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1. 7. - no count

★★★

처음엔 그래도 말랑말랑한 재미가 있었는데.... 뒤로 갈수록 오버가 너무 심해져서, 재미없네요. 대여점에 가면 한참동안 목 빠지게 서가를 들여다보며 돌아다닙니다.

아~~~ 누가 재미있는 만화 좀 추천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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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5-01-10 0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미 없죠? ㅡ,,ㅡ 그 삐에론가 뭔가가 결국 왕까지 되고.....처음 다섯 권 정도는 참 좋았는데...ㅠㅠ

날개 2005-01-10 0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7권까지 사서보다가 그냥 팔아버린 만화입니다..^^

진/우맘 2005-01-10 0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딱 그 정도까지가 재미있었던 듯....

ceylontea 2005-01-11 1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삐에로가 왕까지 되는 것보다 더 황당한 것은 아즈마가 만든 빵을 먹었더니 죽은 왕과 왕비가 살아돌아오잖아요... 정말 황당 그 자체죠.
 

 2005. 1. 7. - no count

★★★★

진짜로 재미있어요.^^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등장인물이 많은 만화는, 나중에 다음 권 볼 때 힘들다구요~잉. 대여점에서 14권은 계속 나가있는지라 아직 못 보고 있습니다. 게다가 대여점이 너무 멀어서 방콕에 맛 붙인 요즘, 나가려면 아주 큰맘을 먹어야 한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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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5-01-09 2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로 그 이유 때문에 저는 사서 봅니다..흐흐흐~

진/우맘 2005-01-09 2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날개님. 이런 만화는 사서 봐야겠더라구요.^^

그나저나, 이름이 아이젠이었나? 그 안경 쓴 대장, 은근히 마음에 들었는데 그리 쉽게 죽어버리다니...ㅠㅠ
 
뉴트로지나 풋 크림 - 모든 56g
존슨앤드존슨
평점 :
단종


어제, '제 입술은 최악입니다'라고 말했는데...사실을 고백하자면, 정말 최악인 곳은 따로 있답니다. 바로, 발바닥.ㅡ.ㅡ;  이건 유전이라고 추정되는데, 울 엄마 발바닥이 그렇거든요. 두터운 굳은살이 쩍쩍 갈라지는, 그런 발이요. 저야 아직 갈라지는 정도까진 아니지만, 굳은살도 만만치않고, 또 겨울이면 각질은 왜 그렇게 많아지는지. 어쩌다 남편 다리에 발바닥이 스치면 "헉...이게 사람발이냐?" 그럽니다. 보들보들한 옷이나 소파에 부비면 드득드득...실밥 걸리는 소리까지.^^;;
상황이 그 지경이어도, 원체 게으른지라 풋크림 써볼 생각은 한번도 안 해봤죠.
'크림? 얼굴에 바르기도 귀찮은데 발까지 호강을 시켜? 파하~'

그런데 확실히, 나이가 들면서 증상이 더 심해지더라구요. 나도 인간의 발을 갖고 싶다며 울적해 하던 차에, 모두들 입을 모아 요 제품을 칭찬하기에 속는셈 치고 한 번 구입해봤지요. 결과는, 꽤 만족스럽습니다.

사실, 제품 자체의 효능보다도, 풋 크림을 구입하고 사용하게 되는 과정에서 내 발이라는 부위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 더 큰 효과를 불러온 것 같습니다. 제품을 사용해보고자 발도 더 자주 닦고, 각질도 좀 신경 써서 문질러보고..... 그러니, 안 좋아질 수가 없겠죠?
그렇다고 이 제품이 신통치않았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확실히, 탁월한 보습+각질제거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처음 발랐을 때부터 바로 달라지는 것이 느껴지더라구요. 발 뒤꿈치에 거슬거슬하던 각질이 거의 없어지고, 기대하지도 않았던 굳은살까지 좋아지더군요. 굳은살이 아예 없어졌다는 건 아니구요, 제가 발톱 깎으면서 괜히 집적대서 울퉁불퉁하던 굳은살 부위가 부드러워지고 한결 매끈해졌어요.
신경써서 발을 씻은 후 듬뿍 바르고, 미끄러우니까 양말을 신고 있기를 이틀 정도 하고 나니, 완전히 보통의 예쁜 발까지는 아니지만, 한결 사람다운 발로 변했습니다. 붉으레한 발바닥 색깔이 되게 자랑스러워서 이 사람 저 사람에게 막 비벼대면서 자랑을 했어요.

맨발로 샌들을 신게 되는 여름이나, 건조해서 각질이 심한 겨울에는 한 번쯤 사용해볼만한 제품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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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5-01-07 1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장난이 아닌데..한번 사봐?

sayonara 2005-01-07 16: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꼭 사고싶네요. 그렇게 좋나요!?

진/우맘 2005-01-09 2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발이나 얼굴이나 내 몸의 일부인데...그동안 너무 괄시했나봐요.^^;;

효과는 확실히 있습니다.

토토랑 2005-05-24 1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이거 핸드 크림 있어요~~ 근데 핸드크림엔 보면 설명에.. 얼굴 잎술 팔꿈치 아무데나 다 발라도 된다고 되어있어요 ^^;;
혹시 풋 크림도 그런가요 *.*?

진/우맘 2005-05-24 1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 설마요....^^;;
전 발에 바르고 나서, 어쩐지 손이 좀 화한 느낌이 들어 얼른 씻는데요? ^^

야클 2005-08-25 1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 엄마를 위한 제품이군요. 덕분에 지릅니다. ^^

보슬비 2006-04-05 14: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지 않아도 요즘 저도 발에 신경쓰고 풋크림을 바르고 있답니다. 확실히 관리를 해야한다니깐요.
 

안녕~ 아빠! 우리 보고 싶죠? 아빠에게 사진 많이 많이 보여줘야 하는데, 게으름뱅이 엄마가 맨날 만화책만 보고, 도통 사진도 안 찍어줘요. 흥!


자, 우선 얼굴이라도 한 번 보세요. 기차에서 찍은 사진이예요. 엄마를 마구마구 괴롭히다가 잠깐 쉬는 중이랍니다. 누나, 머리 흩어지고 볼 빨간거 보세요. 헤헤. 그런데 사실은 제가 더 심했어요. 여수 오는 여섯 시간동안 잠은 커녕, 좌석에 10분도 안 앉아있었거든요. 나중엔, 차장 아저씨가, 저같은 애는 처음 봤다고 하시더라구요. 오랜만의 기차여행인데, 그 정도는 기본 아닌가요?


이건, 누나가 외할아버지랑 함께 만든 '토끼 핫케익'이예요. 누나는 토끼가 당근을 먹는 모습이라고 설명하지만, 내가 볼 때는 빵칼을 보고 무서워하는 토끼 같은걸요? 곰 핫케익도 있었는데, 사진 찍기도 전에 누나가 조각조각 잘라버렸거든요. ^^;


여수는 따뜻해서 참 좋아요. 낮에는 해도 잘 들고, 보일러를 안 돌려도 홑내복에 땀이 푹 젖도록 따뜻해요. 덕분에 좋아하는 물장난 실컷하고 나와서 옷 안 입겠다고 도망다녀도, 엄마는 별로 걱정을 안 해요.
참, 감기도 이젠 다 나았어요. 콧물도 뚝 그치구요, 그래서 요즘은 밤에 잠도 잘 와요.


그런데 오늘, 무지무지 화나는 일이 있었어요! 외할아버지 퇴임 기념으로 친구분이 점심을 사 주셨거든요? 유명한 '광양 불고기'래요. 되게 부드러운 소고기 살을 얇게 저며서, 달콤하고 참기름 냄새나는 양념으로 살짝 버무린 다음 숯불 석쇠에 구워먹는 거라고 했어요. 입에서 살살 녹으니까 연우도 많이 먹어라~ 그래서 아침도 굶고 기다렸는데, 광양 가는 차 안에서 깜박 잠들어 버렸지 뭐예요.
그런데, 의리 없이!!! 날 안 깨우고 엄마만 맛있게 먹었어요! 눈 뜨고 보니까 후식까지 먹고 일어나고 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맛없는 마카레나 껌만 네 개나 먹으면서 돌아왔어요.
아빠, 다음주에 우리 데리러 내려오면 엄마 혼내줘요. 꼭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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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5-01-07 0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하~ 참 정겨운 풍경이네요. 역시 친정은 좋죠? 저도 주말에 친정가서 푹 쉬었다 오려고 합니다.

비로그인 2005-01-07 0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야?? 자랑질이네~~!!ㅡ,.ㅡ::

연우주 2005-01-07 0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아보이넹. 맛난 불고기~ 나도 먹고 싶다~~~ 진/우맘은 부천에 오는 대로 연우주에게 고기를 사네라~ 사네라~~~^^

짱구아빠 2005-01-07 0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광양에서 어언 10여년전에 먹어본 광양불고기..입안에서 살살 녹는 맛인디...

아침부터 진/우맘님께서 염장을 징허게 질러주시네여 ^ ^

조선인 2005-01-07 1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걱, 늦어서 아침 못 먹고 출근했는데... ㅠ.ㅠ

nemuko 2005-01-07 1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토끼 핫케익 너무 귀여워서 못 먹겠는데요^^

날개 2005-01-07 1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하~ 저 핫케이크... 빵칼을 보고 무서워하는 토끼가 맞네요..^^

글구.. 저 고기 넘 맛나 보이네요!! 주르릅~

sooninara 2005-01-07 1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자랑만하면 여수로 내려간다잉~~~~~~~~~~~~

뎅구르르르~~ 2005-01-07 2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 연우가 푹~ 자줘서 불고기 지대로 먹었겠네뭘.. ^^

ceylontea 2005-01-11 1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풋풋.. 너무 재미있어요...

연우야.. 난 네 누드 다 봤다... 흐흐..
 

조선인님의 이벤트에서 염치불구 차지한 밀크 다이어리가, 오늘 아침 도착했습니다.


재미있는 포장지를 벗기면....


헤헤, 이쁘죠? 얼룩무늬 선명한 깜찍한 다이어리가 나옵니다. 속지도 아주 실용적이라 마음에 쏙 들어요.^^
정말 고맙습니다.


참, 이건 사진 찍는 김에....수암님이 보내주신 카드와 달력, 미처 자랑할 틈이 없어서 친정까지 끌고 왔어요.^^ 오른쪽의 이쁜 카드는 날개님이 '마르스' 시리즈와 함께 보내주신 카드.(올리브님께 받으셨다죠? 너무 이뻐요.) 15권이나 되는 마르스는, 엄마가 주무시고 계시는 방에 있어 미처 자랑을 못 했네요.
우리 만두님이 보내주신 secret 1도....아쉬워라. 여하간, 세 분께 다시 한 번 고마움을 전합니다.

이벤트의 여왕은, 건재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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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주 2005-01-07 0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러워요~~~ㅜㅜ

진/우맘 2005-01-07 0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주에게도 쬐금 미안허이...^^;;

세실 2005-01-07 0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단하십니다. 벤트의 여왕님. 전 게을러서 도저히 벤트참여 여력이~

그저 부러울뿐입니다.

미완성 2005-01-07 0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다이어리 저도 선물받아서 쓰고 있는디~~ 히히. 새삼 반갑습니다요 :)

제가 둘러본 결과로는 저 다이어리만한 물건이 없더구만요. 다만 볼펜꽂을 자리가 없는 게 영 아쉬워요~

연우주 2005-01-07 0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흥~

비연 2005-01-07 0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니마니 부럽슴다...진/우맘님...^^

조선인 2005-01-07 1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밀크 다이어리가 마음에 들었던 이유중 하나가 제본이랍니다.

양장본 책도 저렇게 제본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낱낱이 떨어질 염려도 없고, 아무데나 쫙쫙 펴지고.

▶◀소굼 2005-01-07 1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해도 역시 쭈욱 이어지시길 : )

stella.K 2005-01-07 1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컷습니다요.^^

물만두 2005-01-07 1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만돌이가 디카를 가지고 오기만 하면 나의 자랑도 시작됩니다^^

날개 2005-01-07 1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벤트의 여왕이라고 하시는 물만두님과는 왕좌를 놓고 다투는 사이???? +.+

sooninara 2005-01-07 1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달에 한번씩 결과 보고 올리라구..알았지?

수첩 열심히 안쓰면 압수할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