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망초 (출처는 엠파스) -

 

지렁이가 우글거리는 살아있는 땅에서

저절로 자라는 풀들 가운데 대부분은

잡초가 아니다.

망초도 씀바귀도 쇠비름도 마디풀도

다 나물거리고 약초다.

마찬가지로 살기좋은 세상에서는

'잡초같은 인생'은 찾아보기 힘들다

-윤구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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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1층 여자화장실 두 번째 칸에서, 불시에 가슴을 덥히는 한 마디, 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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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 2005-06-09 1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잡초같은 인생 이란 말 쓰지 말아야겠네요. 맞아요 세상에 잡초는 없는것 같아요.

부리 2005-06-09 1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윤구병님 훌륭하신 분이죠.. 근데 님 학교 화장실 낭만적이네요. 우리 화장실은.... 으...

진/우맘 2005-06-09 14: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니회에서, 멋진 문구를 만들어 붙여주셨답니다.^^ 초등학생들에겐 좀 어렵지 않나..하는 감도 있지만, 좋은 글은 가슴으로 이해하기 전에, 먼저 기억에 담아 익히는 것도 좋을 것 같죠?^^

클리오 2005-06-10 0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저게 망초였군요.. 어느 소설에선가 망초 이야기가 나왔는데, 지천으로 널렸다고 해도 도저히 모르겠더니, 정말 많이 본 꽃이네요... ^^
 

CP-10 critical parent의 약자입니다. <비판적 어버이로서의 자아>지요. 타인을 대할 때, 얼마나 비난, 편견, 징벌, 강압, 배타와 같은 단어와 친한지 알아보는 점수입니다. CP가 높게 나온 분들은 이상이 높고 독선적이거나 완고한 성격이 많지요. 10점이라면 일반적인 수준으로, 특별히 관용적인 성격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지배적이지도 않은...이상적인 범주 내에 계십니다.

NP-19 양육적인 어버이 자아 점수가 19점....울보님은, 다른 점수는 모두 평균적이고 이상적인 범주 내에 있는데 유독 NP만이 독보적으로 빛나고 있군요.^^ 울보=NP형 인간, 이라 칭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입니다. NP는 nurturing parent, 이 점수가 높은 분들은 말 그대로 돌보는 것을 좋아하는 천상 엄마, 스타일이지요. 주변에서는 '착하다'는 평을 주로 듣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따뜻한 성품의 소유자가 많습니다.
그러나....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지나치면, 좀 그렇지요?^^ 19점이라는 점수는 울보님의 성향을 '과보호적'이라고 요약해 보여주는군요. 혹시, 류를 과보호한다는 지적, 받아본 적 없으신가요?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CP가 적절히 제자리를 잡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같은 경우는요, CP4, NP20...흑, 여러 번 말씀드렸듯, 딸래미의 '밥'입니다요. ㅠㅠ
너무 아이의 마음을(특히 고통, 아픔, 슬픔 같은 부적인 감정들을) 미리 헤아려 살피지 마세요. 아이들은, 가정이라는 든든한 울타리만 있다면 긍정적인 감정보다 부적인 감정을 체험하면서 더 크게 자라난답니다. '보살핀다'는 핑계를 대며 앞질러서 힘든 체험들을 차단해 버린다면, 그것 역시 아이를 '경험 부족' 상태로 만드는 것이예요. (아....이런 충고를 할 때마다 얼마나 가슴이 찔리는지...ㅠㅠ)

A-11adult. <성인 자아>입니다. 얼마나 정서적, 혹은 비판적이지 않고, 사실과 실제에 바탕을 두는 사고를 하는가를 알아보는 점수입니다. 점수가 너무 높으면 자칫 기계적이다, 혹은 차가운 사람이다...는 말을 듣게 될 수 있구요, 너무 낮은 경우는 즉흥적이고 주관적이어서 아이들에게는 인기가 많겠지만, 보수적인 성인 집단이나 직장에서는 인정받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A점수가 균형을 잘 잡고 있으면, 현실감각을 잃지 않고 생활을 잘 꾸려나갈 수 있는 자아상태인 것이죠.
11점이면 아주 이상적인 상태입니다. 적당히 현실적이고 객관적인 분이세요.

FC-13. FC는 자유로운 어린이로서의 자아를 알아보는 점수입니다.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가늠하는 것이죠. FC가 높은 분들은 본능, 직관, 감정, 자발 등의 단어와 친합니다. 13점인 님은 상당히 개방적인 성향으로, 적당히 놀기 좋아하고 자발적이며 창조적인 기질도 어느정도 내재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AC-11 AC는 적응된 어린이 자아입니다. 이 점수가 높으면 어리광을 부리고 의존적이며 지나치게 순응하는 스타일일 수 있어요. 독립적인 인간으로 바로 서는데 가장 좋은 점수는 8점이라고 하는군요. 11점이라면, 약간은 의존적이고 우유부단한 성향이 있긴 하지만, FC도 높고 하셨으니 그리 크게 우려할만한 부분은 아닙니다.

하고 싶은 말은 NP영역에서 다 해버렸군요. ㅎㅎ
전반적으로 울보님은 따뜻하고 착한 분, 주변 사람들에게 매우 잘 해주는 좋은 사람일 것으로 보입니다. 딱 하나, 과잉보호의 함정만 주의한다면, 이상적인 자아 상태의 소유자라 해도 과언이 아니라구요.^^
어째 요즘은 '착한 분'들만 줄을 잇네요. 계모임이라도 하나 만드심이.....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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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우스 2005-06-09 1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NP가 19라니, 놀랍습니다!!!! 울보님 아들로 태어날 걸...^^

울보 2005-06-09 1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오늘 님글을 읽으면서 생각지도 않은 부분에서 혹시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항상 걱정하는 부분인데,,참고로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님바쁜 시간내에 이렇게 해주신것에 대해 추천 합니다,,

sooninara 2005-06-09 1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NP가 바닥을 긴다죠..ㅠ.ㅠ
CP는 하늘로 솟고..완전히 계모과라는거죠..
울보님이랑 섞어서 반으로 자르면 좋겠어요

진/우맘 2005-06-09 1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성> 그래도....재진 은영, 잘 자라고 있잖유? (울보님 말고 나랑 섞어 자릅시다..ㅠㅠ)
울보님> 넵, 주제 넘은 조언에 흔쾌히 끄덕여 주신 따뜻한 마음에 감솨...
마태님> 이왕이면 만점인 제 아들로....ㅡ,,ㅡ;;

stella.K 2005-06-09 1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진우맘님께 신리검사나 받아 볼까요? 이거 어떻게 하는 거여요?

진/우맘 2005-06-09 1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여적 이걸 안 했단 말유?????
나중에 조용히 귀뜸해 드리리다.....

stella.K 2005-06-09 14: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가 좀 늦되나서...

진/우맘 2005-06-09 14: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참, 지금 가서 숨은 댓글로 검사방법 알려드릴게요.
그리고, 지금부터 물만두, 지우개, 하루, 영이, imagination 이렇게 다섯 분 해 드린 후라...언제가 될지...흑흑흑...

2005-06-13 13: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전출처 : 알라딘도서팀 > [미리보는 새책] 김동성의 '나이팅게일'


작년 <엄마마중>이라는 코끝 찡한 그림책을 그렸던 김동성 씨의 새 작품이 5월 30일에 웅진주니어에서 출간될 예정입니다. '안데르센 걸작그림책'의 네번째 권으로 중국을 배경으로 하는 <나이팅게일>이라고 하는 짧은 동화를 그림책으로 옮겼습니다. 세상의 모든 보물을 다 가진 중국 황제가 나이팅게일과 친구가 되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로, 제목은 기억나지 않겠지만 왠만한 안데르센 동화집에는 꼭 수록되어 있었던 만큼 줄거리는 아마 알고 계실 겁니다.

안데르센은 <인어공주>의 첫문단만 읽어봐도 알 수 있듯, 묘사의 대가입니다. 그림보다 더 그림같은 묘사이지요. 마루야마 겐지가 <납장미>라는 작품에서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소설을 쓰겠다고 한 것처럼, 안데르센은 그림보다 더 그림같은 묘사를 이야기 속에 펼쳐보입니다. 안데르센의 묘사는 여백이 넉넉합니다. 읽는 사람의 상상력에 따라 십인십색의 그림이 그려지지요. 같은 이야기라도 화가에 따라서 전혀 다른 느낌의 그림이 펼쳐집니다.

이 <나이팅게일>에서는 문자화된 묘사는 적은 편입니다만  중국 황제의 궁전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대변하는 나이팅게일과 나이팅게일의 노랫소리, 온갖 보석으로 치장된 기계 나이팅게일, 죽음의 신과 나이팅게일의 대결, 죽음 이후의 황제의 모습 등 주목할만한 대목은 많습니다.

김동성의 <나이팅게일>의 특징은 동양적인 매력입니다. 기존의 <나이팅게일>을 그린 화가들이 근경적이고 화려하며 이국적인 중국의 풍경을 담았다면 이 그림책은 원경에서 관조하는 듯한 아름다움을 담아냅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그림을 한 번 볼까요.



두 쪽을 가득 펼쳐지는 아름다운 전원의 풍경입니다. 영화의 롱테이크 화면처럼 그림책은 시골에서 황제의 궁궐까지 느린 화면으로 보여준답니다.



다음 페이지. 저 멀리 황제가 살고 있는 성이 보입니다.



 앞의 옆으로 길게 뻗어있는 쪽을 넘기면 이렇게 세로가 강조된 페이지가 등장합니다. 앞쪽의 한적한 페이지와는 여러보로 대조적인 그림입니다. 저 멀리 앉아 있는 사람이 중국의 황제입니다. 황제의 모습을 바로 보여주지 않고 앞에만 서 있어도 기가 죽을 것 같은 거대한 문을 앞쪽에 배치해 황제의 권위가 얼마나 대단한지를 느끼게 합니다. 한국의 단청이 연상되는 화려한 문양들이 아름답습니다.

 세상의 모든 보물을 다 가진 황제는 어느 날 책에서 '나이팅게일'이라는 새에 대해 알게 됩니다. 온나라를 발칵 뒤집어서 황제의 앞에 온 나이팅게일은 아름다운 노래로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해주지요. 황제의 마음에 든 나이팅게일은 온갖 명예와 화려한 보석에 둘러싸여 궁궐에서 살게 됩니다. 하지만 나이팅게일이 과연 행복했을까요?







짧은 이야기 속에 생과 사, 예술의 효용, 자유의 소중함,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누릴 수 있는 아름다움 등을 녹여낸 안데르센의 글도 글이지만 이것을 그림으로 살려낸 그림 작가의 솜씨도 참으로 놀랍습니다. 알라딘 독자들에게 보여줄 그림을 고르면서 참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어떤 그림을 먼저 보여줄까 하는 행복한 고민이었지요.

-알라딘류화선(yukineco@aladin.co.kr)

*페이지 제작에 사용한 이미지를 제공해주신 웅진주니어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자세한 책정보를 원하시면 표지를 누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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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편집부에서 이 페이퍼를 봤을 때부터 찜해 두기는 했었다.
며칠 전, 알라딘 초기화면에서 드뎌 책이 나왔다는 광고를 보고 잠시 가슴이 두근, 하긴 했다.
뭐, 그러나....참았다. 헌데.
내가 놓치고 못 보고 있던 광고문구....

<선착순 100분께는 사인본을 드립니다.>

흡!!!!!
바로, 질렀다.
이것만 질렀으면 다행이게, 살까말까 망설이던 빅마마 2집까지 더불어 질렀다.
긴축재정 해야 하는데....
울면서도 입은 웃고 있는 나....

불행 중 다행스럽게도, 알라딘엔 나같은 바보 동지가 수두룩하다.
끌끌끌~~~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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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2005-06-09 0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풋,, '사인이 뭐냐니요... 특별한 거지요!'라 말해줄라고 왔는데, '바보동지가 수두룩'이란 말에 웃고 가요~ ㅋㅋ

날개 2005-06-09 0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ㅡ.ㅡ;; 이거 너무 사고 싶어요~~! 어쩌지? 그냥 못본걸로 할까? 흑흑~

마냐 2005-06-09 0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아.....그림 쥑임다...사인본이구 뭐구...=3=3==3 (앗, 원 오브 수두룩 바보동지? ^^;;)

nrim 2005-06-09 0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그림이 정말 죽여주는데요..

sooninara 2005-06-09 1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모두 같이 바보 동지 되자구 쓴거지? ㅋㅋ

진/우맘 2005-06-09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성> 눈치도 빨라요, 우리 성님은~ ㅋㅋ
느림님> 이쁘죠? 이 작가가 쓴 전작 '엄마 마중'은 또...얼마나 가슴을 울리는 그림인지...ㅠㅠ
마냐님> 동지!!!! ㅋㅋ
날개님> 울지 말고 질러욧!!! ^0^
치카님> ㅋㅋ 아침부터 치카님을 웃겨다니, 행복합니다!

부리 2005-06-09 15: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인본은 제게는 큰 유혹이어요. 이 책은 물론 안그럴 거지만...

ceylontea 2005-06-10 1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바보동지여요... 날짜 확인하고 그 날 바로 주문해버렸다는... 사인이 뭔지.. ㅠ.ㅜ
그런데.. 왜, 왜 책이 출고가 안되고 며칠 씩 알라딘 창고에 묶고 있느냐구요..

ceylontea 2005-06-10 1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실.. 사인도 사인이지만.. 그림이 너무 멋지지 않나요?

진/우맘 2005-06-10 1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죠...빨리 받고 싶은데!!!
 

특집: 이번 4호는 알라디너들이 투고한 신체 부위별 사진을 통해,각 신체 부위별 최고의 알라디너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물론 모든 사람들의 몸은 다 소중하고 순위를 매긴다는 자체가 다소 무리인 듯 해 보이기도 하지만,어쨋든 요즘은 자기 PR시대 아닙니까.자신을 드러내는 행위도 대중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자신감으로 다가올테니까요,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아 주시길 부탁 드리겠습니다.출발하겠습니다.. 

1.무릎


원조 무릎

-파란여우님

 

 

 

 

 

 

 

 

 

 

 

 

 

 

 

 

 

 

 

 

 

 

 

 

VS 

 

 


질수없다,검은비님..

 


풋풋한 무릎보세요-chin pei 님의 귀여운 아가들..

3파전이네요.여우님의 무릎은 워낙 유명하니 설명이 필요없으실테고,검은비님이 도전장을 내미셨습니다.그리고 뜻밖에도 우리 어린 아가들이 등장해,섹시버젼에 맞서 풋풋한 귀여움으로 승부를 하네요.무릎부분은,매우 치열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2.귀

 

 
울보님..                                                                                                             VS


urblue님..                                                                                                                        VS


진우/맘 님..

 역시 3파전입니다.귀 부분도 치열할 것으로 보이네요.귀가 평가대상이긴 한데,귀는 특성상 귀걸이가 같이 사진속에 나타나므로,귀걸이 역시도 큰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저는 뭐 어느 귀걸이가 좋은지 모르겠습니다만..개인적으론 진우/맘 님의 귀걸이가 부티나게 보입니다.흠흠..

 

3.발 


플라시보님..                                                                                                       VS


물만두님..

 2파전입니다.알라딘 서재 수위를 다투시고 계시는 라이벌간의 대결이어서인지 더욱더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플라시보님은 발 앞면을,물만두님은 발 뒷면을 내세움으로서 차별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일종의 기싸움인데요..특히 물만두님은 지압을 받은 듯한 발을 곧바로 찍음으로서,상대적으로 강인한 건강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반면 플라시보님은 반짝반짝 매뉴키어가 칠해져 있는데,이쁜 여성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상반된 느낌을 주는 두 발,과연 승자는 누가될지,귀추가 주목되는군요.

4.눈


모과양님..                                                                                                          VS


꼬마요정님..                                                                                     VS


미스 하이드 님..


 치열한 3파전입니다.알라딘 대표 미녀분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쟁쟁한 분들이 맞 붙으셨군요.모과양님의 사진속의 눈은 굉장히 신비스런 분위기를 풍기고 있습니다.반면 꼬마요정님은 환하게 웃으시며 밝고 건강한 눈을 강조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마지막으로 미스 하이드님은 한쪽눈을 가린 채,오른쪽 눈을 돋보이게 찍으셨군요.시선을 위로 향하게 하여,큰 눈이 돋보이는 사진으로 보입니다.과연,알라디너들의 선택은?..

(막간속보:눈에 투고하신 3분중에 마태우스님이 스캔들 나시고 싶어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5.볼


마태우스님..                                                                                    VS


매너리스트님..앗! 볼터치까지 하셨군요..*^^

 특이하게 볼 부분이 자신있다고 투고해주신 두 분은..놀랍게도 여성분이 아닌 남성 두분이로군요.일단 이채롭습니다.우선 마태우스님은 보조개가 들어갑니다.좋은 점수를 받으실 것 같네요,근데 실제로 마태우스님을 뵌 어느 분은 보조개가 아니라 주름이 늘어져 그렇게 보인다..라고 극비리에 증언해 주셨습니다.글쎄,이것의 진실은 독자여러분들의 선택에 맡겨야 하겠지요.매너리스트님은 볼터치까지 예쁘게 하셨습니다.상대적으로 마태우스님에 비해 젊은 느낌이 들게 선글라스도 하셔서,이 대결을 신.구 대결로 몰고 가시려는 의도가 눈에 보입니다.과연,볼의 운명은..

<이 한권의 책>

 한때 장정일의 절판된 책들을 구해다 읽었던 기억이 새롭군요.워낙 베일에 가려진 인물이라,실은 궁금하다..라는 느낌이 강했다고 말할 수 있어요.최근 긴 잠을 깨고 공중파에서 MC로 활약하는 그를 보면서,수줍어하고 약간은 어눌한 말투를 구사하는 그가 점점 친근하게 다가옵니다.그래도 언뜻언뜻 패널들에게 날리는 날카로운 멘트는 아직도 여전한 그의 건재함을 나타내어 준다고도 느꼈습니다.장정일의 독서일기,시리즈를 통해 저 역시 상당한 도움을 받았음을 고백합니다.혹여라도 겹치는 책들이 있으면,어찌나 반갑던지요.최근 이 책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는 것을 보고,저 역시 팬으로서 반갑게 생각했었습니다.

 

메인뉴스

마태우스님,미모냐 VS 돈이냐 갈등!!

알라딘 뉴스레터 발행인인 마태우스님은, 최근 오즈마님이 올리신 ‘부자가 된 오즈마’( http://www.aladin.co.kr/blog/mypaper/689723

페이퍼를 보고 굉장히 마음이 흔들렸음을,솔직히 시인 하셨습니다.


특히 이 부분,


양쪽으로 열리는 냉장고

불 나오는 곳이 네개나 달린 가스오븐레인지

허허벌판 같은 원목 느낌의 마루바닥

사인용 식탁

베란다에 티테이블

내 방에 조그만 붙박이 장

창문에 버티칼

한 집에 화장실 두 개

욕조

부드러운 세무 소재의 페브릭 소파

창밖으로 시원한 야경과

낮에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과 빨간 풍선을 든 아이들이 내려다 보이는 아파트 13층..

 

앞서 속보로 올려 드린대로,마태우스님은 눈에 투고해주신 3분중에 어느 분을 찜하고 계시는데요..옛여인 오즈마님이 부자가 되어 나타나자 다시금 흔들리고 있다고 합니다.최근 대통령과 기생충의 판매가 거의 답보상태에 있는 점, 등등이 여러모로 부자,라는 말에 마음이 가게하는 요인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추후의 진행사항은 또 특종이 들어오는대로 호외판에서 가장 먼저 알려드릴 것을 약속 드립니다.


4호는 여기까지입니다!!


추신:5호부터는 호외판 필자를 모집합니다.어떤 글(영화평,음악평,헌책방,수필,알라디너에게 보내는 편지글 등등) 의 형식도 불문하고 투고해주시면,다음호에 같이 싣겠습니다.분량은 A4 한 장 내외로 부탁 드리겠습니다.(서재주인에게만 보이기 형식으로 남겨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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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5-06-09 0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출연했다....^^V
그런데 내 귀...헉...너무 확대되어 사람이 아니라 귀신의 그것...같따....^^;;
 


ㅎ...ㅎ....
내 사진, 올리려고 하니...어쩐지 울 엄마 눈치가 보인다....^^;;;
봐 주세요. ㅠㅠ 이유가 있는 사진이라구요. ㅠㅠ


베끼고 베끼고 또 베끼다 보니....갑자기, '나'를 그려보고 싶다는 충동.
점심을 서둘러 먹고 거울 속의 나를 <베낀다>

중간 즈음엔 조금 닮은 듯도 싶더니,
완성된 모습은 영....모르겠다.

제일 큰 이유야 물론 실력의 부족이겠지만...

이건, 누구지?

나, 이런 얼굴, 이런 표정을 하고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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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6-08 1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있군요^^

ceylontea 2005-06-08 1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앙.. 저 사진 속의 여인이 설마 진우맘?? 혹시 동생 사진 아녀요??
살이 다 어디로 가버린거야??
나에게도 그 비결을 알려줘요..

진/우맘 2005-06-08 1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론티님> 흠...격무에 시달리면....그렇지만, 실론티님은 항상 격무에 시달렸는데...ㅠㅠ
만두님> 흑, 얼른 만두님이랑 울보님, 지붕도 올려 드리고, 심리검사도 해 드려야 하는데....어째 이번 분(그림 신)은 오래 버티시네요. 당최 떠날 생각이 없는지...ㅠㅠ

nrim 2005-06-08 1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이매지 2005-06-08 18: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능력을 갖지 못한 저로써는 그저 부러울 뿐. -_ ㅜ

sooninara 2005-06-08 1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건 분명히 뭔가가 있어..수술이 아니라면 정말 살 빠진걸로만 이뻐진거라구??
앙 내살은 언제 빠진다냐..ㅠ.ㅠ
진우맘..맘만 빼면 처녀가터^^

날개 2005-06-08 2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오~~! +.+

sweetmagic 2005-06-08 2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이데이 메이데이 알파 베타
여기는 매직 여기는 매직 알라 알라 알라딘 나와라

진우맘 서재가 이상하다,
그림이 아니라....
이뻐진 사진을 공개하려는 목적의 뻬이빠 임이 분명한 것 같다

이상 매직이다 오바!!

진/우맘 2005-06-08 2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매직님> 그러지 마유....ㅠㅠ 울 엄마한테 혼난단 말유....ㅠㅠ
날개님> *.*?
수니성> 그럼!!! 내 나이가 몇이나 되었다구...서른 '밖에' 안 먹었구먼....^^;;;;
(버럭!) 그러고보니 난 플라시보님이랑 동갑여! 아무도 플라시보님에게 "처녀가터요!~"라곤 안 하잖아!! ㅡ,,ㅡ;;;

클리오 2005-06-08 2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플라시보님은 진짜 처녀잖아요... ^^ 아이~ 맞을라... 사진도 예쁘구요, 밑에 그리신 자화상은 정말 만화의 미녀주인공 같아요... ^^

진/우맘 2005-06-08 2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클리오님> 그, 그러니까...흠..플라시보님에게는 내가 맞을라...^^;;; 그러니까, 동갑이라구요...ㅠㅠ
만화, ㅎㅎ, 티 나죠? 난 뭘 그려도, 어떻게 그려도 결국 만화 같아지더라....^^;

히나 2005-06-08 2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플라시보님과 동갑이시군요~ ^^;

마냐 2005-06-08 2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수술이 아니라면 보톡O? 아니, 대체 진우맘님, 혼자서만 늘씬해져갖구...음, 여름이군여.

진/우맘 2005-06-09 0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냐님> 마냐님은 원래 늘씬하잖아요.ㅡ,,ㅡ
스노우드롭님> 네.....믿기지 않으시겠지만...ㅠㅠ 검은비님, 플라시보님, 저, 이렇게 셋 다 용띠였다는 기억이...어렴풋이.^^;

세실 2005-06-09 1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갑자기 진/우맘님이 분위기 있는 여인으로 다가옵니다.
요즘 미술에 흠뻑 빠져서 그런가요~~ 지적인 여인이 앉아있네요.

水巖 2005-06-10 1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사이 화랑가에는 '드로잉'전이 유행이던데요. 진/우맘도 드로잉전을 한번.....
그로리치화랑에서는 '도로잉을 통해본 한국 현대미술 60년사'展 1부를 끝내고 6부까지 계획하고 있고요(금년중에) 리움미술관 에서는 이중섭 드로잉전이 8/28까지있는데 매주 목요일은 예약없이 들어 갈 수 있고 입장료 5000원. 또 8일 가 본 코엑스 2층 조선화랑 '안재후 드로잉전' 참 좋더군요. 6. 14까지인데 드로잉이 이렇게 독립된 장르로 보일 수 있게 그리다니 하고 감탄 했죠. 시간있으시면 한번 보시라고 권하고 싶군요. 주로 여인상이고 나부인데 완벽한 드로잉 작품에요.

진/우맘 2005-06-10 1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정말,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