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1. 13. - no count

★★★★

아......애들은 엄마아빠가 다 거둬주고, 새벽까지 책 보거나 컴 하다가 정오까지 늘어져 자던, 그런 좋은 시절 이젠 다 갔네요. 주말에 예정된 간단한 가족여행을 끝으로 2주일 간의 친정나들이는 끝이 납니다.

내일 하루는 동생이 강추한 '20세기 소년' (맞나?)과 함께 하려구요. 여기저기서 입소문은 들었지만, 그림이 좀 거시기해 보이고 워낙 권수가 많아서 미루고 있었는데.....남은 시간, 빠져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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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5-01-13 1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앞뒤로 뒤집어도 똑같은 숫자예요.. 61216

11561216

 


2005-01-13 21: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ceylontea 2005-01-13 2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미있지요? 9권도 후딱 보세요...

그리고 데스노트 보시라니까요.. 그러면 강철의 연금술사도 시시해질지 몰라요.

▶◀소굼 2005-01-13 2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림이 거시기해 보인다라;; 아하하;; 이쁜 그림만 좋아하시는 거 아닙니까;;여튼 읽게 되시면 빠져듭니다!~

데스노트는...초반엔 장난아닌데...으음;;전 잠시 보류;

진/우맘 2005-01-14 0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굼님> ㅎㅎ 지금 빠져들고 있어요! 20세기 소년, 사실 재미있다는 강력추천 아니었음, 2권 무렵까지는 고민을 좀 했을 듯.^^

실론티님> 소굼님이 장난이 아니라고 하는 걸 보니...그거, 무서운거죠! 무서운 거 싫어요~~~ㅠㅠ

날개님>ㅇㅏㅅ!!!!!! 후다닥.

ceylontea 2005-01-14 1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리 많이 무섭지 않아요... 몬스터가 무서웠지... 데스노트는 쬐끔만..으시시.. 밤에 볼 수도 있어요. (근데.. 밤에 본 적이 있던가?)
 

 2005. 1. 12. - 올해의 다섯 번째 책

★★★★

재미있는 만화, 많이 추천받아 두긴 했는데... 내 눈이 나쁜건지, 도통 찾을 수가 없네요. 오늘은 연우까지 달고 가서는, 차분히 고를 수가 없어 무작정 뽑아 온 '강철의 연금술사'.
소굼님 서재에서 자주 이야기 들었는데, 역시 재미있군요. ^^

남는 게 시간인 요즘인데, 어쩐지 무기력해져서 서재 마실도 별로 못 하고 지내네요. 소식이 뜸해도, '그러다 말겠지~' 하고 봐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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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우스 2005-01-13 0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전 여섯권 읽었으니 제가 앞서나가고 있군요. 어여 주무세요. 그리고 서재 마실 좀 다니세요^^ 힘이 장사이신 님이 무기력하다면 밭일은 누가 합니까????<--썰렁한 개그..

진/우맘 2005-01-13 0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밭일...?? ^^;

▶◀소굼 2005-01-13 07: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밭일은 '마'당쇠가 하지요- _-;;;

깍두기 2005-01-13 0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읽고 있어요. 우리 큰딸이 용돈 모아 9권까지 사 놓았거든요^^

진/우맘 2005-01-13 18: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깍두기님> 오옷, 9권까지 나왔어요? 전 8권까지밖에 못 봤는데~

소굼님> 만쉐이~ ^^

깍두기 2005-01-13 1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 8권인가?^^

ceylontea 2005-01-13 2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9권까지 나온 것 맞아요...저는 저번에 주문한다는 것이 깜빡해서... 아직 장바구니에 있어요.. 원피스 35권이 알라딘에 등록되면 내일 주문 들어갑니다.. 히히.

ceylontea 2005-01-13 2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뭐하냐고요?? 지금 사무실서 지현이가 엄마를 데리러 오기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 아.. 일이요... 하고 있어요... 해야징.. 히히.

진/우맘 2005-01-14 0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론티님> 거, 언제, 1박 2일 실론티네 만화방 투어, 그런 오프 모임 안 합니까?!

깍두기님> 히히, 9권 누가 빌려갔었다네요. 오늘 봤어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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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5-01-11 0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박해라... 12시 종 땡~쳤다고, 자정 이전의 페이퍼는 브리핑 안 해주나보다. 게다가, 몇 분 전에 페이퍼를 쓴 카테고리에 N 표시도 안 해주고....
필경, 알라딘 시계가 고장난게야...

Laika 2005-01-11 0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이 신데렐라의 망령인듯 싶습니다. "12시 종 치면....사라지는..."

사라지다가 신발 남겨두듯이 리스트만 ? 버려든 매무세하며....

진/우맘 2005-01-11 0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 라이카님, 너무 웃겨요!!

(열 두 시 종 울리자 후다닥 뛰어나가다가 리스트 몇 개를 흘리고 마는 지니의 모습을 상상함.^^)

짱구아빠 2005-01-11 0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즐겨찾는 서재 브리핑이 달랑 1줄만 있더라구요.. 술이 덜 깼나? 내 컴이 또 발작을 시작한 건가? 엄한 의심을 했는데 범인은 알라딘이었군요..

마태우스 2005-01-11 0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그래도 최근 벌어지는 일련의 사태에 대해 소설을 한편 쓰려고 합니다. 님이 좀 망가져 주셔야겠습니다. 괜찮으시죠?

책읽는나무 2005-01-12 0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컴이 이상한게 아니었네요..^^

속도도 엄청 느리고...새페이퍼 쓰려고 해도 화면이 잘 안떠서 말입니다...ㅠ.ㅠ

그래서 서재질을 잘할수가 없다는???....ㅋㅋ

2005-01-12 13: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목마님, 안녕하세요? 넉 달이 넘게 개점 휴업 상태였던 심리검사 페이퍼... 오랜만에 이 카테고리에 글을 쓰려니, 어쩐지 떨리고 비장해지기까지 하네요. 다 잊어버린 것만 같은데, 잘 할 수 있으련지....^^;; 에잇, 덤비다 보면 생각 나겠죠. 아자아자!!

CP-10 critical parent의 약자입니다. <비판적 어버이로서의 자아>지요. 타인을 대할 때, 얼마나 비난, 편견, 징벌, 강압, 배타와 같은 단어와 친한지 알아보는 점수입니다. CP가 높게 나온 분들은 이상이 높고 독선적이거나 완고한 성격이 많지요. 10점이라면 일반적인 수준으로, 특별히 관용적인 성격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지배적이지도 않은...이상적인 범주 내에 계십니다.
적절한 권위를 세울 줄 아는 분이라고나 할까요.

 NP-10 nuturing parent. <양육적 어버이로서의 자아>입니다.  NP 점수가 높은 분들은 마음이 선하고 공감적이며 돌보기를 좋아하고 타인에게 긍정적입니다. CP가 높은 분들이 비난의 안경을 쓰고 있다면, NP가 높은 분들은 칭찬의 안경을 쓰고 있는 것이지요.
양육자로서의 목마님은 자유롭게 방임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애정을 듬뿍 주거나 과보호를 하는 스타일도 아니라고 보이네요. CP와 NP는 상호보완적인 측면을 갖고 있는데요, 아까 CP가 그다지 낮질 않았으니, NP 성향이 좀 더 육성되어도 좋겠습니다. 다른 사람의 심정을 헤아려보려고 노력한다거나, 다정한 말, 조금 더 많은 스킨쉽을 시도한다거나.^^;

 A-11adult. <성인 자아>입니다. 얼마나 정서적, 혹은 비판적이지 않고, 사실과 실제에 바탕을 두는 사고를 하는가를 알아보는 점수입니다. 점수가 너무 높으면 자칫 기계적이다, 혹은 차가운 사람이다...는 말을 듣게 될 수 있구요, 너무 낮은 경우는 즉흥적이고 주관적이어서 아이들에게는 인기가 많겠지만, 보수적인 성인 집단이나 직장에서는 인정받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A점수가 균형을 잘 잡고 있으면, 현실감각을 잃지 않고 생활을 잘 꾸려나갈 수 있는 자아상태인 것이죠.
11점이면 아주 이상적인 상태입니다. 적당히 현실적이고 객관적인 분이세요.

 FC-6 free child, <자유로운 어린이로서의 자아>입니다. 이 점수가 높으면 <화끈한 사람>이라고 평가받는 개구장이, 놀기 좋아하는 행동파가 많지요. 반대로 점수가 낮으면 폐쇄적인 성향이라고 말 할 수 있겠구요. 목마님은 개방적이라고 볼 수는 없겠군요. 폐쇄적이라는 표현은 좀 지나친 것 같고...내성적이고 조용한 분이 아닐까 싶은데요?

AC-14 adapted child, <적응된 어린이로서의 자아>입니다. 얼마나 칭찬과 보상에 길들여졌는지를 보여주지요. 극단적인 예로 북한의 어린이들을 생각해 보세요. 대부분 이 점수가 높게 나올겁니다. 이 점수가 높으면 자기비하적인 성향이 있고 우유부단한 성품일 수 있지요. 그러나 지나치게 낮으면 독단적이라는 평을 받게 됩니다. 목마님의 경우 조금 높은 편이네요. 자기 자신에게 너그럽지 못하고, 가끔은 주변의 의견에 휘둘릴 때가 있으리라고 보여요. 

전반적인 점수 배열을 들여다보며 목마님은 어떤 분일까...떠올려 봅니다. 어쩐지, 동(動)적이기보다는 정(靜)적인 것이 더 어울릴 것 같아요. 타인과 엮이는 것에 그렇게 많은 관심을 두지 않고 차분히 자신이 맡은 일을 수행할 줄 아는 사람. 다른 사람의 눈에 비친 목마님은, 아마 그런 분이지 않을까 싶네요. 그런데 AC 성향이 높은 분들은 대개 생각도 많답니다. 자신의 가치를 필요 이상으로 평가 절하하여 자신감 없어하거나 어떤 사안을 앞두고 이럴까 저럴까 혼자서만 고민하는, 그런 스타일이요.
제가 생각하는 것이 어느정도 들어맞다면, 그리고 혹시 목마님이 지금의 삶에 조금이나마 불만이 있다면, 님에게 필요한 것은 '한 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내키지 않아도 사람들 속에 한 발을 내미는 것. 그리고, 심심하고 지루한 시간이 있다면 지금보다 좀 더 적극적으로 '재미있고, 즐거운 일'을 찾는 것! 그런다면 일상이 좀 더 다채롭고 생기발랄해지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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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흑......자꾸 이러심......민망하여요......^^;;;;
이로써....알라딘 최측근 준직원이라는 설이, 거의 확실시 되진 않을까나.....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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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ika 2005-01-10 2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축하드려요....^^

날개 2005-01-10 2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축하드려요~^^* 받으실만 하시네요..

저도 님 덕분에 찍어놓은 화장품 무지 많다구요..ㅎㅎ

stella.K 2005-01-10 2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이럴 수가...! 왜 좋은 일은 진우맘님한테만 일어나는 거죠? 축하 안해 드리면 저 미워할거죠? 그래서 축하해요.^^

클리오 2005-01-10 2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 축하보다 부럽다는 마음이 먼저... --;;

진/우맘 2005-01-10 2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클리오님, 스텔라님> 연초부터 너무 잦은 염장을....책임을 통감하지만, 육만 이벤트 한 지도 얼마 안 되어....ㅎ ㅔ......^^;;

날개님> 사실은.....노리고 만들었다는 설이.....

라이카님> 고마워요~!!!

마태우스 2005-01-11 0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님의 행복은 곧 저의 기쁨이옵니다.

반딧불,, 2005-01-11 0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

추천을 누루긴 했지만, 그래도 부러움을 금할 수 가 없습니다ㅠㅠ

물만두 2005-01-11 1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어머나 벤트를 하세요. 벤트하시면 즐겁답니다^^

짱구아빠 2005-01-11 1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마 전 광양불고기로 아침도 안 먹고 온 사람의 식욕을 극도로 자극하시더니 오늘은

이주의 마이리스트 당첨으로 추가 염장 지르기를 ^ ^....진/우맘님 축하드리구요,앞으로도 계속 자랑하실 수 있는 일들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비연 2005-01-11 14: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축하드려요~^^ 부럽기만..합니다..

sooninara 2005-01-11 17: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가 자기때문에 저 향수 산거 알지? ^^

숨은아이 2005-01-11 17: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스트 주제가 훌륭하니 선정될 만도 하지요! 전 진정한 귀차니스트라 화장을 않지만, 진/우맘님 리스트 보며 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까지 했다니까요. ^^

ceylontea 2005-01-11 1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은 부지런쟁이

panda78 2005-01-11 2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러워요 부러워! ^ㅡ^ 축하드려요, 진우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