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 + 대공원 연합체험학습을 다녀왔습니다.

부평구 특수학급이 모두 모인 행사에, 제가 주최측인 관계로....흑,

마약 먹은 사람처럼 하루를 뛰어다녔더니, 정신이 다 몽롱하네요.

서재리뷰 이벤트는 30일까지 계속 됩니다.

일곱 분을 추첨할 예정인데, 지금 일곱 분이...차긴 찼나? ^^;;;

당분간 제 소식이 없으면....약발 떨어져서 몸져 누운 걸로 아시고 이해하시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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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산 2005-05-27 16: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진우맘님 뻬빠들을 이전처럼 보니 좋네요.
얼른 회복하세요.

ceylontea 2005-05-27 16: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평에서 과천까지요??
가까운데 갔었어도 지쳐 쓰러질텐데.. 참 멀리도 오셨네요.. 거기다 주최측이엇다구요..
어여 쉬세요...어여..

울보 2005-05-27 17: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오늘 어린이 대공원에 갔다 왔는데 그곳에도 아이들이 얼마나 많던지,,그림그리기 대회를 하는지 유치원생 초등학생 중학생 정신이 없더라구요,
참 요즘 아이들 통솔하기 힘들텐데 더운날 고생하셨어요,,,

물만두 2005-05-27 17: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쉬세요^^ 그리고 빨리 오세요...

토토랑 2005-05-27 17: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숨 푹 주무쉬고, 어여 나으세요 ~~

panda78 2005-05-27 1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요즘 잠도 잘 못주무시는데 노가다를... ;;;
진우맘 성님, 어서 푹 쉬셔요. 일찍 주무시구요-

숨은아이 2005-05-27 1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위에 적으신 분들 말씀, 미 투.

바람돌이 2005-05-27 2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혼자 다녀도 왕피곤인데 애들 데리고 힘드셨겠어요.
푹 쉬세요

부리 2005-05-28 15: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음이 아프네요. ...몸져누운 라이벌....흐흑.
 

서재리뷰를 써 주면 심리검사를 해드립죠...라는 사악한 제안.

ㅎㅎ 그런데, 어쩐지..... 내 무덤을 판 것 같은 기분이...끙....^^;;;

여러분, 조금은, 아주 쬐~금은 기다려주실 수 있는거죠? 네? ^^;;

-----------------------------

겉으로는 바쁘고 활기차 보이지만(아니, 뭐...사실이 그렇지만)

그럴수록 어딘가 한 구석은 헛헛한 모양입니다.

칠만 이벤트는 어쩜 핑계고,

달콤한 연서가 그리웠는지도 몰라요.

인심 후한 알라디너들이 예쁜 말, 고운 칭찬만 골라 해 주실 줄 뻔히 알면서,

'발전을 위한 비판을 부탁드립니다~'도 아니고 그냥 '서재 리뷰를 써 주세요~' 했으니...^^

하지만, '따끔한 지도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고 말한다면, 그건 정말 입에 발린 말...이 되었을지도 모르지요.

덕분에 요즘, 서재에서 좋았던 시간을 차근차근 되돌아보고 있답니다.

여러분 모두, 정말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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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5-05-27 0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쭉 기다릴게요
천천히 천천히....
제 무덤 제가 파고 슬퍼하는 것도 비슷하단 말예요.

꼬마요정 2005-05-27 1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호 해 주시는 게 어딘가요~ 감사할 따름이죠~^^

책읽는나무 2005-05-27 1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다릴 수 있어요!..^^

헌데...저도 서재리뷰를 쓰면서 나도 나중에 이런 닭살스러운 서재리뷰를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추억도 되새기고...아~ 내가 저사람과 저런식으로 인연을 맺었구나~~ 라는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될 것이고...^^;;
기분 좋은 시간일 것 같습니다..그죠??
 
 전출처 : 짱구아빠 > 대단해요..... 진/우맘

진/우맘님의 7만힛 기념 이벤트에 참가하기 위하여 진/우맘님의
서재에 있는 수많은 글 중 오로지 진/우맘 그녀가 갉아먹은 책들에
대한 리뷰만 모아도 워드 문서로 420여페이지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이
됨을 오늘 알았다.(물론 글자 크기,여백 조정 등을 통해 분량의 증감은 있겠으나
그 만큼 기초 자료가 방대함을 강조하기 위함임을 이해해 주시길...)
진/우가 읽은 책이나 그녀의 주된 활동 무대인 "궁시렁 다이어리"를 빼고도
이런 엄청난 분량이 나오다니..

진/우맘님께서는 7만힛 이벤트를 할 것이 아니라 그동안 서재에 써놓은 글들을
모아서 책을 편찬하는게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이거 상품을 노리고 하는 아부성 발언이 결코 아님을 밝혀둔다. ^ ^

요거 편집하고 작업하려면 오늘 밤새야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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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짱구아빠 > '진/우맘님 7만힛 이벤트 참가'(최종)

진/우맘님의 7만 힛 이벤트에 참가하려 한다.
그런데 울보님,마태님의 휘황찬란한 축하메시지를 보고 솔직히 주눅이
들어버렸다.
그래도 진/우맘님의 7만힛 축하를 생략하고 가는 것은 인간된 도리가 아니라
여겨져 부족한 필력과 그래픽 실력으로 도전해 볼란다.
아울러 맘먹고 도전하는 이벤트인 관계로 작업에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며,더군다나 하루 중 10시간 정도는 직장에. 3시간 정도는 운동에, 5시간 정도는
잠에,1시간 정도는 출/퇴근 등 공간 이동에,4시간 정도는 식사와 가정생활에 투입해야 하는
관계로 하루에 작업을 마무리 할 수 없어 5월 30일까지 수일에 걸쳐 작업을 진행하고
진행이 마무리 되면 제목에 표시된 (<진/우맘님 7만힛 이벤트 참가>(진행중))을
(<진/우맘님 7만힛 이벤트 참가>(최종))으로 변경할란다.

1.진/우맘과의 첫 만남

사실 진/우맘은 알라딘에 서재가 생기면서 부터 진즉이 알고는 있었다.
틈틈이 진/우맘님의 서재에 몰래 들어가 그녀가 써놓은 멋진 서평과 페이퍼에
존경과 경탄을 금치 못했다.
그러나 나는 생긴 것 같지 않게 수줍음을 많이 타고 어떤 모임에 가서 생판 처음보는
사람한테 쉬이 말을 걸지 못한다. 지금은 마케팅관련 업무를 하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
재롱 내지 아양을 떨어야 하는 관계로 이러한 성격이 조금 개선되기는 했다.
나의 이러한 성격에도 불구하고 진/우맘님께 먼저 말을 걸고야 마는 사건이 발생했으니,
그것은 다음의 책 때문이었다.



 

  <개미>, 베르나르 베르베르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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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우스 2005-05-27 0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는 생긴 것 같지 않게 수줍음을 많이 타고 "
짱구아빠님은 외모도 수줍음 탈 것 같던데....

책읽는나무 2005-05-27 1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ㅎㅎ
 

제가 처음 서재를 만든 건 작년 4월이에요.

한참 전부터 알라딘에서 책을 사긴 했지만, 제게 알라딘은 그냥 책을 사고 책 정보를 얻는 곳일 뿐이어서, 서재라는 걸 꾸밀 생각은 하지도 않고 살았답니다. 그 전에 한 3년 동안은 사생활이 전혀 없다시피 일하며 살았기에 마음의 여유가 없었던 탓이지요. 그러다 여기저기 올려둔 독후감을 한데 모아놓기로는 서점의 리뷰 란이 좋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을 했고, 게다가 잘하면 이주의 리뷰 같은 데 뽑혀 적립금도 탈 수 있지 않을까 싶어, 띄엄띄엄 리뷰를 올리기 시작했어요. 리뷰를 올리면 저절로 서재가 만들어지더군요.

그런데 며칠 지나 놀라운 경험을 했어요. 누군가 제 리뷰에 추천을 하는 거예요. 도대체 누가 알고 추천할까? 누군가 이 책을 사려던 사람이 내 글을 봤나 보다. 그런데 어느 날은 제 글에 댓글이 달렸지 뭐예요! 호오, 이런 일이. 그런데 그런데, 다른 글을 올렸더니 지난번 댓글을 달아주신 분이 또 댓글을 써주셨어요! 이야아, 이분은 어떻게 알고 내가 글을 올릴 때마다 찾아오실까. 

그래서 그분 서재에 가봤어요. 그랬더니! 서재는 그냥 자기 글을 모아두는 공간인 줄만 알았는데! 그분 서재에서는 온갖 정보와 정담과 대화가 이루어지고 있었어요. 이야아, 새로운 세상이다. 그래서 리뷰를 올리는 날이면 그분 서재에 가보게 되었어요. (그분이 바로 진/우맘님이냐고요? 아니어요, 그분은 조선인님이에요. ^^)

그런데 또 어느 날~('어느 날'이 남발되는군요. ㅎㅎ) 추리소설 리뷰를 올렸더니, 글쎄 물만두님이 득달같이 달려와서는 방명록에 "추리소설 리뷰만 보면 반갑습니다. 우리 서로 즐겨찾기를 합시다!" 뭐 이러시는 거예요. 즐겨찾기... 그 단추가 화면 왼쪽 구석에 있다는 건 알았지만, 그때까지 한 번도 눌러보지 않았지 뭐예요. 그래서 만두님 서재에 가보고, 또 놀랐지요. 서재에서 이렇게 활동할 수도 있구나... 그래서, 그래도 처음 나를 발견해준 분에 대한 의리가 있으니 조선인님을 먼저 즐겨찾기 하고, 그 다음에 만두님 서재를 했어요.

호홍~ 그랬더니 조선인님이 제가 글을 올리면 바로 찾아오실 수 있었던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 그래서 두 분의 서재를 탐험하기 시작했는데, 아, 서재 나들이란 한 번 발을 들이면 빼기 힘든... 뭐랄까... 피라미드와 같아서(좀더 아름다운 비유 없나. -.-;;) 한 분 서재에서 놀다 보면 다른 분들이 단 댓글을 읽게 되고, 그래서 그분 서재에 찾아가 보면 주옥 같은 글들이 깔려 있고, 그 글들을 열심히 읽으려고 즐찾 하고 나면 또 다른 분을 알게 되고... 그러다 보니 진/우맘님 서재까지 오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그런데 그때는 수줍어서, 선뜻 먼저 말을 걸지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즐찾 먼저 해놓고 인사를 건넬 기회만 노렸지요. 어쩜 이렇게 책을 많이 읽으실까. 이분이 쓴 리뷰는 어쩜 이렇게 고소할까. 그림책 리메이크 하신 거 보고, 얼마나 놀랐는지. 그러다가... 마침내 저의 감탄사를 진/우맘님께 직접 전하지 않고는 배기지 못할 일이 일어났으니!

바로 "진/우맘's 카툰 - 요즘 알라딘 사람들은"이란 작품이 탄생한 것입니다!

***


요즘 알라딘 사람들. 서재질 때문에 책 읽을 시간은 점점 줄어드는데....왜 주변의 안 읽은 책더미는 점점 늘어나는 건지? ^^

나만의 양상이 아닌 것 같더라구요. 어제 갑자기 떠올라 끄적여 봤습니다.



마이페이퍼 링크 주소 : http://www.aladin.co.kr/blog/mypaper/501202



***

오오오오오오!!! 저보다 한 150퍼센트 지저분하면 딱 우리집이에요!
그게 2004년 7월 21일이었어요. 저 페이퍼는 하루 먼저 올라왔지만, 저는 다음날 보았지요.
그 다음부터 진/우맘님이 카툰을 올릴 때면 거의 자지러졌어요.
이리하여 저는 진/우맘님의 팬이 되고 말았던 것입니다.

진/우맘님의 카툰 솜씨, 볼 때마다 놀라웠는데(그림뿐 아니라 연출은 더욱. ^^)
미술치료를 배우신다니,
그 재주를 더욱 승화시킬 기회를 스스로 노력하여 만드시는 듯해 기뻐요.
앞날에 축복을 비옵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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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5-26 1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학모든가요^^

숨은아이 2005-05-26 18: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잉? 만두님 이 글 어디에 자학이 있다고요?

물만두 2005-05-26 2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오오오오!!! 저보다 한 150퍼센트 지저분하면 딱 우리집이에요!

돌바람 2005-05-26 2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요즘 딱 저렇습니다. 숨은아이님, 물만두님, 진우맘님, 진주님, 또 저를 제일 먼저 찾아주신 미스 하이드님^^*

진/우맘 2005-05-26 2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분이 바로 진/우맘님이냐고요? 아니어요, 그분은 조선인님이에요. ^^)
--------요 대목에서 가글가글 넘어갔습니다.
숨은아이님, 애정어린 글 고마워요.^^

울보 2005-05-27 08: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아주 수줍게 아는 사이가 되셨군요,,,

마태우스 2005-05-27 0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 얘긴 줄 알았는데 조선인님 얘끼... 진우맘님 얘기는 마지막에 조금.... 숨은아이님은 마음을 비우신 것 같습니다 하핫. 이벤트 6관왕을 향해 Go!

숨은아이 2005-05-27 1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사, 사실은 200퍼센트 지저분하다는... TㅂT
스토니윈드님/이제 마수에 빠지기 시작하셨군요. 자칫하면 식음을 전폐하게 되니 조심하세요. ㅎㅎ
진/우맘님/글쎄, 제가 보기에도 어째 앞의 서설이 길긴 해요. 그죠? ㅋㅋ
울보님/네, 요즘은 제가 많이 뻔뻔해졌어요. ^^
마태님/쳇, 서설이 길긴 해도 진우맘님 이야기가 나오려면 꼭 필요한 부분이었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