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아버지의 정년퇴임을 기념한 가족 파티,
노래방에서 한 곡 뽑고 있는 연우.
무슨 노래를 불렀냐구요? 글쎄....자작곡인 것 같던데...^^;;


누나와의 마이크 쟁탈전.
ㅎㅎ 노려보는 연우 눈빛이, 예사롭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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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a95 2005-01-03 2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귀여워라~~ 저도 며칠전 노래방 가서 자우림의 <일탈>을 신나게 불러제꼈는데요, 아이들도 재미있었겠네요~~

진/우맘 2005-01-03 2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진양의 노래솜씨도 수준급이지요. 파리의 연인 주제가와 어머나에 이어서, 후속곡으로 자우림의 '하하하송'을 준비하는 것 같던데...^^;; (엄마보다 몇 배 나아요.ㅠㅠ)

비로그인 2005-01-03 2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울 연우 너무 어른스러워졌네요...짜식 장가가도 쓰겄어~!

진/우맘 2005-01-03 2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그럼 뭐하냐. 아직 할 줄 아는 말도 별로 없는데..ㅡ.ㅡ;;

urblue 2005-01-03 2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앗, 구여운 것들..ㅎㅎ

깍두기 2005-01-03 2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에 하하하송....실력이 장난 아닌데~

Laika 2005-01-03 2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우 표정이 너무 귀엽네요...

水巖 2005-01-03 2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연우 예쁜 모습이군요. 아주 마이크 든 폼이 예사롭지 않네요.

진/우맘 2005-01-03 2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암님> 그 날 연우, 탄력을 받아서.....아무도 연우에게서 마이크를 뺏질 못했답니다.^^;

라이카님> 헤헤....연우 표정 살리는 바람에 망가진 누나 얼굴이 고대로 나갔네요. ^^;

깍두기님> ^^;

블루님, 새벽별님> 언제 들어도 기분 좋은 내 새끼 귀엽다는 소~~리.

panda78 2005-01-04 0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아--- 예진이 이쁜 거야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연우! 무지 많이 컸네요! 더 이뻐진 거 같아요.. 아유 귀여워라... >ㅂ<

날개 2005-01-04 0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아~ 연우 넘 이뻐요~~ >.< 제대로 된 폼이잖아요~~!

icaru 2005-01-04 1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우 마이크 꺾은 각도가 아주 자연스럽네요~

그나저나 저 아가씨는 예진아씨 맞나요...우어..굉장히 달라보이네요! 머리스타일때문인가..

nemuko 2005-01-04 1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우는 하도 어릴때부터 사진으로 봤더니 이젠 아주 총각같아요. 내 자식이나 남의 자식이나 왜 이리 다들 쑥쑥 잘 크는지 신기하다니깐요^^

조선인 2005-01-04 1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과 노래방도 가는군요. 우린 연애시절부터 노래방을 안 가본 지라. ㅋㅋㅋ

nugool 2005-01-04 1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연우가 갑자기 쑥 자란 것 같아 보이넹? 울 유진이는 감기로 골골대고 있으요.

sweetrain 2005-01-07 0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연우야아아아...ㅠ.ㅠ
 

캡쳐 이벤트만 열면...막상 그 현장의 열기를 느끼지 못하는 저. ㅠㅠ
오늘은 기필코 60000의 순간을 함께 즐기고자 했건만, 사전 작업으로 연우를 재우다가....
연우가 저를 재우고 말았습니다. ㅠㅠ

안 그래도 자면서 걱정했어요. 중복해서 올리거나 삭제하는 경우에 대한 말씀을 안 드렸네....하구요.
ㅎㅎ 진짜 자면서 걱정했다니까요.

캡쳐 순위를 보니 새벽별님 - (수니성...ㅋㅋㅋ) - 숨은아이님 - 물만두님 - 물만두님 - 스텔라님 - 깍두기님 - 짱구아빠님 이네요.
이렇게 기준이 모호한 경우, 그냥 몽땅 다 주는 게 알라딘의 섭리(?)라는 거 아시죠?^^
새벽별님, 깍두기님, 짱구아빠님  세 분이 제 이벤트의 주인공이 되겠습니다.

너굴공방의 럭셔리한 액세서리 (15000원~20000원 상당의 제품) 혹은 알라딘에서 구입할 수 있는 책이나 화장품 (10000원~15000원 상당의 제품) 중에 하나를 선물해 드리겠습니다.
라고 했었죠? 너굴공방의 주소는 http://blogshop.isavezone.com/nugool 랍니다. 게다가

nugool

혹시 제 공방에서 고르실 분들은 더 고가의 제품으로 고르셔도 되어요. (단, 5만원 미만제품으로요 ^^;;;) 진우맘님 서재으 6만 힛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 (음.. 제 서재 몇년이 지나야 6만힛 될거 같구먼요...^^;;;) - 2005-01-03 16:10 삭제

라고 너굴님께서 말씀을......이런....^^;; 너굴님에게 받은 은공을 조금이나마 갚아보고자 잔머리를 쓴 것이었는데....흑흑.....역시, 왕언니의 마음씀씀이에는 대적할 길이 없네요. 새벽별님, 깍두기님, 짱구아빠님 참고하세요. 

그리고 전, 이제 부리를 잡아서 족치러(?!) 갑니다.......=3=3=3

부리
그러고보면 진우맘님의 인기도 많이 식었어요. 예전엔 아침 7시에 100명이 넘고 그랬는데... - 2005-01-03 14:44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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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2005-01-03 1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캡쳐라서 아예 참여 안했어요.

진우맘님, 6만 힛 축하드립니다.^^

진/우맘 2005-01-03 1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흑흑....로드무비님에게 연애편지라도 의뢰하는건데....ㅠㅠ

물만두 2005-01-03 1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따블 캡쳐를 또 한 죄인입니다 ㅠ.ㅠ 죄송하구만요^^ 제 4만힛 님이 잡으시기를...

nugool 2005-01-03 1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제가 유진이를 재우면서...6만 6만... 생각하며 눈을 부릅뜨고 버텼는데.. 직전에 끝이 났더라구요.. ㅠㅠ 그리고 부리님의 발언은... 크하하.. 너무 재밌다.. (음.. 재밌어 하면 안되는건가? 윽... )

아영엄마 2005-01-03 1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흠.. 저는 보답할 능력이 안되서 요즘은 이벤트 참여를 자제하고 있다는.. 아무튼 축하합니다~ ^^;

날개 2005-01-03 1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60000hit 축하드려요~~^^* 아까 새벽별님과 짱구아빠님께만 축하드렸는데.. 깍두기님께도 축하드려야겠네요.. 아아~ 제가 바로 그 다음 순위였는데.. 아깝당~

연우주 2005-01-03 2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흑. 아쉽네요. 저 많이 기다렸었는데..ㅠ.ㅠ.

水巖 2005-01-03 2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60,000 hit 축하합니다. 참여해보았자 떨어지겠지만 그래도 한번 하고 불끈 했는데, 진석이가 와서 빨리 끄고 나오라는 바람에.... 고만 참여치 못했군요. 당첨되신 세분 축하합니다. 세분중 두분은 즐찾는 분이신데 축하합니다.

숨은아이 2005-01-03 2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통큰 진/우맘님... ^^ 새벽별님 깍두기님 짱구아빠님 축하합니다.

2005-01-03 21: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stella.K 2005-01-03 2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언제나 진우맘님의 이벤트 선물을 품에 안아 볼까요? 선물이란게 하면 좋고 받으면 더 좋다는데...흐흑~

진/우맘 2005-01-03 2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텔라님> 아흑...그러게나 말여요.ㅠㅠ

숨은아이님> 아이...뭘요....*^^*

수암님> 저런! 우리 진/우도 지금 외할아버지 괴롭히기에 한창입니다. ㅎㅎ

우주> 기다리기만 하고 참여는 못 했고나! ㅡ.ㅡ

날개님> 그러게요! 0.001초만 빨랐어도!

새벽별님> ㅎㅎ 얼른 선물이나 고르시와요.^^

아영엄마님> 그런 말도 안 되는!! 저도 보답은 하나도 못 하고 있는걸요. 안 그래도 아까 부리님이 아영엄마님 열심히 찾으시더만~

너굴님> 뭘요. (개콘 보시려나?) 까짓거, 카운트야 까짓거 글 몇 개 대충 올리고 사진 몇 개 대충 바르면 올라가는 걸요, 뭘. 까짓거. ^^;

만두님> ㅋㅋㅋ 불쌍한 만두님, 애만 쓰시고는...^^ 그래도 책나무님 이벤트에 당선되셨더군요. 축하해요!^^

2005-01-03 22: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5-01-03 22: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panda78 2005-01-03 2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들어왔더니 60005였어요. 으흑! ㅠ_ㅠ

요즘 엄마가 와 계셔서 인터넷을 잘 못하거든요.. 진/우맘님 이벤트에는 당첨된 적이 없어요.. 슬퍼라.

진/우맘 2005-01-03 2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 정말이야? 진짜야? 신기하게도, 이벤트 인연은 따로 있나벼. 새벽별님이나 깍두기님도, 내 이벤트에 좀 강하신 편이지.^^ 그나저나 판다에게 선물 받은 책 두고 왔당...흑흑. 읽을 책이 없떠....내일은 대여점에 나가 봐야지.

panda78 2005-01-04 0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니까 말예요. 물만두님 이벤트엔 4번이나 당첨됐는데!

으음.. 진/우맘 언니 손에 읽을 책이 없으면 무진장 심심해 하실 텐데.... 내일 재미난 만화책이라도 빌려 보셔요- ^ㅡ^

(권교정님의 헬무트도 재미난데..)

진/우맘 2005-01-04 0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권교정, 헬무트...접수!^^

연우주 2005-01-04 0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앵~ 참여했는데~~~~ 열심히 기다려서 했는데 순위에서 영영 밀려나버린 거죠~ 증거가 있을텐데 못 봤단 말이예요`~~~~~

2005-01-04 00: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5-01-04 13: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부리 2005-01-04 1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댓글 많이남긴 사람에겐 뭐 없나요??

진/우맘 2005-01-04 17: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리! 너는 안 맞은 것도 다행으로 알거랏~~~!!!!

별님이랑 짱구아빠님, 접수 했습니다.^^
 

알죠? ^^

http://www.aladin.co.kr/blog/mypaper/598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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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03 13: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5-01-03 18: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4. 12. 31. - 2004년의 마지막, 143번째 책

★★★★

날개님의 이벤트 선물. 친정으로 받아서, 2004년의 마지막 책이 되었다. 12월 말이 되면서 급박하게 바빠져서 150권 달성은 못했지만...그래도 2004년은 근래 10년동안 최고로 책을 많이 읽은 해로 기록되지 않을까? 그리고, 그런 뜻깊은 기록에는 알라딘의 공헌이 컸다.

독서에 어찌 양이 우선하랴만은,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읽을 것이 늘어나 숨이 가빠진다. 당분간, 내가 어느정도 만족하게 되기까지는 한 책에 깊숙히 엮이기 보다는 여러 작가의 많은 책들 사이를 뛰어다니게 되겠지.

2004년을 근사하게 마무리하게 해 주신 날개님에게 다시 한 번 고마움을 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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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5-01-03 1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이 2004 마지막을 장식했다니.... 저두 영광입니다..^^*

진/우맘 2005-01-03 1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책이요, 깨끗하기만 하던걸요, 뭘.
 

물론 나는 알고 있다
내가 운동 보다도 운동가를
술 보다도 술 마시는 분위기를 더 좋아했다는 걸
그리고 외로울 땐 동지여! 로 시작하는 투쟁가가 아니라
낮은 목소리로 사랑노래를 즐겼다는 걸
그러나 대체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잔치는 끝났다
술 떨어지고, 사람들은 하나 둘 지갑을 챙기고 마침내 그도 갔지만
마지막 셈을 마치고 제각기 신발을 찾아 신고 떠났지만
어렴풋이 나는 알고 있다
여기 홀로 누군가 마지막까지 남아
주인 대신 상을 치우고
그 모든 걸 기억해내며 뜨거운 눈물 흘리리란 걸
그가 부르다 만 노래를 마저 고쳐 부르리란 걸
어쩌면 나는 알고 있다
누군가 그 대신 상을 차리고, 새벽이 오기 전에
다시 사람들을 불러 모으리란 걸
환하게 불 밝히고 무대를 다시 꾸미리라

그러나 대체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최영미, 서른 잔치는 끝났다.

잔치가....끝났다고?

헹~~~~ 텍도 읎따!!!!!!!

내 잔치는 지금부터 시작인기라!!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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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5-01-01 17: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아~~ 한 살 더 먹었다고 의기소침해지기 없~~~이.^^

마냐 2005-01-01 18: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랏. 진/우맘님, 보톡스 맞으셨나요? 아님 그냥 서른이 되니까, 얼굴선이 더 갸름해진거? 흐흐. 더 이뻐지셨네......사실 전 서른됐을때 넘 신났었던 기억이 납니다. 새끼두 둘이나 낳구, 직장생활도 할만큼 했구...이제 제대로 내 30대를 불태우리라...하면서 말임다..(물론, 이제 절반 달려왔는데....실제로는 어땠냐...노 코멘트. ^^;;) 암튼, 서른, 잔치의 시작을 축하함다.

비발~* 2005-01-01 1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 역시 진우맘다움! 겪어보니 잔치 시작하려면 멀었으니 맘껏 웃으시라요~

Laika 2005-01-01 1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살 더 먹었다고 의기소침해지기없이..." - 그 자세가 맘에 듭니다.

stella.K 2005-01-01 1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쳇, 겨우 30된 걸 갖구...내가 그대 나이쯤 되면 소원이 없겠네. 흥~인생은 30부터라구욧!!^^

마태우스 2005-01-01 2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슨 말씀인가 했어요. 흠, 9년 전에 제가 경험한 일이군요. 호홋.

아영엄마 2005-01-01 2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드디어 40을 향해 가고 있어요..ㅜㅜ;;

날개 2005-01-01 2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 넘 어리잖아욧~~ ㅡ.ㅜ

mannerist 2005-01-01 2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없~~이 -> 없기의 오타가 아닐지 사료됨

텍도 Ÿ졔?-> 'Ÿ졔? 는 '없다' 의 강조로 넘어갈 수 있지만 '텍' 은 '택' 의 오기로 사료됨



좌우간 무사안일 쾌락만땅 진/우맘님의 30대 만만쉐이~

연우주 2005-01-01 2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최영미의 시를 이런 식으로 만나니 좀 어색하긴 하지만. 쨌든 요즘은 서른이 거의 시작아닌가요? ^^ 서른하면 전 아무래도 '싱글즈' 영화가 떠오르네요.

행복한 서른 되시길~

진/우맘 2005-01-01 2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주> 히히~~~~~~ 화려한 싱글이 아닌 따끈한 더블로 새로 나는 한 해가 되어야지.^^

매너> 없~~이, 그거 있잖아, 우리 동네 사투리야.^^;; 나 지금 여수 친정 와있잖아. 저절로 어릴 때 버릇이...^^;; 텍은, 택이 맞나? 나는 '그럴 턱이 없다'가 변형된 건 줄 알고....모리겠다.(이건 또 어느 동네...)

날개님> 사진빨이죠. 잘 나올 때까지 백 번도 더!! 찍을 수 있는 디카의 힘이라고 아뢰오....헤헤. 그나저나, 2004년 독서일지의 마지막은 '마르스'가 장식했어요. 동생들까지 모두모두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다시 한 번 고마워요.^^

아영엄마님> 오.....그 완숙미를 보면, 40대도 결코 서러운 것은 아닐 거라는 예상이!

마태우스님> ㅋㅋㅋ 우린 이제 같은 30대여요. 반갑죠?^^

스텔라님> ㅋㅋ 누가 뭐래요~~~? ^^

라이카님>그냥, 치기라고 해도.....우울해지면 안 될 것 같아서요.^^

비발샘> 넵!! 인생선배님 말씀 새겨듣겠사와요.

마냐님> 예, 예리하시긴.....마지막 사진은 포토샵으로 비율 조정 아주 쬐~끔 했는데...ㅎ...ㅎ...^^;;;;

짱구아빠 2005-01-01 2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 친정이 여수셨어요?? 소시적에 울 아부지 직장 따라다니다보니 전라도 일대 초/중학교를 3년정도 다녔었는데 여수도 그중에 한 곳이었습니다.

살기는 국동인가에 살았고 학교는 덕충동에 있는 여수역 근처의 중학교를 다녔었네요.. 한 1년정도 다니다 서울로 왔었슴다. 그 시절은 어머니와 동생은 서울로 먼저 전학가고 저는 자리가 나지 않아 아부지랑 둘이서 몇개월 동안 밥하고,빨래하고,설겆이

하는 생활을 했었죠..생전 라면 한번 안 끓이던 놈이 처음으로 해 보았었던 건데 그때는 왜 그리 하기가 싫던지(지금이라고 딱히 좋아하지는 않지만)...

여수에서 떠나온지 20여년이 넘었고 떠난 이후로 거의 잊어먹고 살았는데 오늘 진/우맘님 덕분에 옛 생각 하나가 되살아났네요..

숨은아이 2005-01-01 2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른이 되신 걸 축하합니다. ^^ ("텍도 Ÿ졍?를 표준말로 하면 "턱도 없다"가 되니, 텍이나 택이나 사투리인 건 마찬가지이므로 아무렇게나 써도 된다고 봅니다. ㅎㅎ)

짱구아빠 2005-01-01 2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처음 만나는 사람들하고 나이 이야기를 하면 20대때는 그냥 있는 그대로 이야기 했는데,30대가 되니까 만ㅇㅇ세라고 이야기하게 되더군요...제가 30대 후반으로 가고 있어서 그런지 30살 진/우맘님이 너무 부럽네요 ^ ^

하얀마녀 2005-01-01 2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른, 뭐 별거 있나요. ^^

einbahnstrasse 2005-01-02 0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징허기두 한 결의군요.

반딧불,, 2005-01-02 15: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게..겨우 서른 가지고..히히히





어느 언니가 연말에 그런 전화를 했습니다.

이십대에는 이쁜가 안이쁜가가 보이구요. 삼십대에는 많이 배웠는가 안배웠는가가 보이고, 사십대에는 이쁘나 안이쁘나 똑같아지고, 오십대에는 많이 배우나 못배우나 똑 같아지고, 육십대에는 남자나 여자나 똑같아지고, 칠십대에는 죽었든지 살았던지 똑같아진다구요.

물론 꼭같이 옮기진 않았습니다. 제가 그런것들 그리 기억 잘 못하거든요.

어쨌든 삼십대가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sooninara 2005-01-02 16: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톡스가 아닌데? 백지영이 얼굴이 달라졌드만..자기도 혹시 깍고 다듬은겨?^^

새해 복 많이많이 받고..잔치는 이제 시작이란 말이 맞구만..

가을산 2005-01-02 2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마흔에 잔치를 시작할 수도 있어요. ^^ 저 금년에는 '만' 나이로도 마흔이 된답니다.

chaire 2005-01-02 2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른은 정말 희망과 설렘이 가득찬 나이였던 거 같아요. 실제로 서른에는 적잖은 변화들이 일어나지요. 아프지 않던 곳이 아프고, 팽팽했던 곳이 늘어지고, 들어가 있던 곳이 나오기도 하고, 늘 기억하던 것이 깜깜해지고, 슬픔에 무뎌지고, 기쁨을 분간 못하고, 대체로 모든 것에 익숙해지고, 갑자기 힘이 솟다가 풀썩 꺼지기도 하고, .......아, 암튼, 저는 그랬던 거 같아요. 서른은, 관념적이면서도 실천적인 나이, 느끼고 즐기고 또 뭔가 새로운 생을 살게 될 진우맘님을 위한 건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