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랜만에 컴 앞에 앉았습니다. 명절 잘 보내셨나요?

저야 뭐, 음식 장만과 설겆이, 그리고 온국민의 취미생활 고스톱으로 평이한 명절을 따숩게 보냈습니다.

진, 우와 사촌 두 명, 도합 아이 세 명에게 연휴 내내 보대낀 컴퓨터를 겨우 끼고 앉았더니,

(조선인님의 당부를 안 잊고 실천에 옮긴) 연우공주 한복 버젼이 담긴 디카는 부모님 주무시는 방에 들어있고, 즐겨찾는 브리핑은 버그 때문인지 텅~~~ 비어 마실 떠날 길잡이도 없네요. 잉.......

하염없이 길 것 같았던 방학도 어느덧 막바지, 이번엔 4년마다 한 번씩 있는 정기전보로 학교를 옮기게 되어 여느때와는 달리 몸도 마음도 고단한 2월이 될 듯 합니다. 바쁘다고 서재마실을 못 다니는 건 진/우맘 답지 못한데...ㅎㅎ 아무래도, 땡땡이에도 여건이라는 것이 있겠죠. (ㅠㅠ 이런 말 하고 있노라니 미리 슬퍼지네요. 흑~)

쌓이고 쌓인 이야기거리를 도란도란 풀어놓을 그 날이 속히 돌아오길 바라며, 모두 새 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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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5-02-11 0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 성님도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 ^^

코코죠 2005-02-11 0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도 만이 만이 두배로 받으세요. 아앗 그리고 판다님도요 :)

아영엄마 2005-02-11 0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 명절도 보내고 했는데 새해에도 우리 자주 아는체 하고 지냅시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날개 2005-02-11 1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글구, 바쁘시더라도 서재에 글 좀 자주 채워주세요..ㅠ.ㅠ 넘 슬포요~~

조선인 2005-02-11 1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우공주 한복버전 에룰랄랄라~ 얼른 올려주세요. 기대만땅~

마냐 2005-02-11 1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와, 판다님, 오즈마님, 아영엄마님, 날개님.....그리구 진우맘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마태우스 2005-02-11 1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 요즘 글을 하두 안남기셔서 은퇴설이 나돌고 있더군요. 계속 제 곁에 있어 주셔요!! (솔직히 말씀드리면...은퇴설 퍼뜨린 거 접니다.....흑흑)

panda78 2005-02-11 16: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님은 은퇴설 퍼뜨리는 게 부업이신 듯. ^m^ 히히

짱구아빠 2005-02-11 16: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저는 제주도 여기저기를 싸돌아 댕기면서 설 연휴를 보냈습니다. 올 설에는 떡국 구경도 못해보고 라면,삼겹살,도너츠를 씹으면서 보냈습니다. (단신 부임한 노총각과 저와 둘이서만 꿋꿋히 제주를 지키고 있슴다,
나머지 육지분들은 다 육지로 가셨고,울 지점장님만 빼고 오늘 다들 휴가를 내서리..)

ceylontea 2005-02-11 18: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빨리 개학을 해서 진우맘님을 만나고 싶어요... ^^

바람구두 2005-02-16 18: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진우맘님도 설 잘 보내셨는지 궁금해요. 진우맘님의 글이 요새 너무 드문 것은 방학 중이라 그러신 건가요?
 

 2005. 2. 6. - 올해의 열 번째 책

★★★★

이미지가 안 뜬다. 딕 프란시스의 추리소설 '표적' 이다. 판다님이 빌려주신 책은 '경마 1'이라는 제목을 달고 있다. 추리소설, 싫어하는 것은 아니지만 특별히 찾아 읽는 장르도 아니었는데, 알라딘에는 추리소설 매니아들이 꽤 있다. 덕분에 근래엔 걸출한 추리소설을 몇 권 읽는 즐거움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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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5-02-11 0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ㅡ^ 맘에 드셨다니 다행입니다요- !
진우맘 언니, 설 잘 보내셨어요---? <(_ _)> (^ㅂ^) 세배똔 주셔요-

진/우맘 2005-02-11 0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머시? 세배똥??
=3==33

panda78 2005-02-11 0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ㅡ _-
 

 2005. 2. 5. - 올해의 열 번째 책

★★★★

담백한 재미가 있는 좋은 과학(?) 책. 연어의 신비한 생태와 더불어 환경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계기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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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처음으로 투표에 도전합니다.^^

대부분의 알라디너들은 서재의 존재를 주변에 알리고 싶지 않아 하는 것 같아요. 그럼, 그런 분들의 비율은 과연 얼마나 될까요? 그리고, 그 이유는 뭘까요? ^^

저같은 경우는 2번인 것 같아요. 하지만 심층적으로 들어가보면 양가감정이 심하죠. 나만의 비밀기지로 삼고 싶은 마음도 있고, 서재에서 쌓아온 여러 가지 성과(?)를 막~자랑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 여러분은 어때요?

투표기간 : 2005-02-02~2005-02-23 (현재 투표인원 : 88명)

1.
54% (48명)

2.
32% (29명)

3.
10% (9명)

4.
2%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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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5-02-02 1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나 혼자 투표했더니 2번이 100%가 되었네.^^;;

작은위로 2005-02-02 1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알라딘에 서식하는 것은 알아도, 서재는 모른답니다. 우훗^^

진/우맘 2005-02-02 1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우> 그렇군~~
위로님> 서식....ㅎㅎㅎ 음지식물인가요? ^^

stella.K 2005-02-02 1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같은 경우는 1번이라고 봐야할 것 같아요. 그냥 알리디너 끼리 자연스럽게 알게되는 건 좋은데, 오프에서 아는 친구에게 들어와 봐. 하는 건 웬지 쑥스럽더라구요. 대단한 것도 아닌데...또, 오프에서 만난 사람들이 가끔 도마(?)에 올라갈 수도 있는데 알면 얼마나 당황하겠어요. 그리구 외부 사람들이 회원이 아닌 경우 들어오기가 용이한 건 아니잖아요. 뭐 이러 저러한 이유에서 1번 이었습니다.^^

물만두 2005-02-02 1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뭐 알아도 상관없어요. 다 제 입으로 나불거리는지라... 그래봐야 식구들만 알지만요^^

2005-02-02 10: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진/우맘 2005-02-02 1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나저나 4번은 문항이 너무...재수 없었나? ^^;;
그래도 은근히 알리고 싶은 분들이 쬐금 있지 않을까 싶었는뎅.

2005-02-02 10: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조선인 2005-02-02 1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2번. 아무래도 딸 이름이 특이하다보니 단번에 들키는 거 같아요. 형님이 아는 척 했을 땐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미완성 2005-02-02 1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단 1번을 눌러두긴 했는데요. 친한 친구들과 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사이 알라딘에 대한 단서를 나도 모르게 흘리게 된 것 같아요. 아직까지는 오프라인에서 아는 사람들이 한 번도 말을 건네온 적은 없지만 혹시나설마 몇 명 정도는 눈치채지 않았을까...속으로 조바심내고 있는 중이어요.
안들켜야 욕하고 살 수 있을텐데..ㅜ_ㅜ

갈대 2005-02-02 1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2번입니다. 딱 한 명이 알지요. 예전에 알라딘에 서재 주인장 실명검색 때문에 들켰더랬죠^^

날개 2005-02-02 1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번이라고 생각은 하는데요, 저도 멍든사과님처럼 간혹 알라딘 얘기가 나와서... 혹시 알지도 모르겠어요..-.-;;

마태우스 2005-02-02 1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번이 원칙인데요 결국 2번이 되어 버렸어요. 왜냐면...제 친구인 진우맘, 멍든사과, 수니나라 등이 제 서재를 매일같이 드나들더이다^^

로드무비 2005-02-02 1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오픈합니다. 가족에게도 친구에게도.
그래서 거짓말을 쓸 수가 없다는 단점이......
(제 남편과 동생 둘, 친구 두 명이 '쿠오레'를 알고 있습니다.)

마늘빵 2005-02-02 1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번에 저도 한표. 주변사람들에게 들어오라고 알리지는 않았지만, 그냥 제 싸이 즐겨찾기에 링크만 해놔서 몇몇은 아는편이죠. 그치만 싸이와 같진 않으니 아예 안들어오죠. 성격이 다르니... 알아도 상관없고, 몰라도 상관없고.

하이드 2005-02-02 1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1번입니다. ^^ 제 이름은 실명 검색으로 절대 안걸려요.

깍두기 2005-02-02 1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2번과 3번의 중간쯤 되네요. 처음엔 이런 것이 있다고 신기해 하며 주변에 가르쳐줬는데 이제 괜히 가르쳐줬다 싶거든요. 우리 애들은 검색해서 들어오진 못하고 내가 하고 있으면 같이 보고 좋아하고요, 남편은 알고는 있지만 안 들어오고, 동생은 가끔 들락거리네요.학교에서도 옆좌석의 후배는 알고 있지만 들어오진 않는 것 같고(혹 모르죠^^). 제법 알려져서 남의 흉을 볼 수 없는게 아쉬워요ㅠ.ㅠ

미완성 2005-02-02 1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말씀은 안드리려 했지만...
역시 마태님 친구분들은 모두들 동네 최고의 미女친구들 뿐이로군요. 역시...미남끼리는 절대 친하게 지내지 않는다는 속설이 정말 맞나봐요.

깍두기 2005-02-02 1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참....4번 생각도....안해본 건 아니어요=3=3=3

진/우맘 2005-02-02 1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깍두기님> 역쉬! 저를 실망시키지 않는군요! 쿄쿄쿄쿄~~~
사과님> 그러믄요그러믄요, 옳소~~~~~
다시 깍두기님> 직장에 알려지면 아주 곤란하죠....일 안 하고 노상 붙어있는게 들통나잖아요.ㅠㅠ
미스 하이드> 역시...닉네임에 어울리게.^^
아프락사스님> 하긴, 알라딘은, 책에 관심 없는 사람이 정 붙이기는 조금 힘든 곳이죠. 그런 점이 어쩌면 다행~^^
로드무비님> 흑흑....첫사랑 얘기를 쓸 수 없는 점이 제일 안타까워요!
마태우스님> 흐음... 그 친구들, 참 눈치도 없지~~~^^
날개님> 저는 그래서, 주변에 알라딘 얘기를 아예 안 하거나 "나 아는 사람이..."라고 얘기를 해요. 간혹, 의사나 비즈공예 샵 주인 등을 어떻게 아냐고 되물어오면 매우 난감....^^;;
갈대님> 오랜만~ 딱 걸렸다....갈대님 서재 정도 수준이면, 널리널리 자랑해도 좋으련만.^^
사과님> 뭔 욕을 하셨다구~ 사과님의 깜찍엽기발랄한 욕 쯤이야!
조선인님> 이제 재야 유명인사시잖아요.^^

서연사랑 2005-02-02 1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1번.
4번의 유혹이 없었던 것도 아니지만,...음.... 그렇게 되면 정말 주변 사람들로부터 움하하하~하는 비웃음을 받겠쥐~ㅠㅠ

모과양 2005-02-02 1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1번.
이유는 친구들, 주변인에 관한 이야기기 봇물처럼 터져나올 것 같아서... 절대 알리면 안되죠. 목록창(1~10으로 나오는 창에서) 검색을 아주오랫동안 해야 겨우 친구,지인이름을 발견할 때 쯤은 알려져도 되지만, 지금은 절대 안돼요.

가을산 2005-02-02 1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가족은 남편과 여동생만 알고 있구요, 나머지 가족들에게는 비밀입니다.
대학 동기 몇명이 구경온 적이 있구요... 근데 몇번 오더니 더이상 안오더라구요.
같이 스터디 하는 사람들에게는 알라딘 하자고 적극 권장하는데, 정작 이 사람들은 서재를 꾸리고 공개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하더라구요. 요즘도 인터넷과 친하지 않은 사람이 있더라구요.

비발~* 2005-02-02 1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1번. 딱 한 사람한테 들키긴했는데, 그 친군 입이 무거우므로 통과합니다.^^ 마태님 대답이 정답입니다!

로렌초의시종 2005-02-02 1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2번이요. 진짜 가까운 사람 5명 정도에게만 제가 직접 초대장을 보냈고, 나머지 사람들이 어찌어찌 알긴 하는데 저는 누가 아는 지 잘 몰라요.

줄리 2005-02-02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알라딘 서재 연지가 얼마 안되어서 지금 목하 고민중이예요. 어찌 할까 해서요. 전에 제개인웹에는 아는 사람들은 다 오라고 했었는데(그래봐야 얼마 안오더라구요) 거기 닫아 놓고는 아직 여기로 와라 소리는 못하고 있어요. 보여 줄게 없어서기도 하고 혹시라도 운신의 제약을 받을까 해서죠. 고민이네요. 어떤게 가장 좋을지 알라딘 서재 고수님들이 한말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플레져 2005-02-02 1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번. 몇명만 알아요. 알리고 싶지 않은 것도 아니고, 알리고 싶은 것도 아닌 그 중간 마음...^^ 진/우맘, 오랜만이어요.

플라시보 2005-02-02 14: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만약에 주변 사람들에게 알린다면 수많은 항의에 시달리지 않을까요? 흐흐. 그 보다도 정말 알리지 않는 이유는 솔직하기 힘들까봐입니다. 아무래도 누군가가 온다면 그 사람이 본다는 생각을 하기에 자기검열이 될것 같아서요. 그래서 저는 제가 아는 지인중 어떤이에게도 서재의 존재를 알린적이 없습니다. (여동생만 빼구요^^)

sooninara 2005-02-02 14: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변에 이야기해도 안들어오고(인기가 없구만..)
이젠 너무 비밀스러워서 알라기가 그렇구만..
아래 동서에게 가르쳐 줄까했었는데..매일 번개 다닌 이야기보다보면 동서에게 눈치 보일것 같음^^

sooninara 2005-02-02 14: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서 난 1번^^

호랑녀 2005-02-02 15: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서 나도 1번^^

마립간 2005-02-02 1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마땅한 것이 없네요. 주위 사람 대부분에게 알리고 싶지 않지만 책에 대해 이야기는 하는 주위 몇사람에게는 일부러 알렸는데...

호밀밭 2005-02-02 2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2번이에요. 아무에게도 안 알리려고 했는데 어찌어찌 하다 보니 언니에게 알려 주었네요. 언니도 올해 들어서 알았으니까 혼자만의 서재로 지낸 시간이 더 기네요. 가족 중 한 사람만이 알고 있는 서재인데 그것도 조금 부담이 되어서 집 이야기는 못 쓰게 되더라고요.

어룸 2005-02-02 2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후~ 저도 1번^^ 가끔 다른 친구들에게 얘기하고픈 마음이 생길때마다 혀를 깨뭅니다!! ^^;;;;;;

ChinPei 2005-02-02 2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2번. 집에서 아내의 눈치 보면서 몰래 서잿질 하기가 힘들어서요.
그러나 직장에선 비밀중의 비밀. 주변은 모두 일본사람만인데 한국어 홈피를 보면 분명 "놀고 있는 거지"라고 생각할 것이죠. 사실, 놀고 있는 것이니까.

ceylontea 2005-02-04 15: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번에 투표했어요... 이젠 사람들이 제가 무슨 짓을 하는지 알리고 싶지 않아요.. 그래서.. 무엇인가 시작하려는 사람들을 싸이로 보내버리고 있지요.
2번의 경우는 없는 것 같아요.. 제 주변이 워낙 인터넷 서점과는 관계가 없고.. 혹 있다 하더라도 그래 스물넷이랑 아침 365 사용하는 것 같아요.
3번.. 다는 아니구요... 초기에 알게된 친한 회사 사람 몇몇..(더 이상은 퍼뜨리고 있지 않답니다.) 남편.. 남편은 가끔 제가 지현이 사진 보여줄라구.. 그리고 친동생 2명정도... 그리고 학교때 친구 2명.. 이젠 더 이상 나를 아는 사람은 알리고 싶지 않아요.. 그들은 싸이로 저를 찾아오게 했답니다.
4번.. 서재 초기엔 주변 사람들한테.. 막 알리고 싶었는데.. 이젠 아니어요..

비로그인 2005-02-06 1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했더니만 1번이 반타작도 되지 않는데요? 난 1번 눌렀는데..

숨은아이 2005-02-06 18: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에서 서재놀이한다는 걸 주변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긴 했는데 닉네임을 알려주거나 놀러오라거나 하진 않죠. 그렇게 1번에 가까운데, 옆지기 글을 퍼오면서 3번이 돼버렸어요. ㅠ.ㅜ 하지만 옆지기도 간간이 들여다볼 뿐이에요. ^^

울보 2005-02-07 2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일번입니다,
그러면 내가 하고싶은이야기를 마음놓고 할 수가 없잖아요,
그러나 신랑에게는 이야기 했음

짱구아빠 2005-02-11 16: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 마누라한테 제발 들어와서 글도 좀 남기고 추천도 누질러 주고,댓글도 달아달라고 아우성을 쳤으나 현재까지 단 한번도 들어온 적 없음입니다. 다른 이들한테는 굳이 알리고 싶지 않으나 뭐 알려진다고 해도 크게 상관은 없슴다. 하늘을 우러러 한 서너점 부끄러운 구석은 있으나 살면서 그 정도 흠없는 사람 드물거라는 저 혼자만의 생각으로 보안에 무신경한 편임다.^ ^

▶◀소굼 2005-02-14 1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1번이라고 생각은 하는데 음 인터넷에서 아는 분들이 아마 오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직 확인된 바가 없어서 1번으로...

비로그인 2005-02-15 1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냥.....1번이자 3번??

하루(春) 2005-02-17 1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주변에 알라딘을 이용하는 사람이 딱 1명 있는데 서재 얘기는 절대로 안 합니다. ^^

잉크냄새 2005-02-17 1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처음 인사드리네요.
전 2번입니다. 우연히 회사 사람 몇몇이 알게되었고 알라딘 홍보차원에서 초반에는 잠시 알리다가 그 다음부터는 서재와 닉은 알리지 않고 알라딘만 홍보합니다.

來姬 2005-02-20 1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확실히 양가 감정이 강해서요. 그래도 아직 비밀.
 
 전출처 : sooninara > 진우맘 정말 대단해!!!

번개 이야기는 진우맘 서재에서 보시구요..

전 진우맘 뒷담화를 하겄습니다. 아시는분은 아시다시피 처음 알라딘 번개부터 준재벌이신 마태님이 카드로 척척 긁어대셔서 저희들은 그저 얌전하게 놀고 먹고 했었는데..

그것도 번개 참석자가 5명정도 일때나 가능한건고..한두번이 아니라 자꾸만 반복되면서 벼룩도 낯짝이 있다고 알라딘 번개개근 참석과 개근에 준하는 참석률을 보인 진우맘과 몇몇서재주인들이 번개때마다 작은 정성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물론 아직도 마태님이 펑펑 스폰서를 해주시고 (알라딘의 S 는 마태님이십니다. 현대카드~)
우리가 조금씩 모아서 음식값이나 술값에 보탤려고 하면, 우리가 준돈의 두배를 써버려서 과연 준재벌의 면모를 과시하시는 마태님덕에 항상 작은 정성으로 끝나고 말지만서두요.

그런데 이번 심작가 싸인회전에 모인 점심번개 '미진'이라는 음식점에서 진우맘이 부시럭 거리면서 봉투를 꺼내더군요. 앞장엔 '카드깡도 받아요' 뒷면에 빼곡하게 글이 써있고..결론은 번개 참석비를 모으자는 이야기인데..

지금은 잘 생각이 나지않지만 1번,2번 해서 각 항목에 줄줄 해당 사항이 써있고 마지막에 해당하시는분은 이만원을 내세요..1번,2번...해당사항에 해당하시는분은 일만원을 내세요라고 써있는데..

전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는 항목을 빡빡 우겨서 단돈 일만원을 내고야 말았습니다..ㅠ.ㅠ
그런데 제앞의 호랑녀님과 짱구아빠께서는 거금을 척하니 내시더라구요..(그래도 찻집가서 다시 협찬했으니 나 봐죠잉~~) 호랑녀님의 한말씀.."아..난 아이가 셋이나 되는데..이젠 돈 벌지도 못하는데.."하시면서도 저희의 만류에도 한장을 초과해서 내시더군요^^

진우맘 너무 대단하지 않습니까? 다음번에 또 무엇을 준비해서 우리를 즐겁게 해줄지 기대가 되는군요..여러분도 같이 기다려주세요^^

그리고 처음 번개 참석하신분들에게도 돈을 받아서 죄송했습니다. 많이 얻어먹어서 돈 낼사람들은 번개 기존 참석자들인데..같이 봉투를 돌려버렸네요^^ 그래도 기쁘게 넣어주셨죠?

진우맘..이뽀!!!!! 다음번엔 또 봉투 준비해 오라구..

 

추신..그런데 이번에도 마태님덕에 저희의 작은 정성이 실패했습니다.
일찍 가신분들에겐 죄송하지만 마태님이 영풍에서 달의 제단을 10권을 사와서 저희에게 나눠주셨지요.
저희가 선물하고 싶은 사람의 이름으로 싸인을 받으라구요. 하긴 교보에서 싸인 받은책을 영풍에서 또 받으려면 심작가님이 얼마나 당황하시겠어요?  결국 저희는 저희가 낸 돈으로 책 한권씩 선물 받아서 와버렸답니다. (벼룩은 낯짝이 없었다.ㅠ.ㅠ)

그래서 덕분에 전 친정오라버니 생일 선물로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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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5-02-01 15: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용...잘 기억은 안 나지만...뒷면은 "카드깡 됨/미/다" 였구요.
'벌만큼 버는 사람' '사회적 체면과 지위가 있지...' '데이트 비용 쓸 일 없는 쏠로(염장용)' '이젠 나잇값을 해야 한다는 주변의 충고를 듣는 사람' 기타 등등은 - 이만원
'준 백수' ' 모성보호 차원에서 아기 엄마들' '당연히 마태님이 쏘시는 줄 알고 가벼운 마음으로 온 사람' '앗, 은행엘 깜빡!' - 만원
기타 5000이상의 고액 연봉자나 숨은 재별, 번개 나오려고 적금 깬 사람은 3만원 이상...
뭐, 그런 내용이었던 듯....^^;;;

진/우맘 2005-02-01 15: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고로, 알라딘 대주주 마태님의 숨은 후원에 힘입어 회비 차등 지원제는 계속됩니다. 쭈욱~~
(가난한 고학생에겐 안 받아요~^^)

마태우스 2005-02-02 1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굉장히 감동적인 편지였구요, 제가 보관 중입니다.

마태우스 2005-02-02 1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