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5. 1.

★★★☆

1권까지는, 그냥 <괜찮네> 정도.^^ 뭔가, 본격적이고 흥미진진한 대결이 시작되면...빠져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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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ho 2004-05-01 17: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읽다가 별 재미를 못 느껴서 포기 했어요...

비로그인 2004-05-01 2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예요 베이커리라길래...빵인줄 알았더니만...만화책이네..--::::

책읽는나무 2004-05-01 2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김이 모락모락 나는 빵사진을 기대하고 들어왔건만..쩝~~
 

2004. 4. 25.

★★★

초반부 잠시는, 발가락과 괄약근이 조여오는 듯 한 흥분상태였지만...얼마 지나지 않아, 나는 지루함과 싸우며 책을 읽어내야 했다. 카트린 M, 자신이 쓴 이야기 말고, 다른 사람의 시각으로 그녀를 이야기한 책이 더 읽고 싶어졌다. 그런데, 상품 검색을 하다보니 <카트린M의 전설>이란 책이 있네? 남편이 썼단다. 거 참....궁금하긴 하지만, 아직은 사서 보고 싶은 마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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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우스 2004-04-26 1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전히 제 생각입니다만, 부인이 쓴 책이 히트하니까, 그 명성을 우려먹어보자고 쓴 게 아닐런지요. 모든 일을 음모론으로 해석하는 건 나쁜 일이지만, 제가 원래 그렇습니다.

책읽는나무 2004-04-26 1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진우맘님 남편이 썼다는줄 알았네요....
허걱~~ 했습니다...^^

superfrog 2004-04-26 1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너무 지루해서 다 못 읽었어요.. ;;;

비로그인 2004-04-26 2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목만 들어도 재미없을것 같아요!!

진/우맘 2004-04-26 2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폭스...거짓말 마시게나!

비로그인 2004-04-26 2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또 스타일 구기는구만~ 진짜 재미없어요?? 장바구니에서 빼야 쓸라나~

waho 2004-04-27 17: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리플 단게 넘 잼나서...이 책 보관함에 넣었었는데 빼야겠네요

진/우맘 2004-04-28 0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2004. 4. 15.

★★★★★.....★

자꾸 일어나는 연우를 토닥이며, 흐릿한 수면등에 책을 들이대며, 책 한 권 읽기가 이리도 힘든가...한탄하다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고 3때 몰래 한 잔 먹어보던 술이 너무도 맛있었던 일. 수업 시간 목 아프게 수그리고 들춰보던 만화책이 그리도 재미있었던 일. 사람은 천성이, 힘들 때 어거지로 하는 일이 더 즐겁고 신나지 않은가? 나중에 몇 년 후 아이들이 자라고, 내 손 갈 일이 한결 줄어 시간이 넘쳐날 때....지금은 소원인 그 시간이 오면, 책 한 권 읽는 일이 요즘처럼 재미있지 않을 지도 모른다고.

보통 책의 평균 분량을 조금 상회하는데다, 밀려오는 단상들을 메모까지 하느라 책 읽기는 4시가 넘어서야 끝났다. 오늘 아침, 다이어리 가득 긁적여진 리뷰를 옮겨 치는데, 어제밤에는 그리도 격렬하던 감정의 글귀들이 환한 대낮에는 낯설고 생경키만 하다. 밤은, 그런 시간이다. 그래서 예전에, 친구에게 밤에 쓴 편지를 건네면서는 꼭, 밤에 읽어 달라고 당부하곤 했다. 물론 그런 당부를 받은 친구들이 지순하게 내 말을 들어줬을 거라고는 생각치 않는다. 도리어 가방에 넣고 잊을 법 한 편지도, 그 당부에 궁금해져서 나 몰래 얼른 펼쳐봤겠지. 다 안다. 나도 꼭 밤에 읽으라는 부탁이 하고 싶었던 것이 아니라, 나의 과잉된 감정과 언어를 감안해 달라고, 민망함을 눙치는 거였으니까.

<성에>의 리뷰도, 모두 밤에 읽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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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우스 2004-04-16 1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이 책 샀어요. 밤에 읽겠습니다. 근데 아침이라도 커튼 치고 불 꺼놓고 읽으면 되지 않나요? <--썰렁...

심상이최고야 2004-04-16 1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학 1학년/ 여름 어느날/ 한밤중에 쓴 글을 아침이 밝아 다시 읽었을때 느끼게 되는 그 당혹감이란..... 밤이 되면 다들 로맨틱해지는 것 같습니다.^^ 리뷰 꼭 밤에 읽어볼께요.

진/우맘 2004-04-16 1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이예요 심상님. 하지만, 일정 기간(대략 오 년쯤)이 지나면, 그 당혹감이 좋아지더군요. 좀 더 능글능글해진 내가, <아이구, 예전의 나에게 이렇게 귀여운 데가 있었네~> 하는 듯이.^^
그리고, 오버를 견디실 능력이 된다면, 대낮에 읽으셔도 됩니다요.^^;
마태우스님, 읽고 나면 꼭, 님은 포르노그라피와 로맨스소설, 두 코드 중 어느 쪽 사랑에 더 가까운지 알려주세요! (흔치 않게 로맨스 소설파일 것 같은 예감이.^^)

책읽는나무 2004-04-16 15: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단 미소가 머금어지네요...^^...님의 상황이 저의 상황인지라~~~^^
그리고 이책 끝까지 다 읽으신것 축하드립니다...장하십니다...^^
애키우고..직장다니고..살림살이에...책읽을 시간이 너무도 부족할터인데...그럴수록 책은 더 보고싶죠??....내가 그맘 다 압니다..ㅋㅋ...저도 한가할땐 팅가팅가~~젊어서 놀자주의였는데...결혼하고 애키우면서 여가시간이 나질 않아...애가 옆에서 조르고 보채는데도...왜 그렇게 책에 빠져들게 되는지 모르겠군요..^^...지난번에 말씀드렸지만...애몰래 책읽는것 정말 스릴만점입니다...^^
저도 낮엔 집중이 잘 안되는형이라...(물론 시간이 나질 않지만서도..) 밤에 한손으론 애 토닥거리고...스탠드불빛에 책을 읽곤 하는데...잠이 밀려오면 꾸벅꾸벅~~~ 커피를 마셔서 눈이 번쩍 하는 날엔....늦은 새벽까지 책이 읽혀지더군요..그럴땐 학창시절 많이 떠올려요..^^...밤을 새워가면서 책한권 다읽고...이부자리에 누웠는데...금방 읽은 책내용으로 흥분하여 쉬이 잠은 오질 않고..혹 잠이 들어 꿈을 꾸면 책주인공이 내가 되고...열심히 활동하는 그런 꿈을 꾸곤 했죠..ㅋㅋ..워낙..유치하다보니~~~^^...드라마주인공도 잘나옵니다..^^...저도 밤에 성에리뷰 읽어볼께요...별이 여섯개인걸 보면....아주 대단한 작품인가보죠??^^

진/우맘 2004-04-16 16: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냥, 오랜만에...상념이 물밀듯이 밀려오게 만드는, 그런 책이었어요.^^

가을산 2004-04-16 1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설이나 수필은 잘 못보지만.... 별 여섯개짜리 책은 첨보는지라 읽어봐야겠네요.
우선은 보관함에! ^^

waho 2004-04-27 17: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리 극찬을 하시니 꼭 읽어봐야 겠단 생각이...전 울 나라 여자 작가들 책은 왠만하면 빌려보자여서...이 책은 사서 읽어야겠네요.
 

2004. 4. 15.

★★★★

난관에 부딪혔다. 이제껏 갤러리 페이크를 빌려 읽던 대여점에 8~13권이 사고났다는 소식은 이미 전했는데....한 가지 슬픈 소식이 더 있었다. 16권부터는 없다.TT

아....또, 만화가게를 돌며 <갤러리 페이크>라는 만화 있어요? 하고 묻는 불쌍한 신세가 되겠다. 로또가 맞으면 이런 슬픔 없을텐데.(근데, 난 한 번도 로또를 안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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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굼 2004-04-15 1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흠;; 없는 거 메꿔드릴까요?;;메신저로 말이죠;

진/우맘 2004-04-15 2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0^
 

2004. 4. 15.

★★★★★

푸하하하! 오랜만에 책 보고 웃었다. <한 번쯤 읽어볼만은 하지만 생각보단 별로>라던 마냐님과 <나는 재미있었는데?>라던 마태우스님, 두 마씨들 중 마태우스님에 더 가까운 평가가 내려진다. 아니, 마태님을 넘어서 나는 너무너무 재미있었다! 오늘의 감동이 희석되기 전에 얼른 리뷰를 써 놨는데, 연우가 자꾸 오타를 유도한다. 리뷰는 다음으로 미뤄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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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04-04-15 15: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은 아주 재밌었다면.......^^
기대 되는데요??

비로그인 2004-04-15 1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드디어 진우맘님도 보셨군요~ 널리 알려져야할 유쾌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

waho 2004-04-27 17: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볍게 읽기는 좋은데 책이 넘 얇아서 맘이 아프더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