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6. 28. - 올해의 스물일곱 번째 책

★★★★☆

혹자는 말한다. 언젠가부터, 하루키가 하루키 자신을 모방하고 있다고.

모르겠다. 본인이 본인의 스타일을 모방한다는 것....정말 그런 것 같기도 하고, 단지 궤변에 지나지 않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러나, 어둠의 저편을 덮고, 하나의 결론을 얻었다.

<하루키>든, <하루키 스타일을 답습하는 하루키>든,

원조는, 그 고갱이가 갖는 힘은,

다른 짝퉁들과는 비할 바가 아니라는.....

 

무라카미 하루키, 늙어 죽을 때까지 꼭!!! 소설을, 장편을 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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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a95 2005-06-29 0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상하게 하루키 신작을 보면 사게 되더라구요.. ㅎㅎ

진/우맘 2005-06-29 0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냥 좋아한다..거나 의리..라거나 그런 말로만은 설명할 수 없는 힘, 그런 힘이 아직, 하루키에겐 남아 있어요.
적어도 전, 아직까지는 하루키에게 실망하지 않았습니다.
 

 2005. 6. 25. - 올해의 스물여섯 번째 책

★★★★☆

남녀노소 이유불문의 필독서.

표지가 유발시키는 정도의 자극적인 <재미>는 없다. 그러나 너무나도 <유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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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5-06-25 2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그런가요? 별네개씩이나 주시는 걸 보니 저도 보고 싶군요.^^

마늘빵 2005-06-25 2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영화 봤는데 책도 봐야하나요...ㅋ

클리오 2005-06-26 0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실은 꽤 오래된 보고서라고 알고 있는데도, 지금도 쓸만한가봐요.. ^^

마태우스 2005-06-26 1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겨우 스물여섯권...올해는 제가 이기겠네요

진/우맘 2005-06-26 2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님> 마태님과 겨루기, 진작에 포기했슴다...ㅠㅠ
클리오님> 계속 개정되고 있나봐요. 최근 개정판임다. 게다가, 오래 전에 발표되었는데도...'올바른 성지식'이란 건 전파 속도가 꽤나 느리니까요. ^^;;
아프락사스님> 영화는 제가 못 봐서....그러나, 공부한다 셈 치고 책은 꼭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특히 결혼을 앞둔 미혼 남녀는 함께 공부하는 것이...ㅎㅎ
스텔라님> 보세용, 꼭 보세용~~~
 

 2005. 6. 6. - 올해의 스물다섯 번째 책

★★★★★

끝내준다!
마지막 장을 덮은 순간, 찌릿, 말 그대로 온몸에 잠시 움찔, 전율이 흘렀다.

으흐흐흐...심규, 이 책은 인제 내 꺼다.
절대 안 돌려줄테다!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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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a95 2005-06-06 1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벌써 25권이시라구요? 정말 저 반성합니다 ㅜ.ㅜ

뎅구르르르~~ 2005-06-06 1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선물받은거란 말야.. 뭐.. 언니께 내꺼고.. 내께 언니꺼고. 한권주고 열권 뺐아오기.. ㅡㅡ;;
내 취향은 아니었나봐. 엄청 좋았다고 선물해준 사람이 그랬는데 난 뭐 그럭저럭.. ^^;;

sweetmagic 2005-06-06 16: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매애직은 ~ 작년에 읽었는뎅 ~ 자~앙 년에 읽었는뎅 ~
플라시보님이 벤트 선물로 사주셨능뎅 ~ 사주셨능뎅 ~
(꼭 얼레리 꼴레리 버젼으로 읽어 주시길 케케케)

마태우스 2005-06-07 0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 진우맘님 이제 겨우 스물다섯이면 어쩌시려고.... 작년 이맘 때는 50권 넘었었잖아요. 정말 바쁘신 거 맞네요!
 

 2005. 5. 20. - 올해의 스물 네 번째 책

★★★☆

으아....이거, 시작한 지는 한 달이 넘었는데....^^ 프리다의 망령에 시달리느라, 헤헤, 거의 중도 포기할 뻔 했다.

리포트 끝나자마자 하루만에 뚝딱~^^

대체 정한조가 누구였는지 가물가물해서 혼났네. 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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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굼 2005-05-21 1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힘내세요~ 요번에 이거 전권 다시 들어왔던데...역시 봐도 엄두가 안나요;;;

세실 2005-05-22 07: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화이팅~ 저는 청소년 토지 읽었어요. ㅋㅋ
 

 2005. 5. 19. - 올해의 스물세 번째 책

★★★★★

드디어...미술치료 강의의 연구 과제였던 '프리다 칼로' 발표가 끝났다. 두 달 간의 끈끈한 엮임도, 글쎄...끝났나?

네 권의 책, 한 편의 영화, 그리고 다양한 자료들을 거치면서 알게 된 프리다, 이제 그녀는 나에게 단순한 화가가 아니다. 어쩐지, (혼자만의 착각일 지언정) 이제 그녀는 나의 친구, 내 안 깊숙한 곳에 도사린 나의 분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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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5-21 1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진/우맘 2005-05-21 1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오늘은 하트 만두? ^^

물만두 2005-05-21 1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소굼 2005-05-21 1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고 많으셨네요~: )

부리 2005-05-21 16: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책도 별로 안읽으시네요....스물세번째라니 맘이 아파요.

바람돌이 2005-05-21 2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프리다 칼로의 그림을 보면 내 속에도 저런 슬픔이 있는 것처럼 가슴이 아파요. 그저 아련한 아픔이 아니라 진짜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은 아픔말예요.

근데 그녀의 전기를 보면 또 얼마나 멋진 여자인지....

연우주 2005-05-21 2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프리다칼로만큼 멋있어지는 건가요? ^^