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우맘~~글을 약간 손봤습니다. 원래 글은 "하루만 저에게 요술안경을 선물해 주세요" 인데요...글 끝에 현이가 요술안경을 계속 가지고 있는 것으로 되어 있잖아요....그래서 앞뒤가 좀 맞질 않아서 손봤습니다...이걸 고치지 않는다면 끝을 고쳐야 하구요...그리고 7~8페이지 글도 좀 나눴습니다. "보인다 보여"란 글을 뒤로 미뤘습니다. "보인다. 보여"란 글 하나로 그림 하나를 따로 만들 생각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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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gool 2004-12-10 0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야~~~ 너무 근사하군요!!! (ㅋㅋ 아직 수업전입니까?)
 
귀향
루이스 세풀베다 지음, 정창 옮김 / 열린책들 / 2001년 3월
평점 :
품절


 리뷰를 쓰기에 앞서, 흑색 소설이 무엇인지가 궁금해졌습니다. 한참동안 검색창을 따라 휘돌다 왔는데, 일목요연한 정의는 없고, 요거 한 줄 건졌네요.
흑색 소설(폭력, 섹스, 돈을 주제로 하는 소설)
그러나, 저 간단명료한 문장이
흑색소설의 모든 것을 설명한다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귀향', 이 작품을 통해 처음 만난 단어이지만....라틴 아메리카, 필름 누아르 등의 다양한 단어가 어우러들 때 '흑색 소설'이라는 것이 제대로(?) 정의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리뷰를 열면서 낯선 단어를 붙들고 잠시 서성였듯이, 이 책을 처음 열고도 한동안 갈피를 못 잡고 헤매었습니다. 작가에 대해서도, 내용에 대해서도 사전에 아무런 정보도 없이 만났으니까요. 도서관 검색창에 우연히 떠오른 '루이스 세풀베다'라는 이름을 적어 넣고, 빌리려고 했던 '연애소설 읽는 노인'이 대출중인지라 꿩 대신 닭으로 들고나온 터였습니다.
문장이 어렵거나 글이 현학적이라 헤맨 것은 아닙니다. 정 반대로, 너무 쉽고 흥미진진했기에 놀랐죠. '루이스 세풀베다'라는 이국적인 이름이 주는 기묘한 아우라에 지레 겁을 먹고 있었나봐요.

필름 누아르를 차용했다고 하더니, 정말 책이라기 보다는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했습니다. 영화에서 신이 바뀌듯 칠레, 독일로 뚝뚝 끊어지며 바뀌는 장면과 더불어 등장하는 생소한 이름들을 외우려고 앞 장을 수도 없이 뒤척였지만, 곧 그럴 필요가 없게 되었죠. 이야기 전개에 탄력이 붙기 시작하자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었으니까요.
전후 독일에 남겨진 군인, 은퇴한 게릴라들의 피폐한 삶과 쓸쓸한 심사를 헤아리기엔 근대 세계정치사에 대한 내 지식이 너무 짧지 않나, 울적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군부 독재 아래에서의 인간군상을 그린 무수한 국내 소설 속 인물들과 후안 벨몬테가 오버랩 되면서는 그 답답함도 자연스럽게 가시더군요.

'귀향'을 읽었다고 하자 무수한 서재지인들이 루이스 세풀베다를 찬양하고 나섭니다. 이구동성, 이 작품이 세풀베다의 다가
아니라 하며, 대부분 '연애소설 읽는 노인'을 최고로 꼽는군요. 멋진 작가를 새로이 만났다는 것은, 게다가 그와의 근사한 만남 이후에도 처음을 능가할 무수한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은....상상만 해도 짜릿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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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냐 2004-12-10 1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노통브와의 연애를 끝내고, 다시 세풀베다와 사랑에 빠지고....이게 독서인의 행복인가 봅니다. 언젠간 저도 세풀베다 아저씨를 만나게 되겠죠. ^^

하이드 2004-12-13 0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애소설 읽는 노인도 추천이요. 이 작가 작품중 ' 파타고니아 특급 열차'는 자전적 성격이 강하고 ( 그래서 재미없었고 ^^;;) 지구 끝의 사람들은 환경에 대한 교훈과 재미 둘 다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감상적 킬러의 고백' 과 ' 귀향'은 사 놓고 아직 못 보고 있네요. 머니머니 해도 처음 읽었던 작품인 ' 연애소설 읽는 노인 ' ( 역시 환경, 자연 파괴 에 관한 이야기) 가 제일 좋았네요.

진/우맘 2004-12-13 08: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스하이드님, 책 추천 고마워요.^^

마냐님, 헤헤, 노통브랑 결별하고 세풀베다와 사랑을 나누면서 레이몬드 카버와 외도를....으흐흐흐 문란한 독서생활을 하고 있는 진/우맘.^^;
 
우산 타고 날아온 메리 포핀스 네버랜드 클래식 14
파멜라 린든 트래버스 지음, 메리 쉐퍼드 그림, 우순교 옮김 / 시공주니어 / 2003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다들 메리 포핀스~ 메리 포핀스~ 하는데, 사실 전 이 나이 되도록 그녀에 대해 아는 것이 하나도 없었답니다. 어린 시절 책을 덜 읽은 것도 아닌데....집에 있던 계몽사의 세계명작전집에는, 메리 포핀스의 이야기가 포함되어 있지 않았거든요. 영화요? 그것도 어째, 못 봤네요. 사운드 오브 뮤직은 명절마다 물리게 봤건만, 메리 포핀스는 텔레비젼에서 많이 안 틀어줬나봐요.
여하간, 사정이 그러저러하여 제 머리 속의 메리 포핀스는, 이런 모습이었습니다. 사운드 오브 뮤직의 다정하고 활달한 가정교사 쥴리 앤드루스가 좀 더 풍성하고 긴 치마를 입고, 우산 하나를 받쳐 든 채 활짝 웃는 모습이요. 이런 얼토당토 않은 모습을 상상하고 있었으니....ㅎㅎㅎ 불친절하고 허영심 많은 요 아가씨를 보고, 신선한 충격을 받지 않을 수가 없었죠.^^

백설공주, 신데렐라, 소공자, 소공녀....하나같이 어여쁘고 마음도 착한 사람들만이 이야기책의 주인공 자리를 차지하던 그 때에, 어쩜 이렇게 독특한 매력을 지닌 캐릭터가 탄생할 수 있었을까요? 메리 포핀스라는 인물을 설정한 저자의 역량이 범상치가 않습니다. 얼굴도 마음도 아름다운 사람이야 당연히 사랑받게 되어 있죠. 그러나, 불친절과 콧방귀가 특징인 거만한 아가씨를 매력적인 주인공으로 만들어내는 것은....게다가, 사실은 그 무뚝뚝함 속에 따뜻한 마음이 녹아 있다는 것을 슬쩍 알려주는 것은, 대충 해서는 어려운 일 아니겠습니까?

'뒤죽박죽 공원의 메리 포핀스'가  분량도 많고 더욱 본격적인 환타지를 보여주지만, 저는 '우산 타고 날아온 메리 포핀스' 쪽이 더 정이 가네요. 집과 이웃, 거리...일상적인 것들을 비틀어 환상과 꿈이 머물 수 있는 공간, 무한한 상상력의 여지를 만들어내니까요. 
우리 아이들은 자라면서 이 멋진 유모록, 메리 포핀스를 꼭 만나게 해줄겁니다. 그녀와 함께 하는 신나는 상상을 놓치는 건 참 안된 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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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구두 2004-12-09 1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500번째 리뷰일 테죠? 축하드립니다. 진우맘님!

진/우맘 2004-12-09 14: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저는 생각지도 못했던 것을 이리도 짚어 주시다니!

그런 줄 알았으면, 더 공들여 쓸것을 그랬어요.^^ 고맙습니다~

stella.K 2004-12-09 15: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500번째요? 으~나로선 상상도 못할...암튼 축하해용!^^
 

제가 컴을 잘 알지는 못해서, 이 비방이 제 컴에만 해당되는지 다른 분께도 적용되는 지는 잘 모르겠네요.
여하간, 아직도 가끔 에러가 나곤 하잖아요? 오늘, 오랜만에 스텔라님 서재에서 코멘트 에러와 맞닥뜨렸습니다. 코멘트 열심히 쓰고 등록하기를 누르면,


요런 화면이 뜨는 에러요. 그런 경우는 '뒤로가기'를 하면 대개 코멘트가 살아있더라구요. 그럼, 그 코멘트 내용을 드래그하고 복사하셔서는, 에디터 쓰기로 들어가세요. 그래서, 에디터 쓰기 상태에서 붙인 후 등록하기를 누르면, 대부분 에러 없이 등록이 됩니다. 

그리고, 여전히 제일 큰 문제인 br의 자가증식 문제....엔터를 치면, 줄간격이 지맘대로 죽죽 늘어나서 불편하죠? 아까 찌리릿님 서재에 가 보니, 그 문제 때문에 머리털을 쥐어뜯으며 자학하고 계시더라구요.TT 
지난 번 비발샘이 html상태에서 br을 삭제하는 방도도 내셨는데, 에디터의 유령은 그 방법에도 굴하지 않더라구요.
우선은, shift + enter 이상의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shift + enter 를 누르면 바로 다음 줄로 넘어가고, 예전의 그냥 enter 효과를 내고 싶으면 shift + enter 를 두 번 누르는 거지요. 이미지를 올리는 경우도 그냥 enter 말고 shift + enter 를 누르면, 대부분 괜찮게 등록되더라구요.

말 그대로 컴맹 진/우맘의 민간요법이라, 통할지 안 통할지 모르겠지만.... 혹여 다 알고 계실지도 모르지만, 그냥 한 번 올려봅니다.^^
글자크기가 예전엔 스몰-미디엄, 그런 식으로 표기되어 불편하더니, 오늘 보니 8, 10 같이 숫자로 바뀌었구요, 이미지 등록하다보면 맨날 '글 위로'를 클릭하느라 귀찮았는데, 그 부분도 세심하게 고쳐주셨네요. 고생하는 보람이 있게 얼른, 에디터의 유령이 잡혔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점심 맛나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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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4-12-09 1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군요. 퍼가서 기억했다 써 보도록 하겠슴.

숨은아이 2004-12-09 1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점심 맛있게 드세여~

stella.K 2004-12-09 1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어제 오늘 코멘트 브리핑룸엔 나의 답글은 나타나질 않고 있어요. 분명히 달았는데...이것 가지고 지기님한테 물어보면 머리털 더 뽑힐 것 같아 자제하고 있다는...그 댁도 그러우?

책읽는나무 2004-12-09 1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도 여전히 에러가 심하네요..ㅡ.ㅡ;;

전 여전히 즐겨찾기 공개를 하려고 해도 에러가 뜨더라구요...ㅠ.ㅠ

숨은아이 2004-12-09 1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텔라님, 나의 답글 나타나지 않도록 하는 건 서재주인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일부러 그렇게 고친 모양인데요.

마태우스 2004-12-09 1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단하십니다. 쉬프트 엔터가 특히 도움이 되는군요^^

stella.K 2004-12-09 1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군요. 숨은 아이님. 난 예전에 방식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ㅜ.ㅜ

2004-12-09 16: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ChinPei 2004-12-09 2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전 몰랐어요. 좋은 소식 들었습니다. 저도 퍼가서 설명서로 할게요.

sweetmagic 2004-12-10 1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657777
ㅎㅎㅎ
 

어젯밤, 아빠는 사정이 있어 집에 못 왔다. 부친상을 당한 선배님 빈소에 다녀와서, 뒤늦게 두 아이를 혼자서 목욕시켰다. 한창 개구질 나이, 연우는 양치한답시고 욕조의 더러운 땟국물을 꼴깍꼴깍 마시기 십상이니 잘 지켜봐야 하는데, 예진양은 옆에서 눈에 비눗물 들어갔다고 수건 내놓으라고 난리고.....끙.
보송보송 기분이 좋은지 침대에서 뛰고, 롤브라인드 줄을 가지고 장난치고, 바둑알을 뒤엎고, 난리법석을 피운다. "꽥~~~`" 내공을 실어 소리 한 번 질렀더니, 기를 감지한 예진양이 놀라 운다. 앗.....이거 또.....실수. ㅡ.ㅡ;;
에잉, 다 몰라 몰라. 장롱 깊이 숨겨둔 판다님 책꾸러미에서 레이몬드 카버를 꺼내들고 누웠다. 청소기를 가지고 놀던~말던. 둘이 침대에서 뛰어내리건~말건~
그런데....어? 단편을 두어개 읽다보니, 사위가 조용하다.
책을 덮고 일어나보니, ㅋㅋㅋ 두 놈이 어느틈에 잠들어 있다.



누가 남매 아니랄까봐? 세상에...요렇게 자고 있냐! ㅋㅋㅋ
야밤에 혼자서 배꼽 잡고 웃느라, 죽는줄 알았네~~~^^


눈은 찌부러지고, 볼살은 밀리고, 입은 튀어나와도, 그래도, 아이들은 자는 모습이 제일 예쁘다. 특히, 엄마 입장에서는!!!!!
잠들기 직전까지는 꼬마 악마였던 아이들이,
꿈나라로 건너간 그 순간부터는 둘도 없는 천사다.
요 대목에서, 뽀뽀 한 번 안 해주곤 배겨내질 못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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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4-12-09 1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매의 코 고는 소리 들어 보셨나요^^ 죽음입니다^^

레이저휙휙 2004-12-09 1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로그인하지 않고는 못베기는 사진이예요!!!

프레이야 2004-12-09 1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고 귀여워라. 통통한 연우 발에 쪽~~~

로드무비 2004-12-09 1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너무 예뻐요.

입에선 단내가 솔솔.

잘자라, 아그들아...^^

조선인 2004-12-09 1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평화롭게 자는 아가야말로 천사죠. 아웅 이뽀 이뽀 연우 뺨을 확 깨물어주고 싶네. 쩝쩝쩝

ceylontea 2004-12-09 1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와.. 정말 재미있어요... 에구 아이들은 자는 것 보면 정말 천사야..

superfrog 2004-12-09 1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진짜 이뻐요! 특히 예진이의 전 분홍 내의!

혹시 진우맘님도 저런 포즈로 주무시는 거 아녜요??^^

숨은아이 2004-12-09 1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흐흐, 남철 남성남의 콤비 댄스가 생각납니다. >ㅂ<

진/우맘 2004-12-09 1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숨은아이님> 으크크크크....뭐 말씀하시는 지 기억날 것 같아요. ^0^

금붕어님> 그러고보니....그런것도 같네요.^^;

실론티님> 헤헤 지현천사 자는 사진도 띄워주시죠?

조선인님> 그렇다고 입맛까지 다시다니요~

로드무비님> 신기하죠! 애들은 이 안 닦아도 입냄새도 안 나.^^

사과혜경님> 호호호 발이 예뻐요? 하긴, 저도 가끔 발뒤꿈치를 살짝살짝 물어보곤 합니다만.^^

기스님> 헤헤 로그인으로 이끈 사진이라니, 영광입니다!

만두님> 헉...... 아기들도 가끔 코는 골아요. 하지만, 가롱~가롱~ 코고는 소리도 참 이쁘답니다.^^

sweetmagic 2004-12-09 1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발꼬락이 너무 귀여워요 `~ 호호호호호

짱구아빠 2004-12-09 1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주 절묘한 사진이네요. 저희 아이들은 엎드린채로 엉덩이가 하늘을 향하는 포즈로 잠을 잡니다.기회를 보아서 저도 사진 한장 찍어보아야 겠네요(좀 엽기적인 모습이 나오지 않을지..) 그리고 연우가 손가락을 물고 자네요..저희 둘째 녀석도 잠을 잘 때면 항상 손가락을 물고 자서 손가락이 다 부르트는데..

날개 2004-12-09 14: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하하~ 넘 귀엽습니다.. 어째 자는것도 저리 이쁠까나~

진/우맘 2004-12-09 15: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헤헤.....

짱구아빠님> 맞아요, 맞아! 그 포즈도 아이들이 많이 하죠? 연우는 아직까지 손가락을 많이 빠네요. 언제 고치려는지.^^;

매직님> 발꼬락!?!

비누발바닥 2004-12-21 0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귀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