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fore


이랬던 그놈이......


이런 과정을 거쳐.....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날이 따뜻해지면서 자꾸 땀을 흘린다고, 스포츠로 밀어버리라는 할머니의 강권에....^^;;
연우 아빠는 내 아들이 아니라며 기겁을 하고, ㅎㅎ
저 역시 볼 때마다 낯서네요.

왜 자꾸 원성 스님의 동자승 그림들이 떠오르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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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아이 2005-04-11 1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마나 이쁘다! (근데 연우의 씩 웃는 표정을 보니 왠지 류승범이 떠오르는군요. ㅋㅋ)

물만두 2005-04-11 1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류승범보다는 조승우가 생각나요^^

조선인 2005-04-11 1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연우 포즈 죽입니다.~

가을산 2005-04-11 1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씩씩한 청년이 되었네요! ^^
전 옛날에 한번 바리깡으로 작은애를 직접 깎아주다가 저렇게 만든 적이 있어요. ㅡㅡa
물론 연우처럼 말끔하게 된 것도 아니구요.
당시에 애가 어려서 어떤 꼴을 당하는지 몰랐기에 다행이지... ^^;;

짱구아빠 2005-04-11 1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원해 보입니다. 저도 조승우에 한표 ^ ^

로드무비 2005-04-11 1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자승 이미지가 보이네요.
너무 귀여워요.^^

날개 2005-04-11 15: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여름만 되면 울 아들 머리를 스포츠로 깍았었는데... 올 여름은 어떡할지 잘 모르겠어요..^^
근데, 연우 넘 귀여워요~!

울보 2005-04-11 15: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머리카락 길던때보다 더더더 귀여워요..

큰이모 2005-04-12 0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럴수가.. 연우야~ ㅋㅋㅋ 저 뭔가 안다는듯한 표정과 포즈까지 불량스러워진건 왠일? ㅋㅋ

조선인 2005-04-12 1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러고보니 이제 연우공주는 사라지게 되는 걸까요? 흑흑흑

뎅구르르르~~ 2005-04-13 1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하하.. 총각이 되버렸네.. 그나저나 우리 아가 연우는 인제 없는거야? 흑.. ㅜ.ㅜ
근데 머리자르는데 혼자 가만히 잘 있네. ^^
 

강의와 더불어 워크샵, 즉, 프로그램을 직접 해 나가면서 상대의 그림을 읽어내고, 자신의 그림을 설명하는 일이 주를 이룹니다.
4월 7일은 세 번째 강의, 이 날의 주제는 '자화상' 이었어요.
자신의 자화상을 과거, 현재, 미래의 시점을 잡아 표현해 보는 것이었죠.



제 그림입니다. 그림을 좋아하긴 하지만, 정규 미술 교육을 받아 본 경험이 없는터라....전문과정에 들어가니, 겨우 남부끄럽지 않을 정도, 실력파들 틈에는 끼지도 못하네요.^^;;

제목하야, '내 인생의 전성기!!!'
어둡고 힘들었던 아동기, 그리고 품위 있고 지적인 미래의 모습에 대한 염원 가운데에,
현재의 저 모습이 서른, 잔치가 시작된 제 모습입니다.

서른, 굉장히 많은 나이인줄로만 알았지요. 서른이 되면, 모든 일이 차분하게 정리되고 무르익어, 더 이상 흔들림도 설레임도 없을 줄 알았습니다.
ㅎㅎ, 전혀 아니더군요. 서른을 먹고,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도 여전히 나는 미숙하고, 어리고, 떨리고, 흔들리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서른은, 많은 것을, 아니 어쩌면 모든 것을 시작할 수 있는 나이였습니다.
학교를 옮기고, 많은 업무와 책임을 떠 맡고, 공부를 시작하는 요즘, 요즘의 내가 스스로에게 외치는 구호, 의도된 파이팅이 바로
그래, 지금, 지금이 내 인생의 전성기야!!! 입니다.

거울을 들여다보며, 자신의 얼굴에 어느새 그어진 주름살을 찾아 짚어가며 그려야 하는 그림이었지만, 
저만 혼자 달떠서 거울은 뒷전.
애쓰는 나에게, 패기로 뭉친 나에게 최대의 찬사와 격려를 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내 솜씨가 닿는 한 최고로 이쁘게 그려주고 싶었지요. 
선생님께서 우스개 반 진담 반으로 "아니, 왜 이렇게 턱을 많이 깎았어요?" 하실 정도이지만,
더 아름답게 그리고 싶었다구요. ^^;  

앞으로 일주일에 한 번, 미술치료 강의노트가 풍성한 카테고리로 무르익길 기원합니다.
더 멋진 카테고리 이름이 떠오르면 제보해 주세요!!! (상품으로 1회 상담권이라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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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두기 2005-04-09 1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참, 왜 이리 그림을 잘 그려요?
턱은 좀 깎았네^^ 근데 실제보다 나이들어 보여요.

nugool 2005-04-09 14: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제가 기다렸던 페이퍼예요,. 호호~^^ 기대할께요. 헌데 그림 너무 잘 그리시는 거 아녀욧!! 내가 그리는 내 자화상은 거의 졸라맨 수준인데.. ㅠㅠ

물만두 2005-04-09 14: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너무 잘 그리셔서 부러워요★

★♡+


클리오 2005-04-09 14: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야. 미술치료는 원하는 사람이라면 아무나 들을 수 있을줄 알았는데.. 저 정도로 실물에 가깝게 자화상을 그려내실 수 있는 솜씨가 보통이라니. 선도 제대로 못긋는 저는 물러서야겠군요.. 흑...

숨은아이 2005-04-09 16: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쁘다... 만두님은 댓글에 전광판을! @.@

진/우맘 2005-04-09 2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숨은아이님> ㅎㅎ 그림이?
클리오님> 아무나 들을 수 있어요. 하지만, 미술치료사 자격 과정에 들어오니 계속 '그리는 작업'을 해야하더군요. 못 그리는 건 괜찮지만 못 그려서 그리기 싫은 사람은 벅차 하더라구요.
물만두님> 오~~~ 별 걸 다 하셔요!!!!
너굴님> 너굴님은, 공예 전문가잖아요!
깍두기님> '주름살'을 표현하라 하더라구요. "어머~ 내 얼굴엔 주름살이 없는뎅~"하다가 선배 샘들에게 몰매 맞을 뻔..ㅎㅎ

세실 2005-04-10 2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멋진 진우맘님 화이팅~ 저도 배우겠습니다.

조선인 2005-06-03 16: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름살없는 진/우맘 만세!!!
 

'페이퍼 카테고리는 적으면 적을수록 좋다' 주의 이건만, 서재관리도 제대로 못하는 요즘
과감히 카테고리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올해 들어 미술심리치료사 2년 과정에 들어갔거든요.
1년 과정을 마치고 바로 들어가질 못하고, 이래저래 몇 년을 흘려버린 후에 하는 공부라 벅차지만,
이 공부는 태어나서 처음, 유일무이 전무후무하게 '내가 하고 싶어서' '재미있어서' 하는
공부랍니다.

그런데 초심은 어디 가고, 자꾸 체력도 정신력도 딸리는 것을 느끼네요.
서재에 카테고리라도 하나 만들어 놓으면 좀더 분발하게 되지 않을까, 해서 강의노트를 만들었습니다.
여전히 부실하고 딱딱한 저 네이밍 센스라니...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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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ika 2005-04-09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미술심리치료사" -- 대단해요...늘 바쁘신데, 이렇게 공부도 하시고...존경스럽습니다. ^^

진/우맘 2005-04-09 1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라이카님, 오랜만이예요!!
라이카님은 벌써 꽃피는 봄날 이미지네요...^^

水巖 2005-04-09 1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강의 노트를 기대하겠습니다. 배운다는건 참 어여쁜 일이죠.

깍두기 2005-04-09 1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덕분에 나도 좀 공짜로 배워 봅시다^^

▶◀소굼 2005-04-09 1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리하시면서 한번 더 보시고...진우맘님의 내공은 더 늘어나시는거죠: )

마태우스 2005-04-09 14: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초심을 버리세요! 어서요 어서!!

stella.K 2005-04-09 14: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대되는군요.^^

책읽는나무 2005-04-09 1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초심을 버리지 마세요!..어서요 어서!^^
 

알라딘에 자주 못 오니 거의...부진아 수준입니다.
여기저기 내걸린 '구글에서 찾아 본....'이라는 게 궁금해서 막무가내로 찾아가 검색했더니, 이런 게 뜨는 군요.



헉....외, 왼쪽에 저것은 작년 여름 오프모임 때 매너님이 찍어주신 백치미 넘치는 그 사진.....

이거이 대체 뭐길래 내 얼굴이 저렇게 떡하니 내걸린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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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1 2005-04-08 2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본인의 사진이란 말이죠? 와.....대단하네요. 검색엔진에 올라갈 정도면요. 인기인(?)이신듯.

물만두 2005-04-08 2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사진까지 ㅠ.ㅠ

sooninara 2005-04-08 2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서 검색로봇의 침공을 받는거 아니겠어? 미녀인지 알아서리..흑..

nugool 2005-04-08 2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무서운 구글.. 저도 "너굴"을 입력해봤더니... 헉..유진이 사진이 떠요... @@;;;

가을산 2005-04-08 2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어디가서 나쁜짓도 못하겠다.

비연 2005-04-09 1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구글이 무섭긴 무섭군요! 켁~

chaire 2005-04-09 1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무서운 구글이네요. 물론 저도 그렇게 구글에서 훔치는 게 많긴 하지만... ㅋㅋ
 

 2005. 4. 7. - 올해의 스물, 스물한 번째 책

★★★★

이야기의 전개 속도가 예상보다는 매우 빠른 편!
대체 23권이면 몇 대에 걸친 이야기가 되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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