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굴공방 주인 너굴님은 퍼주기 대장입니다.
어찌, 그 공방은 배보다 배꼽이, 파는 것보다 덤으로 선물로 딸려오는 것이 더 많은지....

이번에, 귀걸이를 하나 고쳐주십사 염치 없게 부탁드렸더니, "생일선물^^"이라는 앙증맞은 메모를 달고 요런 것이 딸려왔습니다 그려.

이쁘죠?
천연 담수 진주로 만든 귀걸이랑 목걸이래요. 귀걸이가 돋보이라고 일부러 머리도 뒤로 반 묶음 하고...^^
그런데, 목이 화악~ 파진 옷이 없어서 목걸이가 좀 덜 돋보입니다.
조만간 시원~하게 파진 걸로 하나 장만해야 겠어요. ㅎㅎㅎ



그런데 너굴님, 귀걸이요, 제가 혹시.....뒤집어서 끼웠나요? 어쩐지...굵은 대가 앞으로 오면 더 이쁠 것도 같고....^^;;;;;
여하간, 진주 하나로 우아한 여인네가 된 듯 종일 기분이 좋아요.
다들, 오랜만에 배 아프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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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5-03-28 14: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아프당..나도 귀를 뚫어야 하는건지...^^
진우맘 지났지만 다시 생일 축하혀(번개오면 초코렛 두개 줄께)

어룸 2005-03-28 15: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귀걸이도 목걸이도 넘 이쁩니다!! ^ㅂ^ 그리고 진/우맘님 피부도 희고 고와서 너무 이쁩니다!!

짱구아빠 2005-03-28 15: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 피부가 잡티 하나없이 너무도 고우십니다. 귀걸이와 목걸이도 잘 어울리시는 것 같슴다. 으와 아부성 발언입니다. ^ ^

하이드 2005-03-28 16: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뒤집어서 끼우신것 같은데요? ^^;;

클리오 2005-03-28 16: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 참하게 묶은 생머리 사이에서 반짝이는 진주... 누가 두 아이 엄마라고 하겠냐고요...

짱구아빠 2005-03-28 16: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클리오님의 의견에 동감,공감.. 혹시 진/우맘님이 아니고 다른 분일 수도..
(얼굴이 전체적으로 드러난 사진이 없는 것에서 의문이....^^)

nugool 2005-03-28 16: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뭐야요~~~ 이런 페이퍼를 올리시다니.. ^^;;;; 역시 뽀얀 피부에는 진주가.. ㅎㅎㅎ 음.. 귀고리는 제대로 한 것 맞으십니다. 뒷부분이 헉.. 어찌 귓볼에 들어간담말임까!! 그나저나.. 자태도 선상님의 자태 그자체시구만...^^

ceylontea 2005-03-28 18: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어울려요... ^^

책읽는나무 2005-03-28 1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랫만에 보는 그대의 하얀 피부...^^

panda78 2005-03-28 2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귀도 이쁘시고.. 잘 어울리십니다. ^^ 근데 진짜 뒤집으셨군요. 흐흐..
 

 2005. 3. 27. - 올해의 열여덟, 열아홉 번째 책

★★★★☆

토지. 흠....이 긴 여행을, 겁도 없이 덜컥 시작해 버렸다.
예전에 최수지가 주연을 맡았을 때는 너무 어려서인가? 거의 챙겨보질 못했고, 요즘 다시 하고 있는 드라마는 김현주가 약하네 어쩌네 궁시렁거리며 곁눈으로만 몇 번 넘어다 봤다. 그런데 역시, 책은 재미있다.

김약국의 딸들, 그 통영 사투리도 귓전에 착착 감기더니만... 2권까지 마치고 3권에 접어든 요즘, 아침에 화장실에 앉아서 멍....하니 오늘의 일과를 생각할때, '~ 했시니께...'하며 평사리 사람처럼 생각하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주말 내내 내 책은 안 읽어주고 엄마 책만 읽는다고 딸래미에게 구박 좀 듣고.

23권의 긴긴 여정을 올해 안에 마칠 수 있으려나? 아무래도, 약간의 응원은 필요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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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아빠 2005-03-28 1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려 23권..... 진/우맘님의 기나긴 "토지"여정에 제 조그마한 힘 보태드립니다.
울 회사 CM송 불러드립니다 "진/우맘님!! 힘내세요,우리가 있잖아요!!"

오렌지향 2005-03-28 1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토지"를 시작하셨다니, 저도 읽어보고싶은데 사놓고 안읽은 책이 수두룩해서, 진/우맘님 서재통해 책읽기에 박차를 가하려 합니다.

진/우맘 2005-03-28 14: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렌지향님, 반가워요.^^ 저도 요즘은 책을 통 못 읽었는걸요....다른 분에게 귀감이 되려면, 좀 더 열심히! ^^;
짱구아빠님 오~ 힘이 불끈불끈 납니다요!!!!!

sooninara 2005-03-28 14: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토지가 뒤로가면 너무 시대가 팍팍 지나가서...음 박경리님도 마지막엔 대충 쓰신듯하다면 무식한 소리인가?? 열심히 읽어보그래이..

물만두 2005-03-28 15: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토지... 그저 대단하시다은 말씀밖에...

클리오 2005-03-28 16: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힘드시긴 하겠지만, 그만큼 흡입력 있는 책이잖아요.. 생각보다 일찍 끝나실지도 몰라요.. ^^

세실 2005-03-28 16: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저도 시작했다가 2권에서 포기했습니다. ㅋㅋ
그냥 청소년 토지 10권 읽었습니다. 어찌나 간략하던지 제대로 맛을 느끼지는 못했어요. 진우맘님 화이팅~

날개 2005-03-28 16: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학때 세로글씨책으로 읽었었는데... 어찌나 재밌던지 금방이던걸요..! 진우맘님이시라면 너끈히 마치고도 남죠..^^*

책읽는나무 2005-03-28 1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시작하셨나이까?
나도 올해는 대하소설 하나는 마스터 하고 싶긴 한데....ㅡ.ㅡ;;

하지만...님이 나 대신 힘내어 고지에 닿길 바라오~~ 부디!.^^

panda78 2005-03-28 2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토지를! ^^ 진우맘 성님--- 판다 동상도 응원합니다! 아자! 힘내세요- ^^

숨은아이 2005-03-30 2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읽는 데 1년 걸렸지만 진우맘님은 두 달 안에 해내시리라는 예감이!
 

코감기입니다.

이거, 죽이네요. 나와 세계(?) 사이에 제법 두툼한 막이 하나 생긴 듯 합니다.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꿈 속인 듯 몽롱......

참, 보림출판사에서 뽑는 '이달의 리뷰'에 '봄은 언제오나요' 리뷰가 뽑혔다네요.

기쁜 소식 알려주신 아영엄마님, 너무 고맙습니다.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오프모임인 4월2일이 이번 주말인 줄 알았지 뭡니까. 바보.ㅠㅠ

헉헉, 막이 점점 두터워지고 있습니다아....

꽥.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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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5-03-23 1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조심하셔야죠!!

아영엄마 2005-03-23 1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맨날 기쁜 소식을 전하러 다니는데 왜 정작 저에게는 그런 쪽으로는 기쁜 소식이 안 올까요.. 쿨쩍~ 아무튼 바쁜 와중에도 기쁜 일이 종종 생기시니 활력충전하셔서 감기 떨쳐버리세요!

물만두 2005-03-23 1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sooninara 2005-03-23 14: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수영장 다녀서 생긴 기침 가래로 고생하고 있다네..
어제,오늘은 매직데이라서 집에서 탱자탱자^^
정신차려서 감기 떨쳐버리고 번개에 보세나

짱구아빠 2005-03-23 15: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새 감기 지독하게 독합니다. 저도 감기몸살로 거의 죽을 뻔(!!) 했었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에는 정말 힘들었는데요.. 주말에 집에서 이불 뒤집어서 쓰고 연 이틀 엎어져 있었더니 이번 주는 몸 상태가 90%정도 회복된 거 같슴다.
환절기는 감기가 극성을 부리는 때이오니 주사 맞으시고 약 잡숫고 푹 쉬시는게 감기를 딸어내는 지름길인 듯합니다.

연우주 2005-03-23 17: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축하, 축하!

마태우스 2005-03-23 17: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안하니까 감기 걸리는 거라구요!

클리오 2005-03-23 2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계속 좋은 일이 많이 생기시는군요... 축하드려요.. (앗! 감기가 아니구요.. --;;) 감기는 빨리 나으세요..

숨은아이 2005-03-23 2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곧 쌩쌩해지시기를... 리뷰 당선 축하드려요. 전 오늘 감기에 걸린 모양. 훌쩍.

책읽는나무 2005-03-24 0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하옵니다..^^

감기 빨랑 나으시면 이곳으로 돌아오신다고 소녀에게 약조해 주시옵소서..^^

2005-03-24 10: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ceylontea 2005-03-25 15: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빨리 나으세요...
그리고 리뷰당선축하드려용..

노부후사 2005-03-26 17: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람은 원래 하던 짓 남에게 못 주는 법이어요. 알라딘으로 돌아오셔요. ~~
 

 2005. 3. 20. - 올해의 열일곱 번째 책

★★★★

까다로왔을 의학적인 부분도 제법 흥미진진하게 풀어내고, 소년, 샘의 심리도 잘 와 닿고....
그런데, 모르겠다. 다큐라면, 꼭 요만큼의 거리가 적절하리라....생각하면서도 끝내 미진한 무엇.
조금 더 다가가던가, 아예 확 빠지던가, 그랬더라면? 하는 심술에 가까운 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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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21 17: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5-03-21 21: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전출처 : 그루 > 독도는 우리땅 지붕.

진/우맘님 아이디어를 가로채어 만들었습니다.

하고싶은 말은 많지만 정리가 안되는 관계로 생략..

떠들지 않아도 모두 맘은 같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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