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3. 17.
★★★★★
드디어 그 날이 왔다! 지루하고, 사람 많고, 영양가 없는 출장의 날!!! 그런데 안타깝게도...예기치 않은 출장이었기에, 내 손에 들려있던 것은 언문세설이 아니라 '오빠가 돌아왔다'였다.
오호라 통제라... 내가 처음 만난 김영하, '오빠가 돌아왔다'는, 지루한 출장이라는 갇힌 공간이 아니라, 건널목 건너면서 목숨 걸고도 읽을 수 있는 무지무지 재미있는 책이었던 것이었던 것이었다!
이 feel 끊기기 전에 리뷰 쓰면 좋으련만. 예진이가 등에 붙어 존다. 이만 총총.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