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sooninara > 진우맘 방송출연 다시 보기 보실분은...

지금 KBS홈페이지 가서 ' 다시보기' 보고왔거든요..




일단 KBS회원으로 로그인 해야 합니다..




다시보기는 무료구요..TV책을 말하다 어제 방송분 '공지영'편에서..




총방송 분량 58:08중에 41:52초에 정확히 출연합니다..42:32초까지 나오니까..




40여초간이죠?(플레이바를 마우스로 클릭후 죽!! 뒤로 끌고 가시면 요것만 보실수 있습니다)




감기가 심했다더니..음 목소리는 조금 심각합니다..그래도 뽀샤시 밀가루 피부가..




직접 보셔야 한다니깐요..ㅋㅋ




진우맘..방송출연도 했으니 다음엔 싸인도 해주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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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4-11-26 2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고 왔다....헉......만두님이 찍어 주신 사진을 보고는 모르겠더니만..... 내 눈에는 투실투실한 목살과 턱선 밖에 안 보인다. ㅠㅠ

여하간 수니나라님, 알려주어 고마워요.

미완성 2004-11-27 0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헤..저 봤어요 *.*

아니 어찌 그리 피부가 좋으신 거여요? 흥흥! 목소리도 곱기만 하시던 걸요~

그런데 인터뷰하신 분들 대다수가 공지영씨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피력하셔서 좀 충격받을 줄 알았더니 공지영씨, 전혀 아니더군요. 오, 그 점에선 좀 놀랐어요.

하도 귀에 못이 박혀서 그런 걸까요..?

ceylontea 2004-11-30 1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다음에 만나면 사인 받아둘테야요.
 
꼬마 삼보 이야기 - 별하나 책하나, 명작 14 별하나 책하나, 명작 14
허문선 지음, 홍성지 그림 / 계림닷컴 / 2004년 1월
평점 :
품절


삼보 이야기는 다 아시죠? 어린 시절 처음 삼보 이야기를 듣고 나서는, '호랑이 기름으로 구운 핫케이크가 정말로 맛있을까?' 하는 생각에, 속이 메슥메슥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도 그 때의 불편했던 뱃 속이 이렇게 생생히 기억나는 것을 보면... ㅎㅎㅎ 책과 함께 어우러진 추억은 그 생명력이 정말 길고 탄탄하네요.
어릴 때 제가 별로였기 때문에 딸아이가 좋아할 거라는 생각은 전혀 못하고 무심히 읽어주었다가, 오랜만에 나오는 앵콜 요청에 깜짝 놀랐습니다.
'어? 무엇때문에 이렇게 열광하는 거지?'
책 속 이야기 구조를 찬찬이 되짚어 보니, 아이들을 끌어당기는 최강 요소, 반복과 리듬감이 구석구석 숨어 있네요. 거기다가 빼앗겼던 옷가지를 모두 찾아오는 스릴 넘치는 모험, 핫케익과 함께 든든하게 마무리되는 포만감까지. 지금 생각해보니 어린 시절 이 책을 싫어 했던 제가 특이한 어린이였던 것 같습니다.^^;;
특히 삼보 이야기는 "떡 하나 주면 안 잡아 먹지~"를 외치는 호랑이들이 등장하는 '해님달님'과 상당히 유사해서, 아이들이 더 친근감을 느끼는 듯 합니다.
촌스러울 정도로 환한 원색과 자유분방한 모습의 캐릭터들이 간결한 이야기에 잘 어울리는, 통통 튀는 그림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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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바람구두 > 리뷰의 달인 TOP10을 향해서....

















개벽이 주인입니다.
닉네임 : sayonara (mail)   리뷰의달인   페이퍼의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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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벽이가 죽었습니다. 그것도 복날에... 친척어른의 몸보신을 위해... 슬프긴 하지만... 변견의 운명이... 대부분 그러한 것을...
















순리를 따르며 살기로...
닉네임 : 대전복수동정지윤   리뷰의달인
마이리뷰 : 1693

There are books of which the backs and covers are by far the best parts. 이 말은 찰스 디킨스가 한 말로 '책에서 볼 것이라고는 표지뿐인 책들도 많다'라는 뜻입니다. 많고 많은 책 중에서 옥석을 가리려고 노력중이랍니다.
















만두의 추리 책방
닉네임 : 물만두   리뷰의달인   리스트의달인   페이퍼의달인
마이리뷰 : 877

추리 소설과 SF 소설, 로맨스 소설을 주로 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관심있는 분야는 추리 소설... 추리 소설이 더 많이 출판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나이는 68년생 잔나비띠고요. 가장 중요한 사실은 여자고요. 싱글입니다...
















책벌레의 행복한 갉아먹기?!
닉네임 : 평범한여대생^^ (mail)   리뷰의달인   리스트의달인   페이퍼의달인
마이리뷰 : 670

2004년 2월 말, 학교로부터 버림받고(졸업했으와요..ㅠ.ㅜ) 집에서 전전긍긍하며 학교에 다시 한 번 나를 사랑해달라고 고백중입니다. -.-v 사회과학 관련 서적을 비롯하여 각종 책들과 결혼했으며, 요즘엔 제 귀를 즐겁게 해주기 위해서 음반에게 꼬리치고 있습니다. ... 씨...익~~ ^_________^
















쁜이네 작은 책방
닉네임 : 책읽어주는 엄마 (mail)   리뷰의달인   리스트의달인   페이퍼의달인
마이리뷰 : 735

아이들을 위한 책을 고르고 리뷰를 쓰는 것에 가장 큰 행복을 느끼는 두 딸아이의 엄마로 추리, 판타지 소설을 좋아한다. 남편의 유혹에 넘어가 스타크래프트 게임을 배워 서로의 애정을 게임으로 확인하는 사이~. ^^* 아이책 구입에 늘 우선 순위가 밀려 어른책의 빈곤함을 느끼는데, 남편도 아이들 책을 좀 읽었으면 하는 소망이 있다.
















혜지니네 마나빵
닉네임 : 혜진 (mail)   리뷰의달인
마이리뷰 : 888

만화 좋아하고 글 읽는거 쓰는거 다 좋아해요.. 취미는 만화책, 애니메이션 보기~~ 만화책 사 모으기를 즐기죠..
















연대와 거점
닉네임 : 대학생 (mail)   리뷰의달인
마이리뷰 : 673

저는 "대학생"입니다. 영원히 대학에서 학문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입니다. 현실보다는 사유의 세계를 좋아하며, 대학은 사유를 통하여 현실을 이상적 공간으로 변화시킬 잠재력이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대학생입니다. 요즘 대학생들이 하도 책을 읽지 않는다고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책을 즐기는 한 대학생으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예진이의 행복한 집
닉네임 : 지족초5년박예진 (mail)   리뷰의달인   페이퍼의달인
마이리뷰 : 693

안녕하세요. 예진이의 서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알찬 정보 가득하고, 훈훈한 정 오가는 서재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구요. 2004년도에 5학년 되었습니다. 야~제가 알라딘과 인연을 맺어 리뷰를 쓰게 된 것도 2학년 때부터였네요! 미흡한 부분도 많이 보일테지만 많이 사랑해 주시고, 자주자주 들려 발자국 꼭꼭 찍어 주세요!
















한국만화 화이팅!님
닉네임 : 한국만화 화이팅!   리뷰의달인
마이리뷰 : 713
















모1님
닉네임 : 모1   리뷰의달인
마이리뷰 : 572
















진/우 맘의 책 이야기
닉네임 : 진/우맘 (mail)   리뷰의달인   리스트의달인   페이퍼의달인
마이리뷰 : 486

서재폐인 진/우맘의 즐거운 놀이터~
















바람 쓸쓸한 풍소헌
닉네임 : 바람구두   리뷰의달인   리스트의달인   페이퍼의달인
마이리뷰 : 214

'사랑과 지식에 대한 갈구는 나를 천국 바로 앞까지 데려다 주었지만, 인류의 고통에 대한 연민이 나를 이땅으로 다시 내려놓았다.' - 사랑과 지식이 아무리 화려한 역사와 업적을 자랑해도 결국 인간세상을 지켜온 것은, 말없는 연민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Dum vita est, spes est.생명이 있는한 희망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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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진/우맘"님만 젖히면 가시권 안으로 들어오는군요.


ㅎㅎㅎ 바람구두님의 라이벌이 되니 영광입니다. 아니, 사실은 질적인 면으로 따지자면....저야, 비교 대상도 못 되지요....ㅡ.ㅡ;;
그나저나, 바람구두님 덕에 알게 된 사실인데, 어랏, 내가 리뷰의 달인 11등이네!


이런.....11등이라, TOP 10 쪽지 대신에 TOP 50 쪽지가 붙어있다. 거...묘하게 억울한 걸.TT 학교 다니면서 무수히 받은 성적표의 영향인지, 숫자, 특히 순위엔 어쩔 수 없이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는군요.


그나저나 바람구두님, 앞으로 272편의 리뷰를 더 쓰셔야 저를 젖히실텐데.....거의 논문 수준인 고품격 리뷰를 200편이 넘게.....저는 생각만 해도 아찔해서 기절할 것만 같습니다. 홍야홍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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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4-11-26 15: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조용하다 했더니....왜 행간이 저 말썽이지? ㅡ,,ㅡ

水巖 2004-11-26 15: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게 나만 그런줄 알었네요. 수정을 하고 수정을 해도 간격이 줄어 들지 않어 별에별 수단을 강구해도 되기도 하고 안 되기도 하고. 그런데 선수들도 그런줄 모르고 생 고생만 했군요.

마태우스 2004-11-26 17: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 리뷰의 달인 말이지요, 편수 가지고 하는 거 아니랍니다. 추천이나 댓글 같은 것도 다 점수에 포함되거든요. 그러니 200편은 아직 멀었다고 안심하기 이릅니다. 바람구두님은 추천이 가장 많은 분이니깐요. 사실 바람구두님 아래 있는 서재주인들을 보면 리뷰 갯수가 바람구두님보다 훠얼씬 많거든요. 긴장하셔야 할 겁니다.^^

2004-11-26 17: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ceylontea 2004-11-26 17: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렇구나...

진/우맘 2004-11-26 17: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요? 내가 쓴 게 486편인데, 점수가 486점이라....편 수로 계산하는 게 맞는 것 같은데.^^

추천이 반영된다면, 아직도 바람구두님이 저를 못 젖혔다는 것이 이상한거죠.ㅋㅋ

아영엄마 2004-11-26 2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 점수는 글 쓴 편 수가 맞고 순위는 추천수가 반영되서 책정되고... 뭐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평범한 여대생님이 저보다 편수는 낮아도 순위는 저보다 높잖아요
 





점심시간, 기습적으로 휘날린 싸락눈.
아이들, 몽땅 운동장으로 쏟아져 나왔다. 짜식들...좋냐?
와...요즘은 일주일이 왜 이렇게 빨리 지나가는 건지.
이십대로 지낼 날도, 이제 한 달 남짓 뿐이네......거...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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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4-11-26 14: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아직 20대잖아요. 부럽다. ㅎㅎㅎ

진/우맘 2004-11-26 14: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헤, 누군가 그런 말을 할 줄, 짐작하고 있었다지요~~^^;;

날개 2004-11-26 14: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 나이로 따지면 내년도 20대 아닌가요? ^^

진/우맘 2004-11-26 14: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흠.....비굴하지 않게 30대를 맞으리라 굳게! 굳/게 다짐하고 있습니다요.^^;;

세실 2004-11-26 15: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20대였어요? 잉...부럽당...난 40을 향해 뛰어가고 있다우...싫다 싫어~

저도 이용자가 자료실에 들어오시면서, '눈여 진눈깨비여' 하는 말에 고개를 돌렸더니 진눈깨비인 첫눈이 내리네요. 눈 깜짝할 사이에...

연우주 2004-11-26 15: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첫눈 멋졌어요.^^

2004-11-26 15: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립간 2004-11-26 1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스로에게 하는 말 '그래도 아직은 30대잖아요. (누군가가) 부럽다!(라고 말할겁니다.)' 점심시간 잠깐 사이에 이벤트 때문에 서재에서 놀다가 눈오는 정취도 느끼지 못했는데, 지금은 비가 오네요.

비로그인 2004-11-26 2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이제 꺾어진 50살이 된다는;;;;

sweetrain 2004-11-27 06: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어 우어 우어어 내년이면 스물셋~~!! 으흐흐흐흑 싫어어어어어어~~~@.@ 요...ㅠ.ㅠ
 
아웃사이더 아트 다빈치 art 13
장 뒤뷔페 지음, 장윤선 옮김 / 다빈치 / 2003년 10월
절판


빌 트레일러의 '발길질 하는 남자'. 언뜻 봐도 질나쁜 종이에 색연필과 포스터칼라로 그린 그림. 빌 트레일러는 노예로 태어났다가 남북전쟁 후 해방이 되었지만 평생을 소작인으로 살았단다. 나중에는 노숙자가 되었는데, 세상에나 85세에 갑자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서 죽기까지 3년동안 1500매가 넘는 작품을 남긴다. 도대체, 무엇이, 여든 넘은 노인에게 그림에 대한 강렬한 욕망을 불러 일으켰을까?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슬퍼지기도 하고, 즐거워지기도 하는 신기한 그림이다.

안나 제만코바의 작품. 나는 조지아 오키프의 꽃그림을 참 좋아하는데....이 외계식물의 확대판 같은 그림을 들여다보고 있노라니, 뭐라 할까...조지아 오키프의 꽃에서 강렬하고 거친 정수만을 뽑아 재현한 듯한, 그런 기분이 들었다.

모튼 바틀릿은 1909년에 태어나 여덟 살에 부모를 잃었단다. 이것이 어린 마음에 상처가 되었을까? 그는 여든 세살에 죽을 때까지 혼자 살았다. 사후 그의 집에서 15개의 인형이 발견되었는데, 모두 아기부터 열다섯 살 정도의 아이 인형으로, 옷과 가발, 액세서리, 별도의 머리 부분과 손, 발로 구성되어 있었다고 한다. 스물 다섯 무렵부터 30년 동안 진행된 비밀스러운 인형 만들기....석고로 만든 인형의 크기는 등신대의 1/2 정도, 해부학 책까지 참조하여 치아 하나까지도 정확하게 재현했다 한다.

모튼 바틀릿은 인형에 직접 만든 의복과 액세서리를 착용시켜 '소파에 앉아서 책을 읽는 소녀', '발레 레슨을 하는 소녀' 등 시나리오에 맞춰 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이 정도로 정교한 작품을 만들기까지의 고충을 생각해 보면, 혼자서 비밀스러운 인형놀이를 즐기는 이 사람의 치열한 외로움이...섬뜩하기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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