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가셨기에 통 글을 못 보겠네요.  일전엔 여수 오동도까지 갔었는데 진/우맘님과 따우님 생각 나대요.

  명예의 전당 들어 갔다가 아주 희귀한 걸 보고 여기로 왔는데 여기가 좋을것 같어 옮겨 놓고 갑니다.

 

 

서재의 달인

Happy Virus, 진/우맘 ^^
닉네임 : 진/우맘(mail), 서재 지수 : 51270

Happy Virus, 전염성이 강하다네....
예방 접종, 면역, 없다네!!!!
행복을 퍼뜨리는 강력한 균~
진/우맘. ^_____^지붕협찬은 소굼님^^


  리뷰의 달인

Happy Virus, 진/우맘 ^^
닉네임 : 진/우맘(mail), 리뷰 지수 : 31670

Happy Virus, 전염성이 강하다네....
예방 접종, 면역, 없다네!!!!
행복을 퍼뜨리는 강력한 균~
진/우맘. ^_____^지붕협찬은 소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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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8-09 1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바쁘신가요? 휴가가셨나요???

2005-08-09 12: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진/우맘 2005-08-09 15: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고맙습니다, 수암님.^^
 
나는 전설이다 밀리언셀러 클럽 18
리처드 매드슨 지음, 조영학 옮김 / 황금가지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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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외로움을 아는 남성이다. 그런데 그런 잡일들이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11쪽

술에서 위안을 찾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행복해지기도 전에 무너져 버리기 때문이다. -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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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 8. 1. - 올해의 마흔 두 번째 책

★★★★★

들여다보는 동안 절로, 미처 인식할 틈도 없이 "아!" "어마~" "으응..." 하는 탄식이 새나왔다.
혼자 있는 게 아니었음에도.

그리고, 마음 속에서는 계속 "갖고 싶어!!! 갖고 싶어!!!! 갖고 말테야, 이 책!!!!!!!!" 하는 절규(?)가 울려퍼지고 있었다.

너무 좋아.....To Ca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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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주 2005-08-01 14: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요? 좋다니까 저도.. 궁금하네요. 저도 고양이 좋아하는뎅...

진/우맘 2005-08-01 1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이 느무느무 이뻐~~~ 그림과 글도, '역시, 스노우캣....'이란 생각이 들고.^^

연우주 2005-08-01 2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렇군요. 그럼 난 별로. 난 스노우캣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언니랑 나랑은 늘 느끼는 거지만 취향은 영 달라요... ㅠㅠ

2005-08-02 00: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5-08-05 19: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Laika 2005-08-06 0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스노우캣은 좋아라하는데, 실제 고양이는 싫어해서..망설이고 있는 책이랍니다.
 
to cats
snowcat(권윤주) 글 그림 / 바다출판사 / 2005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아......마음이, 가슴 속에, 따뜻한 물이 차오른다.
처음엔 밑바닥에 조금 고여 살랑살랑 간지럽히더니, 점점 높아지고....높아지고....더 높아져서, 결국,
내 가슴 속은, 따뜻하고 부드러운 수분으로 가득해졌다.

대부분의 아기동물을 좋아하지만, '특별히 고양이'라는 생각은 없었다.
하지만 To Cats, 이 사랑스럽고 어여쁜 책은 따지고보면 딱히, 고양이에 대한 책만은 아니다.
그저 어느결에 되돌아보니 외로워져 있더라...는 식으로, 누구나 - 얼마간은 외로운 이 시점에 대한 차분한 인식.
그리고, 그 <얼마간의> 외로움증에 대한 보들보들한 처방전이다.

고3, 저녁을 남겨서 학교 쓰레기통 근처의 길고양이들에게 나누어주던 추억, 그 추억을 공유한 친구가 떠오르고
나옹 못지 않은 멋진 두 고양이를 기르는 느림님도 떠오르고
그러나 결국은, 마지막 즈음에 가서는, 대수롭지 않게 잊고 있던 많은 사람들, 기억들이 앞다투어 투신해왔다.

정말 근사한 사진(고양이가 이런 다양한 표정을 지녔다니!!!), 촉촉한 그림, 그리고 완벽한 편집....
책 자체가, 하나의 완결된 예술품이라 느껴질 정도이다.

생일을 맞은 친구에게 축하 대신,
슬픈 일이 생긴 지인에게 위로 대신 건네고 싶은... 꼭, 선물해주고 싶은 책이다.
아니, 그 전에 나부터 사야겠다.
빌려읽었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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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가스카, 이 흥겨운 섬에 다녀온 지금, 내 머리에 남는 것은 사자 알렉스도, 얼룩말 마티도, 하마 글로리아도, 이름 잊어버린 기린도 아니다.

아아~~~~~~나도,

한 마리 여우원숭이가 되어

줄리안 킹과 함께 춤추고 싶단 말이다~~~~~!!!!

모두 함께 튕겨튕겨!!!!!! ^^

----------------------------------------------

참, 어제 영화를 본 곳은 신사역 옆에 있는 자그마한 극장 <오즈>
그런데 여기, 얼마나 작은가 하면.....
마다가스카를 상영하는 3관에 들어가보고 우리 모두 기겁을 했다.

귀, 귀엽따!!!!

영화 상영관을 보고 <귀엽다>라니.
하지만, 한 번 가보라. 정말 공감하게 될 것이다.
열심히 세어 봤더니, 의자 개수가 대략 50개 쯤? ^^
마치 대학로의 어느 소극장에 들어온 것 같은,
나만의 DVD 룸에 들어온 것 같은 그런 기분이었다.
작아서 답답한 게 아니라, 아늑하고....편안한, 그런 느낌.^^
좌석 규모에 비하면 화면은 그닥 작지 않은 편이고.
디카를 안 가져가서 사진 못 찍어온 것이 한이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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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5-08-01 1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귀여운 극장이라.. 부산은 그런 곳이 없어요.
마다가스카는 작은 딸 데리고 가서 봐야겠어요. 진우맘님^^

물만두 2005-08-01 1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은 좋아할만 하다던데 슈렉보다는 못하다고 하더군요^^

날개 2005-08-01 1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거 애들 보여줘야 할텐데....
전 작은 영화관이 좋더라구요.. 담엔 사진도 찍어오세요~^^

진/우맘 2005-08-01 1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저도 꼭 예진이랑 보려고 했는데...쯥. 원래는 금자씨 보려고 했던터라 못 데리고 갔어요. 나쁜 엄마.^^;;
만두님> 그 무엇을 슈렉에 비하리오~^^
사과혜경님> 왓, 사과혜경님이다!!!!!!!!! ^0^

연우주 2005-08-01 14: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디에 있는데요? 궁금.

진/우맘 2005-08-01 1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사역 바로 옆에. 거기가 몇 번 출구더라? 여하간, 그랑프리 극장 바로 건너편에 있어.^^

바람구두 2005-08-01 14: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밌나요? 진우맘님...

진/우맘 2005-08-01 14: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밌습니다! 바람구두님...
그런데요, 저는 재미있었는데...같이 간 사람 중 두 남자는, 아주 편안....하게 자더군요.^^;;

엔리꼬 2005-08-01 15: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원래 오즈는요. 그 이름에서도 짐작할 수 있지만, 흘러간 옛 영화를 상영하는 전용관으로 만들어진 영화관입니다. 처음에 그 영화관이 생기고 얼마나 기뻤는지, 당장 가서 많은 영화들을 봤어요... 카사블랑카, 이유없는 반항, 이지 라이더 등등등... 그 사장님이 야심차게 계획하고 몇달, 몇년간 고전영화 상영이 지속되었지만 역시나 문화의 다양성 결핍 때문인지, 마케팅의 부족 때문인지, 여러 가지 이유에서 점점 최신영화를 찔끔찔끔 틀더니 사장 바뀌면서 아담한 극장의 사이즈가 '경쟁력있는 주무기'가 된 또 하나의 극장에 그치고 말았네요. .아쉽당...

작은위로 2005-08-01 16: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음..^^
마다가스카보다, 로봇이 더 재미있던데요...
특히, 팬더의 패러디 장면!! 나중에 시간날때 한번 보셔용~ ^^
친절한 금자씨를 자식과 함께 보려던 어머님들이...;;;; 있더군요.
그거 잔인한데;;; 말입니다.

부리 2005-08-01 17: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이거 안보려고 하는데요, 오즈마님 말씀을 들으니 슬그머니 욕심이....

짱구아빠 2005-08-01 17: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애니메이션 좋아하는데 짱구엄마는 별로 안 좋아합니다. 극장을 혼자 가기는 뭐 해서 대부분의 애니메이션(슈렉시리즈,디즈니 ,미야자키 하야오 등등)을 디비디 타이틀로 갖고 있네요.. 짱구랑 도토리 핑계대고 구입한 거여요..
아마 마다가스카도 극장에서 보다는 집에서 컴으로 보아야 할 듯.. 부잡한 사내 아이 두녀석하고 컴으로 영화보는 것도 만만치는 않슴다. 요새는 같이 영화보러가자고 우리 지점 직원들 꼬시고 있슴다. ^^

책읽는나무 2005-08-09 15: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민이 데리고 이영화를 봤더랬는데....
원숭이들의 춤 추는 장면이 아주 인상적이었더랬죠....^^;;
그러고보니 위에 부리님의 짱구가 그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는 것 같군요..ㅋㅋ

그리고 기린의 이름은 저도 기억을 못했더랬는데 오늘 찾아보니 멜멘이랍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