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뛰드 토파즈 뱅글&큐빅 링 포 아이즈
아모레퍼시픽
단종


레이스에 핑크에 꽃까지...ㅎㅎ 공주병 환자들의 봄바람을 불러일으킬 전형적인 디자인입죠? ^^

뒷모습은 이렇습니다. 요렇게 붙어있다가~

짠! 열지요. 밸크로우테잎(일명 찍찍이^^) 처리 되어있어요.

속에는 세심하게, 고급 종이로 한 번 덮어주는 센스....거울은 당근 없지만요, 내장된 섀도우 팁도 보드랍고 좋슴다.

색깔 이쁘죠? 약간 울퉁불퉁...꼭 쏙 빠져버릴 것 같지만, 의외로 튼튼하게 붙어있네요.^^
은은하고 세련된 보라, 귀여운 연두, 화사한 핑크입니다.^^

핑크를 펴바르고 퍼플로 라인에 살짝.... 눈 아래에는 화이트 펜슬+반짝이. ㅋㅋ
핑크 치고는 부어 보이지 않죠?
(눈 치 떴더니 상꺼풀 생기려고 한다!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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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중가인 2006-03-06 16: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전 이거 처음 봤을때 안나수이꺼 따라한것같더니 색감은 좀 다르군요// 케이스가 귀여워서 사고싶어요~ >므<
 
에뛰드 토파즈 뱅글&큐빅 링 포 아이즈
아모레퍼시픽
평점 :
단종


이제 며칠 있으면, 만 나이로도 피할 수 없는 30대인데...ㅎㅎ
아직도 에뛰드 브랜드에 열광하다니, 아무래도 철이 덜 들었나 봅니다.^^;
하지만, 저가에 화사한 색감, 그리고 늘 새로운 시도를 하는 요 브랜드는, 제 취향에 딱이거든요.
특히, 봄이면 피할 수 없는 에뛰드의 유혹....2006 봄에도 딱, 걸려들었습니다.^^

지방층이 있는 외꺼풀 눈인지라, 그냥 포인트 색상 하나로 섀도우는 끝,
그래서 요 근래에는 항상 동그란 단품 섀도우만 썼었죠. 아이홀 화장이나 그라데이션 화장 할 것도 아닌데, 여러 색상 든 정식 섀도우는 쓸모가 별로 없더라구요. 두어 가지 색상이 맘에 든다...싶으면 꼭 한 개씩은 별로인 색이 있고, 가격대도 좀 높고.
그런데, 정말 마음에 쏙 드는 색상만 골라 골라 모아 놓은 이 제품을 보고는 살짝 놀랐습니다. 가격대를 보고는 좀 더 놀랐구요.^^
저렴한 가격의 비결은 아마도, 케이스에 있을 듯.
뭐랄까, 기존의 플라스틱이 아닌 특수 코팅한 두꺼운 종이류의 재질입니다. 덮어서 뒤에 붙은 찍찍이로 여미는 스타일이구요. 마음에 안 들어하는 분도 있는 것 같지만...저는 홀딱 반했답니다.^^ 종이 아니면 프린트해내기 어려운 화사한 문양에다가, 가볍고 독특하구요. 무엇보다도 기존 재질이었으면 아무리 저가 브랜드라고 해도 삼색 아이섀도우가 이 가격에 나오긴 어려울 것 같죠?

휴플레이스에서 토파즈 뱅글이랑 큐빅 링 둘 다 발라봤는데요,
토파즈 뱅글은 전반적으로 눈에 띄고 시원한 색상이고, 큐빅링은 화사하고 여성스러운 색상이예요.
저같이 지방층 있는 눈에는 토파즈 뱅글 쪽이 더 적합할 것 같았지만, 부어보인다는 이유로 핑크색조화장을 피했더니, 그 계열 섀도우가 하나도 없어서, 큐빅링을 구입했습니다.

큐빅링의 핑크는 다행스럽게도 그렇게 심하게 부숭부숭해 보이지는 않네요.(눈두덩이 쏙 들어가 보이는 핑크색이라는 건 절대 없더이다...하지만 요 색상은 써 본 핑크 중 가장 '덜 부어 보이는', '거의 부어보이지 않는' 핑크예요.^^) 발색도 좋고, 촉촉하게 붙는 느낌에 가루날림도 없어요.
다만, 눈 아래에 발랐을 때는 펄이 약간 흩날려 얼굴에 붙더군요. 하지만 까잇거, 일부러 펄 파우더도 바르는데...그렇게 심한 편도 아니구요.^^

섀도우 하나로 봄기운이 물씬입니다. 작고 예쁜 케이스 때문에 지니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구요.^^
사실, 어제부터 요걸 노리는 딸래미의 눈빛이 예사롭질 않습니다.ㅡ,,ㅡ;; 요즘 꼬마 공주님들 문구점 화장품 너무 좋아하잖아요. 그런데, 그런 저가 문구점 화장품 중에 유독물질이 많이 검출된다고 해서 걱정스러웠거든요? 성인용이라 해도 차라리 검증된 브랜드가 더 안전할 듯.(그리고, 바르는 것보다 소장의 욕구가 더 큰 아이들인지라...ㅎㅎ) 예진양이 착한 일 많이 하면, 조만간 하나 사 줄까...싶기도 합니다.
가격도 가뿐하고 포장도 어여쁘고, 꼬마 공주님들도 아주 좋아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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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다닥, 졸업식을 마치고 외가집 가는 기차에 올랐습니다. 장장 다섯 시간 반....
다행스럽게도, 강아지를 데리고 여행하는 꽃미남 오빠와 친해져서 예진양은 즐거웠답니다.
작업의 정석은 예진양에게 문의하세요!
"오빠 몇 살이야? 강아지 이름 뭐야?"
이 아가씨....어찌나 천연덕스럽게 작업에 올인하던지....^^;;


한 시도 자리에 안 붙어있는 진/우땜시 녹초가 된 엄마가 긴급제안, 평소엔 용납치 않는 <화장품 놀~이>
연우야 뭐, 립스틱 칠하나 안 칠하나 아리따운 입술....ㅎㅎ ^^;;


예진양의 파격 변신.....!!!!!
아니, 저거이 왠??? 섬마을 꽃다방 춘심이 메이크업이란 말임까???!!!!!!
게다가 저 포즈는 뭐냐고요~~~~ 딱 꽃다방 옆 이발소 달력 포즈....
아.....미래가 심히 기대되는 울 딸래미이옵니다. ㅠㅠ
(이런 말 하면 "엄마 닮아 그런다"는 가차없는 질타가....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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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 2006-02-23 2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직접 화장한거여요? 계속 보니 저화장도 귀엽습니다.ㅎㅎ

ceylontea 2006-02-24 1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예진이가 즐거웠나 본데요.. ^^

부리 2006-02-24 16: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 오랜만이어요 부리를 이뻐해준다면서 넘 무심한 거 아닌가요????????

sooninara 2006-03-06 14: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진이 입학식 사진 좀 올려봐봐봐
 


누나는 다정한 포즈를 제안하지만, 연우는 오로지 볼풀장에만 관심이...^^;


여전한 V~ 예진양의 카메라 본능은...ㅎㅎ 디카만 들이대면 졸업식도 나몰라라~ ^^;;


오....대표로 <독서상>을 받고 있는 예진양! ^0^
그런데 저 표정은 뭘까요? 딱, <대략 난감~> 정도로 해석되는군요. ㅋㅋ

항상 어릴 줄 알았는데...벌써 학교에 간다네요.
다른 엄마들은 본인이 더 떨리고 설레인다는데....
아무래도 전 불량엄마인가 봅니다.^^;; 무덤덤....한 것이....끙.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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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6-02-23 1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독서상, 역시 진우맘의 피는 못 속여. *^^*

물만두 2006-02-23 1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 축하축하^^

실비 2006-02-23 2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번째 사진 셀카의 지존으로 임명합니다.^^
축하해요.

ceylontea 2006-02-24 1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해요... 학사모도 잘 어울리네.. ^^
 

방학때마다 외가 와 버릇하던 아이들이, 올 겨울 못 내려왔더니 난리가...ㅎㅎ

그래서 봄방학을 맞이하야 잠시, 여수에 내려왔습니다.

찜질방에서 신나게 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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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수욕사우나에서놀고있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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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2-23 1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으시겠어요~

세실 2006-02-23 1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찜질방에서 알라딘을 하시는군요~~~~~~ 방가방가 ^*^

짱구아빠 2006-02-23 1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봄방학 기간이신가 보군요?? 사진도 좀 올려주시지는....

진/우맘 2006-02-23 1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짱구아빠님>그러게요. 게을러져서는...^^;;
세실님> ㅎㅎ 방가~
만두님> 애들만 좋지요....저는 힘들어 죽겄슈.ㅠㅠ
참, 맨 밑에 한 줄은 요즘 글 등록에 맛을 붙인 예진양이... 이녀석, 카테고리라도 만들어주던가 해야지 원. ㅡㅡ;;

sooninara 2006-03-06 14: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주 잘 다녀왔는감? 난 이사 오느라 정신이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