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마이리뷰 적립금을 두고 이걸 할까...저걸 할까....혼자서 행복한 꿈에 부풀어 있다가.....결국, 태평양 화장품 이벤트 광고를 보고는 몽땅 화장품을 사 버리고 말았습니다. ㅎ...ㅎ....^^;;; 그동안 화장품 사야 할 돈도 털어서 책 사고, 미샤 화장품으로 버텼던 불쌍한 피부에 대한 위로 차원이라고 애써 해석하지만, 글쎄요~~
여하간, 오늘 화장품을 받았는데요, 이벤트 덕에 샘플 대박입니다!!!!



폼클린싱(마몽드 듀얼 폼앤폼), 에센스(이니스프리 스마트 아쿠아 에센스), 클렌징 오일(이니스프리 신형), 마스크 팩(역시, 이니스프리 신형), 기름종이(보브) 요렇게 다섯 제품을 샀을 뿐인데....



따라온 샘플이 요만치....허윽.^^;;;
화장솜 210매, 스위치 커버 세 개, 이니스프리 클린징폼 70ml 세 개와 작은 거 하나, 이니스프리 클린징크림 작은 거 하나, 아이오페 마사지크림 네 개, 이니스프리 목욕제품 미니어처 두 세트, 니베아 오일어쩌구까지...우아, 부~~~자되었어요.^^ 맨날 다 쓰지도 못하고 몇 년씩 썩히기 일쑤면서, 샘플을 많이 받으면 어찌나 기분이 좋은지.^^ 이번엔 안 버리고 살뜰하게 써 봐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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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주 2004-11-29 15: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샘플 많이 주는군요. 저도 충동구매의 욕구가 들지만 돈이 없는 관계로..ㅠ.ㅠ

stella.K 2004-11-29 15: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이렇게나 많이?! 꺄~

진/우맘 2004-11-29 15: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데, 잘 따져보니까, 목욕용품 미니어처 세트 한 개랑 마사지 크림 두 개가 덜 온 거더라구. 그래도....하도 많이 받아서, 아쉽지도 않네.^^;; 우주가 가까이 살면 몇 개 던져줄텐데...쩝. ^^;

stella.K 2004-11-29 15: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집도 멀지요?^^

진/우맘 2004-11-29 15: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스텔라님...팔힘을 좀 키워둘걸.^^;;

플레져 2004-11-29 15: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클렌징 폼을 세 개나 것두 큰...와와... 클렌징 오일, 다른 회사꺼 샘플 써봤는데 좋더라구요. 당기지도 않고. 써보시고 좋으면 말씀 해주셔요...^^

날개 2004-11-29 15: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아~ 좋으시겠다... 샘플만으로 한 재산입니다요~ ^^*


진/우맘 2004-11-29 15: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헤헤헤~~~ 진짜 좋아요.^^;

플레져님> 당근, 말씀 드리지요. 제가 얼마나 서재 폐인이냐면.....화장품을 받고 제일 먼저 떠오른 생각이, '와....화장품 리뷰 건수가 몇 건이야~?' 였다니까요.ㅋㅋ

로드무비 2004-11-29 16: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모처럼 적립금 5천 원이 들어왔는데 5만 원어치 사볼까요?^^

sweetrain 2004-11-30 0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홋..대박이에요...이니스프리 폼클렌징, 좋아요...음..큰 것 세 개면 얼추 정품용량이 넘네요...

ceylontea 2004-11-30 1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정말 샘플 대박이네요... ^^

어룸 2004-11-30 17: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왓!! 진짜진짜 부러워요!! @ㅂ@
 

/coveretc/book/coversum/895272495x_1.jpg 2004. 11. 27. - 올해의 129번째 책



★★★★



외모도, 성격도 '타고난' 아이의 순탄한 동화가....도대체 왜 이렇게 재미있는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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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4-11-28 1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미지랑 줄간격....다 이상하네.ㅡ.ㅡ

stella.K 2004-11-28 1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이미지 아예 안나오네요. ㅜ.ㅜ

진/우맘 2004-11-28 1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 말예요...쩝.

날개 2004-11-29 0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이 너무 예쁘게 나온 게 반가와서 얼른 사서 딸래미한테 안겨버렸습니다..ㅎㅎ 우리 딸 열심히 읽고 있네요..

반딧불,, 2004-11-29 1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정말 이쁘지요??

2004-11-29 10: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ceylontea 2004-11-30 1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나도 세드릭 이야기 얼런 주문해야징... 아직 세라이야기까지 밖에 없어요..
(실론티~~!! 음~~ 책을 주문만하며 뭐하냐?? 책은 읽으라고 있는거지... 갖고 있으라고 있는게 아녀~~!!)
 
밤의 순례
정태원 엮음 / 드림북스 / 1998년 8월
평점 :
절판


'세계적 문호들의 걸작 호러'라는 부제 밑에 쟁쟁한 이름들이 줄을 잇는다. D.H. 로렌스, 에밀 졸라, 찰스 디킨스, 헨리 제임스, 프로스퍼 메리메, 에드거 앨런 포,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루드야드 키플링, 프란츠 카프카, 기 드 모파상, 오노레 드 발자크, 바이라스 샤랑.....호오, 그렇단 말이지?


사실, 여름마다 공포 영화의 수위가 높아져가고 있는 요즘, 한 세기 전 문호들의 호러는 그다지 충격적이지 않다. 자극적인 공포를 원한다면 스티븐 킹을 읽는 것이 훨씬 낫지. 그러나, 문장의 좋고 나쁨을 가리기엔 내공이 부족한 나에게도 글이 뿜어내는 은근하고 우아한 힘이 느껴진다.


책을 여는 바이라스 샤랑의 '챠코와의 인터뷰'는 독특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단편이다. 여자들의 몸이 상반신, 혹은 하반신 뿐인 섬 라잔에서 살다 돌아온 챠코와의 대화에서 사랑의 본질에 대한 예리한 성찰을 보여준다. <반전>에 집착하는 영화계 때문에 모든 작품에 반전을 전제하는 요즈음의 독자에게는 조금 시시한 결론일 지 모르지만, 기억하시라, 작품은 아주 오래 전에 씌여졌음을! (그런데....사실 나는 바이라스 샤랑이란 이름이 낯설다. 누구지? 뭘 쓴 작가인거야? ^^;;)


여러 작품 중 제일 인상 깊었던 것은 프란츠 카프카의 '유형지에서'. 카프카 다운 상상력이 200% 발휘된 소재이다. 어느 곳이라 특정지을 수 없는 나라의 잔인한 사형기계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읽는 도중 몇 번이고 소름이 돋아 몸을 떨 정도로 힘이 넘쳤다. 책이 아니고서는 느끼기 힘든 전율이다.
대문호들의 음울한 외도를 들춰보고 싶은 독자라면 읽어볼 만 한 작품이지만...어쩌나, 품절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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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냐 2004-12-02 2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품절 상품을 뽐뿌질하는 건 패널티 있어야 함돠...

진/우맘 2004-12-03 0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빠떼루라도...^^;
 

밤의 순례(이미지가 없군...) 2004. 11.26. - 올해의 128번째 책


★★★


아시는 지? D H 로렌스, 에밀 졸라, 찰스 디킨스, 에드거 앨런 포, 기 드 모파상, 프란츠 카프카, 오노레 드 발자크 등의 대가들도 '공포 소설'을 썼다는 것을. 대가들의 음울한 외도를 모아 담은 단편집이다. 호러 라는 장르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고상하긴 하지만) 그리 충격적일 게 없다. 그래도, 위대한 작가들의 딴짓(?)에 대한 호기심 차원에서 한 번 읽어 볼만 한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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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플]설화수 명의초 에센스 7ml 5개묶음
샘플
평점 :
단종


역시, 설화수였다. 고 품질, 그리고 고 가격.....TT


직장 선배가 샘플 하나 써보라고 건네 준 것을 받았다. 내가 좋아하는 설화수 샘플이기에 넙죽.^^
설화수, 엄마가 쓰던 것을 물려 받아(?) 몇 번 써봤는데.....우와....너무 좋았다. 둔감한 나도 피부가 변화하는 것이 느껴질 정도. 걸쭉할 정도로 진한 느낌이지만 유분 보다는 수분이 느껴지는 스킨 로션은 정말 최고였다.
그런데 이 날, 스킨 로션보다 더 마음에 드는 제품을 만났으니....바로 명의초 에센스. 작은 샘플을 아껴서 이틀동안 사용했는데, 정말이지 짱!


설화수 특유의 부드러운 한방 향(방판하는 지인에게 들으니, 설화수 전 제품은 아로마 테라피 효과까지 고려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나는 설화수 제품의 향을 맡으면 기분이 좋아진다.)과 더불어 부드럽게 쏘옥 스며들었다. 당시 트러블이 좀 있었는데, 다음 날이 되니 거짓말처럼 보송보송한 피부로 변해 있었다.


오늘, 생각나서 들어와보니....ㅎㅎ 지금의 나로서는 엄두도 못 낼 가격이로군.^^ 변질을 우려했는지 작은 용기에 나누어 담은 새심함까지. 설화수, 기다려라. 언젠간 써주고 말테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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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rain 2004-11-27 2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우...설화수 제품은 저도 샘플로만 써 봤는데요...인터넷에서 도는 샘플 몇개의 가격이 2만원을 호가하지요...ㅡ.ㅡ

nugool 2004-12-11 14: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진짜 비싸구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