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무실 아르바이트생이 머리를 땋아줬어요. 일명, <한예슬 스타일>이라나요?
자그마치 여섯 가닥으로 나눠 땋는거라는데...허걱, 아홉 가닥까지 가능하다 하니, 당최...
손가락이 꼬이지는 않으려는지.ㅡ,,ㅡ


사람이 이렇게 땋을 수 있다니...신기하죠!


요 촘촘한 꼬랑지 좀 보래요. 오오오.... 앗, 그런데 저기, 새친가? ^^;;


전체 뒷모습~


살짝 옆 모습!!!
내일은 양갈래로 땋아준대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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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5-06-30 1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여섯 가락으로 땋는 방법도 있나요?@@;; 저렇게 촘촘하게 땋아오는 여자 아이가 있어서 어떻게 그런 모양이 나오나 궁금했었는데 이제야 그 이유를 알겠군요..@@(참고로 지금 저는 그냥 세가닥으로 땋은 머리를 하고 있답니다. 날이 더워서..)

놀자 2005-06-30 1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머리스탈 이쁘네요..저도 요렇게 하고 싶은데...
미용실에서 머리를 그지같이 짧게 잘라주는 바람에....OTL

mira95 2005-06-30 1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옆 모습 예뻐요.. 전 요즘 파마가 하고 싶긴 한데 용기가 안 나서 망설이는 중이에요. 방학만 되면 해볼까 생각중이랍니다..

chika 2005-06-30 1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예뻐지신거 같은디요? ^^ (앞모습도 화악~ 공개하셔버리지는~ ㅋ)

세실 2005-06-30 1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예술이래요~ 전 묶고 싶어도 묶을 머리가 업어요. 점쩜 짧아지니..원...

▶◀소굼 2005-06-30 1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세가닥 밖에 못하는데..네가닥이상은 어떻게 하는 걸까요;

ceylontea 2005-06-30 1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섯가닥이요??우왕...
따지 않고 고무줄로 묶고 나온 머리가 귀엽네요.

이매지 2005-06-30 14: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
전 5갈래까지는 혼자서 끙끙거리면서 해봤는데,
6갈래라니 !+ㅁ+

물만두 2005-06-30 14: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옛날의 디스코머리다~~~~~~~~~

panda78 2005-06-30 1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음.. 저는 세 갈래도 땋은 게 젤 이쁜 거 같아요.

날개 2005-06-30 2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넘 이뻐요...!! 전 울 딸래미 세가닥으로 땋아주는것도 잘 못해서 막 삐져나오고 그러는데..ㅎㅎ

미완성 2005-07-01 1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세 가닥으로 땋는 디스코 머리 혼자 만들기를 터득하는데 24년이 걸렸거든요.....여섯가닥 아홉가닥 이야기를 들으니 정신이 혼미해지는군요..허억.
 

 2005. 6. 30. - 올해의 스물아홉 번째 책

★★★☆

살폿, 아마추어적인 냄새가 난다.
가끔은 난해하고 또 가끔은 지나치게 평이한 기복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책 좋아하는 사람>끼리는 진하게 통하는 부분이 있기 마련.
순간순간, 밑줄 쫙~ 도장 콱~하고 싶은 부분을 만난다.

고종석 - 사랑의 말, 말들의 사랑

김규항 - B급 좌파

커트 보네거트 - 죽음과 추는 억지춤

이 세 권이, 보고 싶어졌다. ^^

참, 좋은 책 보내준 우주, 고마워. 그런데 요즘 통 안 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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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우스 2005-06-30 1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피, 겨우 29권이라구요? 전 지금 73권입니다. 슬픔을 책으로 극복하는 습관이 있어서, 올 1월과 6월 특히 많이 읽었습니다. 이번달은 17권이나.... 분발하십시오.

마늘빵 2005-06-30 1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우스님을 누가 따라갈 것인가. 일년에 저만큼 읽어도 대단한건데...

마늘빵 2005-06-30 1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김규항씨 책 봤어요. 정말 다시 보고 또 봐도 또 보고픈 책. 옆에 놓고 필요할 때 빼내어 계속 보고픈 책. 강추.

진/우맘 2005-06-30 1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프락사스님> 호오, 더 보고 싶어지는...^^
마태님> 흠....흠....ㅠㅠ

이매지 2005-06-30 14: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전 지금 100권이라고 하면 마태우스님을 자극할 수 있을까요? ㅋㅋ

panda78 2005-06-30 1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저는 3월부터 쳐도 100권 넘었어요. 그래서 얼마나 똑똑해졌냐?고 물으시면 할 말이 없사와요. ;; 좋은 책, 찬찬히 읽는 게 더 좋은 건데.. 휘요..

커트 보네거트의 저 책은 제목이 바뀌어서 새로 나온다는 것 같던데.. 가물..


부리 2005-07-01 16: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매지님/마태는 아마 자극 안될 겁니다. 연간 150권 내외가 그 녀석의 한계인 걸 잘 알기 때문에, 더 위에 있는 분은 신이라고 생각할 따름이죠^^

진/우맘 2005-07-01 16: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리야> 대신 마태님은, 남들이 책 읽는 것만으로 헉헉거릴 때, 심지어 책을 쓰시잖냐? ^^
판다님> 맞아요, 제목이 좀 길어졌더군요.^^
이매지님> 오오오오오~~~~~신!

연우주 2005-07-01 2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규항, B급좌파 괜찮았어요. 물론 그 후에 김규항이 그 글의 반만큼도 못 따라가는 인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진/우맘 언니, 나한테 너무 관심없는 거 아니예요? --; 싸이로 와요. 흥~~~. 내가 알라딘 이제 안 한다고 글 썼구만!!!
글구, 우리 언제 저녁 먹나요?
 

작년에 나는, 143권(정확히 표현하자면 143종...이라 해야할까? 만화책의 경우 시리즈 모두를 권 수에 상관없이 1로 count했으니.)의 책을 읽었다.

그래, 안다, 책의 경우 무엇보다도 <양보다 질>이라는 명제가 중요하게 작용해야 한다.
하지만, 양보다 질...도 때가 있는 법. 서재활동을 시작하며 나는, 굉장히 자주 부끄러웠다.

어린 시절엔 엄마에게 "책 그만 읽고 공부 좀 해라!"는 말을 노래처럼 듣고 자랐고,
자라서도 책 꽤나 읽었다고 목에 힘을 늦추지 않았던 나였건만....아, 당최, 서재주인장들의 내공은 따라갈 길이 없었으니.
세상은 넓고, 그 역사는 유구하며, 그 동안 쌓인 책들은 너무도, 너무도, 너무도 방대했던 것이다.

그래서 읽었다.
서재를 길잡이 삼아. (세상에나, 정말이지 알라딘 서재와 서재주인장들은 너무나도 훌륭한 길잡이였다.^^)
닥치는대로, 열심히, 꿀꺽꿀꺽,
가끔은 "왜 내 책은 안 읽어주고 엄마 책만 읽어!"하는 딸래미의 하소연을 못 들은척하며,
"...그렇게 재밌냐?"하고 뜨악해하는 서방님의 눈길을 씹어 삼키며. ^^;

처음엔 그저 기록장이었던 <독서일지>가 나중에는 제법 매서운 채찍이 되었고,
오마나, 나보다 세 권 덜 읽었네요~ 메롱~ 해 대는 마태우스님이 신선한 자극이 되기도 했다.
생각해보니 아멜리 노통도, 레이몬드 카버도, 김영하도 박민규도 나는 작년에야 처음, 알았다.
굉장히 신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그리고 올해.
바쁘다는 핑계로(사실, 바빴다!!!) 나는 책읽기를 게을리했다.
딱, 올해의 반이 흘렀건만 독서일지 카운트는 28을 가리키고 있다. 게다가 만화에는 거의 손을 대지 않았으니, 작년에 비하면 비참하리만치 한심한 기록이다.
마태우스님은 독서일지 페이퍼만 올라오면 뽀르르 달려와 놀린다.

마태우스
겨우 스물여섯권...올해는 제가 이기겠네요 - 2005-06-26 11:33 삭제

마태우스
야, 진우맘님 이제 겨우 스물다섯이면 어쩌시려고.... 작년 이맘 때는 50권 넘었었잖아요. 정말 바쁘신 거 맞네요! - 2005-06-07 01:34 삭제

부리
아이고 책도 별로 안읽으시네요....스물세번째라니 맘이 아파요. - 2005-05-21 16:04 삭제

헉....그러고보니 부리 녀석까지...ㅡ,,ㅡ
그래서 오늘,

  마태님, 그런데요, 수정 삭제
올해 몇 권 읽으셨는데요?
제가 라이벌이 안 되어주니 책 읽기가 맹숭맹숭하시죠?
요즘 슬슬 속도가 붙기 시작했는데...ㅎㅎ, 따라붙을만 하면, 좀 더 스포트를 올려보려구요.(나에겐 방학이 있다~^^V)

현재기록, 몇 권이십니까??

2005-06-30
진/우맘 (mail)

진/우맘 (mail)
흠...리뷰를 세어보니, 대략 현재 56권.....흠....나는 28권....딱, 반이넹.^^;;
그래도 그까잇거, 28권 쯤이야!
불끈!!!!!

 

방명록에 이런 글을 남겼다.
일종의, 출사표다.
그리고 이 페이퍼는 굳히기 공약.
만인 앞에 외쳐놓았으니, 당분간은 빼도박도 못 하겠지.
마태님을 이기는 게 목적이 아니다.
나태해진 나 자신에게 외치는 파이팅, 아자! 이다.
자, 책의 세계로, 빠져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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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ylontea 2005-06-30 1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댓글이 없어졌당.. <에디터 쓰기로 하세요..~~ ^^>

무슨 출사표인가 했어요...

앙.. 난 아직도 당최 책 읽을 시간이 안나는구먼... .ㅠ.ㅜ


바람돌이 2005-06-30 1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 나도 댓글이 날라가 버리네. 오늘 알라딘 왜 이래요?

어쨌든 다시 아자 아자! 진/우맘님 힘내자구요.

저도 올해 속도가 안붙기는 똑같아요.

세상에 읽을 책은 많아도 잠도 같이 많더라....^^


울보 2005-06-30 1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로 알라딘에는 대단하신 분들이 많으세요,

마태우스님은 술도 드시고 언제 그많은 책을,,.

진/우맘님은 학교일에 비즈공예에 미술공부에 그런데 도대체 책은 언제 ,,

그것만있나요,

집에가면 엄마이고 주부인데,,

아무튼 진/우맘님 화이팅!!!!!!!!!!!!!!!!


클리오 2005-06-30 1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길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로, 알라딘의 미녀들을 포섭해 하루씩 돌아가면서 마태님과 술을 먹게 하는 방법을 권합니다. ^^ (서재 주인만 보기... ^^)

숨은아이 2005-06-30 1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만이 아니라 알라딘의 화면까지 긁어다 붙이면 댓글을 꼭 에디터 쓰기로 해야 붙더라구요. 그건 그렇고... 아아...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두 분의 경주를 올해도 다시 봐야 하는 것이옵니까? 으흐흐....


이매지 2005-06-30 14: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 화이팅이요! 저도 올해는 작년보다 부진한. 끄응. 함께 분발해보아요! ^-^;;

 

 2005. 6. 29. - 올해의 스물여덟 번째 책

★★★☆

등장인물 이름이 가물가물 해도, 너무 오랜만에 집어들어 내가 읽던 게 7권인지 8권인지 헷갈려도...우선은, 전권 읽기가 목적이다.

어차피, 평생에 걸쳐 두어 번은 더 재독해야 할 책이라고 생각되므로.

다른 생각 하지 말자. 부담 갖지도 말고.
올해 안에, 뭐 안 되면 내년 내후년이라 할지라도, 스물세 권(맞남요?) 전부 다, 처음부터 끝까지 훑어읽는 것이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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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ky 2005-06-30 0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지를 만나서 반가워요. 저도 요즘 토지 읽고 있답니다. ^^ (저는 지금 14권 읽는 중이에요. 근데, 4부는 극적 긴장감이 현저히 떨어지네요. ㅠㅠ) 우리 꼭 올해 안에 이 책 완독하기로 해요. 흐흐 (처음 인사드리면서 이렇게 친한척 해도 되는지 모르겠어요.^^; 토지 읽으시는 분을 만나니 너무 반가워서리..^^;)

클리오 2005-06-30 1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번 방학 때 토지 다 보세요... ^^

진/우맘 2005-06-30 1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클리오님> 근데 솔직히...흑...재미는 별로 없떠요...ㅠㅠ
차우차우님> 반가워요!!! 사실, 알라딘에 서재만 갖고 있다면, 모두 잠정적인 친구 아입니까? ^0^
 
 전출처 : 울보 > 진/우맘님 보세요,,

진/우맘님,,

안녕하세요,.

어제 님이 발송하셨다고 했는데 오늘 옆집맘이 가져다 주더군요,

저보고 친구가 초등학교 선생님이냐면서,,

후후,,,



류가 너무 좋아라해요,

류친구들이 달라고 해서 숨겼다가 해보았습니다,

반지랑 목걸이랑 팔찌랑 너무너무 이뻐요,정말 감사합니다,



오늘도 새로운 선물을 받고 아주 좋아하는류,,

류가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전해달래요,,

인사하는모습이 있었는데,,,

비도 오고 기분도 꿀꿀하고 아이도 좀이 쑤시는 오늘이었는데 이하나의 선물로 기분이 업된 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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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ylontea 2005-06-30 1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쁘네요..

서연사랑 2005-06-30 1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예쁘네요~
이벤트 참가해야 하는데 제가 뭐 50자평을 잘 쓸 자신이 없어서.....저렇게 예쁜 목걸이와 팔찌, 반지를 보니 참가안 한 게 마구마구 후회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