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6. 26. - 올해의 62번째 책

★★★★☆

너무 오랜만에 봐서, 어디까지 읽었는지도 가물가물....하지만, 채 두 권이 지나가기도 전에 예전의 그 흥분이 고스란히 되살아났다!

그나저나...저놈의 카운트를 어째야 하나? 책은 시리즈 여부에 상관 없이 권당 1권, 만화는 1권이든 30권이든 시리즈물은 통합 1권으로 차는 것이 내 산정 방식인데....피치걸 18은 올해는 처음 봤으니까 한 권으로 세고, 꽃보다 남자 36권은 왠지....그렇게 세는 게 찜찜해서 no count 처리 했다. 아무리 자기 혼자 세는거라지만, 너무 일관성이 없는 거 아냐? 마태님이 이걸 보면 분명 뭐라 할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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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4-06-27 0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 저도 힙합 사다 말았네요. 내용이 영 지지부진이라...

sweetmagic 2004-06-27 1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첨에는 디게 재미있었는데 .... 아직 나오는 군요,,,,

마냐 2004-06-27 1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카운트법에 대한 님의 고민....정말 공감됩니다...저는 개인적으로 정리하는 파일에는 두가지로 분류합니다. 8권짜리 무협지 1권으로 치는게 넘 아까워서 시작한 일인데....암튼, 올들어...냉정하게 53작품, 권수로는 84권 읽었더군요. ^^;;;
 

2004. 6. 25. - 올해의 61번째 책

★★★★☆

<페미니즘 SF>라는 장르와의 신선한 만남. 재미있고, 개성있고, 새로운 사고의 지평을 열어주는....책이 갖춰야 할 여러 가지 미덕을 한 몸에 갖고 있는, 근사한 책. 그러나 결정적인 단점이 있으니......바로, <품절>이라는 것!!!

판다님 땡큐,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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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우스 2004-06-26 1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지금까지 64권 읽었어요 간발의 차이로 앞서고 있군요!

진/우맘 2004-06-26 1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저에게는 <방학>이라는 무시무시한 무기가 있지요....라고 자랑하려고 했더니만, 마태님네 방학은 저보다 배는 길겠군요.-.-;;

마태우스 2004-06-26 1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전 방학 없어요! 다음주도 목, 금, 토 알라딘에 못들어와요. 워크숍에 가야 한다나...

진/우맘 2004-06-26 1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stella.K 2004-06-26 14: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마태님 워크숍 가서도 기어이 알라딘 하고 말껄요. 흐흐. 저도 저 책 읽고 싶어지네요.^^

stella.K 2004-06-26 14: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금 알라딘 홈에 갔다왔더니, 저 책 품절이랩니다. 내 그럴 줄 알았다니까...

panda78 2004-06-28 1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진우맘님 사랑해요---! ^^* 아이 참...
 

2004. 6. 23. - 올해의 61번째 책

★★★☆

'솔직히 재미없었다'는 마태님의 말에 좀 긴장했었는데....그리 읽기 힘들지는 않더군요. 아주 흥미로웠다고는 말 못하지만, 솔솔 잘 읽혔습니다. 문제는, 저의 독서방법이지요. 이런 류의 책을 대하면서 저는 작가의 의도를 전달받으려 애쓰기 보다는 삼천포로 혼자 빠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적절한 예가 될지는 모르겠지만....'오래된 정원'에서 로맨스만을 읽어내고 나른해 진다던가...하는.^^;)

한국 남자의 정신구조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기 보다는, 이 세대 남자의 유년을 넘어다 보며 혼자 빙글빙글 웃고 말았지요. 물론, 책을 어떻게 읽어내는가는 순전히 독자의 몫이고 권리이지만, 이렇게 혼자 딴청을 피우는 독자, 작가라면 좀 얄미울 것 같은데요?^^

요즘은 리뷰가 안 써집니다. 서방님은 제가 예전처럼 서재에 매진하지 않아서 조금 좋대요. (그동안...아내를 서재에게 빼앗긴 것 같았다는군요.^^;) 헌대 어쩌나....나는 서재에만 시들해진 것이 아니라, 요즘 매사에 시들....한 것을..... 나른한 무기력에, 날씨에, 김선일씨 사망 사건까지 겹처서...즐거운 일이 도통 없는 것만 같은, 요즘입니다.

밀린 리뷰...언젠가는 쓸 수 있으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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뎅구르르르~~ 2004-06-24 1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같은때는 진짜 성당에 나가고 싶은데.. 몸도 마음도 많이 약해지는 계절인가. 감기도 2주째 떨어지지 않고 오늘은 특히 더 골골 거리고 있어. 더군다나 주말에 더 바쁘니 원.. 이것도 게으름뱅이의 핑계겠지.

반딧불,, 2004-06-24 14: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심드렁한...
그런 시기가 있더군요..

빨리 힘 내세요...기 보냅니다^^
얍~~!!

진/우맘 2004-06-24 14: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 받았습니다!!
서서히 회복중이니 걱정 마시구요.^^

마태우스 2004-06-26 0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번개를 한번 하면 어떨까요. 담주 토요일이라든지..

진/우맘 2004-06-26 1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번개라....근데, 제헌절날 우주님 집들이 하기로 한 건 예정대로 진행되는 건가요?^^

마태우스 2004-06-26 1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 그런 일이 있었군요. 그럼 그렇게 하죠.
 

2004. 6. 22. - 올해의 60번째 책

★★★☆

로맨스 소설을 오랜만에 읽었다. 사실.....처음 집어들면서는 타운젠드의  <비밀 일기>와 잠시 헷갈렸다는...^^; 금방, 아니란 것은 알아차렸지만, 잔잔한 것이 읽기에 수월해서 쉬엄쉬엄....

판다님, 보내주신 책 중에 <카페 오데온>하고 <저물녘 맹수들의 싸움>하고 <페루에는 페루 사람들이 산다> 세 권을 추려놓았는데....셋 중엔 뭘 추천하고 싶으신가요? (숙제를 내 줬으면 연대 책임을 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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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우스 2004-06-24 1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임지는 의미에서 추천을 합니다. 카페 오데온을 추천하려고 했습니다.

책읽는나무 2004-06-24 18: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정말 책 많이 읽으시네요!!
부럽습니다....ㅡ.ㅡ;;
전 전부다 제목이 생소하여 추천해드리긴 뭣하지만....일단 제목으로 구미가 땡기는것은
<페루에는 페루 사람들이 산다>이요!!....정말 페루 사람들이 사는지 확인해주세요!!..^^

panda78 2004-06-24 2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간단하게 쓱 싹 읽으시기엔 <저물녘..>이 괜찮지만, 이건 읽고나면 좀 찜찜하실지도..
<카페 오데온>은 다른 책 읽으시면서 조금씩 따로 읽으셔도 될 듯. 한꺼번에 읽기엔 좀 부담스럽지 않을까 싶은데요? ^^
 

2004. 6. 16. - 올해의 59번째 책

★★★★

하루 저녁에 다 읽어본 책, 오랜만이다. 한국 여성사에 기반한 책이라 어렵고 지루하지 않을까...했던 예상과는 달리, 수월하게 읽혔다. 어찌보면 새로울 것도 없는 내용인데...픽션과 논픽션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작가의 가벼운 행보를 따라 다니는 일은 즐거웠다. 물론, 향랑의 삶이 궤적이 슬프지 않았다는 말은 아니고....

비발샘, 선물 받지 않았다면 스스로 골라들지 못했을 좋은 책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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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17 13: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부리 2004-06-17 14: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오늘 받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