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1. 10. - 올해의 네 번째 책

★★★★

ㅎㅎ 블리치가 재미있었다고 했더니, 혹시 몽땅 심령/퇴마물만 추천해주신 것은 아니려나? ^^
반혼사도 재미있더군요. 초반엔 '세상이 가르쳐 준 비밀'과 비슷한 분위기인 줄 알았더니, 나름의 개성이 있어요. 연재를 기다리는 만화가 하나 더 생겼습니다.


댓글(3)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날개 2005-01-10 2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심령/퇴마물이라서 추천한건 아니구요, 읽어보니 참 괜찮더라구요..ㅎㅎ 이 작가 데뷰작이랍니다.. 참 잘 썼지 않나요? ^^

진/우맘 2005-01-10 2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그런데, 예전에 '세상이 가르쳐 준 비밀' 읽으면서, 우리 나라의 문화재도 참 근사한데...좀 묘한 방식이긴 하지만, 이런 스타일로 우리 나라판도 나왔음 좋겠다고 생각했거든요.

반혼사도 국적 불명의 판타지가 아니고, 우리 옛것에 얽힌 이야기였더라면 좋을텐데...그럴 역량이 되는 것 같은데...혼자서 그런 생각 하면서 봤어요.^^;;

날개 2005-01-11 06: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것을 제대로 살린거라면 역시 '도깨비 신부'지요.. 혹시 안보셨으면 이것도 꼭!!!

말리 작가도 '도깨비신부'가 데뷔작인데, 신인답지 않게 쓰셨어요..^^
 

 2005. 1. 10. - 올해의 세 번째 책

★★★

앗, 오늘 낮에 빌린 대여점에는 1, 2권 밖에 없었는데! 알라딘 상품 검색을 하다 보니 10권까지나 나왔네요!
2001년에 출간되었으면, 그 무렵에 그려진 걸까요? 아님 국내 발간만 그런걸까요? 어쩐지, 색감이나 그림이 쬐~끔 촌스러운 것 같아요.^^;; 아직까지는 별 재미를 못 느꼈는데, 이어지는 내용은 재미있으려나?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꼬마요정 2005-01-11 1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재미있게 봤어요~ 혹시 펫 샵 오브 호러즈를 보셨는지.. 그 작가의 만화거든요.. 전 펫 샵 오브 호러즈의 백작이 좋아요~~^^*
 

 2005. 1. 10. - no count

★★★★☆

오홋~ 다음 권은 언제 나오려는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르스 MARS 15 - 완결
소료 후유미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1년 10월
평점 :
절판


처음엔, 아주 뻔한 그림이라고 생각했죠. 훤칠한 꽃미남과 자그마한 키에 눈만 동그란 여자아이. 흔하고 허술한 '순정형 그림'이라고 말이예요. 하지만 다양한 구도, 완벽에 가까운 오토바이를 보면서 그것이 착각이었음을 깨달았습니다.

처음엔, 아주 뻔한 이야기라고 생각했죠. 반항기 가득한 주목 받는 미남. 그리고 눈에 띄지 않는 조용한 소녀. 이제 꽃미남은 이 소녀의 알 수 없는 매력에 빠지고, 더불어 주변의 제 2, 제 3 꽃미남도 그녀를 사랑하게 될 것이며, 그로인해 소녀는 질투어린 고충을 겪겠구나...하구요. 하지만 초반에 언뜻, 순정만화의 전형을 답습하는 듯 하더니 차분하게 새로운 이야기가 전개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확고하면서도 개운한 결말까지. 섣불리 '뻔한 이야기'라고 생각한 것 역시 착각이었던 것입니다.

마르스는 적지 않은 15권의 분량 안에서 심도 있게 '관계'를 헤쳐보입니다. 그저 아름답게 치장되어 왔던 가족, 그 안의 모성, 부성, 형제애가 본질적으로 어떤 위험요소를 가지고 있는지를 무리 없이 보여주지요. 불륜, 어긋난 사랑과 오해는 각종 만화와 드라마 안에서 수도 없이 되풀이되었던 소재입니다. 그러나 '마르스'는 변화되는 관계를 단순한 수박 겉핧기 식으로 따라가지 않고 깊숙한 내면의 심리, 그 움직임까지도 하나하나 포착해서 독자에게 전해줍니다. 그렇기에 진부한 소재가 이토록 새롭게 다가오는 것이죠.

새를 사랑하게 된다면, 당연히 그 새를 소유하고 싶을 것입니다. 안전하게 새장 속에 가두고 아낌없는 보살핌을 주고 싶겠지요. 그러나 진정한 사랑은, 많은 위험이 따를지라도 새가 자유롭게 날 수 있도록 놓아주는 것이라는 것.
그것을 깨달은 키라와,이제 자유롭게 경기장을 질주할 레이가 항상, 행복하길 바랍니다.


댓글(3)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연우주 2005-01-10 17: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보다 말았는데. 어디까지 봤는지도 생각이 안 나요. 저도 넘 뻔한 순정만화 같아서 그랬는데 뒤에 좀 다른 얘기가 나오나보죠? ^^;

진/우맘 2005-01-10 2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중후반부의 전개와 결말이, 마냥 사랑싸움으로 흐르지는 않더라구. 현실감은 조금 떨어지지만.^^

토토랑 2005-05-24 18: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읽다가 몇번의 반전에 헉~ ! 헉~! 이런 하고 놀랬더랬지요
그치만 현실감이 조금 떨어지긴 한거 같아요 ^^
 
 전출처 : 새벽별을보며 > 진우맘님, 너굴님 고맙습니다.

진우맘님 이벤트에서 당첨되었고 너굴님이 큰 기회를 주셔서 평소 넘보고 있던 너굴님 공방에서 뭔가 고를 수 있었습니다.
사실은 아무리 진우맘님 이벤트에서 당첨되고, 너굴님이 괜찮다고는 하셨지만 너무 비싼 걸 고른 것 같아 망설였습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었습니다. 이 물고기가 뒤져 보던 중에 제 맘에 풍덩 뛰어 들어서요.

너굴님의 설명에 따르면 이 물고기 원석은 플루오라이트인데 원석 중에 제일 무른 편이라 조심해서 다루어야 한다고 합니다. 제가 추가로 찾아보니 플루오라이트의 특징은 파란색에서 보라색까지 그라디에이션되며 변화되는 그 미묘한 색상의 차이라고 합니다. (아아, 너무 멋지지 않아요?)
정말 너굴님은 이런 원석을 어디에서 다 구하시는지... 동대문을 나가 봐도 이런 거 구하기는 그리 쉽지 않던데요.

감상 포인트는 너굴님의 꼼꼼한 솜씨, 환상의 은선말이, 깔끔한 형태 등입니다.
그리고! 진우맘님의 따뜻한 마음씨도 같이 보셔야 합니다!

다시 한 번, 진우맘님, 너굴님. 고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