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나니, 사람들이 왜 아무도 이 영화의 줄거리를 얘기해 주지 못하는지 이해가 된다. 설명되어서도 안 될 줄거리이지만, ㅎㅎ 외워서 설명해 주는 사람이 있다면.....대단한 기억력이다.



<범죄의 재구성>이 그랬던 것처럼, 입소문을 타고 조용히 흥행하고 있는 영화, 나비효과. 과연, 처음부터 끝까지 스릴의 끈을 놓치지 않으면서 여러 장르, 다양한 색감의 화면을 넘나드는 대단한 영화다.
잘난 척 하기 좋아하는 평론가 두엇은 엄지손가락을 아래로 내렸지만...헹, 그래도 좋기만 하다!!! 틀어진 데 없이 아귀가 잘 맞고, 적당한 두뇌플레이에 무엇보다도 <재미>를 갖춘 영화인걸.



나는 강추!!! 별 다섯 개다. 꼭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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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4-11-25 0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꼭 보고 말테닷!!!! ㅎㅎ

저번보터 보려고 점찍어놓은 영화입니다.. 이러시니 더 보고 싶군요~

비연 2004-11-25 0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이 그러시니 꼭 봐야겠네요...오호호~

sooninara 2004-11-25 0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못외우는것도 있지만..그래도 줄거리 이야기하면 김빠질까봐 이야기 안해주는거지..

줄거리 알면 재미가 없을것 같잖아?? 뒷부분이 압권이지^^

2004-11-25 09: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sayonara 2004-11-25 1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산만하기만 하고 정신없었는데.. 오히려 최근 조용히 입소문을 끌며 계속 흥행하고 있는 '이프 온리'라는 러브스토리를 추천하고 싶네요.

그리고 '나비효과'는 감독판이 훨씬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관객들이 보기에 해피엔딩이 아니라서 좀 찝찝하겠지만.. ^_^;

플레져 2004-11-25 1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은 참 다양한 시각과 구미를 갖고 계시다니깐....ㅎㅎ

조선인 2004-11-25 1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은 무슨 수로 영화를 보세요? 정말 신기함.

그러고보니 예진이랑 연우는 누가 키워요?

할머니? 놀이방?

ceylontea 2004-11-25 1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미있다는 거죠??

전 바빠서.. 영화관에선 못보고... 나중에 비디오 나오면 봐야할 것 같아요..

superfrog 2004-11-25 1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강추 접숩니다..!!^^

▶◀소굼 2004-11-25 1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줄거리를 이해하기 어렵다라..메멘토만큼인가요?비교를 해주세요;오긴 옵니다만 볼지 말지 고민만;

진/우맘 2004-11-25 1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굼님> 제가 메멘토를 제대로 안 봐서...비교는 어렵겠네요. 그런데, 줄거리를 이해하기 힘든건 아녜요. 아주 명쾌하고 단순한 줄거리인데, 뭐라할까, 다양한 상황이 반복되어서...더 이상 말하면 안 됨.^^ 쉬운 영화입니다.

금붕어님> 헤헤

실론티님> 한가했던 실론티를 돌려달라!!!!!

조선인님> 저도 영화 자주 못 봐요.^^ 그런데 다행스럽게도, 한 달에 한 번 '동호인 활동'이라고...수요일 오후시간을 비워주거든요. 저는 영화감상부라 그 때 보는거죠. 그런데 그나마 출장이 겹치거나 바쁘면 못 나간다는....TT

플레져님> 그러게, 제대로 하는 건 하나도 없어요.ㅋㅋ

사요나라님> 정말요? 하긴, 매니아층에게는 약간 유치하게 보일 수도... 사요나라님은 일반인이 아니라 평론가 수준에 가깝잖아요!^^

수니성> 아녀. 나는 미리 살짝 들은 것도 있고....여하간 결말에 대해 꽤 많이 알고 있었는데도 재미있던걸.^^

비연님, 날개님> 꼭 보세요~~~ (ㅎㅎ 이러다가....재미없다고 칼 맞을라^^;)
 
아하! - 우리아기 첫 놀이책
애플비 편집부 엮음 / 애플비 / 2004년 3월
품절


이미 리뷰를 쓴 '까꿍!'하고 비슷한 구성이니, 사진만 조금 보여드릴게요.

"으라차, 누굴까?" 라는 질문 후에 책을 펼치면, "아하, 아기원숭이!"라는 답이 나옵니다.

그런식으로 여러 동물의 아기들이 소개되고, 여긴 맨 마지막 부분...

앗, 저 엄마....팔뚝 힘이 대단하죠?^^

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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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파리 2004-11-24 14: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기가 어지럽겠네요. ㅎㅎㅎ

미미달 2004-11-26 14: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훗.. 아기가 보면 좋아하겠네요..
 
까꿍! - 우리아기 첫 놀이책
애플비 편집부 엮음 / 애플비 / 2004년 3월
평점 :
품절


도서관에서 아이들의 그림책을 고를때면, 대여 일 순위가 '새 책'입니다. 아무래도 찢어지거나 너무 헐어 나달나달한 그림책은 읽어주는 저부터 흥이 안 나더라구요.
그림책의 경우는 일반도서와는 달라서, 무조건 도서관의 관리 소홀이나 대여해 가는 사람의 자세를 탓할 수도 없습니다. 아이는 온몸으로 책을 읽거든요. 아이에게 그림책은 장난감이기도 하니까요. 여러 아이가 보는 그림책이 깨끗하기만을 바라는 것은, 그냥 보지 말라는 소리나 다르지 않을까...싶어요. 그래서 도서관의 경우, 좋은 그림책은 이미 있다고 해도 계속 새 책으로 교환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네요.

첫머리부터 왜 도서관 얘기가 늘어졌나면, 요 책은 구입한 게 아니라 대출해서 읽었거든요. 새로 들어온 책 코너에 꽂혀있는 말짱한 팝업북을 보며 뭐랄까, 횡재한 것 같기도 하고, 이 그림책의 앞날이 빤히 보여 안타깝기도 하고...^^ 도서관 그림책 중에서도, 팝업북처럼 조기에 비참한 운명(?)을 맞이하는 것도 없거든요. 사실은....음....울 연우도 이 책의 일부를 조금 찢어놓아서, 테이프로 꽁꽁 붙여놨답니다. ^^;

책을 펼치면, 요렇습니다.

요게 한 페이지 분량인거죠. 얼굴을 가리고 "누구~게" 물은 다음 접혀진 부분을 펼치며 "까꿍! 돼지!"하고 외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돼지, 개구리, 강아지 등 친숙한 동물들이 까꿍놀이를 합니다.
두 살 연우는 누나에 치어 책을 많이 못 읽어 준 편이라, 아직 그림책에 큰 관심이 없답니다. 동물 친구들의 현란한 까꿍놀이 보다는 팝업북을 들춰보는데 관심이 더 많더라구요. 오히려 다섯 살 예진이가 동심으로 돌아가(?!) "펴지 마, 펴지 마! 내가 맞출거야!!"를 외치는 걸 보면... ㅎㅎ 팝업북은 나이를 초월해 아이들을 매료시키는 뭔가가 있나봐요.

책이 내 건 부제처럼, 아기의 첫 놀이책으로 무난하게 보입니다. 다만, '조만간 찢어질 수도 있다'는 마음의 준비와 스카치테잎의 구비가 꼭 필요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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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 너 지난번에 나 놀렸지!!!!
글 쓰다가 자동로그아웃 되었을 때 '뒤로' 하면 글 찾을 수 있는데, 뭐하러 '등록하기' 누르기 전에 글 복사하냐고. 봐아~~~ 안 되잖아....잉잉잉.

오랜만에 화장품 리뷰를 하나 써보려고, 이렇게저렇게 궁시렁거린 후 '등록하기'를 눌렀다. 아차, 버릇처럼 Ctrl+C를 누르는데, 어쩌다 빼먹었네....싶은 순간, 두둥~~~ 눈 앞에 떠오른 로그인 화면. 또, 자동로그아웃이 된 것이다. (요즘엔 그런 일 뜸했는데...TT) 마음을 가다듬고 '뒤로'를 눌렀지만, 계속 로그인 화면만 버티고 있다. 로그인 한 후에는 물론, 내가 썼던 글은 찾을 길이 없고....어흐흐흐흑.

한 순간도 방심을 할 수 없게 만드는구나.
남들은 된다는데, 난 왜 안 되지? 후진 컴 탓이거나, 뭔가 내가 모르는 기능상의 설정이 다른가보다.
이후로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썼던 글, 블루 스크린 나와서 홀랑 날려먹고....오기로 깡으로 세번째로 쓰긴 썼는데....ㅎㅎ 리뷰라기 보다는 '리뷰에 대한 줄거리' 같다. 심하게 요약되어 성의없어 보이네. ㅡ.ㅡ;;

봐, 매너. 나 바보 아냐~~~ 내 컴이 이상하다구우~~~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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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4-11-23 16: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그인한후에..뒤로 뒤로 가면 나오던데...

역시 컴이 문제가..ㅠ.ㅠ..

▶◀소굼 2004-11-23 16: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와요?신기하네...

바람구두 2004-11-23 16: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모장 기능을 사용하세요. 그게 제일 좋습니다.

그루 2004-11-23 16: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뒤로'를 눌렀지만, 계속 로그인 화면만 버티고 있다면 브라우져의 뒤로버튼 옆에 ▼를 누르면 지나간 페이지 목록이 나오거든요.. 그 목록 위에서 두번째 것 누르면 될수도 있어요..

그루 2004-11-23 16: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면 재빨리 백스페이스 두번 누르기 신공.

sweetrain 2004-11-23 17: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버럭, 매너님 컴을 뺏아오면 될까요? 흠흠.

sooninara 2004-11-23 1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이러다 컴 뺐길라...)

진/우맘 2004-11-23 1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구두님> 메모장에 쓰면....이상하게 흥이 안 나요.^^;;;

그루님> 지나간 페이지 목록에도 없더라구요.TT 백스페이스 두 번 누르기 신공은, 다음에 한 번 시도해볼게요.

따우> 그지? 그지!!!

단비님> 헤헤헤....

수니성> 으흐흐흐...수니성 컴을 빼앗으러 갈까나?

明卵 2004-11-23 1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안 남아있던데요.

mannerist 2004-11-23 1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음... 기계는 주인을 닮는 법이라는... (그래요. 돌 던져요. -_-;;; )

sweetrain 2004-11-24 0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요. 벽돌, 짱돌, 부싯돌.

아영엄마 2004-11-24 1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타나기도 하고 안나타나기도 하니 일단 조심은 해야죠 뭐..

바람구두 2004-11-24 1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버릇.... 저는 글을 길게 써서 그런지... 게시판에 쓰면 꼭 날아가버려서리....

버릇처럼 메모장을 써 버릇하니... 메모장이 훨 편하던데... 그럼, 하는 수 없는 거죠. 흐
 
이니스프리 컨트롤 베이스 - 모든 피부 40ml
아모레퍼시픽[직배송]
평점 :
단종


이니스프리 순한 선크림과 더불어 잘 사용하고 있는 메이크업 베이스 입니다. 자외선이 걱정되는 여름이나 너무 피부가 당긴다 싶을 때는 선크림을, 그 외의 계절에는 이니스프리 컨트롤 베이스를 사용하죠.

튜브형이고 40ml라 용량이 너무 적은 거 아니냐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예상 외로 오래 씁니다. 일반 메이크업 베이스보다 약간 묽은데요(손등에 바르고 기울이면 천천히 흘러내리는 정도), 발림성이 좋아 소량으로도 넓고 얇게 펴바를 수 있거든요.

무엇보다도 큰 장점은 보송보송한 마무리! 피부의 유분을 쏘옥 흡수하는 듯 한 느낌에 이니스프리 특유의 개운한 허브향이 가미되어 상쾌하게 퍼프를 두드릴 수 있어습니다. 이것은, 건성피부에는 도리어 단점이 될 수도 있겠죠? 저는 여름엔 끈적, 겨울엔 푸석한 복합성 피부인데요, 난방때문에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운 겨울에는 가끔 지나친 유분흡수력이 부담스러울 때도 있더라구요. 그렇다고 당기거나 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기름기를 쫙 잡아주면 촉촉한 느낌이 덜하니까요.
지성 피부를 가진 분들에게 강력 추천할만한 메이크업 베이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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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rain 2004-11-23 17: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홋,...탐나는군요..^^

진/우맘 2004-11-23 1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지성피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