럽게 언니가 한 말이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그리고, 기다린다. 

마이페이퍼 링크 주소 : http://www.aladin.co.kr/blog/mypaper/548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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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4-11-15 14: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 저는 오늘 오후에 헌혈하러 가려구요.^^

요즘 헌혈의 집은 굉장히 좋아졌더라구요. 인터넷도 되고, 맛난 뽀또 과자랑 오렌지쥬스도 무제한 제공되고, 우산이나 CGV 관람권도 주고....^______^
 

위치는...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남쪽으로 내려와 사거리 하나를 건너면 <무등산>이라는 유명한 고기집이 보이거든요. 무등산의 자매 식당인 <무돌>이 먼저 보일 수도 있겠군요. <무등산>의 바로 옆집이옵니다. 택시 타고 오실 분은 영동고등학교 후문이라고 하면 됩니다. 버스는 모르겠고 지하철은 신사역에 내려서 시네시티라는 새로 생긴 영화관을 향해 열심히 걸어가다, 시네시티 다음에 사거리가 나오면 우회전하십시오. 그럼 <무돌>이 왼쪽에 보입니다. 제 걸음으로는 한 이십분 정도 걸립니다. 그래도 모르시겠으면 맛집 사이트에서 무등산을 찾아보시고, 그게 귀찮으신 분은 540-7205로 전화해서 물어보십시오.  참고로 그 근처에는 <팔선생>이라는, 맛으로 유명한 중국집도 버티고 있는데요, 위치 알아두셨다가 나중에 브이아이피 모시고 가면 좋습니다.

저를 걱정해 주시는 분들의 충고를 받아들여서 1차만 제가 내고 2차는-생맥주집을 생각 중인데, 제가 전에 가본 적이 있는데 이름이 생각 안나는군요 답사를 한번 해야 할까봐요-안내겠습니다. 그리고 먼저 도착하는 분들이 계실테니, 그분들은 인근 스타벅스라는 커피숍에 가 계시면 좋겠습니다. 스타벅스의 위치는...무등산에서 갤러리아 쪽으로 가다가 길을 건너서 20미터 정도 걸으면 오른쪽에 있습니다. 저는... 그 전날 MT를 갔다가 집에 들렸다가 가면 한 다섯시쯤 도착할 것 같네요.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일시: 11월 13일(토) 오후 6시

장소: 현대정육식당 (무등산 옆, 전화번호 540-7205)


자, 여기까지가 마태우스님의 공지였습니다.

저는 퇴근 후 바로 출발할거라서, 매너리스트님, 단비님과 함께 2시 반에 삼성역에서 만나 모 서재지인의 전시발표회에 가기로 했답니다.

그 후 시간이 되면 풍월당 나들이에 동반하고...아니면, 매너님을 꼬드겨서 그냥 5시 가량부터 스타벅스에 있을까 해요. 빨리 도착하시는 분들은 제게 전화해 주세요.^^
전화번호는 010-6283-2068로 바뀌었답니다. 

참석하시는 분들, 있다가 뵈요.
못 나오시는 분들, 아쉽지만, 나중에 열심히 보고 드리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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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4-11-13 1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집과 무지 가깝군요. 못가는 마음 그냥 마음만 실어 보냅니다. 재미나게 보내세요. 그리고 지방간이시라며 고기 드시지 마세요^^

진/우맘 2004-11-13 1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잊혀진 아픈 곳을 찌르시다닛! TT

만두님 보고싶어라....잠깐만 찬조 출연하심 안 되려나? 잉잉잉....

세실 2004-11-13 1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러워요..잉잉....청주에서 번개치면 다들 오시려나????

비발~* 2004-11-13 1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즐겁고 재미있고 짜릿한 시간 보내세요~ 후기 잊지 마시고요~~~

panda78 2004-11-13 1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따가 스타벅스 못찾고 헤매게 되면 전화할게요, 언니. ^^;;;;

panda78 2004-11-13 1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5시쯤 도착 예정이야요. ^m^

파란여우 2004-11-13 15: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 흉보기 없기에요!!!!(왜 먼저 찔리지? 큭)

마립간 2004-11-13 2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음 댓글이나 페이퍼가 없는 것으로 보아, 아직 모임이 안 끝나셨나 봐요. 좋은 시간 보내고 계신 것을 상상하고 있습니다.^^

soyo12 2004-11-13 2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지금쯤 정다운 시간을 보내시고 계시겠네요.^.^

부럽습니다.

이제야 낮잠에서 일어나 이렇게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tarsta 2004-11-14 1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후기좀 올려주세요. 이제나 저제나...;;;

진/우맘 2004-11-15 0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어제 종일 접속을 못해서는...^^;;;

제가 사진 첨부한 후기, 뒤늦었지만 꼬옥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